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부 판정을 받은 고양이와 이별을 준비하는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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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4. 08. 2020
  • 고단한 길 생활 끝에
    따뜻한 보금자리와 가족을 만난 고순이
    그러나 1년 후
    유선종양으로 인해
    3~6개월의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된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반려묘와의 이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Komentáře • 1,2K

  • @bomiii04
    @bomiii04 Před 2 lety +1408

    저도 저희 집앞 2년간 밥주던 고양이가 구내염에 걸려 피고름을 흘리면서 절 보고 소리를 꽥 지르며 절규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 고생하는 것 같아 올해 1월 처음으로 폭설이 오던 날 큰맘먹고 구조했어요. 7살정도로 추정되었고 그날 치아를 모두 발치하고 컨디션이 좀 나아졌을무렵 중성화를 하러 갔어요. 수술하려 배털을 밀어보니 유선종양이 이미 가득 퍼져있는 상태였고, 중성화는 어찌저찌 마쳤지만 … 의사선생님께서 수술도 가망없을 정도로 퍼져있고 악성이다.. 수술을 해도 몸상태가 최악이라 수술예후를 기대할 수 없다고 6개월에서 1년 사이정도 남은 것 같으니 남은 묘생 맛있는 거라도 많이 먹게 해주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매일매일 스테로이드제를 먹이며 연명하고 있습니다. 경계가 너무나도 심해 곁에 다가가기만 해도 소변을 뿌리니 전 만져볼 수 조차없고 병원에 데려가는 것도 너무 힘이 들고… 그렇지만요. 지금은 살도 많이 붙었고, 하루에 8번씩 구토하던 것도 이제 엄청 줄었어요. 매일 빨래방가서 이불빨래하는 게 너무 고되고.. 토한거 치우느라 힘들고… 약을 조금만 섞어도 낌새를 알아차리고 어느 밥이든 입도 대지 않아서 온갖 방법을 찾아서 겨우 먹이지만요. 그래도요.. 벌써 9개월째 잘 버텨주고 있는 우리 딸, 대추.입니다. 저흐ㅣ 대추와 상황이 너무나 비슷한 것 같아서 한참을 울었어요. 솔직히 그때 하필 왜 구조를 해서 이렇게까지 금전적으로,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아야하나 싶었던 순간도 물론 있었습니다. 대추가 만일 떠난다면.. 그 생각들이 너무 후회되고 미안할 것 같다는 생각에… 너무 죄책감이 드네요.. 이런 생각, 이제 아예 하지 않으려구요. 저도 그저 대추가… 저희 대추가 지금 행복한지 궁금합니다. 너무 공감되어요. 아직 대추는 잘 버티고 있어요! 저희 예쁜 대추도 잘 버티면서 행복한 묘생을 살다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
    3월 16일 오늘까지도 대추는 잘 지내고 있답니다^^! 이제 제가 엉덩이를 만지는 정도는 허락해줍니다.ㅎㅎ기쁘네요. 약 섞은 밥도 잘 먹어주고 있어요. 어느덧 의사선생님이 말한 1년이 지났습니다~!! ㅠㅠ 이대로 더 버텨주길 바라고 있어요. 대추 상태가 악화되지 않고 오히려 밥도 잘먹게되는 모습에 의사선생님들도 신기해하세요~!!ㅎㅎ 모두 응원해주세셔서 감사합니다.
    --------------
    지난주 토요일 8월 13일,
    대추가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
    그간 잘 버텨주었던 대추가 점차 말라가고 약도 듣지않고.. 그래서 일주일에 2번씩 주사로 연명해왔어요.
    제가 임종을 보지못한것, 한번 제대로 안아볼수없었던것이 너무너무 후회됩니다. 나중에..나중에 다시 만나면 미안했다고 말하려고합니다. 아직은 잘 못 떠나보내겠어서 시간을두고오랫동안 추모하려합니다.
    그간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추도 행복한 고양이였길..

    • @dollhoomillhoo
      @dollhoomillhoo Před 2 lety +40

      대추가 기적적으로 건강해지고 집사님과 대추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집사님 적게일하고 돈많이버시고 건강하시고 대추 불로장생 !!

    • @user-yo8nx2xt7e
      @user-yo8nx2xt7e Před 2 lety +47

      이런글 아니 댓글에 처음 대댓글을 달아봅니다. 너무나 대단하시고 감사하신분이네요 대추가 말을 못하는 동물이여서 그리고 지금 많이 아파서 그렇지 작성자님에게 정말 고마워하고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작성자님을 보면서 자신에게 놓인 이 아픔들을 더 꿋꿋히 버티려고 할거에요
      정말 작성자님은 단단하고 강하며 따뜻하신분이라는 생각도 들고 나라면 과연 저렇게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댓글을 보며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저희집 고양이 통통이도 병원에서 가망이 없다고 심자병으로 병원에서 손쓸도리가 없는데 정말 기적적으로
      밥도 이제 먹기 시작하고 건강도 많이 회복했어요
      정말로 이유를 알순없지만 점점더 건강을 찾고 있어요
      갑자기 이렇게 건강을 회복하게 되는 이유를 알고 싶어서 병원에 데려가볼까 검사를 다시 받아볼까 했지만
      겁도 나고 데려갔다가 잠시 이렇게 건강을 찾는거다
      역시나 가망이 없다 라는 이야기를 들을까봐 사실
      병원에는 데려가지 못했지만 주인들의 사랑을 알고
      점점 건강을 찾고있어요 정말 행복합니다
      작성자님의 고양이 대추도 그렇게 나아질거라
      믿을게요 그리고 기도할게요
      안녕히 주무세요
      작성자님의 댓글을 보고 감동하고 조금이라도 내 글이 위로가 됬으면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늦은밤 처음으로 긴 댓글을 쓴 통통이 언니 올림-❤️

    • @user-xk8qw3bo5t
      @user-xk8qw3bo5t Před 2 lety +31

      대추는 집사님 곁에서 지금까지 힘들었던 것 보다 오래오래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제 고양이도 유선종양이 생겼는데 폐로 전이되어서 3달 채워서 살고 긴 여행을 떠났거든요 임신 막달에 조금이라도 치료해보겠다고 캐리어에 담아서 병원 들락날락했었는데 아이 낳고 조리원갔다 온 후 보름만에 긴 여행을 떠났네요 저도 집사님처럼 나와 함께 지낸 시간이 행복했을까 하는 생각 정말 많이 했어요 누구에게 물어도 답은 알수없겠지만 제 인생에 그 아이와 함께한 시간은 행복하지 않았다고 어느 누구도 평가 못할거에요 나중에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나게되면 물어보려구요 🙂🙂 꼭 다시 만나고싶어요

    • @Todo-of8wi
      @Todo-of8wi Před 2 lety +16

      안 겪어본 사람은 모르죠.. 힘내시길 바랍니다 집사님이 힘을 내야 아이도 힘을 더 내요 울지 마시구 꿋꿋이 웃는 모습 많이 보여주시구 아이랑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 @akdocieisk
      @akdocieisk Před 2 lety +16

      고맙습니다. 지금 삶 자체가 대추에겐 기적이고 행복일꺼에요. 사람이 낯설어서 그렇지..

  • @user-zx3yg8lr7w
    @user-zx3yg8lr7w Před 3 lety +2149

    참치캔을 준 아름다운인간한테 고순이는 고마운마음에 우리집에 놀러오라구 한것일까.. 저부분의 고순이의 감정은 무엇이었을까..내 마음을 후벼파넹..

    • @user-zx3yg8lr7w
      @user-zx3yg8lr7w Před 3 lety +27

      조아요8개 감자해용🤠🤠🤠

    • @user-sv4vg1lq3o
      @user-sv4vg1lq3o Před 3 lety +86

      말씀 이쁘게 하신다
      님 말씀에 내가슴도 후벼파이넹ㅠ

    • @kochoi9803
      @kochoi9803 Před 3 lety +34

      저도 마음이 아려오네요~

    • @user-tv2up1dk5u
      @user-tv2up1dk5u Před 3 lety +27

      난 고양이 별루 안좋아하는데
      님 말씀보니 맘아프네요ㅠ

    • @gladlej34
      @gladlej34 Před 3 lety +28

      뭔가 울컥한다ㅜㅜ..

  • @MrBbmy
    @MrBbmy Před 3 lety +2202

    대단하고 존경스럽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임신을 핑계로 육아를 핑계삼아 반대로 키우던 고양이를 버리는데 이분들은 만삭에 길냥이를 거두고 수술까지 시키고 ...묘생을 끝까지 함께해주다니.천사들이 따로없네 ..행복하고 사랑스러운 가족이네요.정말 멋진분들

    • @user-pt5mu8vn3s
      @user-pt5mu8vn3s Před 2 lety +9

      버리다뇨.. 말조심하세요 저도 아이낳아서 어쩔수없이 다시 자연으로 보내준거고 버렸다고생각한적 1도없네요.. 아이한테 피해주면서 그럼 키우는게맞나요

    • @MrBbmy
      @MrBbmy Před 2 lety +231

      @@user-pt5mu8vn3s 님 아이도 어쩔수없는 상황이 오면 어디 보내 실껀가요? 좋은곳에 입양 보냈어도 무책임하다고 욕먹을 판국에 자연으로 보냈다구요? ㅋㅋㅋㅋ 와 신박하게 재밌으신분이네.. 자연으로 보내고 (굶어죽던 물려죽던 차에치여죽던 니운명?) 행복하게 산다고 자부하시나요? 당신같은 사람들로 인해서 유기동물은 해마다 그렇게 많이 늘어나는 겁니다. 자신의 행동을 아이핑계로 정당화 하는거 비겁한거 아닌가요?

    • @abc-yl3zu
      @abc-yl3zu Před 2 lety +173

      @@user-pt5mu8vn3s 당신 자녀가 아이를 낳으면 꼭 당신을 산속에 버리길 간절하게 기도합니다🙏🙏

    • @user-xm8ps8hk8f
      @user-xm8ps8hk8f Před 2 lety +149

      @@user-pt5mu8vn3s 본인이 버린게 아니라고 생각하면 버린게 아닌건가요 ㅋㅋㅋㅋ 진짜 마인드 대단하십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 @user-pt5mu8vn3s
      @user-pt5mu8vn3s Před 2 lety +7

      @@MrBbmy 원래 길냥이였고요 제가 5년 키우다가 다시 자연으로 보내준겁니다. 원래 사람한테 입양했으면 당연히 다른분께보냇겟죠? 알지도못하면서 입털진마세요 ㅎㅎ

  • @user-rm7wk3bk6u
    @user-rm7wk3bk6u Před 3 lety +1221

    600원짜리 캔하나 얻어 먹겠다고 하루종일 찬바람 맞으면서 기다리던 길고양이들의 이야기를 얼마전에 들었는데 그 말 듣고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 @-OPPA-
    @-OPPA- Před 3 lety +1449

    만삭이였는데 길고양이를 데려와서 출산후에도 열심히 케어해주고.. 남은 묘생이라도 이런 좋은 집사부부와 함께할수있어서 다행..ㅠㅠ

    • @coco_9090
      @coco_9090 Před 2 lety +2

      좋아요 446개인데 댓이 왜 없누

  • @dosati5338
    @dosati5338 Před 3 lety +778

    보호자님들 슬퍼 마세요. 저 아이는 본능적으로 자신의 운명을 알고 사람에게 다가간듯 합니다.
    고순이를 사랑해 주신 것만으로 축복이고 충분합니다. 고양이는 9번을 산다고 합니다. 추석 복 받으세요.

  • @catforest8159
    @catforest8159 Před 3 lety +2264

    진짜...애기 낳으시면 파양하는 분들 정말많은데 보호자님은 그러한 상황에서 아이를 가족으로 끝까지 책임져주셔서 고순이는 정말 행복할꺼에요...이별을 준비한다는게ㅜ정말 힘드실텐데 남은시간 행복하게 보내세요 힘내세요 !!

    • @ok-sk
      @ok-sk Před 3 lety +5

      드려주시고xxxx
      들여주시고ㅇㅇㅇㅇ

    • @user-iv9dy3of3q
      @user-iv9dy3of3q Před 3 lety +2

      12345688910

    • @user-zs5uh6qb8w
      @user-zs5uh6qb8w Před 3 lety +7

      아 힘내세요 ㅠㅠㅠ
      남은시간 좋은추억 많이 만드세요~~~

    • @user-tk4wz5wc1b
      @user-tk4wz5wc1b Před 3 lety +1

      이민아

    • @user-qk8ww7tv8w
      @user-qk8ww7tv8w Před 3 lety +13

      고양이는 죽기 전에 주인에게 죽는모습 보이지 않으려고
      안 보이는데로 숨어서 혼자 죽는 경우가 많데여

  • @corpi.c.a.f5333
    @corpi.c.a.f5333 Před 3 lety +793

    방송 후 3개월이란 시간이 흘렀네요...고순이는 지금 어떤지...혹시 너무 급하게 무지개 다리를 신나게 뛰어서 건너버린건 아닌지...고순이가 너무 행복하게 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hasus6106
    @hasus6106 Před 3 lety +708

    젊은 부부가 마음이 진짜 곱네요. 돈도 많이 들었을 텐데 진정으로 고순이를 위한다는 걸 알겠어요. 아이와 부부에게 좋은 일만 있기를 지나던 일인이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mun7836
    @mun7836 Před 3 lety +872

    힘든 길생활을했을 아가야... 좋은분들 품에서 살다가 떠날수있어 다행이구나. 집사님 불쌍한 냥이를 거둬주시고 사랑해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통증만이라도 덜고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구나 고생 많았어 힘겨운 이 세상에서 다음생엔 행복하길 기도할께 아가야...

  • @DogTheater
    @DogTheater Před 3 lety +1243

    말도 못하고 얼마나 힘들까..
    고순이에게 행복한 기억 만들어주신것 복받을거에요.
    따스함으로 가득찬 가족사진이
    평생 가슴속 별이 되어 찬란히 빛나길..

  • @user-is2bb6zy7y
    @user-is2bb6zy7y Před 3 lety +604

    "내가 제대로 돌봐주지 못해서 얘네는 행복하지 않겠지..."(집사, 주인) VS "그래도 함께있는 시간이 많았으니 나는 행복하다"(반려동물)
    반려동물 집사(주인)의 숙명같은 고민이 아닐까 싶습니다

    • @sujikwon9075
      @sujikwon9075 Před 3 lety +10

      슬프고행복합니다

    • @Sweet_Cream
      @Sweet_Cream Před 3 lety +14

      ㅠㅠ울컥하네여...반려동물생각 ㅠㅠ

    • @JIyuziyu
      @JIyuziyu Před 3 lety +10

      ㅠㅠ 혼자 두는 시간이 많을까봐 못 키우고 있는데 울컥하네요..

    • @user-zw2qf4xl7s
      @user-zw2qf4xl7s Před 2 lety +4

      이 말 되게 위로되네요.. 정말 듣고싶던 얘긴데 모자란 내가 괜히 애들을 데려와 더 외롭게 만든건 아닌지 매일 자책하는데 위로돼요 정말 감사합니다

  • @kevink7272
    @kevink7272 Před 3 lety +441

    아주 어릴때 제 동생도..나중에 알았지만.. 유선종양이었네요...저렇게 똑같이 토하고..자꾸자꾸 어두운 곳으로 숨고...그때는 너무 어릴적이라..너무 서운하고 얄밉고...마지막 제 동생모습은...어두운 곳에 자꾸 들어가서..피토하고...누워서..숨 헐떡거리는데...지금 생각해보면 우리가족들 매우 슬퍼할까봐....그런듯 합니다...그때 너무 울어서 인사도 못하고 보냈지만...나이가 이젠 마흡이 넘어도...가슴으로 잘 지내지..보고 싶다..합니다....집사님 고순이 마지막까지 좋은 추억 만드시고 하고 싶은 말들 다 하세요....그리고 힘내세요

  • @user-td2te4fp8l
    @user-td2te4fp8l Před 3 lety +379

    묘연은 참 어느날 갑자기 찾아오지요
    사람과 사람처럼 대화가 되질못하니
    더 가슴이 아프고 가슴아린것같아요
    지나면서 길고양이들 길위에서 살아가는것 자체로 힘든삶이니까
    제발 발로차거나 학대하지 말아주세요
    얼마나 처절한 삶을 살아가는 길아이들인지 제발 한번만이라도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user-ve5iu1up1m
      @user-ve5iu1up1m Před 3 lety +8

      눈물나ㅠ

    • @kochoi9803
      @kochoi9803 Před 3 lety +13

      모든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님의 마음에 깊이 공감합니다~

    • @Dagyo7039
      @Dagyo7039 Před 3 lety +3

      흑흐ㅠㅠㅠㅠㅠ

    • @user-kg5yy8tw6q
      @user-kg5yy8tw6q Před 3 lety +13

      저도 큰바램중 하나입니다.
      하찮은 생명은 없지요
      쓰레기 인간들은 생명을 하찮게 여기고
      자기만 잘되길 바라는데 그런 인간들이야말로 하찮은 쓰레기들일뿐입니다.

    • @bhj608
      @bhj608 Před 2 lety

      @@kochoi9803 모든 생명이아니라 "개, 고양이" "귀여운거"만

  • @user-rv6sk8xs1h
    @user-rv6sk8xs1h Před 3 lety +578

    냥이 세마리 키우는 집사로써 이 아이들은 정말 천사라는걸 확실히 알았다..왜냐하면 보기만해도 내맘이 따스해지구 자다가 일어나서도 잘있는지 꼭확인하게된다..내맘을 항상 설레게하는 천사^^

    • @user-yh9ul7ff5w
      @user-yh9ul7ff5w Před 3 lety +16

      맞아요...천사...
      힘들때 편안함을 주는...

  • @thewavecore4720
    @thewavecore4720 Před 3 lety +170

    이런 분들이 진정 인간임...
    이 부부에게 언제나 축복만이.....

  • @user-oq3dj7xe3k
    @user-oq3dj7xe3k Před 3 lety +388

    정말 보기좋은 부부네요
    말하는거부터 고상한 티가 나네요
    고순아 남은생 행복한 기억만 가지고 가렴ㅠ

  • @springcat_
    @springcat_ Před 3 lety +451

    저희집 나옹이도 당뇨, 신장종양,신부전으로 고양이별로 갔어요. 아주 어릴때 아무 생각없이 길에서 데려와 아픈곳 하나없이 같이 살았어요. 13살에 처음으로 당뇨확진을 받고 저는 당뇨 책을 사서 공부해가며 당뇨를 정상수치로 잡았었는데, 그 다음해 찾아온 신장종양은 제가 공부하고 노력한다고 낫는게 아니더라구요.
    어릴땐 왜 몰랐을까요 그냥 건강한 모습 그대로 쭉 같이 살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살이 점점 빠져가고 초롱초롱하던 눈이 생기를 잃어가고, 부르면 대답 잘하던 아이가 눈도 안 마주치고.
    저는 죽음에 대한 공부를 안해서 너무 괴로웠던 것 같아요. 그래도 저희 고양이는 18살이 될때까지 함께 보냈어요. 남겨질 제가 걱정되서 계속 못가지 않았나 싶어요. 제가 나옹이한테 의지를 너무 많이 했었거든요.
    나옹이를 먼저 떠나보낸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집사님들이 병에 대해 공부를 많이 하셔야 아이가 오래 살아요. 병이 발병한 후에도 집에서 어떤 대처를 하느냐에 따라 더 오래, 덜 아파하며 함께할 수 있거든요. 이건 나옹이 담당 주치의 쌤이 해주신 말씀이셧어요. 보호자가 공부를 해야 아이가 오래 산다면서요.
    1. 아이가 건강할때 아이의 미래를 위한 병원비 적금을 들어두시면 좋아요..(저는 병원비가 너무 많이 나와서 대출까지 받았었는데, 지금은 다 갚았어요. 어릴때 저축 안해놓은게 너무 후회됬어요.)
    2. 혈검 수치 보는것만 알아도 아이가 어떤 상태인지 파악하기 쉬워요. (신부전은 정말 무서운 병인데, 고양이들은 나이가 들면 많이 발병해요. 신부전에 대한 공부와 신장에 좋은 음식들을 어릴때부터 먹여두어도 좋아요.) ( 저는 어릴때 왜 사료만 먹였을까요, 그게 당연한줄 알았는데 너무 무식했어요.)
    3. 병원에 입원시킨다고 낫는게 아니에요 ( 고양이의 특성상 낯선곳에 가면 더 스트레스를 받고 밥을 더 안먹게 되요. 병원에서 강제급여를 보호자가 해주는것보다 잘해줄순 없어요. 이틀을 입원한다면 예민한 고양이는 이틀 내내 굶은 상태로 영양수액만 맞게 되는데 그때뿐이에요. 이건 제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시한부 아이에게는 당장 응급상황이 아니라면 자주 가는것보다 집에서 케어하는게 아이에게 좋아요.)
    4. 어떤 선택을 하든 후회는 남는것 같아요. (이별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 아이가 정말 기력을 잃는 모습을 보여줘요. 안락사를 해줘야 하는게 아닐까, 내가 억지로 아이의 숨을 유지하는건 아닌걸까 , 안락사를 진행했는데 아이가 더 살고싶어하는거면 어떡하나, 하는 고민들이 저를 정말 많이 괴롭혔어요. 결국 저는 자연사를 택하고 끝까지 케어했지만 아이를 괴롭게 보낸건 아닌지 아직도 후회가 남아요. 근데 안락사로 보내신 집사님 얘기를 들어보니 안락사로 보낸다해도 후회는 똑같이 남더라구요. )
    제가 병간호를 하다 들은 말인데, 동물들은 생각보다 몸이 아픈것과 죽음에 대해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고 들었어요. 몸이 점점 말을 안듣는거에 대해서 슬프거나 우울하다 라는 감정은 없다해요. 그래서 이별이 다가올때 집사님들이 우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시기보단 더 많이 사랑한다 말해주시고, 함께해줘서 너무 행복했다고 사랑한다고 자주 말해주세요.

    • @marileon42
      @marileon42 Před 3 lety +37

      슬퍼하거나 우울해하는 감정이 진짜 없는 거죠?
      아이케어하다 불현 듯 너무 안쓰러워 눈물 흘릴 때가 많은데 그런모습 보이지 말고 웃는 집사로 기억하게 할 께요.
      지난 겨울 악성 유선 종양으로 시한부6개월 받았는데 9개월 째 접어들어요.
      하루 두 번 종양부위 소독하는데
      아이가 ''소독하자''하면 알아듣고는
      달려옵니다.소독 할 땐 골골송을 불러요.살도 전보다 2배정도 쪘구요.
      다만 움직임이 많이 줄여들었어요.
      수의사샘이 살이 빠지기시작하면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아직 폐전이없고 다만 종양부위가 터져서
      하루 두번 드레싱과 보양식 챙겨먹이는 게 전부에요.
      영상보고 제 아기얘기같아서 울면서 봤는데 댓글보고 저희아기 케어하는데 도움이 되서 대댓남겨요.
      하루하루가 행복하다냥!집사야.울지마라냥!고맙다.사랑한다냥...

    • @springcat_
      @springcat_ Před 3 lety +19

      김정옥 아이가 늙으면서, 아프면서 예전과 달라지는건 당연한거에요. 거기에 너무 많이 슬퍼하시지말고 평소같이 예뻐해주세요. 저희 나옹이도 제가 너무 많이 우는 모습을 보여주는것보다 아프기전처럼 장난도 치고 똑같이 대햇을때 더 건강했던거같아요. 제가 나옹이 붙잡고 우울한 분위기를 낼수록 나옹이는 이해하지못했던 기분이 많았거든요. 함께 있을수 있는동안 집사님이 아이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자주 말해주세요. 나옹이가 떠났을때 케어하면서 후회하지않는 한가지에요.

    • @marileon42
      @marileon42 Před 3 lety +7

      @@springcat_ 카페이름만 봐도 눈물이 핑!도네요.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 @user-mq8iz9rj6f
      @user-mq8iz9rj6f Před 3 lety +4

      좋은 글 감사합니다!!!!!

    • @matilda._.e
      @matilda._.e Před 3 lety +9

      정말 진심어린 글귀네요. 꼭 참고하겠습니다..

  • @Godunam_
    @Godunam_ Před 3 lety +249

    아.. 이거 썸네일 보고선 보지말까 이틀간 고민했는데
    역시나 보호자님이 캣타워에서 내려주실때부터 맘아파서 못보겠어요...
    고민하다 끝까지 봤는데 고순이의 하루하루가 매일 소중하고 행복하다는 말씀에 결국 터지네요..

    • @mogaenyang
      @mogaenyang Před 2 lety +3

      저도 사실 썸네일 넘 무서워서ㅜㅜ 근데 결국 이케 보게 되네요ㅠ

  • @yanolza8570
    @yanolza8570 Před 3 lety +575

    미야옹철님이 100% 행복하다고 얘기하실때 눈물이 펑펑나네요 ㅠㅠㅠ
    쫌만 더 빨리 고순이와 만났으면 더 좋았을텐데 .ㅠㅠㅠ
    비록 1년 넘는 묘연이였지만.. 고순이가 진짜 편안해보이네요
    집사님들이 얼마나 잘해주시는지 느껴져요 ~
    넘은 기간동안 고순이와 더더 행복한 추억 많아 만드세요~~~~

  • @user-ni7qm7vj4m
    @user-ni7qm7vj4m Před 3 lety +443

    고순이가 너무 좋은 엄마아빠를 만나 행복하겠어요 조금만 더 엄마아빠옆에 있어주길 바랄게요 고순이가족 모두 사랑길만 걸으시고 행복하세요

  • @user-pr2ts2se9s
    @user-pr2ts2se9s Před 3 lety +249

    보다가 울었는데 저희고양이가 갑자기 내옆으로와서 저를 지긋이 쳐다보네요...
    보호자님 바람대로 고순이는 행복할거고 외롭지 않을거에요 좋은 보호자님 만났으니까요! 보호자님도 고순이도 모두 행복하세요!

    • @fkaus4456
      @fkaus4456 Před 3 lety +9

      그건 울지말라는 뜻일겁니다

    • @amorffatti
      @amorffatti Před 3 lety +4

      간식달라는 뜻일겁니다

    • @user-gp6tj2qu2e
      @user-gp6tj2qu2e Před 3 lety +1

      저도 엉엉 울었는데 저희집 냥이는 세상편하게 자고 있네요 ㅠㅠ

    • @user-uf9kl3dw7i
      @user-uf9kl3dw7i Před 2 lety +1

      집사 그런거 보고 울때가 아니다 간식이나 달라!

  • @user-zu4lu5zp9q
    @user-zu4lu5zp9q Před 3 lety +280

    힘든 길생활하다 좋은 주인만나서 행복하게 살 일만 남았는데 이게 뭔일인지 마음이 너무아파요

  • @user-xf3up5wt6z
    @user-xf3up5wt6z Před 3 lety +168

    너무 안쓰러워요 고순이가 얼마 남지않은 시간 엄마 아빠 사랑 많이받고 행복했으면 해요 저도 3일전에 이별을 했어요 구토를해서 병원에서 복막염 같다고해서 치료를했지만 나아지지가 않아서 먹지도 물도 못먹었어요 물만 마셔도 토하고 먹는걸 거부해서 한달을 수핵으로 버티다 떠났어요 저는지금 죄책감에 감당할수 없는 고통과 만지고싶고 보고싶고 더 잘해줄걸 시간이 지나면 덜 아프려는지 우리 여름이도 같이 안고 잠을 잤는돼 언젠가 저를 멀리 하더라고요 구석으로 숨고 눈도 마주치지 않았어요 고순이와 얼마남지 않은 시간 많이 만져주고 슬퍼하시말고 행복하게 해주세요 고양이는 집사님이 슬퍼하는 모습을 싫어하다네요 저도 견디어 보려고 여러 자료들을 찿아보고 있어요 힘내시고 고순이가 고통없이 잘 있다 이별하기를 기원합니다

    • @TV-rb3zi
      @TV-rb3zi Před 3 lety +3

      요즘 복막염신약이 많이저렴해졌어요..치료해보셨음 좋았을텐데..ㅜ아이가 좋은곳으로갔기를 기도합니다

    • @user-xf3up5wt6z
      @user-xf3up5wt6z Před 3 lety +4

      감사합니다 고순이에게 기적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 @kop.op.o6215
      @kop.op.o6215 Před 3 lety +3

      너무슬프네요ㅠㅠㅠㅠㅠ비록 말뿐이지만 힘내시길 바랍니다..!

    • @user-xf3up5wt6z
      @user-xf3up5wt6z Před 3 lety +6

      너무 감사합니다 우리여름이와 이별하기전으로 돌리수만 있다면 다른 병원에 가볼걸 그러면 살릴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후회와 미안함에 팔다리가 잘려 나가는것 같아요 우리 여름이가 마지막 5분동안 고통스럽게 보낸시간이 멈추어 있어 너무 힘듬니다 유골함을 껴안고 울고 죄송해요 고순이 집사님도 지금 힘드신돼 후회없이 최선을 다해서 기적이 있기를 간절이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user-jz1cj2nz5x
      @user-jz1cj2nz5x Před 3 lety

      이궁 ㅠㅠ

  • @user-wp6rx7kt8p
    @user-wp6rx7kt8p Před 3 lety +318

    세상은 불공평하다는 사실이 너무 야속하네요..
    왜 누군가는 잘 사는 사람으로 태어나 넘치는 부를 누리고
    왜 누군가는 길에서 태어나 힘겹게 살아나가야 하는지..
    겨우 닿은 행복을 이렇게 빨리 놔야만 하는지...
    언젠가 세상 모든 사람과 동물들이 행복해지는 날이 올 수 있을까요..

    • @DAISY-zf5oy
      @DAISY-zf5oy Před 3 lety +4

      갑자기 신세한탄이고

    • @user-xr9on7bf3s
      @user-xr9on7bf3s Před 3 lety +1

      세상은.. 앞으로 몇천년이 흘러도 똑같을겁니다.

    • @taeheekang6712
      @taeheekang6712 Před 3 lety +4

      저도 요즘 비슷한 고민에 빠져 힘드네요... 인간과 많은동뮬들 모두 행복한 세상이 있을까요..ㅜㅜ

    • @kathak714
      @kathak714 Před 3 lety +4

      비교질하면 불행합니다. 주어진 것 안에 최선을 다하고 밝은 마인드로 살면 더 나은 자신을 지켜낼 수 있어요. 세상 호락호락하지 않지만 스스로 불행해지는 부정적 생각은 버리세요.

    • @user-mi8rk7xz1z
      @user-mi8rk7xz1z Před 3 lety +1

      흙수저 출신도 금수저 될수 있습니다
      단지 도전을 안하고 포기한다는게 문제죠

  • @user-hr2bn7pb9l
    @user-hr2bn7pb9l Před 3 lety +246

    이미 진행된 후에 발견된 암은 치료라기보단 삶의 질을 유지하고 남은 시간동안 떠날 준비를 하는 과정이라고 봐야하죠.. 고순이 보면서 저희 할머니 생각나서 너무 안쓰럽네요. 부디 고순이가 덜 아프게 지구별에서 고양이별로 떠났으면 좋겠네요ㅠㅠ

  • @user-lj5ew9ml1t
    @user-lj5ew9ml1t Před 3 lety +119

    눈물이 너무 났어요.
    길아가 사랑으로 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차가운 길에서 홀로 떠나지 않고 사랑받은 기억으로 행복하게 이별을 준비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 @daseolcho
    @daseolcho Před 3 lety +124

    임신했다고 버리고 이사간다고 버리는등 못된사람들도 많은데 만삭의 몸에도 냥이 데려오고.천사시네요 ..사람나름 이라는걸 또다시느낀다. ,

  • @sinchon06
    @sinchon06 Před 2 lety +113

    고순이 둘째로 태어나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 @user-kc2cl3lh1h
    @user-kc2cl3lh1h Před 3 lety +215

    보호자분들...저런 천사 같은 분들이 또 계실까..ㅠㅠ아기생겼다고 멀쩡한 반려동물 파양하는 사람도 많던데 육아와 함께 아픈 고순이까지 사랑으로 키워주시다니..너무 감동이에요...고순이는 보호자분들 덕분에 정말로 행복할거에요..부디 고순이 남은생애 많이 아프지 않길 바라요

  • @user-mt6gg5gy2v
    @user-mt6gg5gy2v Před 3 lety +285

    " 죽은 자를 위해 울지마라
    그는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이다 "
    -레오나르도 다빈치

    • @user-vv2ve5hv7g
      @user-vv2ve5hv7g Před 3 lety +12

      빈치오빠가 참 좋은말을 했네요ㅠㅠ

    • @user-kl4ez9hd9x
      @user-kl4ez9hd9x Před 3 lety +4

      @@user-vv2ve5hv7g 빈치오빠 하길래 잠시 생각했네요 ㅎㅎ😂😂😂

  • @user-mi4qd4ko4z
    @user-mi4qd4ko4z Před 3 lety +2

    고순이에 천사엄마아빠세요
    저도 눈물이나네요
    정성을 다하셨으니 힘들어하지마세요
    고순이도 알고있어요

  • @sunabellyline
    @sunabellyline Před 3 lety +188

    방송일자가 꽤 되었네요ㅜㅜ고순이는 고양이 별로 갔겠지요?ㅜㅜ 살아있음 좋겠지만 ㅜㅜ
    집사님들 너무 온화하시고 훌륭한 성품을 가지셨어요 아이가 훌륭한 부모님의 영향으로 멋지고 배려할줄 아는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할거예요. 고순이에게 행복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amethystj233
    @amethystj233 Před 2 lety +9

    지금은 고순이가 별이 되었나요? 지금도 살아있기를 바래보지만 너무 가슴 아픔니다 두분께서 이세상 복 다 받으시기를 빕니다 불쌍하고 가련한 길아이를 끝까지 사랑으로 보듬어주신 두분께 너무감사드립니다 너무도 사랑스런 고순이🦊♥️만약 지금 고순이가 천국에갔다면 엄마 아빠 사랑 많이받고 그사랑 고스란히 다안고 떠났을 고순이 많이 행복했을겁니다 우리가 키우던 동물들과 우리도 이세상을 떠나 저세상으로 가면 걔네들이 우리를 제일먼저 반겨준다고하니 누구나 한번은 맞이하는 그시간 또 저세상에서 우리모두는 사랑스런 냥이 강쥐 우리아가들 고순이도 다 만날겁니다 행복하세요 두분

  • @userhomevel
    @userhomevel Před 3 lety +277

    묘생을 좋은보호자곁에서 보낼수있어서 고순이는 축복받았구나♡♡ 더오래오래 살자 고순아~♡

  • @user-korkor
    @user-korkor Před rokem +24

    고순이가 지금도 잘 지내고 있는지 아니면 고양이별로 여행을 떠났는지 알 수는 없지만 고순이와 가족분들 모두 행복하길 바라겠습니다

  • @user-tg4gg7zh5z
    @user-tg4gg7zh5z Před 3 lety +160

    집사님 고순이에게 따뜻한사랑을 주셔 너무감사합니다
    저도 태여날때부터 장애지만 길아가들이 불쌍해서 수급비로 저녁마다 아가들밥을주고 있지만 아픈아가들보면 능력이안되서 치료를 못해주서 너무안타깝고 마음이아픔니다😥

    • @kochoi9803
      @kochoi9803 Před 3 lety +13

      고운 마음에 감사합니다~
      복 받으실거에요.

    • @user-zy7bg4dt2t
      @user-zy7bg4dt2t Před 3 lety +8

      본인도 사는데 금액일텐데 길냥이들까지 봐주시고 대단하시네요^^복받으세요.

  • @user-kx4wy9pm4e
    @user-kx4wy9pm4e Před 3 lety +41

    길에서 태어나 길에서 쓸쓸하게
    사라지는 목숨인데
    두분 선남선녀의 따뜻한 가정에
    왔으니 오랫도록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았륽껄 가슴이 멍하네요
    그래도 두분의 관심과 사랑속에서 살다가니 그래도
    감사하구 고맙다 생각할꺼예요
    동물들도 그런걸 다 알죠
    앞으로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cissus_cissus
    @cissus_cissus Před 3 lety +148

    고순이의 남은 시간이 덜 아프고 편안했으면...다정한 가족들이 있으니 외롭지 않겠구나 고순아ㅠㅠ 고된 길생활 끝에 좋은 가족을 만났는데 우째 이런 안타까운 일이..고순아 가족과 따뜻한 시간 많이 보내!

  • @criticmj
    @criticmj Před 3 lety +64

    진짜..ㅜ 고양이 꿀럭꿀럭하는 소리만 들어도 심장이 철렁한다ㅜ

  • @Inchelee
    @Inchelee Před 3 lety +36

    고순이는 츄르별로 떠났을까요? 너무 힘들어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아주 나중에 하늘로 가는 날 고순이가 마중 나올테니까요! 고순이의 마지막을 함께 해주신 따뜻한 가족분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 @user-xn8uh9dh5q
    @user-xn8uh9dh5q Před 3 lety +59

    자기가 사는 곳을 보여준 고순이는 처음부터 집사님이 좋은 사람이라는 걸 알아본걸까...? 고순이를 가족으로 받아들여주신 집사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받는 고순이는 지금도 행복할 거에요

  • @blckisle
    @blckisle Před 3 lety +38

    우리 만두도 똑같은 병 발견했는데 너무 늙은 나이라 수술을 안 했어요. 그래도 3년 더 살고 만 20살에 무지개다리 건넜어요. 6개월이라고 생각마ㅚ고 6년 더 살거라고 생각하고 대해주세요.

  • @frjeodswercoz9296
    @frjeodswercoz9296 Před 3 lety +54

    천사같이 예쁜 이 아이들은 왜 그리 짧게 살다 떠나는걸까요. 할 수만 있다면 제 몫의 수명을 나눠주고 싶어요.

  • @user-jy3pj7cu9d
    @user-jy3pj7cu9d Před 3 lety +104

    올해 3월에 떠나보낸 아이가 생각나네요
    1월 갑작스럽게 체중이 빠져
    병원을 갔다가 림포마진단을 받았어요
    병원에서는 워낙 종양크기도 크고 수술이 불가능한 부위라 항암을 해도 몇개월 넘기기 힘들거라는 시안부 판정을 받았고 갈수록 짧아지는 입에
    기존에도 3kg대의 마른아이 였는데
    2kg대에 진입한 체중때문에
    3시간 단위로 유동식 만들어 급여하고
    앞으로 아이를 위해 뭘 더 해줄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다 끝나기전에
    3월초 무지개다리를 건넜어요
    무슨정신으로 장례를 치뤘는지 기억도 안나고
    밤마다 울면서 자책만 수개월을 하고있어요
    고순이를 보니 그당시가 생각나 눈물이 나고
    오늘따라 아이가 너무 보고싶네요
    부디 집사님은 아픔이 오래가지 않길 바래봅니다

    • @user-er1ny9bn1e
      @user-er1ny9bn1e Před 3 lety +9

      자책하지 마세요..!
      아이는 퍄이님과 함께 한 시간동안 엄청 행복하게 살았을거라 장담해요

    • @Mweol_bwa
      @Mweol_bwa Před 3 lety +11

      집사님은 해줄 수 있는 만큼 다 해주신거에요
      자책하지 마세요
      고양이 별에 가서 아이도 행복할거에요

  • @user-de3wh9kq4h
    @user-de3wh9kq4h Před 3 lety +87

    늦게서라두 따스한분들을만나 아픈몸을 의지하며기댈수잇는 가족이잇어 참.다행이지만 하루하루 가슴아픈 나날이기두 하시지요. 힘내세요. 멋진분들두 예쁜고순이두 ㅠ.ㅠ

  • @INU_GAYA
    @INU_GAYA Před 2 lety +71

    12:13 마지막 가족사진 진짜 너무이쁘다 동화속 행복한 가족같아
    고순이가 남은시간 동안 행복한 시간 함께하며 보낼수있기를..!

  • @user-zi9eh6yg5q
    @user-zi9eh6yg5q Před 3 lety +153

    저의 고양이는 12살이고 아프진 않지만 이영상 보니 이별이 찾아올까무서워요😭😢😭😢😭

  • @thecatfromipanema
    @thecatfromipanema Před 3 lety +71

    고순아 남은 시간 동안 행복만 해야 해

  • @user-qj6zi8uw3v
    @user-qj6zi8uw3v Před 3 lety +243

    아이고 .. 아무것도 모르는듯한 고순이 표정과 눈빛 보니 마음이 더 짠하네요..

    • @GANGANGANGGG
      @GANGANGANGGG Před 3 lety +1

    • @llanoring
      @llanoring Před 2 lety

      고양이들도 다 알아요

    • @user-qj6zi8uw3v
      @user-qj6zi8uw3v Před 2 lety +2

      @@llanoring 고양이가 자기가 몇개월 안에 죽을지 어떻게 알아요ㅋㅋㅋㅋ 그냥 몸 아프면 아픈줄만 알지ㅋㅋㅋㅋㅋㅋㅋㅋ

    • @namhyun5965
      @namhyun5965 Před 2 lety +3

      @@user-qj6zi8uw3v 고양이는 죽을 때가 되면 몸을 숨긴다고 하죠. 본능적으로요.

  • @kim12965
    @kim12965 Před rokem +12

    이렇게 훌륭한 인품을 가진 부모님 아래서 자라는 애기는 얼마나 잘클까. 아이가 가질 수 있는 최고의 덕이다..

  • @76juen
    @76juen Před 3 lety +70

    두분 천사 입니다. 육아하면서 아픈 고양이 케어가 쉽지 않을텐데... 팔목 보호대 보니 너무 안타깝네요 ㅜㅡㅜ

  • @user-kw9lo1bl3r
    @user-kw9lo1bl3r Před 3 lety +50

    펫마트에서 우리 아이들 줄 간식을 사고오는길 길냥이가 울길래 간식을 꺼내서 주니 허겁지겁 먹고 한쪽눈을 뜨지도못한채 급히 허기를 달래고 가는모습보고 마냥 짠했는데.. 내가 고순이 집사라면 어떤 느낌이들까.. 고순이는 과연 행복할까라는 그질문에 엄마아빠가 있어서 하루하루행복할꺼라는말에 눈물이.. 고순아 씩씩하게 잘이겨내자 알았지? 세상모든 냥이 안아프게 행복하게 해주세요.

  • @hyuk3362
    @hyuk3362 Před 2 lety +9

    저두...5개월전에 18년을 함께한 양이를 떠나 보냈어요...바쁘다는 핑계로 양이와 많이 놀아주지 못한게 너무 속상하네요...잘해준것보다 못해줬던 기억이 나서 더 미안하구요...ㅠ.ㅠ 지금도 가끔 생각나면 눈물이 너무 나네요...이제는 좋은 곳에서 행복하게 잘 지내겠죠?...고순이도 행복하고 좋은곳에서 천사같은 두분을 지켜줄꺼 같아요 ^^

  • @da-yong
    @da-yong Před 2 lety +12

    어엉 ㅠㅠ 캔 먹고 따라오라고 눈짓해서 살고있는 반지하를 보여줬다는게 ㅠㅠ 헝... 울컥 찡함 ㅠㅜ 이제야 편하게 살수있게 됐는데 왜 아픈거니,,, 속상해

  • @user-kq8qc8fd8e
    @user-kq8qc8fd8e Před 3 lety +97

    개 보호소 근처에 버리고 스스로 위안 삼는 쓰레기들도 있는데
    고순이는 이미 충분히 행복할 겁니다

  • @user-yv7ex2wf6f
    @user-yv7ex2wf6f Před 2 lety +13

    부부는 닮는 다는 말이 맞네요
    어쩜 그리 순하고 이쁘신지
    고순이에게 베푸신 사랑이 지금 옆에있는 아이에게 다 돌아올듯하네요
    항상 사랑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고순아 조금 더 힘내쟈~~~!!!

  • @user-zi8tl5vs4s
    @user-zi8tl5vs4s Před 2 lety +7

    두분집사님 아름다우신분들입니다
    고순이는 지금쯤 하늘의 별이되어있겠지요? 엄마ㆍ아빠ㆍ아가를 위해 반짝일거예요
    감사합니다

  • @cardoos
    @cardoos Před 3 lety +2

    종양따윈 가족의 사랑으로 고순이 몸에서 사라졌음하는 바램인데...ㅜㅜ
    고통이라도 덜 했으면 좋겠네요.
    진짜 좋으신 집사분들을 만났으니 끝까지 행복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user-ut8mq2rr5f
    @user-ut8mq2rr5f Před 3 lety +3

    잘 참고있다가 건조기에 숨은 고순이를보고
    옛날처럼 엄마품에 와바 하시는거보고 눈물이 터졌네요..아프면 아프다 혼자있고싶다 외롭다 행복하다 말할수있음 얼마나 좋을까요

  • @user-rz5gl6uf2l
    @user-rz5gl6uf2l Před 2 lety +3

    저렇게 순하고 예쁜아기 좋은 집사만나 행복한데 이게무슨 일이야 고순이 고통없이 지내다 어떻게 언젠가는 헤어져야 겠지만너무 마음이 아프구나 집사님 마음 얼마나 아프실까 고순이 힘들어서 거럴거예요 정말 고순이 너무예쁘다 저렇게 예쁜아이를 어떻게 보낼수있을까

  • @mayl443
    @mayl443 Před 3 lety +32

    고순이에게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어요 최소한 많이 아프지라도 않게

  • @jooliel6292
    @jooliel6292 Před 3 lety +45

    고순이에게 기적이 왔으면!!!!!!

  • @user-yz6wz1gy3d
    @user-yz6wz1gy3d Před 2 lety +4

    눈물터질라해서 더 못보겠다. 고순아. 고양이별에서 행복하렴. 집사님들 복받으시길

  • @user-sn5yj9sl3w
    @user-sn5yj9sl3w Před 2 lety +8

    떠나는게 무섭고 슬프지만 함께있는동안 반려동물이 행복했을거라고 생각하면 위안이 됩니다

  • @crowofnaglfar
    @crowofnaglfar Před 2 lety +17

    10:33
    매일 하루하루가 소중하고 행복한 날들의 연속
    죽어가는 고양이와 함께 있습니다...
    앞으로 일주일을 못넘길거라는데..
    저 분 말씀에 위로를 받네요...
    남은시간 행복하렴...ㅠㅠ

    • @user-lb7si6wn6j
      @user-lb7si6wn6j Před 2 lety +1

      보호자님, 힘내세요~
      아기가 아플때 부모맘이 젤 힘들잖아요!
      하루 하루 사랑을 주시는 것 냥이도 알거예요~

  • @kyoungminhan8409
    @kyoungminhan8409 Před 3 lety +37

    고순이가 행복하다는 김명철수의사님의 말씀이 너무 위로가 됩니다 ㅠㅠ
    고순아 넌 정말 행복한 아이야. 좋은 엄마 아빠 동생이 옆에 있잖아~~

  • @user-zz3xo9cw7u
    @user-zz3xo9cw7u Před 2 lety +35

    너무 아름다운 부부다. 진짜 복받으셨으면

  • @dua5292
    @dua5292 Před 3 lety +77

    고순이는 사랑하는 엄마,아빠와 함께라서 지금도 너무 행복할거예요. 고순아 많이 아프지말고 행복하길.

  • @user-ht1bb2sw2y
    @user-ht1bb2sw2y Před 2 lety +8

    가여운 생명에게 자비를 배푼 댁의 가정에 평화와 행복만이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 @sunsim20
    @sunsim20 Před 3 lety +67

    다큰 애기를 길에서 입양하기 쉽지 않으셨을텐데 대단합니다 좋은 추억 주셨네요

  • @Petbiz
    @Petbiz Před 2 lety +5

    6냥이 집사입니다..마당에는 7마리 냥이 가족이 살고 문밖에 놓아둔 사료와 물을 찾아오는 이웃 냥이들도 있고요.. 잘들 있나 매일 들여다보고 한 마리라도 깁자기 안보이면 걱정되고요.. 맘같아서는 모두 들이고싶은데 사정이 여의치않은게 너무 미안하고 맘아파요..어디서 다치거나 아픈 냥이들을 구조해서 치료받게 하다보니 6냥이 집사가 됐네요..세상에는 아직도 맘따뜻한 분들이 많다는게 너무 감사합니다

  • @user-vu7xc1vs6k
    @user-vu7xc1vs6k Před 3 lety +81

    어쩜 집사님의 마음이 이렇게 어여쁠까요! 보는내내 같이 울었습니다. 육아와 아픈 냥이 돌보는 당신은 천사고 복도 많이 받으실거에요~ ♡ 고순이 마지막 묘생 엄빠와 함께해서 너무 행복할것입니다 ㅜㅜ 고순이 고양이별에서 먼훗날 다시 만날 엄빠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집사님 은혜 잊지 않는답니다. 너무나 가슴아프고 아름다운 사랑에 경의를 표합니다. 감사합니다.

  • @diablolemon
    @diablolemon Před 2 lety +16

    집사님들이 없었다면 차가운 길에서 죽음을 맞이했을 고순이었을텐데ㅜㅠ
    늦게라도 좋은 집사님을 만나서 다행인건지...참....

  • @japanwarkiller1526
    @japanwarkiller1526 Před 3 lety +22

    세상에는 악한 사람들도 많지만, 이렇게 따뜻한 분들도 많다는 것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왜 우리에게는 '이별'이라는 시련이 있는걸까요. 넘 슬프네요.

  • @user-gq3ut7bl8f
    @user-gq3ut7bl8f Před 3 lety +117

    두분인상도 너무너무 좋으시고 아무생각없는 애기표정도 귀여워요 ㅋㅋㅋ고순이는 내 인생은 진짜 운좋고 행복했다할거같아요

  • @user-qs2dp6ot3i
    @user-qs2dp6ot3i Před 3 lety +31

    집사분들 인상도 서글서글하니 착해보인다 고순이가 좋은집사분들 만나 호강하고 원없이 갈듯...

  • @user-vu9dn8rf4x
    @user-vu9dn8rf4x Před 3 lety +33

    에구ㅡ ㅜ 집사님 힘내세요 고단한 길생활 끝내고 행복해지려나 하니 찾아온 병이네요 ㅠㅜ 많이 힘드실테지만 고순이 시간이 허락하는 동안 행복한 추억과 시간 많이 가지세요 고순이도 집사님 너무 사랑하고 감사할거예요

  • @golflover7
    @golflover7 Před 3 lety +19

    고순이가 천사님을 만났네요ㅠㅠ 그래도 고순이는 행복할겁니다. 감사합니다. .

  • @user-vw4mu1tz7e
    @user-vw4mu1tz7e Před rokem +9

    언젠간 동생으로 다시 태어날지 모르겟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냥이들이나 댕댕이들은 언제든 오고 싶을때 온다고
    하는 말 정말 믿고 싶은 순간이네요
    행복 하세요~!!

  • @moongamza
    @moongamza Před 3 lety +43

    기적이란게 이럴때 나타났으면 좋겠다..

  • @aileenlee4321
    @aileenlee4321 Před 3 lety +8

    저도 2월부터 사라진 10년넘게키운 고양이 가족입니다.. 고등학생 이제막 될무렵 저희엄마 산책로에서 따라왔던 까만고양이.. 야생고양이였는데 어느날부터 계속 저희집에 찾아와서 살다싶이 하고 나중엔 중성화까지했죠. 매일 집에 벌레 새 다람쥐 이런것들 물어서 문앞에 가져다 두고, 나중에 고양이 문까지 만들어줬죠. 그렇게 시작된 인연으로 10년이 넘게 가족처럼 살았습니다. 멀리서 부르면 달려오고 마당에서 이름부르면 대답하고 추억이 참 많았습니다.. 나이가 많아서그런지 살도 빠지고 밥도 많이안먹고.. 창틀에 뛰어오르지 못했을땐 이제 마음의 준비를 해야겠구나 싶었어요. 정말 소리없이 어느날 2월에 한달넘게 집에안돌아왔을때 느꼈습니다.. 혼자.. 가족들안보이는곳으로 가서 잠들러갔구나 하고요..
    가끔 사진이나 동영상찍어둔거 보면 그래도 더많이 이뻐해줄껄 싶네요
    제가 아플때마다 이불속으로 들어와서 옆에 누워 온기를 나누던 까만고양이 네로.. 보고싶네요.

  • @pathasu5690
    @pathasu5690 Před 3 lety +8

    고순이는 집사님들 덕분에 아픈 시간을 혼자 길에서 보내는것이 아니라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보낼 수 있다는것이 너무 소중할 꺼에요

  • @user-en6fk7yj5s
    @user-en6fk7yj5s Před 3 lety +5

    동물들은 아프면 구석진데 가더라구요.
    토할 때도..
    안타깝네요.
    길에서 산 날이 많아서 병이 생겼나 봐요 ㅜㅜ
    끝까지 돌봐주셔서 감사한 가족이십니다.😭

  • @siansom486
    @siansom486 Před 3 lety +18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저도 간암 고양이를 키우고있어서 남일같지가 않아요.. 엉엉 울었슴니다 ㅜ ㅜ 그래도 고순이 수술도 해주시고 최선읗 다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집사님들 ㅠ ㅠ 고순이가 편히 있다가 가길 바래요 ㅠ 부디 힘들어하지않기를..

  • @joinerce
    @joinerce Před rokem +3

    크게 보면 모든것은 회자 정리고 생명은 태어나고 죽는 것의 반복이지만 하나하나 들여다보면 생은 축복이요 사는 언제나 슬픔 입니다 현생을 떠나는 그날까지 평안 하기를..

  • @yongyeonlee2553
    @yongyeonlee2553 Před rokem +8

    아픈 냥이들 20,21년 연이어 노환으로 보내면서.. 항상 질문이 그것이었어요. 행복할까...
    오늘.. 답을 얻습니다.. 불쌍하게 바라보지 말고, 옆에서 지켜봐주자.. 그것만으로도 울 냥이들은 행복하구나.
    하루하루 소중하게 보내는구나... 어쩌면 안달복달하는 인간보다 더 고차원의 삶을 사는 것 같습니다.. 동물이란....
    남은 내 두 마리. 냥.. 이 놈 시키들 보내는 날이 또 오게 된다면.. 그때는 꼭 행복하게 웃으면서 안녕.인사해야지..

  • @user-lk1yl1my2f
    @user-lk1yl1my2f Před 2 lety +5

    고순이 처럼 길냥이었던 예쁜 치즈냥이 교통사고 별이 된 니키가 생각나서 펑펑 울었네요ㅜㅜ 고순아 우리 니키랑 행복해야해 !!!

  • @user-vg3nr3hw7v
    @user-vg3nr3hw7v Před 2 lety +6

    두분다 진짜 잘살았음 좋겠다
    너무 좋은 사람이다ㅜㅜ

  • @user-wb5fc3tl6v
    @user-wb5fc3tl6v Před 3 lety +10

    길에서 배곯는 일없이, 추위에 떠는 일없이, 혼자 쓸쓸히 죽어가는 게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좋은 환경에서 삶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정말 다행입니다.

  • @user-yx4uv9lh8d
    @user-yx4uv9lh8d Před 3 lety +34

    자기 은신처까지 보여준 고순이!! 고순이는 집사님을 만나 너무너무 행복할거에요~!

  • @ROMARANG
    @ROMARANG Před 3 lety +88

    고양이는 이렇게 갑자기 아픈 경우가 있어요. 귀엽다고 예쁘다고 외롭다고 키우지 마시고
    병원 갈 여유가 있으면 그때 입양하세요😼

  • @user-mv4hs2tz6z
    @user-mv4hs2tz6z Před 3 lety +5

    좋은 주인분들 만나서 고순이는 행복했을것 같아요 사랑을 많이 주고받았으니.. 고맙고 감사해........ 고순이가 많이 고통스럽질않길 바랍니다..
    10살 노묘를 키우는데 많이 마음이 아프고 슬프네요 보호자의마음에 공감됩니다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작은 고양이 고마워..

  • @user-tm3wt7jy6t
    @user-tm3wt7jy6t Před 3 lety +7

    감사합니다 따뜻한사랑을 알게해주시고 품어주신 집사님 가족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사랑하는가족을 떠나 보내는일 마음이 무너지는 일이지만 끝까지
    고순이를 지켜주고 외롭지
    않게 보내줄 가족이 있음에 고순아 아프지말고 건강해 졌음 좋겠다 천사같은 집사가족
    사랑한다구 우리 고순이가
    ?.............응 ♡♡♡♡♡

  • @juranlee466
    @juranlee466 Před 3 lety +11

    고순아 사랑해 집사에게도 사랑을 주고 가고 이 영상을 보는 수많은 사람에게도 사랑을 주는구나...

  • @gosuperhuman7184
    @gosuperhuman7184 Před 3 lety +14

    고순이가 천사분들을 일찍 만났네요 집사분들 정말 좋은분들이다 복많이 받으실거에요ㅠㅠ 고순이 에구ㅠㅠ 길에서 평생 힘들었을텐데 참 맘아프다ㅠㅠ 덜 아프길 빌게 ㅠㅠ

  • @user-wc2dr3kt9s
    @user-wc2dr3kt9s Před 3 lety +25

    헤어짐이 너무 힘들것 같아요. 행복한 시간 많이 보내시고 추억도 만들면서 편히 쉬길 바래요

  • @user-jk4kt6yv2y
    @user-jk4kt6yv2y Před 2 lety +5

    고순이는 정말 천사같은 집사님 만났네요.. 정말 다행입니다. 저희집 초롬이도 무지개 다리 건넌지 1년이 다되어 가는데.. 초롬이도 암으로 고생하다 가서.. 남일 같지 않아서 보는 내내 눈물이 났답니다ㅠ 고순아, 집사님 힘내세요

  • @Yulan-ry7tf
    @Yulan-ry7tf Před 3 lety +30

    너무 많이 울었네요..지금쯤 어찌 지내고있는지..너무 좋은 분들~행복하세요

  • @A.good-er8yf6sr5i
    @A.good-er8yf6sr5i Před 3 lety +12

    너무 마음아파하지마시고 아플때는 구석진곳에 혼자 평안히 누워있게 그냥 두는것이 좋습니다 ' ' ' 스스로가 가장편안한 자세를 취하는것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