서한솔vs최지민 8강 4세트[우리금융캐피탈 LPBA챔피언십 24-25]

드디어 시작된 PBA 2024-2025시즌 첫대회!! 모랄레즈, 카시도코스타스 등 강자들의 합류로 새로운 국면이 펼쳐지는 가운데 상금 1억원을 차지할 최강자를 가린다

[@ZEPETO_LeeHyunseok]

6:16 이 공을 여자 선수들이 잘 안쓴다.
그냥 3시 옆 회전 보다 더 길게 나오게 하려고 4시30분 회전을 썼다.
최대로 뽑았는데 모자랐다.
(1쿠션에서 회전이 많이 먹고 2쿠션에서 솟아오르게 감각을 넣어도 각이 늘어난다)
이 경우 5시 30분 정도까지 하단을 줘서 1쿠션 2쿠션 맞은 뒤에 공이 각대로 3쿠션으로 가지않고 뒤로 당겨지는 끌어치기 곡선을 만들어서 치면 쉬워진다.
(이것은 우라 뒤돌려치기 시다이다. 시다 공으로 어려운 대돌려치기, 불가능한 옆돌리기가 가능해진다)
뿌띠뿌띠
수구가 1쿠션은 그냥 맞고 2쿠션에서부터 뒤로 당겨진다는 감각으로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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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선수들이 회전을 주고 각을 맞추는 공(각당구)은 정교하게 치는데 수구가 움직이는 중간에 곡선으로 움직이는 변화각이 필요한 공은 놓치는 것같다.
뿌띠뿌띠
최지민 선수가 넘겨받은 공 옆돌리기에서 관통이 너무 잘 돼서 빠졌다. 관통샷이 잘되면 긴 공들이 다 정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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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중요한 개념이 나왔다.
옆돌리기 끌어치기인데 더 끌려야 된다.
쎄고 빠르게 쳤다.
공이 빠르게 가며 끌릴 시간이 부족했다.
이 경우 템포를 조금 천천히 쳐야 끌린다.
뒤돌려치기에서도 천천히 끌면 맞는데 쎄게 쳐서 끌리지 않고 못맞추게 되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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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션에 공이 닿을 때도 너무 빠르게 가면 접촉 시간이 짧아서 회전이 먹을 시간이 없다.
조금 더 천천히 가면 공과 쿠션의 접촉 시간이 늘어나면서 공이 더 꺾인다.
감각적으로 쿠션에서 각의 변화를 만들어주는 걸 “손장난” 이라고 부르고 큐를 짧게 넣거나 길게 밀어주어서 변화를 만드는 것을 “큐질” 이라고 한다.
손장난만으로도 한 포인트 변화를 주고 큐질로도 한 포인트를 늘리고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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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구든, 손장난이든, 큐질이든 모두 회전을 주고 두께를 맞추는 범위 밖의 공을 해결할 때 사용된다.
(모르는 이들은 각당구 범위 안의 공은 다 먹고 범위 밖의 공은 다 놓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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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마다 손으로 만드는 게 더 편한 공이 있고 큐를 많이 넣거나 적게 넣는 큐질이 더 좋은 공이 있다.
쎄게 치면 그냥 맞아 있는 공을 천천히 쳐서 놓치기도 한다.
반대로 천천히 치면 더 쉬운 공도 있다. (회전이 풀리며 그냥 3번째 쿠션에서 서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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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션에 긴 샷으로 쏘아줘서 치는 옆돌리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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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기과목 공들은 외우면 치고 까먹으면 못치는 경우도 있다.(많이 끌어치는 옆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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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 서한솔 선수가 친 공은 이상천 선수 초이스다.
깜짝 놀랐다.
수구가 쿠션에서 먼 거리에서 갈 때는 제대로 가는데 가까이 붙어 있을 때는 고무가 강하게 반발을 하기 때문에 더 깊게 찍어준다.
이런 공은 초이스만으로도 나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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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0 Bra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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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5 당구 잘 치면 더 예뻐 보인다. 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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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여자선수가 제일 예쁘냐고 묻지 마라.
이 선수 저 선수 다 예쁘다고 해놔서 몰매 맞는다.(죽여 죽여 누구야? \ /)
그나저나 대회장에 왜 텔렌트 김지수 배우가 있냐? 이미래 선수 옆에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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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 공 나는 플러스 투로 긴 다이 3쿠션에서 4 포인트 맞춰서 노란공 걸기 시도.
(긴 쿠션 중간 근처에 맞으면 대충 코너 각)
* 당구대 미끄러우면 살짝 빗나가서 뒤로 들어갈지도 모르겠다(이거 본 거 맞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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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몽드 쿠르망 -> 이상천 선수 -> 옛날 브롬달 -> 옛날 쿠드롱 (컨닝의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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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몽드 쿠르망은 당구 월드컵만 100번 우승(트로피 10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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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합에서 쓰면 안되는 금지기술 : 공 모르면 “얇고 쎄게” 혹은 쫑에다 때리고 내 공은 돌리는 “치고 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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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의 당구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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