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수십억 원 적자…동계올림픽 경기장 어쩌나 / KBS 2024.02.22.

Sdílet
Vložit
  • čas přidán 12. 09. 2024
  • [앵커]
    강릉과 평창에 있는 올림픽 경기장들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끝나면서 다시 방치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일부 경기장들은 아직도 활용 방안이 정해지지 않았거나 적자가 쌓이고 있어 강원도의 부담이 적지 않습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 최대 규모인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입니다.
    경기장 조성 이후 7년 동안 스케이팅 대회를 치른 것은 동계올림픽과 청소년올림픽 등 3차례에 불과합니다.
    그나마 내년부터 2028년까지 강원도가 전국동계체육대회를 단독 개최하면서 매년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문제는 운영비입니다.
    강릉 하키센터와 올림픽 슬라이딩센터까지 포함하면, 강원도가 소유하고 있는 올림픽 경기장 3곳의 한 해 적자는 30억 원에서 40억 원에 이릅니다.
    강원도는 정부 지원 방안 등을 포함해 운영 방안을 개선하겠다며, 2019년에 이어 두 번째 용역을 진행 중입니다.
    [원철호/강원도 올림픽시설과장 : "3년간 운영수지 분석, 시설별 활성화 방안, 경기장 사용료 현실화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용역 결과에 따라 장·단기 활용 방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용역 결과는 다음 달에 발표될 예정인데, 강원도의 부담이 덜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다른 자치단체와의 형평성을 고려하면 정부가 올림픽 경기장을 직접 관리하거나 비용을 지원하기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동계올림픽을 개최했던 유럽 등에서는 경기장을 자치단체가 직접 관리하고, 다양한 용도를 발굴하고 있어, 정부 지원을 요구할 명분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서원재/을지대학교 스포츠아웃도어학과 교수 : "엘리트 선수들을 육성하는 그런 공간이 아니라 엘리트뿐만 아니라 지역 커뮤니티에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체육시설로 방향이 전환되고 있고..."]
    강원도는 정부 지원이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체육인 등은 강원도 스스로 경기장 활용 방안 등 자구책을 마련하는 것이 먼저라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Komentáře • 6

  • @user-ok8lo8ml4f
    @user-ok8lo8ml4f Před 6 měsíci +2

    ㅋㅋㅋ 그래서 그런 경기장은 서울에서 하자고ㅠ했자나.... 뻔히 보이면서....

  • @user-us4ro2fr4v
    @user-us4ro2fr4v Před 6 měsíci +1

    태릉 대신 강릉 으로 😊😊

  • @owulh95
    @owulh95 Před 6 měsíci

    그럴빠에 비용이 들더라도 철거를해라...

  • @user-pu4ec2yn5k
    @user-pu4ec2yn5k Před 6 měsíci

    지금 올림픽 하는거임?

  • @SteveAu
    @SteveAu Před 6 měsíc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