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솔로인 이유 (ft. 애착유형, 회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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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7. 09. 2023
  • 애착유형 회피형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그림 instagram twitter @_lamang)
    #연애
    #애착
    #심리학
  • Zábava

Komentáře • 941

  • @user-oo5pr8jr7s
    @user-oo5pr8jr7s Před 6 měsíci +360

    회피형 특 :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고쳐야할지 감도 안옴. 근데 스스로 딱히 고칠 필요 못느낌.

    • @user-br2ge7yl4z
      @user-br2ge7yl4z Před 3 měsíci +14

      회피형도 나쁘거나 틀리거나 안좋은게 아니라 개인성향 아니것습니까 굳이 고치거나 바뀔 필요가 있을까요

    • @MTFat
      @MTFat Před 3 měsíci +17

      저도 회피형인데 귀찮음이 문제인 것 같음. 사람이랑 인간관계 구축하기도 귀찮고 감정적으로 안좋아졌을 때 싸우기도 귀찮음.

    • @thp7654
      @thp7654 Před 2 měsíci +2

      ㄹㅇ

    • @MrChunjaekyung
      @MrChunjaekyung Před měsícem +6

      @@user-br2ge7yl4z 혼자 살거면 괜찮습니다

    • @user-cl3oy5st5i
      @user-cl3oy5st5i Před měsícem

      잃어선 안될사람 잃고나면 뼈저리게 고치고 싶어질겁니다

  • @user-uu6qe3ir7m
    @user-uu6qe3ir7m Před 8 měsíci +26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뼈만 때리지말고 해결책도좀 주세요 ㅠㅠㅠㅠ

    • @user-lw6en3ug4b
      @user-lw6en3ug4b Před 8 měsíci +274

      뼈다부러져서 들어줄수도없어..

    • @user-oj1nv1rh6r
      @user-oj1nv1rh6r Před 8 měsíci +76

      연체동물을 만들어 주1지

    • @iamsinroe.
      @iamsinroe. Před 8 měsíci +143

      나도 불안형이라 지난시간에 길님 영상에 뼈 맞고 펑펑 울면서 1차로 안정형 친구들한테 조언 구하고 2차로 정신과 의사선생님한테 성격 바꾸고 싶다고 15분 떠들었는데 2년 동안 진료하면서 처음으로 솔직하게 얘기하는 모습보고 선생님도 완전 감격함. 결론은 고칠 수 있다.

    • @ddyermaker978
      @ddyermaker978 Před 8 měsíci +16

      ㅋㅋ진짜 어떡해야하죠 도대체 모르겠네

    • @user-iv8ze4zw8v
      @user-iv8ze4zw8v Před 8 měsíci +20

      ㅋㅋㅋㅋㅋㅋ 뼈가 사라졌어요

  • @LM-im4tg
    @LM-im4tg Před 8 měsíci +671

    독립성에 집착한다는 대목에서 기절함ㅋㅋㅋㅋ 왜 그런지 나도 모르겠음
    어느 정도 선까지는 너무 편하고 좋은데 상대가 그걸 넘으려고 하면 오한이 들정도로 거북해짐.. ;; 어떻게 고쳐야할지도 모르겠고.. 솔직히 고쳐야 할 이유도 모르겠음 걍 적당히 지내면 서로 좋잖아?

    • @hhoo06
      @hhoo06 Před 8 měsíci +44

      불안형인데 말 좀 해주세요 어디까지가 불편하고 그런지😭 저희도 자꾸 피하니까 불안해서 들어가는 겁니다. 안피하면 절대 절대.. 들어가지 않습니다. 저희도 당신들이 개인의 자유를 가지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당신들은 존중 받아야 할 가치가 있고 저희가 감히 통제하고 조종할 수 없습니다. 혹시라도 상대가 왜 그런 맘을 갖는거지 하고 궁금하실까봐 제 눈물겨운 예전 감정을 살려서 한마디 적었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iamsinroe.
      @iamsinroe. Před 8 měsíci +80

      @@hhoo06 일단 불안형과 회피형은 서로 멀리해야하는 관계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별로 건강하지 못한 관계인 것 같아요.

    • @LM-im4tg
      @LM-im4tg Před 8 měsíci +34

      ​​​@@hhoo06저도.. 그게 잘 몰라요 미안함다
      어디까지가 편하고 아닌지 그런게 정해진게 아니라 그냥 어느순간 너무 덜컥 불편해지는거라.. ;;
      길고양이들이랑도 잘 놀다가도 이 친구들이 잘 노는걸 떠나서 나와의 만남을 기다리는 순간 너무 불편하고 뭔가 마음이 안좋아져서 걍 시도 자체를 안하고... 그렇게 좋아하는 동물들이랑 관계도 못 쌓는데 제가 어떻게 사람과 깊은 관계를 하겠나 싶어지기도 하네요
      왜 이럴까요 증말.. ^^

    • @hhoo06
      @hhoo06 Před 8 měsíci

      @@LM-im4tg ㅠ

    • @Your_face_.
      @Your_face_. Před 8 měsíci +2

      ⁠@@LM-im4tg저두 맨윗분 처럼 불안형이큰 유형이구 항상 왜말을 안해줄까 말만해주면 들어갈생각도 전혀안들고 불안하지도않을텐데..싶었는데 아..본인들도 그 경계를 본인의 감정을 모르는거였군요 ㅠㅠ답변감사합니다

  • @user-zi5xx6ci9b
    @user-zi5xx6ci9b Před 4 měsíci +127

    외롭지 않지만 외로운 사람...
    외롭다는 감정이 뭔지 까먹을만큼 홀로서기에 익숙해진 유형이군요
    외롭다고 생각이 들 때면 '원래 그랬으니까' 라며 별 생각 없이 넘어가는 우리들...
    언젠가는 모든 걸 바칠 수 있는 소중한 사람을 만나길...

    • @emmaKim1486
      @emmaKim1486 Před 2 měsíci +2

      감사해요 위로가 됐어요

  • @seonjongoh4197
    @seonjongoh4197 Před 8 měsíci +359

    컴플렉스가 있으면 이렇게 되는것 같아요. 남에게 밝히기 싫은 비밀이 있는데 가까워져서 밝히면 정떨어져서 나를 떠날것 같고 밝혔는데 떠나버리면 뭔가 큰 좌절감이 생길것 같아 결국 깊게 가까워져서 모든 것을 밝히기전에 이별을 고하게 되는... 아니 애초에 깊은 관계가 아닌 캐주얼한 관계로만 만나게 되는 그런 평생 혼자 살아야 되는 유형

    • @ories
      @ories Před 8 měsíci +24

      아, 제가 하던 생각 그 자체네요

    • @Saltykitty606
      @Saltykitty606 Před 8 měsíci +17

      오 이게 딱 맞아요. 제가 왜 회피형이 되었는가의 정확한 이유를 말씀해주셨네요

    • @user-dd6pm5vh3i
      @user-dd6pm5vh3i Před 8 měsíci +32

      저같은 경우는 그게 가족사네요.
      참.. 흔하지 않은 가족사가 있는데 누군가를 사귀더라도 이 가족사를 오픈했을때 이걸 받아들여줄까? 이런 환경에서 자란 나를 이해해줄까? 라는 생각때문에 가족이나 개인사를 얘기안하게 되고 결국 깊은 관계로까진 못가는것 같아요..

    • @user-ek6eq5nq1h
      @user-ek6eq5nq1h Před 7 měsíci +1

      정말 똑같아요 저랑

    • @isfjt-uo6fg
      @isfjt-uo6fg Před 6 měsíci

      ​@@user-ek6eq5nq1h
      넌 안그런줄아냐? 라고하는데
      꼭 그렇게 해야됨?...
      반면교사 삼으면 그만인데
      뭣하러 내가 그런소리 들어가며
      나도 똑같은놈 될 이유가 있나싶음

  • @user-lu9ij4ct6k
    @user-lu9ij4ct6k Před 8 měsíci +316

    회피형이 살기에는 진짜 편하다고 생각해요. 결혼으로 행복한 사람도 있지만 소수잖아요. 이혼률만 봐도 그렇고요. 이혼하고 싶은 사람들 숫자까지 고려하면, 이꼴 저꼴 안보고 혼자인게 최고라고 생각해요. 저 진짜 회피형이네요.ㅋㅋㅋㅋ

    • @Fallingloves
      @Fallingloves Před 8 měsíci +76

      결혼으로 행복한사람이 고점이 진짜 말도안되게 개높음. 물론 혼자사는게 최악은 아닌데 최고는 아니다란거 최악은 면했다에가까움

    • @nyx580
      @nyx580 Před 8 měsíci +5

      @@Fallingloves혼자 사는것과 결혼하는걸 동일 시기에 할 수가 없는데 비교하는것 자체가 논리의 오류임

    • @raspberry_fig
      @raspberry_fig Před 8 měsíci +2

      @@nyx580시기야 어떤 일이든 다르겠죠 저분이 놓고 비교하고자 하는 것은 특정 일이 일어나고 느낄 수 있는 행복의 ‘정도’가 아닐까요

    • @nyx580
      @nyx580 Před 8 měsíci +5

      @@raspberry_fig ㄴㄴ 동일 시기에 할 수 없다는건
      동시에 경험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비교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말이었음
      나한테 없는것과 있는것을 비교하는건 불가능함

    • @user-fp2dk6fd1o
      @user-fp2dk6fd1o Před 8 měsíci +19

      ​@@nyx580아으..대화하기 싫은타입이시네요 😢

  • @skinnybunny
    @skinnybunny Před 8 měsíci +536

    나르 엄마 밑에서 큰 회피형 Infp입니다. 사람에게 기대도 없고 빚지는 것도 엄청 싫어합니다. 그런데 저에게 유일한 베프가 있는데 남편이네요. 연애기간까지 하면 만난지 20년 됬는데요. 일단 신기하게 남편은 제 회피형 성향을 전혀 거슬려하지 않더라고요. 그냥 이 사람은 그런가보다 하고 같이 놀면 노는대로 제가 혼자 있으면 있는대로 냅두니까 별로 싸울 일이 없네요. 그리고 신기한게 저는 사람과 있어서 불편하자 않은 경우가 거의 없는데 남편은 주변에서 알짱거려도 안거슬려요. 공기같은?? 아무튼 회피형이라고 연애가 항상 암울하다고 단정지을 필요는 없고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진리의 케바케라는 점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 @user-ow8tx4cv1e
      @user-ow8tx4cv1e Před 8 měsíci +13

      남편 분 mbti 여쭤봐도 될까요?

    • @user-by7ve1xk2t
      @user-by7ve1xk2t Před 8 měsíci +7

      나르요? GNAR!!!

    • @rdk6357
      @rdk6357 Před 8 měsíci +21

      Intp 아님 istp 이실것같은데.. 🤔

    • @user-qd1ib4ef2u
      @user-qd1ib4ef2u Před 8 měsíci +6

      @@rdk6357 전 infp고 istp애인이랑 tf쪽으론 엄청 안맞는데 또 ip는 잘맞긴해서 남편분 엠비티아이가 어떤거일지 궁금하네요ㅋㅋㅋ

    • @skinnybunny
      @skinnybunny Před 8 měsíci +50

      일단 저희 남편은 infp인 저와 달리 mbti, 심리유형 이런데 전혀 관심이 없고 들어도 잊어버리는 사람이예요. ㅋㅋㅋㅋ 제가 해보라고 등떠밀었더니 estj 나왔는데, 자기 말로는 남들한테 하는 거랑 가족이나 저한테 대하는 거가 다르다고 하고 저랑 있을 때의 태도로 다시 테스트 해봤더니 esfp나온다네요. 가족한테는 잘하는 성격입니다.

  • @user-ex1eb8vt1i
    @user-ex1eb8vt1i Před 8 měsíci +542

    이 관계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생각 한다는 거에 제대로 뼈 맞았네요 ㅋㅋㅋㅋ 상대방이 날 좋아한다고 하면 좋다고 느끼기보다는 과연 그 감정이 얼마나 갈까... 하는 생각부터 들고 제가 상대를 너무너무 좋아한다고 느껴지면 그냥 차라리 헤어지고 싶어요 글로 적으니까 되게 모순적인 것 같지만 '내가 상대방을 이렇게 좋아하는데 갑자기 우리가 헤어지게 되면 내 마음이 너무 힘들 것 같아' 하면서 상대방을 안 좋아하려고 모든 노력을 총 동원해요 스스로도 고치고 싶은데 안 고쳐져서 죽을 맛입니다......

    • @user-ex1eb8vt1i
      @user-ex1eb8vt1i Před 8 měsíci

      @@onesummernight5028 우선 상대방 분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제 경우에는 좋아할수록 피하고 싶어집니다.... 누구에게도 의지 하지 않는 독립적인 상태가 기본값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상대방이 좋아져서 여러 감정이 드는 상황이 굉장히 혼란스럽고 이런 건 나답지 않다는 생각을 해요 제 독립성이 엄청 침범 받는 기분이 들어서 그냥 그 상황과 감정에서 도망치고 싶어집니다 오프라인이든 온라인이든 상대방을 마주하지 않으면 도망치고 싶은 감정이 그나마 좀 적게 들거든요 그래서 카톡 답장도 안 하고 상대방한테 관심 없는 척을 합니다 이래야만 제 독립성이 그나마 유지되는 것 같아서요 이러는 와중에도 상대방을 시험에 들게 해요 '내가 이렇게 연락이 안 되고 계속 도망쳐도 그래도 너 계속 나 좋아할 거야?' 이런 식으로요 만약 상대방이 지쳐서 도망가면 '역시... 사랑은 믿을 게 못 돼' 이런다니까요 ㅠㅠ 진짜 스스로도 이해가 안 됩니다.... 제가 장문으로 풀어서 적었지만 고생이 많으시네요... 부디 님이 좋아하시는 그 상대방 분이 회피 성격이 아니길 바랍니다

    • @user-ek3hv7lv6u
      @user-ek3hv7lv6u Před 8 měsíci +1

      ​@@onesummernight5028상대방이 헷갈리게 행동하면 아닐확률이 큰데..;; 걍 답답하면 확실하게 님이 물어보세요. 내가 너 좋아하는데 너도 나 좋아하냐고 아니 일단 상대방이 애인이있는지 결혼했는지는 아세요? 둘다 쏠로인채로 만나는건가요?

    • @summernight6605
      @summernight6605 Před 8 měsíci +1

      MBTI가 어떻게 되세요?

    • @user-ex1eb8vt1i
      @user-ex1eb8vt1i Před 8 měsíci

      @@summernight6605 ISFJ요

    • @user-bd9os5fj7k
      @user-bd9os5fj7k Před 8 měsíci

      @@onesummernight5028 제가 회피형인데 다른 사람한테는 카톡 대답도 빠르게 잘하게되는데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안 좋아하는 척 하게되는데요. 다른 사람 카톡에는 빠르게 공감 하트도 잘 눌러주면서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느리게 엄지척만 누르게 되는데요~

  • @en-ni1zv
    @en-ni1zv Před 8 měsíci +466

    독립성 얘기에 회피성임을 확신하네요. 이성에게 선물 받으면 상응하는 보답을 꼭 했습니다. 빚진 마음에 끌려다니지 않고 언제든 헤어져도 미안하지 않도록. 연애는 이루어지기 어려운 대상과만 연애했고, 일반적인 만남에서는 가까워지는것 같으면 마음이 닫아지고 그럴수록 상대는 안달나서 더 적극적이 되는데 숨통이 막혀 손절해버리기 일쑤였습니다. 이루어지기 어려울것 같은 상대에서도 결혼 얘기가 나오면, 그 순간 좋아하던 맘이 싹 사라지고 정내미가 떨어지며 이별을 고했습니다. 가까워져서 나를 오픈하는 것도 싫고, 상대 뿐아니라 상대 집안과도 섞여야 하는 숨막힘.... 그렇게 노처녀가 되었네요. 평생 연애아닌 연애를 해왔고 지금도 내 옆에 그런 존재가 있지만 일반적 커플과 확실히 다른 모습의 관계입니다. 외롭지만 혼자로 살아가야하는 팔자인가봅니다..

    • @aba256
      @aba256 Před 8 měsíci +75

      구구절절 공감.. 내가 쓴 줄.. 근데 혼자 살아도 그닥 외롭진 않움 ㅋㅋ

    • @user-ek3hv7lv6u
      @user-ek3hv7lv6u Před 8 měsíci +48

      헉..; 어쩜 이렇게 나랑 똑같을수 있을까;;; 소름;;;누가 내마음속 얘기를 똑같이 적은듯하네요.저도 상대방이 결혼얘기 나왔을때 미친듯이 불안했고 너무 힘들었음. 상대방은 안달볶달 못하는데 결혼 왜 안하려고하냐고 저한테 소리지르고 화를 엄청내고 울기까지 했습니다.ㅜ이유를 물으니깐 더 대답하기 싫었고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지금은 오히려 혼자인게 나스스로를 다질수있다 생각해서 마음이 편함.ㅜㅠ

    • @yeongseolee
      @yeongseolee Před 8 měsíci +31

      인간극장이나 휴먼 다큐 보시면서 그렇게 살고싶다는 마음도 없으시다면 그냥 편하게 혼자 사시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뭐 요즘 세상에서는 결혼 안하는 사람들도 많고 비혼주의라고 문제가 되지는 않으니까요. 저는 혼란형인데 마음 저 구석에는 인간극장에 나오는 가족들처럼 살고싶다는 바램이 있기때문에 연애할때 최선을 다합니다. 자기를 오픈하기 싫으면 남이랑 가정을 이루면 안되는게 맞아요

    • @wagamana
      @wagamana Před 8 měsíci +5

      내얘기다...

    • @user-un2qe7rm3h
      @user-un2qe7rm3h Před 8 měsíci +7

      전 남자인데도 그래요

  • @user-fg1tf3zd9v
    @user-fg1tf3zd9v Před 8 měsíci +208

    불안형- 회피형 관계
    - 일방적인 관계는 지속되지 않는다.
    - 먼저 다가오는 불안형에 의해 만나기는 쉬움
    - 고민이 있을 때 허심탄회하게 마음 나눌 사람 없으면 회피형
    (한 사람과도 깊은 관계를 가진다면 안정형)
    너무 깊은 관게 부담스러움,
    연애를 했을 때 쓰게 되어야 할 감정, 시간 등에서 에너지 소모가 너무 큼
    애착본능을 부정하고 억압하는 것이 본능이 되어버림
    *회피형이 된 원인 :
    거부당한 기억이 있음
    엄마를 찾아 울었지만 아무리 울어도 엄마가 나타나지 않아 결국 울다가 지쳐서 더 이상 울지 않게 된 아이.
    더 이상 엄마한테 기대를 하지 않음.
    누군가를 좋아하고 의지하는건 결국 지독한 고통과 슬픔으로 끝난다는 메세지가 들어있음
    다가오면 물러가고 쫓아오면 도망가고
    관계가 끝나고 사람관계 원래 그런거야, 사랑은 믿을 수 없어라고 생각하며 비슷한 경험 계속 반복 됨

  • @Cuvvi-cs9vd
    @Cuvvi-cs9vd Před 8 měsíci +151

    ’그들의 무의식에는 누군가를 좋아하고 원하고 의지하는 건 결국 지독한 고통과 슬픔으로 끝난다는 메시지가 박혀있다‘는 말과 더불어 마지막 멘트가 마음을 치네요
    '원인이 결과가 되고 결과가 다시 원인이 되며 비슷한 경험이 반복된다 그리곤 언제나처럼 혼자만의 세상을 살고 있는 것이다 외로움조차 잘 느껴지지 않는 상태로...'

  • @Southmango3037
    @Southmango3037 Před 8 měsíci +227

    꼭 엄마의 부재뿐만 아니라 학창시절의 교우관계가 어떻냐에 따라서도 애착유형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 @iamsinroe.
      @iamsinroe. Před 8 měsíci +16

      성인이 되어서도 연애에 따라서도 애착유형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 @Cyhhyh
      @Cyhhyh Před 8 měsíci +50

      맞아요! 저도 후천적으로 많이 변했습니다😅 성장기이고 대부분 젊은 사람들 인생의 절반을 보낸 시절이니까요

    • @user-dk5ez7en9w
      @user-dk5ez7en9w Před 8 měsíci +27

      맞는거같네요 저도 학창시절에 날 이유없이 싫어하는사람들때문에 실망한적이 있어서
      사람한테 기대 자체를 안해요 ㅋㅋ
      좋아한다고 해도 갑지가? 왜?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ㅋㅋ

    • @Your_face_.
      @Your_face_. Před 8 měsíci +1

      맞아요 ㅎㅎ 애착유형은 모든 관계에서 적용되니까요

    • @Giyomiii
      @Giyomiii Před 5 měsíci

      하지만 그 환경에서 가해자는 대개 원숭이라는거...

  • @user-zl5bv4qd2k
    @user-zl5bv4qd2k Před 7 měsíci +7

    진짜 뼈맞았다.... 어쩜이리 정확하지??
    길인간연구소님은 이걸 어떻게 아는거지?
    진짜...감탄만 나오네요😂

  • @user-yp1qt9ks6q
    @user-yp1qt9ks6q Před 8 měsíci +15

    애착유형시리즈 너무좋다
    길연구소 사랑해요❤❤

  • @Loveandfall
    @Loveandfall Před 8 měsíci +477

    제가 회피형 인간이라는 걸 어렴풋이는 알고 있었는데 이 영상을 보고 완전 확신하게 되었고 저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이상한? 사고 방식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게 되었어요.. 누군가에게 호감이 생겨도 자꾸 스스로 억누르고좋아한다는 표현을 잘 못하는 저를 보며 답답했는데 모든 의문과 제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이 다 해결되는 영상이네요 감사합니다 특히 마지막 문장 "무의식 속에 누군가를 원하고 의지하는 건 결국 지독한 슬픔으로 끝난다는 메세지가 있다."
    이거 진짜 회피형 인간을 표현하는 중요한 문장입니다....!ㅠㅠ
    이렇게 직면하니까 더 슬프네요
    스물한살 모솔로서 연애도 이제 한번 해봐야하지 않나 싶은데 아직도 누군가와 깊은 관계를 맺는다는게 상상이 안가네요 그래도 문제점을 알았으니 의식적으로 노력이라도 해보려고요!!

    • @Miritari-korea
      @Miritari-korea Před 8 měsíci +4

      상상속에만 의지하다가 시간지나면 더 우울해질테니 젊으니 많이 경험해보세여

    • @user-qv8pd3pe5w
      @user-qv8pd3pe5w Před 8 měsíci +27

      스물하나면 이제 시작이지

    • @wonjae1999
      @wonjae1999 Před 8 měsíci +11

      스물 다섯 회피형 애착입니다. 네. 모쏠입니다.

    • @ktsh0133
      @ktsh0133 Před 8 měsíci +1

      약 먹어

    • @user-nn5ew9ik4l
      @user-nn5ew9ik4l Před 6 měsíci

      공감합니다 같이 화이팅해요 :)

  • @BurntPuff
    @BurntPuff Před 8 měsíci +23

    주위에 솔로 친구들이 생각나는 영상이네요...
    저 스스로도 회피형 같은점이 있는 것 같구요.
    첫사랑이 아주 나쁘게 끝나면 잠시나마 회피형이 되는 것 같기도 해요.
    좋은 영상 항상 감사해요

  • @Moon_INTP_
    @Moon_INTP_ Před 8 měsíci +51

    연애를 하면 최악의 상황을 미리 시뮬 돌리고 어느 정도 그 최악에 체념하긴하는데.... 실제로 그게 현실화 되면 상처 엄청 받아서 더 회피형 되는 듯...

  • @fav-worst-nightmare
    @fav-worst-nightmare Před 8 měsíci +7

    오랜 시간 불안형으로 지내다 이제는 불안과 안정 그 중간을 향하는 사람 입장에서 회피형은 늘 알 수 없지만 그런 점이 어딘가 계속 눈길을 끈다고 생각해요. 예전엔 나와 맞지 않으니까 나쁘다, 같은 치기어린 생각이 좀 있었는데 이제는 그 사람의 행동 자체보다는 그렇게 행동하는 이유가 먼저 신경쓰여서 더 잘해주고 싶고... 그렇네요. 워낙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대가를 바라지 않고 퍼주고 나눠주는 걸 좋아하는 성격인데, 생각해보니 회피형 친구들은 늘 서로 받는 것도 주는 것도 원치 않아 했던 게 생각나서 맞네 싶었어요. 영상을 보고 나니 좀 마음이 아파져요. 제가 좋아하는 회피형 친구들은 정말 좋은 사람들이거든요. 사랑받아 마땅한 사람들이고 그럴 능력도 충분해요. 모두가 좋아하지 않는 게 이상할 정도로 멋진 친구들도 많고요. 언젠가는 다들 관계의 플러스 마이너스를 따지지 않고 진정으로 사랑을 주고 받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 아플 때도 있고 힘들 때도 있지만 또 그렇지만은 않으니까요.

  • @user-ke9bw3in4p
    @user-ke9bw3in4p Před 8 měsíci +43

    회피형이 발현되는 과정이 참 슬프고 안타깝네요. 세상에 태어나 처음 보는 가족이자 타인에게 거부당하는 공포감이 트라우마가 되어 회피적인 인간이 되고, 결국 어른이 되어 상처를 주는 사람이 된다니..

  • @user-ef2wk6vg2h
    @user-ef2wk6vg2h Před 5 měsíci +19

    마지막 문장, 외로움조차 잘 느껴지지 않는 상태로...가 너무 공감되네요 진짜 뼈 맞았어요. 누가 친해질려고 적극적으로 너무 빨리 다가오면 속이 울렁거리면서 밀어내고 싶어지고;; 혼자가 되면 해방감을 느껴요...

  • @LeeLee-xo1de
    @LeeLee-xo1de Před 8 měsíci +112

    저는 친구는 많은데 연애가 어렵거든요. 친구들은 이해를 못해요 ㅋㅋㅋㅋ 너 생긴것도 성격도 다 멀쩡한데 왜 연애를 못하지?
    근데 사실 친구들도 소수의 친구를 깊이 사귀기보다는 목적따라 카테고리로 사겨요. 같이 맛집가는 친구, 같이 취미1 하는 친구, 같이 취미2 하는 친구, 근처 동네 사는 친구.
    목적을 갖고 사귀는게 제가 그 친구들한테 못할짓 한다고는 생각 안해요. 얘를 이용해먹겠다 이런게 아니고 마음 맞는 사람이랑 즐거운 시간 보내자는 거니까요. 만나서 같이 즐거운 시간 보내고, 서로간에 감정적으로 피곤할 일도 안생기고요. 친구가 하고싶은거 제가 싫지 않으면 같이 따라가고요. 내가 하고싶은거 얘가 싫어하면 다른 친구랑 하면 되니까요. 애초에 그 친구들한테도 저는 수많은 친구중에 하나잖아요?
    근데 연애는 이렇지가 않더라고요. 저는 one of them이 아니고 이사람의 특정 욕구가 집중되는 only one인데 그게 너무 불편하고 부담스러워요. 정서적으로 질척거리는것도 싫고 무슨 규칙 정하듯이 일주일에 몇번은 봐야된다던지 하루에 한번은 통화하고싶다던지. 여친 남친이면 이런거는 해줘야된다던지. 난 그냥 만나고싶을때만 만나서 놀고싶은데;
    그래서 그냥 연애는 포기하고 즐겁게 지내는 중인데.... 이번 영상 보면서 생각이 많아지네요

    • @whatlilawantsfromme
      @whatlilawantsfromme Před 8 měsíci +9

      저랑 비슷한거같아요! 전 카테고리가 있다기보단 그냥 항상 같이 놀아줄 친구가 있으면 좋겠어요. 근데 그게 꼭 한사람이어야 할 필요도 없는거같고.. 마음이 맞는사람들끼리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게 중요한게 아닐까라고 생각하는데 연인은 뭔가 이것도 해야하고 저것도 해야하고.. 왜 서로가 서로뿐이어야하는지 그것도 조금 이해가 안되구요. 연애가 그냥 안맞나보다하고 늘 마음 비워야지 하는데 이런 영상올라와서 뭔가 나만 이런게 아니구나하고 조금 안심되고 이해받는거 같아서 좋네요..ㅎ

    • @jihyun2present
      @jihyun2present Před 8 měsíci +4

      저랑 비슷한 분들 많네요 ㅜㅜ연애가 참 힘들어요

    • @bk4995
      @bk4995 Před 8 měsíci

      ㄹㅇㅋㅋ

    • @gag0301
      @gag0301 Před 8 měsíci +6

      저도 그렇게 친구사귀는데 관심사가 비슷한친구를 사귀고 대부분 그 관심사와 관련된얘기를 하고 사생활적인건 얘기를 잘 안할려고 해요 개인적인 얘기를 해도 진짜 큰 고민이나 깊은얘기는 안하고 그냥 누구한테나 말할수있는 얘기정도만 할려고해요 그게 편하더라고요 너무 저를 깊게알려고하면 저도모르게 반사적으로 그 사람과 거리를둘려고 하고.... 그리고 연애를 안하고싶은이유도 저랑 거의 똑같으시네요

    • @Whatisthisforr
      @Whatisthisforr Před 8 měsíci

      ㄹㅇ ㅠㅠㅜㅜ

  • @user-md1yy6ew8t
    @user-md1yy6ew8t Před 8 měsíci +15

    도움이필요할때마다 항상 언제나 내옆엔 아무도 없었는데 아주 어릴때부터 혼자해야만했던 경험만있어서 누구한테 기대는게 뭔지 모르겠음ㅋㅋㅋ그거 어떻게 하는건데ㅋㅋ 막연히 영화나 책 티비같은 매체와 세상사람들이 말하는거보고 어림짐작할뿐 누구한테 뭘바라거나 내진심을 알려주면 뭔가 심각하게 불편하고 아주아주불안함
    혼자는 외로운데 같이는 고통임
    그래서 가끔 힘들어서 눈물남
    혼자있는게 행복한것도아니거든
    늘 맘이 공허하고 쉴곳없어 떠도는 방랑자같이 고단함

  • @user-xj1so7uy6g
    @user-xj1so7uy6g Před 8 měsíci +11

    아 진짜 뼈때리는 이야기들이네요... 외로워본 적이 별로 없고 누가 날 좋아한다고 하면 대체 왜? 라는 생각이 먼저 들고요. 애초에 사랑이라는 감정 자체를 이성으로 억누르는 편인 것도 맞는 거 같아요 ㅠ 누구를 좋아하게 되면 이 사람과 안 되는 이유를 몇 가지 생각해내서 머리속에서 그만하라고 아우성쳐요 ㅋㅋ 연애적인 면 빼면 솔직하게 말하는 친구 한두명 정도는 있네요... 극회피형은 아닌 거 같아요 아마도? 영상 잘 봤습니다

  • @user-ok3rn4hi5c
    @user-ok3rn4hi5c Před 8 měsíci +36

    어휴.. 너무 정확해서 소름 돋음..
    타인한테 뭔가를 바라고 그게 받아들여질 거라고 믿는 게 불가능함..
    설령 상대한테 원하는 게 있어도 그게 그 사람한테 조금이라도 불편이 될 것 같으면 바로 포기함
    근데 이게 내 노력으로 바뀌질 않음
    이전까지는 그냥 내가 원래 이런 성향으로 태어난 거라고만 생각했는데 성장환경 얘기 보니 조금 이해가 됨

  • @user-svsfsapj3y
    @user-svsfsapj3y Před 8 měsíci +36

    제가 전형적인 회피형이었군요ㅋㅋ 친구관계던 연인관계던 일정거리를 항상 뒀던것 같습니다.
    친구관계에서는 너무 가까워졌다는 생각이들면, 다른 약속있는척 바쁜척하면서 만남을 회피했던것 같네요. 상대방이 저를 베프라고 표현하면 엄청 부담느꼈던 경험들이 있어요.
    연인관계에서는 상대방이 관계에대해서 말로 표현해주길 바라면 항상 얼렁뚱땅 넘기려고 했던것 같고요. 그런 상황이 여러번 반복되면서 헤어지는 경우가 많았고요.
    내가 이상한 사람인가? 라는 생각을 가끔씩 하곤했었는데, 유형이 있다는걸 알게되니까 납득이 되네요.ㅎㅎ

  • @user-rz6bd4ey7j
    @user-rz6bd4ey7j Před 8 měsíci +7

    진짜.. 부모에게 거절당해 결국 포기한 기억부터 연애할때 상대를 좋아하긴 하나 스스로 그걸 억누르려하고 뭐 실제로 엄청나게 좋아하는 것도 아니었고 의지하고 싶을 정도의 믿음도 없어서 혼자 자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완전 탈탈 털린 기분이네요 ㅋㅋㅠ
    이런 사람들에게 행복한 삶은 어떤 삶일지 영상 만들어주실 수 없을까요? 아직 답을 못 찾았어요.. 어떻게든 믿고 사랑하는 쪽으로 본능은 변화시키고 연애와 결혼을 할지, 사실 유아기때부터의 굳건한 고집이고 실제로 외로움을 크게 느끼지도 않으니 혼자 평생 사는 것이 오히려 좋을 수도 있는건지를요..

  • @monbebe7carat3
    @monbebe7carat3 Před 8 měsíci +20

    마지막 분석이 ㄹㅇ 팩폭이네

  • @posepose335
    @posepose335 Před 8 měsíci +24

    농도 높은 회피형인데 어릴때부터 서글서글한 사회성을 세뇌수준으로 주입받고 자라서 일단 행동과 말투만큼은 예의 갖추며 살았습니다
    (제대로된 성장과정이었다면 지금 회피형이 아니라 안정형이었겠지만요)
    억지로 하는 행동에 불쾌한 골짜기라도 느꼈는지 사회성 있는척하면 있는척할수록 오히려 대인관계가 수렁에 빠지더군요
    아마 초면에 멀쩡한 사람으로 분류되었다가 슬슬 회피형 본성이 보여지니 상대방이 괴리감을 크게 느꼈거나 식겁했거나 했을걸로 생각합니다
    살면서 뭔가가 이상하다는 생각은 했는데 결국은 뭐가 원인인지 알기도 전에 몸이 먼저 비명을 질렀습니다
    본심과 행동 사이의 모순을 몸조차 처리하지 못하게 된듯합니다
    이제는 그냥 학습해서 습관화 되어버린 서글서글함을 의식적으로 억누르고 살고 있습니다
    확실히 아픈게 덜하네요
    사람 생긴대로 산다고 그냥 앞으로도 서글서글한척은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물론 사회생활에 디메리트는 있습니다
    그래도 어차피 여태껏 멀쩡한척한 것뿐이었고 길어봐야 몇달 지나면 본성이 나와서 트러블 생겼던걸 생각하면
    애초부터 이런 회피형 성격인걸 알고 시작해야 서로 뒤탈이 없더라고요
    요즘은 어릴때부터 맞벌이에 외동으로 자란 사람이 많아서 회피형인 젊은 사람이 많은 세상이 됐으니 그에 맞게 사회 구조가 다각화되면 좋겠습니다
    특히 요즘 사회 문제라고하는 히키코모리 대부분이 회피형일텐데 계속 손놓고 있는것도 사회적 손실이니까요
    고용노동부 수준에서 업무를 어플로 할당해주는 형식으로 사회참여를 유도하면
    적어도 손을 놓고 있거나 기존 사회에 어울릴수가 없어서 사회에서 튕겨져 나온 사람들에게 억지로 과거의 방식을 답습시키는 것보다는 나을 것같습니다
    톡처럼 실시간으로 업무 내용을 바꿔버릴 수 있는 방식이 아닌 메일처럼 필요한 내용을 처음부터 다 알고 수락할 수 있는 방식으로요

  • @leighs0521
    @leighs0521 Před 8 měsíci +36

    행복한 가정에서 부족한거 없이 컸다고 생각하는데 이상하게 전 회피유형인 듯 하네요. 누군가 저에게 이성적 호감을 보이는 순간 그 사람에게 가지고 있던 일말의 '인간적' 호감이 뚝 떨어지면서 너무 싫어지더라구요. 누군가가 나를 좋아해도 그게 얼마나 갈까 싶기도 하고. 그래서 아예 시작하기 싫고 그냥 혼자 있는 지금이 가장 행복한? 편안한? 그런 느낌이에요.
    주변에서 계속 왜 혼자있냐고 소개해줘서 만나러 나가봤자 상대한테 사람 만날 생각 없다는거 바로 들통나기도 하구요..
    뭐 어떻게 해결할 방법도 없고 그냥 이렇게 살다 가겠거니 하고 삽니다 요즘엔

  • @bitcoin5957
    @bitcoin5957 Před 8 měsíci +100

    상처받는것이 두려워 내가 먼저 방어하는 형식으로 적절한 거리 유지하는 방법을 택해 무의식 시스템이 그렇게 잡힌듯.. 저도 회피형이라 많이 공감이 가네요 혼자가 편하고 안정감이 있지만 회피형도 오랜시간 혼자있으면 다가오는 외로움은 필연적인가봐요

  • @ppiyooong
    @ppiyooong Před 8 měsíci +33

    영상을 보니 딱 지금의 저랑 똑같네요… 예전엔 제가 혼란형이었던 것 같은데 최근 들어서는 불안형 성격이 좀 사라져서 회피형이 됐어요. 사람에 대한 기대가 많이 떨어져서 더 이상 사람에게 상처를 받지는 않지만, 회피형 성격 때문에 가끔은 너무너무 외로울 때가 있어요.. 근데 막상 누군가가 어떤 선 이상으로 다가오려 하면 너무 거북하고ㅠㅠ
    부모님이나 가까운 친구들과 관계가 틀어졌던 경험이 확실히 회피형 성격에 영향을 많이 주는 것 같아요. 저는 연애 경험이 없지는 않지만 남들 다 하는 그런 좋은 연애는 한 번도 못해보고 다 제가 얼마 안돼서 끊어냈어요..이런 경험이 몇번 쌓이다 보니 새로 만나는 사람도 나에게 상처줄까봐, 또는 내가 금방 밀어낼까봐 두렵고.. 차라리 조금 외로울지언정 상처 안 받는 게 나은 것 같고.. 그러다가 너무 외로워져서 가까운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가도.. 너무 가까워지기는 싫은 그런..ㅠㅠ
    제 성격 제가 봐도 너무 이상하다고 생각햤는데 댓글에 저같은 사람들이 많아서 위로가 되네요.. 이런 성격은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ㅠㅠ 저도 베프나 애인 만들고 싶어요…

    • @user-or9pg9ij4z
      @user-or9pg9ij4z Před 8 měsíci

      상대의 말이 맞다면 마음 아프고 상처 심하게 받아도 내 사랑은 내가 끝낸다는 마음으로 끝까지 연애해보세요 을의 연애일지라도 그러면 알게 됩니다. 모든걸

  • @__dana__dana__
    @__dana__dana__ Před 8 měsíci +15

    팩폭 당했어요😂😂 아직도 생각나는게 4~5살쯤에는 엄마가 외출하면 마당을 넘어 동네 어귀 쯤까지 울면서 따라갔던것 같은데 6~7살쯤 되면서는 울며 따라가는 동생을 마당에 서서 바라봤던것 같아요.. 착잡한 마음으로.. 몇안되는 어릴적 기억중에 하나입니다 그때 어쩔 수 없던 엄마의 마음도 아이들의 마음도 안타까워요

  • @SGJKRMJHVJMJBTSLOVE
    @SGJKRMJHVJMJBTSLOVE Před 8 měsíci +9

    회피형이 안정형을 만나면 사람 관계에 대해 많이 배우고 고쳐지게 됩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불안형이 많이 찾아올텐데 첫연애는 꼭 안정형과 하시길~

  • @Anonymous-xd1lm
    @Anonymous-xd1lm Před 8 měsíci +17

    중학교 다닐 때 완전체 소시오패스를 만났어요. 전학을 와서 사람들이나 분위기 같은 것도 아예 몰랐고 깨닫는데 반년이 걸렸어요. 그 친구에게서 떨어져나오는데 보복을 많이 당했고 다른 친구는 이미 가스라이팅 당해서 부모님한테 패드립 박는데도 응응 그러고 있더라고요. 학교 자체 분위기도 노답이고 인성들이 너무 말이 아니어서 그냥 체념하고 모든걸 버텼는데 어느순간 회피형 인간이 되어 있더라고요. 존나 슬픈데 극복 가능할까요..?

  • @Gamgyull
    @Gamgyull Před 8 měsíci +8

    회피형 모솔이었다가 얼마전에 연애를 시작 했습니다
    나를 왜 좋아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고 혹시나 상대가 이런 저를 못 버티고 떠나갈까봐 불안합니다.
    진짜 뼈 제대로 맞았네요..... 내일부터라도 표현을 많이 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나도 네가 좋다고 사랑한다고...

  • @WillBhere
    @WillBhere Před 5 měsíci +1

    늘 제 마음속과 머릿속에 있었던 말을 듣는 것 같습니다. 이해하고는 있었지만 미처 정리를 끝내지 못한 부분이 있었는데, 감사합니다.

  • @youngstudio7559
    @youngstudio7559 Před 8 měsíci +19

    회피형인데 , 안정형 남편을 만나 안정형으로 바꿔면서 저도 사람에게 의지하고 믿게 되었습니다
    전에 불안형들이랑 만나면서 결혼은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안정형을 못만나본거였죠
    다른데서 봤는데 안정형과 만나면서 배워나가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 @unniehey7774
    @unniehey7774 Před 8 měsíci +25

    모든 시리즈 너무 잘 보았는데요. 유튜브에 있는 많은 애착 유형 비디오 중에 제일 잘 이해가 가고 잘 설명이 된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저는 안정형이 너무 궁금해요. 저는 제가 혼란형인것 같은데 안정형인 사람을 만나면 안정형 상대가 어떻게 반응 할지 너무 궁금하거든요…

    • @user-fh2dp5nr7s
      @user-fh2dp5nr7s Před 8 měsíci +3

      이 채널에서 웬만한 안정형 아니면 충격받고 불안형으로 바뀐다고 들었어요

    • @unniehey7774
      @unniehey7774 Před 8 měsíci

      ㅜㅜ 어휴 이런

  • @ljh203926
    @ljh203926 Před 8 měsíci +3

    와... 이번꺼 너무 소름이네요 저에 대해서 알아갑니다... 탓 만하진 말고 바꿔가봐야겠어요

  • @jy-1612
    @jy-1612 Před 8 měsíci +6

    사랑 뿐만아니라 모든 관계에서 그런 모습을 보이게 되는게 안타깝다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사귈때도 굳이 멀어지고 잠수타고 근데 그게 신경을 끄는게아니라 신경을 쓰면서 밀어내는거라 스스로 고통스러워요. 그래서 사귀고 나면 항상 이상하단 소리를 많이 들었던것 같아요.

  • @doeunkim1769
    @doeunkim1769 Před 8 měsíci +20

    회피형 INTP입니다. 사람끼리 사랑받고 사랑하는 기분이 어떤건지 진심으로 궁금하네요ㅎ...
    누가 날 칭찬해주거나 하면 어리둥절하기부터하고 뚝딱거리고, 누가 감성적으로 다가오면 뭐야 왜이러지 하면서 기겁하며 물러서고는 합니다ㅎㅎ
    부모님이 이혼하고 엄마의 가정폭력이 심해서 동생 셋 케어하고 부모랑 연락 끊고 지냈습니다. 엄마가 어릴때부터 저한테 뭔가 해주면 그걸 빌미삼아서 `내가 너한테 이걸 해줬는데 감히 나한테 이딴식으로 해?‘하돈가, 줬던걸 도로 뺏는다고 협박하는 식으로 우위를 점하려고 하는 비열한짓에 너무 질려버렸어요... 그래서 회피형이 됐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결혼까진 상상조차 안되고, 그냥 남들처럼 솔직하게 마음 나누면서 친구처럼 지내는 연인이 생길 수 있을까요... ㅎㅎ
    대체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 @skyrocket375
    @skyrocket375 Před 8 měsíci +49

    ISTP 회피형 사람으로서 완전 공감되네요..
    타인한테 기대를 안한다는거 ㅋㅋㅋ 기대를 안하면 실망도 안하니까요 ㅋㅋㅋㅋㅋ
    내가 남한테 10을 해주면 남은 나한테 1~2만 돌려줘도 다행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살고있습니다
    상대방은 다르게 받아들이는게 당연한거니까.. 10을 해줬다는것도 순전히 제 개인적인 생각일테구요

    • @iamsinroe.
      @iamsinroe. Před 8 měsíci +1

      이번 편 ISTP 댓글 의외로 많이 달린 거 보면서, ISTP와 접점이 생길 수 있구나라는 희망을 얻은 ENFP 입니다. 1~2만 주셔도 황송해요.

    • @thp7654
      @thp7654 Před 2 měsíci

      잇팁 저도ㅋㅋ 끝까지 공감.

  • @user-hn2sz7hh6j
    @user-hn2sz7hh6j Před 8 měsíci +10

    회피형인데 은근.... 맞는 것도 같네요
    근데 내 형편이 좋지 못한데 하는 연애에서 제대로 먼가가 표현이 힘들었던 거 같은게 회피인지는 모르겠네요

  • @tothemoon9483
    @tothemoon9483 Před 8 měsíci +61

    저는 누가 저 좋다고 하면 안 믿어지드라구요. 이젠 다 포기했습니다 ㅋㅋㅋ

  • @user-js8fs6sg5y
    @user-js8fs6sg5y Před 8 měsíci +59

    인정할 수 밖에 없는듯... 나 회피형인거
    ㄹㅇ 빚지는거나 남한테 주는거 싫어서 짱친한테 우린 서로 선물 같은거 주지 말자고 해놨고 짱친이 화나서 손절한다고 하면 나는 그냥 알겠다고 하고 내 취미생활 하러감 그러면 몇일~한달 후에 갑자기 찾아와서 화해하자고 하는데 나는 그때마다 알겠다고 하고 계속 친구하는 관계임 보통 내가 먼저 연락 안함
    + 생각해보니 짱친은 불안형임... 내가 연락을 몇시간 동안 못받거나 다른 사람이랑 친하게 지내면 굉장히 불안해함

    • @Iiiliilililil
      @Iiiliilililil Před 4 měsíci +2

      친구가… 귀엽네요 ㅋㅋㅋ 그러지
      말고 예뻐해주세요

    • @user-ex9zr8tg6v
      @user-ex9zr8tg6v Před 3 měsíci +1

      저도 그래서 안정형되는 연습하려구요

  • @user-vv7qs4bm4t
    @user-vv7qs4bm4t Před 8 měsíci +7

    그래서 우리얘기좀해 이런말 안하고 옆에서 조용히 묵묵히 있어준 사람과 오래 만나고 잘 지냈었죠..
    생각해보면 진짜 너무 착하고 고마운 사람들..
    독립성 침해
    이거 진짜 너무 예민해요..
    침해받았다는 느낌을 받은 순간
    손절생각도 함.
    근데 혼자있으면 할꺼 많아서 바쁘고 안심심해서 만족하는뎅..

  • @user-hiiiiiiii__
    @user-hiiiiiiii__ Před 8 měsíci +41

    저 불안형, 애인은 회피형인데 근 10년간 연애하면서 서로의 그런 모습을 직면하려고 노력했고 서로 많이 고쳐나갔어요. 지금은 서로 불안도 회피도 하지않는 관계가 되었답니다!🎉 연애 초반은 서로 날것의 연애를 하다가 ㅎㅎㅎ 이젠 안정적인 연애를 하고 있어요.

    • @Dhi-qx7px
      @Dhi-qx7px Před 8 měsíci +2

      부러워요...저는 남친이 회피형이었는데 너무 힘들어서 헤어졌거든요..불안을 어떻게 이겨내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 @raspberry_fig
    @raspberry_fig Před 8 měsíci +6

    전남친이 초반엔 무턱대고 다가와서 은근히 들이대서 회피형이 아닌 줄 알았는데 연애하며 느낀 온갖 일들을 되돌아보니까 초반에 그 적극성은 외로움이 극에 달해 있는 와중에 자기 스타일인 이성이 있어 놓치기 싫어서 잠깐 회피성향이 안보이다가 드러난 건가봐요 성욕도 있는 편이고 저 만나기 이전엔 제대로된 연애도 안해본 사람이라 연애하면 어떤 일을 겪는지 몰랐기에 다가올 수 있었던 거구나 싶네요 너무 쿨해서 그렇게 이성 관련 일로 걱정시켰나 허허 어쩐지 성장과정에서 다른 이들은 다 겪어보았을 만한 사람사이에서 일어나는 감정교류나 갈등, 화해, 의지 등등의 작용을 거치지 못한게 아닌가 싶었고 부모님께도 별 애착 없이 아들로서의 책임감 정도만 가지고 지내는데 종교엔 엄청 의지하고..ㅠ

  • @violethudie25
    @violethudie25 Před 8 měsíci +84

    와…. 날 좋아한다고 다가오는 사람 중에 집착이 심한 사람이 왜 많은지 이제 알게되었어요.. 전 헤어지고 나서도 타격이 별로 없어요 말 그대로 마음 자체를 잘 열지 않았기 때문이죠.. 며칠 지나면 일상으로 바로 돌아와요 전엔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초반에 열성적으로 애정을 표현하는 상대가 아니면 저도 이제 흥미가 잘 생기지 않아요.. 안정형들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금방 포기하고 떠났던것 같네요 근데 저도 답답한게 워낙 타인에 관심이 없으니 서로 알아보는 노력도 뭔가 시간 낭비 느낌? 회피형이지만 저도 누군가에게 열성적으로(제 친한 친구들은 안믿을 거에요 ㅋㅋ) 굉장히 오래 애정을 표현한 적이 있는데 결국 안좋게 끝나서 나는 연애는 안맞나보다 하고 살아가요 전엔 노력도 많이 해봤지만 항상 불편했던거 같아요…

    • @iamsinroe.
      @iamsinroe. Před 8 měsíci +3

      전 완전 반대 성향(불안형)이지만 너무 공감가요. 저는 제가 사랑을 퍼붓는 상대가 안정형이면 너무 재미없어서 빤스런을 칩니다. 이 주제로 안정형 친구들과 4대1로 토론한 적 있는데 다들 제가 심각하다고 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분들에게 연애상담 부탁해보세요. 나는솔로 관련해서 자연스럽게 얘기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회피형 여자분들은 조언을 구하는 편이라 다행인데 남자분들은.. 🥲 불안형과의 연애로 고통받을 때조차 혼자 감내하시더라고요.

  • @user-sg4ir9ql6g
    @user-sg4ir9ql6g Před 8 měsíci +88

    어린 시절, 엄격한 부모님 밑에서 자랐습니다. 두분은 지금도 사이가 좋지 않으시구요. 사람을 대하는 게 서툴러 따돌림도 당했고, 갈굼은 수없이 받았죠. 짝사랑으로 끝난 적은 수없이 많고, 진심으로 좋아하는 상대에게 배신을 당한적도 있습니다.
    수없이 갈굼을 받으면서 사람을 대하는 것은 많이 개선되었지만 대신 사람들과 어느 정도 거리를 두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그렇구요. 인터넷으로 한 애착유형 검사도 회피형으로 나와 나는 그냥 혼자 살아야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근데...오늘 영상을 보니 저는 회피형이 아닐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피형의 특징을 살펴보니 더욱요. 저에게 해당하는 특징도 있지만, 제게 해당하지 않는 특징도 생각보다 제법 있더군요.
    왜 그런지 생각해보니...하나하나 스쳐가더군요. 두분끼리는 여전히 사이가 좋지 않으시지만 그래도 저와는 관계를 개선하러 끊임없이 노력하시는 어머니와 아버지, 교실에서 만난 수많은 아이들, 그리고 제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얻은 작은 동료들의 신뢰...
    이런 하나하나가...둘 중 하난것 같습니다. 제가 회피형이 되는걸 막았거나, 아니면 회피형이 된 저를 그래도 조금씩 돌려놓았거나...잘 모르겠네요.
    돌이켜보면 제가 생각해내지 못한, 제가 보지 못한 수많은 분들의 배려와 사랑을 제가 받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 제가 회피형인지, 아닌지 이젠 잘 모르겠지만 설령 제가 진짜 회피형이더라도, 이것만큼은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드네요. 무엇보다, 감사하구요.
    영상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새로운 생각을, 그리고...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 @sahrahnghahndah
      @sahrahnghahndah Před 8 měsíci +14

      긍정적이고 겸손하셔서 멋지시네요

  • @leavleaf
    @leavleaf Před 8 měsíci +1

    와 영상 보면서 찔리고 쑤시는 부분이 너어어어~무 많네요.
    부정할래야 할수가 없는 빼박 회피형ㅎㅎㅎㅠㅠ

  • @myangmyang9659
    @myangmyang9659 Před 8 měsíci +31

    저도 회피형이었는데 저를 닥달하지 않고 꾸준히 옆에 있어주는 사람이 있어 결혼까지 했네요.. 아직 남편 이외의 다른 사람들에게는 영상에 나오는 것 처럼 생활하고 있네요 관계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큰 것 같긴해요 그리고 저를 드러내야되는데 제 모습이 뭔지저 스스로도 사실 잘 몰라서 어떻게 드러내야될지 모르겠네요.. 이대로 가다간 노년에 외톨이가 될걸 알지만.. 외톨이가 될 두려움보다 사람들에게 상처받는게 더 크게 느껴져용😅

    • @thepop-du6rv
      @thepop-du6rv Před 8 měsíci +7

      나를 드러내는게 두렵다는거 넘 공감가요 연애 초반에는 좋은 사람으로 보여지게 만드는건 쉽지만 깊은 사이로 발전될 때 그 시기가 지금 말한 과정이 필요할 땐데 너무 서툴게 느껴지고 힘듭니다....ㅠ스스로도 잘 모르겠고..

  • @bk4995
    @bk4995 Před 8 měsíci +184

    회피형인지 혼란형인지 잘 모르겠던 1인입니다. 저는 5~6년 전에 연애를 한번 했고, 상대는 불안형이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첫연애라 상대가 적극적이어서 좋았지만, 점점 자신을 오픈하고 나도 오픈하라는 무언의 압박이 저는 힘들었고, 상대는 자기도 어려운 형편에서 저를 챙기려 하는 것이 너무나 부담이 되었기 때문에 말했지만 결국 상황은 바뀌지 않았고 저는 이런 부담스러운 사이가 싫다고 끝내자고 했습니다.
    현재도 연애는 상대와 부담없이 마치 친구처럼 함께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고, 저는 오히려 처음 본 사람에게 제 고민을 늘어놓는 게 편한 것 같습니다. 이 영상을 보면서 저는 혼란형보다는 회피형에 가깝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그래서 난 이제 연애 어떻게 하지?라고 생각이 들다가도 막상 연애하는 제 모습을 떠올리면 자꾸 과거의 그 부담스러웠던 연애가 생각이 납니다. 그리고 저는 무조건 제가 좋아하는 상대와만 가능하다는 생각이 커서, 상대에게 가급적 신세를 지지 않으면서 편하게 연애하는 걸 추구하는 것 같습니다. 요새 연애어플같은 것도 많은데, 모르는 사람을 일단 만나봐야 알게 된다는 게 시간이든 감정이든 많이 소모하는 일 같아서 별로인 것 같아요.
    저는 제 감정 자체를 무의식적으로 억압하고 있다는 게 맞는 것 같아요. 보드게임을 하더라도 확실하지 않은 단서를 가지고 감정싸움하는 류를 좋아하지 않고, 오히려 의는 좀 상할지라도 서로가 가진 걸 토대로 협상하는 류의 보드게임을 더 선호합니다. 제 마음을 솔직하게 사람들에게 말한다는 게 저의 생존에 위협이 된다고 본능적으로 억압하고 있기 때문에 억누르는 게 아닌지 생각듭니다.

    • @iamsinroe.
      @iamsinroe. Před 8 měsíci +12

      아 이 글 보고 뭔가 위로가 되네요.

    • @user-yp6qu5sv6k
      @user-yp6qu5sv6k Před 8 měsíci +15

      저랑 똑같아요

    • @jino2554
      @jino2554 Před 8 měsíci +3

      저도 그런거같아요..ㅜㅜ 위로받고가요

    • @bk4995
      @bk4995 Před 8 měsíci +2

      근데 제 댓글에 왜 위로가 되는 건가요?

    • @iamsinroe.
      @iamsinroe. Před 8 měsíci +6

      저는 불안형이고요. 🐥 회피형 에피소드가 나올 때마다 전남친 생각나고, 제가 스트레스 주고 괴롭힌 것만 생각나서 주책맞게 눈물이 나더라고요. 🥲 근데 사실 전남친도 이별 통보하면서 비슷한 얘기를 했어요. 제가 희생하는 게 싫다고요. = 안정형이었다면 이 말을 곧이 고대로 받아들였겠지만, 제가 잘못한 부분만 되새기게 되더라고요.
      저희는 정말 전형적인 불안 회피의 연애 구도였고, 서로 미숙했고, 서로 인연이 아니었다는 것을 댓글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인지했어요.
      좋은 인연을 만나 건강한 연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마음 가다듬고 그럴려구요. 🐣

  • @hyewonchoE
    @hyewonchoE Před 8 měsíci +11

    제가 사랑했던 회피형 그녀가 이것을 본다면 마음이 아플지도 모르겠어요. 그 사람에게 이 영상이 닿지 않길. 상처받지 않도록이요. 분명 이성적으로 잘 생각해서 그렇게 아프지는 않으시겠지만 말이에요.

  • @hjkim8550
    @hjkim8550 Před 8 měsíci +3

    재밌게 잘 보고 있는 채널입니다~^^ 근데 너무 회피형/불안형/안정형 등 어느 틀에 가둘 필요는 없을 듯 해요 ~ 누구나 어느정도 각 유형들의 특성을 갖고 있을수도 있는 것이고, 사람마다 자기 인생의 어느 시점들에 각 유형들을 거쳐갈 수도 있을테니 ~

  • @_-6205
    @_-6205 Před 8 měsíci +1

    영상 후반부는 그냥 제 과거 베끼셨네요 ㄷㄷ
    과거는 그 시점에서 종결되어야 하는걸 머리로는 아는데, 감정은 그렇지가 않더라고요

  • @user-li1bg4co9w
    @user-li1bg4co9w Před 8 měsíci +31

    부모로 인해 결정되는 것이 정말 크군요. 사랑받아보고 싶은데 두려움 때문에 마음이 안 좋습니다😂

  • @jiw99
    @jiw99 Před 8 měsíci +47

    구구절절 내 얘기임
    근데 평생 이렇게 살 것 같음
    그래도 괜찮을 거 같아
    굳이 노력해서 나를 바꿔서까지 연애.. 결혼.. 해야 한다는 생각이 1도 안 생김
    그냥 내 한몸 간수하며 살고 싶다

  • @mk-vm4qw
    @mk-vm4qw Před 8 měsíci +3

    그래서 너무 무심한 티를 안 내려고 아무리 친한 친구여도 만날 때 언제나 가면이 있고 그러다 내가 제풀에 지쳐서 이 사람을 한동안 안 보고 싶을 때도 있음 표면적으로도 상대방의 내면적으로도 아무 문제가 없는데 ㅋㅋㅋㅋ 이것 때문에 한때 자기혐오 좀 했었는데 이젠 그냥… 그런 문제에 대한 생각을 안 하는 쪽으로 진화(?)한듯 그래서 한동안 잊고 지내던 주제인데 길님 덕에 오랜만에 꺼내보네요 ㅎㅋ

  • @user-re9gs4xg2h
    @user-re9gs4xg2h Před 8 měsíci +15

    아... 원래 그런 사람을 너무너무 싫어했는데.. 얘기 듣다 보니 이해가 되서 뭔가 가엾고 안타깝네요...

    • @Jun-je8ly
      @Jun-je8ly Před 8 měsíci +5

      불쌍하면서 그만큼 비인간적으로 계산적인 사람일 때도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는거같아요

  • @nhk6710
    @nhk6710 Před 8 měsíci +13

    회피성을 곁들인 불안형인데 안정형 만나면서 회피나 불안성향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래도 자기 중심이 잘 잡혀있는게 가장 먼저인 것 같습니다. 팩폭 영상 감사합니다.

  • @jiwon_0_
    @jiwon_0_ Před 8 měsíci +5

    약간의 회피형인데,, 이상하게 회피형들만 만나요..ㅋㅋㅋㅋ 물론 회피형인 거 자각하고 방어기제 내려놓으려고 노력하긴 해요. 근데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불안형 나타나면 무조건 도망감ㅋㅋㅋㅋ 그렇게 부담스러울 수가 없어요..

  • @candle_apple
    @candle_apple Před 8 měsíci +1

    얼른 안정형영상 보여주세요!!!!!!! 대체 그들은 어떤 삶을 사는지 불안형으로써 봐야겠어요

  • @yj7807
    @yj7807 Před 8 měsíci +70

    영상을 보니 제 얘기네요 ㅎ 저도 회피형 INFP 로 혼자가 제일 편하고 남들에게 제 시간과 공간을 침해? 받는걸 극도로 싫어하는 타입입니다. 저도 그만큼 남한테도 선을 확실히 지키는 타입이고 어느정도 거리를 두는게 본능적으로 편하더라구요. 사회생활하다보니 에너지 소모만 한가득이라 저 혼자만의 시간으로 소모된 에너지를 채우는게 더더욱 중요해지고 필수가 되다보니 연애는 더더욱 안하게 되구요. 연애에 시간과 돈을 쓰는게 아깝다는 생각을 제일 많이 하다보니 원래도 결혼에 대한 생각은 없었지만 더더욱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접게 됩니다.ㅎ 전 이런 상황을 해결해야 된다거나 고치려는 생각도 딱히 없어요! 지금이 편하고 좋습니다 ㅎㅎ

    • @user-ju2fg2ll4t
      @user-ju2fg2ll4t Před 6 měsíci

      저랑 비슷
      저도 지금 너무 평안해요
      고양이들이랑 함께하니 외로움 전혀 없구요

  • @dabret7972
    @dabret7972 Před 8 měsíci +22

    제가 왜 회피형인지 알게 됐네요.
    어렸을때 오해 때문에 운적이 있는데 엄빠가 아예 무시하고
    여태까지 울었을때 달래준 기억이 단 하나도 없고
    어리광도 단 한번도 받아준적이 없어요
    엄마아빠는 지금까지도 맨날 싸우고 친구들은 엄마 무섭다고 그러고
    엄마는 항상 제 친구 보면 평가를 하고 단점을 지적하고
    타인을 매우 까내립니다. 본인 멋대로 해석해서 나쁜 사람으로 몰고..
    그런 부모 밑에서 자랐으니 사람을 멀리했던 거군요.
    소개팅해서 만난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마음에 드는데도
    그 관계를 유지하는거 자체가 스트레스 입니다.

    • @IsTp_2001
      @IsTp_2001 Před 7 měsíci

      사람한테 질리셨군요
      저도 그런데
      이게 나이 먹으면 무뎌짐서
      그런갑다 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다 해결 될 줄 알았는데
      이렇게 회피형으로 드러나네요..
      저 또한 격어보니
      결혼할 때 상대
      부모님을 보라는 말이
      이해가 가네요

    • @chocomiaous
      @chocomiaous Před 3 měsíci

      질풍노도의 시기에 엄빠 맨날 싸우고 이혼하겠다 노래부르길래 이혼서류 뽑아줬더니 싸가지없다고 욕처먹음잼😂

    • @irisk7059
      @irisk7059 Před měsícem +1

      그 사람이 마음에 드는데도 관계를 유지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 개공감..

  • @CoolBeauty.
    @CoolBeauty. Před 8 měsíci +7

    딱 내 얘기네. 근데 또 상대가 이런 날 의지하면 그게 또 에너지 원동력이 되기도 함. 내가 누군가를 의지 안한다 뿐이지.
    근데 결국... 역시 솔플이 근본이기에 혼자가 편함.
    아닌 게라 나 같은 회피형들은 가벼운 만남 이런 것도 하질 말아야 함.
    상대는 무슨 죄야. 😮‍💨

  • @yeppi327
    @yeppi327 Před 8 měsíci +9

    그냥 왠지 슬프다..아기때 아무리 울어도 엄마가 나타나질 않아서 걍 포기해서 그렇게 되었다는게..ㅠ

  • @zzondi
    @zzondi Před 6 měsíci +1

    나는 완벽한 회피형. 영상 보는 내내 진짜 내 얘기구나...라고 공감하고 한편으로 뜨끔~했네요.

  • @saharamahara4677
    @saharamahara4677 Před 8 měsíci +19

    10:44 이 부분 정말 공감되네요...다른 사람한테 좋아하는 감정을 느껴도 그걸 받아들이지 않으려 해서 제가 이중인격인건가 싶었어요...좋아하는 감정을 느끼지만 그것이 싫은 나 자신의 불화가 회피형이기 때문에 그랬나봅니다
    어릴 때 제가 울면 엄마가 방안에서 다 울고 나오라며 저 혼자 방에 냅두고 문을 쾅 닫았던게 생각나네요.
    그 때 정말 충격적이였는데 이 얘기를 지금와서 해보니 엄마는 이제 6~7살 정도 됐으면 혼자서 울음 그칠 줄 알아야된다고 생각해서 그랬다네요
    그래도 위로 해 주길 바랬는데 말이죠
    더 이상 아무도 내 감정을 알아주지도 않고, 해결해주지도 않는다는 걸 아니까 아예 인간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저버린 것 같아요
    실제로 학교에서 말을 하나도 안하고 지냈습니다. 내가 무슨 말을 꺼내면 무조건 남들이 날 경멸하고 무시할거라는 생각에 지배당해서요
    차라리 그럴 바엔 아무 말도 안하고 조용히 있는게 편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학교 친구들과 대화도 좀 나누고 친해지길 바랬어요
    하지만 친구들은 저한테 말을 해도 아무 대답을 안해 줄 것 같아서 저랑 대화를 안했다네요
    저는 오히려 다른 친구들이 무서워서 말을 안꺼냈던건데, 나한테 먼저 말 걸어주면 대답할텐데
    친구들도 저를 두려워 했던겁니다.
    그런 슬픈 사연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인싸가 되고 싶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이상한 강박관념 때문에 하고싶은 말도 못꺼내고 입이 없는 것 처럼 지낸게 후회가 되네요
    지금은 좀 괜찮아져서 그래도 친구들이 몇몇 있어요
    사람을 아직도 피하긴 합니다. 저에게 해를 끼치고 저에 대해 안좋은 생각을 갖고 있을거라는게 기본으로 깔려있어서요
    제 기준에서 저와 비슷하다고 느끼거나 나에게 호의적인 사람임을 제대로 자각할 때 말을 많이 하고 친해집니다.

  • @glucose_D5W
    @glucose_D5W Před 8 měsíci +4

    저도 회피형 같네요.. 근데 엄격한 부모나 제 요구를 무시하는(?) 부모 밑에서 자란것도 아니고 하고싶은 말 다 할 수 있는 분위기에서 자랐거든요 오히려 화목한.. 제 성격이 이런건 원래부터 타고난 기질이 이런 사람인거겠죠?

  • @O.0.O900
    @O.0.O900 Před 8 měsíci +1

    mbti도 길님 덕분에 많이 파악했는데 이번엔 덕분에 애착유형까지 파악했네요.. 회피형이었구나

  • @user-zz2jr8or4w
    @user-zz2jr8or4w Před 6 měsíci +12

    와.... 진짜 듣다가 눈물 났어요ㅠㅠ 정신과 진료받을 때도 저 만큼 지독한 회피형은 처음 본다고 했었는데... 해결 법은 없는지 물어보니까 뭐하러 그러냐고 그냥 살라고 했었거든요. 저 진짜 인생이 너무 외로워요.. 망망대해에 혼자 덩그러니 떠 있는 느낌이고..

    • @INTPXX
      @INTPXX Před 6 měsíci +1

      응원해요.

    • @gami2
      @gami2 Před 3 měsíci +1

      고칠 수 있어요.

    • @MBBanirago
      @MBBanirago Před měsícem +1

      이 댓글 너무 안타까운데 나도 그래서 개슬프네 ㅠ

  • @sin4152
    @sin4152 Před 8 měsíci +38

    너무 슬픈데 저네요,,,,ㅠㅜ
    엄마가 혼란형이에요 안아달라고 하면 화내고 제가 혼자 있게 해달라고 하면 와서 애교부리고 안겨요.. 제가 필요로 할땐 제편인 적이 없었어요
    저는 남친이 사랑한다고 해도 의아하고.. 사랑한다니까 사랑한다는 말은 하는데 항상 그게 맞는지 스스로 모르겠어요.. 하나 받으면 그만큼 해주려고 하고…작은 싸움에도 끝을 생각하고.. 내가 기대를 해서 그런가? 기대를 하지 말아야되나? 기대를 안할거면 왜사귀는거지? 라는 생각도 해보고.. 그걸 싸운뒤에 남친한테 말하니까 기대해 달라고 하더라구요.. 그 얘기 들으면서도 나는 오빠가 나한테 기대한다고 생각하면 부담스러운데…라는 생각도 들고요… 빼박 회피형이네요…

    • @user-wo6nm2vr2h
      @user-wo6nm2vr2h Před 8 měsíci +7

      단순히 안아달라면 가버린 기억만 있는줄 알았는데 더듬어보니 제가 피하면 애교부리는것까지 어릴때 기억이 똑같아서 놀랐어요!
      그리고 상대방의 애정표현에 의아한거요...저도 누군가랑 포근한 연애 하고싶은데 제 자신도 어느정도 맘이 있어야 가능하니 어렵네요

  • @user-kb9rc2xn5z
    @user-kb9rc2xn5z Před 8 měsíci +18

    8:47 와.. 진짜 당장에 오는 기쁨보다 나중에 무조건 오는 현타가 더 중요함..

  • @user-kv3dc8ez9g
    @user-kv3dc8ez9g Před 7 měsíci +18

    친구들이랑도 겉으로는 원만하지만 터놓을 수 있는 존재는 없는 것 같고 집에 와서 일상적인 주제로 연락하는거 귀찮고 선물 받으면 무조건 칼같이 갚아줘야함 장녀라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인간관계를 맺으면 그 관계에 책임감을 가지게 돼서 부담을 가지게 되는 거 같음

    • @gami2
      @gami2 Před 3 měsíci

      회피형인 듯

  • @user-ik3io5mj2j
    @user-ik3io5mj2j Před 8 měsíci +10

    유년시절 방임, 애착형성 문제로
    회피형 이였는데..
    내가 왜 마음을 다 주지 않는지,
    왜 의지하지 않는지
    생각하다보니..
    어린시절 애착 관계
    영향이 있겠구나 자아성찰 하고
    안정형으로 바뀌었어요.
    나 자신 부터 사랑 해주고
    믿어줄 수 있을 때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더라구요.

    • @doeunkim1769
      @doeunkim1769 Před 8 měsíci +1

      오 뭔가 멋져요! 마인드를 어떻게 바꿔야 좋을지 고민하는중인데... 혹쉬 팁이 있을까요?

  • @SohyunMagic
    @SohyunMagic Před 8 měsíci +3

    아무리 울어도 돌봐주지 않아 회피형이 되었다니 너무 딱해요... 제 어릴적이 딱 그랬는데 제가 그래서 그랬군요ㅠ;; 마음 따뜻해지는 취미를 좀더 개발해야겠어요

  • @user-zt2zf8hl6b
    @user-zt2zf8hl6b Před 8 měsíci +7

    intp 입니다. 회피형이기도하고 . 혼자있을때 편하고 누군가옆에있으면 누군가의 아들/제자/친구/선생님/직장동료/ 이런 역할이 정해지고 그에상응하는 행동을 해야되요.. 이게 상당히 피곤합니다. 혼자있을때는 아무렇게나 행동해도 되거든요. 인간관계가 어짜피 나에게 금전적인것이나 행복감이나 어떠한형태로든 나한테 이득을바라고 접근하는것뻔하고 도움이 안될시떠나가는게 뻔한데 그런관계도 식상하고 귀찮습니다. 데스노트 류크처럼 인간은 재밌어 이러고있다가 최근 사람만나볼까하는 마음 살짝들었다가 나는솔로16기걔네들 진짜 역대급사건들을 보면서 관계에대한 피로도와 인간혐오 느끼고 그냥 이렇게 혼자있는게 편한거구나 느꼇습니다

  • @user-mc4fn8rk2w
    @user-mc4fn8rk2w Před 8 měsíci +7

    ㅋㅋㅋㅋ 아 진짜 찐임
    전 불안형이고, 친한 회피형 친구 있는데
    서로 주고받는게 거의 동일함.
    물론 뭔가 감정적으로 더 쓰는건 제 쪽일수있다만
    회피형은 현실적으로(=물질적으로) 빚지고 못사는 그런 기질이 발동돼가지고
    결국 안정형보다 회피형이랑 주고받는게 더 또이또이 되더라고요.
    불안형이 현실적으로 손해보는 쪽은
    오히려 안정형쪽임.

  • @user-tc5ee8rh1r
    @user-tc5ee8rh1r Před 8 měsíci +13

    회피형인데 제가 지금까지 생각한 제 자신이랑 너무 똑같아요ㅋㅋㅋㅋ독립적이고 타인에게 의지 못하고 언젠가 이별을 생각하고 그렇기에 마음을 온전히 내어주지 못하는게..저도 진심어린 사랑을 주고 싶어요 회피형에게도 그런게 가능할까요..

  • @kge8425
    @kge8425 Před 8 měsíci +364

    (주관적 경험에 근거한) 회피형 애착 인간의 특성
    1. 혼자가 편하다.
    2. 친밀한 관계가 부담스럽다.
    3. 친구나 연인도 자주 연락하면 귀찮아하고 그닥 할 말도 없다.
    4. 퍼스널 스페이스가 존중받지 못하는 것을 끔찍해한다.
    5. 사교성과 처세술에 능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외우거나 학습한 것이다.
    6. 누군가에게 의지하거나 기대는 것을 나약하다고 여긴다.
    7. 감정에 호소하거나 칭얼거리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성가셔한다.
    8. 혼자만의 시간이 주어지지 않으면 침울해진다.
    9. 연애, 양육 등에 관심이 없다. 경제적 이유보다는 그냥 타인이라는 존재 자체가 귀찮다.
    10. 대부분 과거에 부모 등의 양육자에게 방임당했거나, 반대로 강압적인 과보호를 받았다.
    11. 서프라이즈로 받는 선물보다는 나한테 실용적인 것을 미리 준비해주고 받는 게 좋다.
    (만약 서프라이즈 받았는데 마음에 안 드는 거 받으면 빚 갚아야 한다는 부담만 생김)
    12. 자기 감정을 몰라서 잘 표현하지 못한다. 특히 긍정적 감정을 과도하게 억제한다.
    13. 상대방과 대화할 때, 상대방의 말에서 그 의도를 역산하여 추적하는 과정을 거치고 할 말을 만들기 때문에 답이 종종 늦고 지치고 기가 빨린다.
    14. 성적인 접촉을 포함한 스킨십을 거북해하고 불쾌해한다.
    15. 힘든 일, 슬픈 일이 있어도 잘 동요하지 않고 금방 마음에 묻어버린다.
    16. 사람보다 돈, 공부, 일 등 현실적이고 가시적인 성과가 보이는 것에 집중한다.
    17. 절대로 양보할 수 없는 자신만의 취미가 꼭 하나는 있다. 그것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는데, 이걸 침범당하면 표변한다.
    18. 좋은 기회가 오거나 생존이 걸린 일이 닥쳐도 귀찮다는 이유로 행동하지 않는다. 끝까지 미루며 일이 커질 때까지 방치한다.
    19. 사람에 따라 타인을 은연중에 '이용 가능한 도구'로 보는 면이 있다.
    20. 사랑을 믿지 않고, 비현실적인 것이라 여긴다.
    21. 과거의 일을 거의 기억하지 못하고, 추억도 별로 없다.
    22. 뭔가를 책임져야 한다는 인식을 한 순간 열정이 싹 식어버린다.
    23. 전반적으로 사회, 인간에 대한 불신과 의심을 품고 있다.
    24. 일단 사회 규범에 맞춰 살기는 하지만, 어딘가 생매장당하는 느낌을 받으며 살아 간다.
    25. 카톡과 SNS의 발달로 잠시도 사람으로부터 '단절되지' 못하는 현실에 숨이 막힌다.

    • @lv.1690
      @lv.1690 Před 8 měsíci +5

      와... 👍 요즘 23시간 에어플레인모드

    • @Avik-kiva
      @Avik-kiva Před 8 měsíci +5

      와; 내 얘긴데;;;

    • @AJ-bi9ju
      @AJ-bi9ju Před 8 měsíci +12

      헙 관찰당한 것 같은 기분...

    • @doit1012
      @doit1012 Před 8 měsíci +3

      와.... 다 해당된다...

    • @user-woochan1113
      @user-woochan1113 Před 8 měsíci +10

      후반은 좀 과하지만 초반 라이트한 부분은 어느정도 맞네요

  • @breezy8-
    @breezy8- Před 8 měsíci +46

    회피형 나온 사람인데, 좋은 짝 만나서 잘 살고 있습니다. 파트너는 만나기 나름이고, 사람은 무수히 종류가 다양합니다. 회피형 설명이 상당 부분 공감이 가기는 하나, 연애와 결혼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누구를 만나는가에 따라 자기가 드러내는 모습이 달라지고, 원하는게 달라지고, 또 변해가기도 합니다.

    • @liililiiil
      @liililiiil Před 4 měsíci +2

      어..어찌하셨나요!!!

    • @breezy8-
      @breezy8- Před 4 měsíci +1

      함께 있을 때 내가 쉴 수 있는 사람이 전 좋더라고요. @@liililiiil

    • @dongkakim8454
      @dongkakim8454 Před 4 měsíci

      여자분이신가요?

    • @liililiiil
      @liililiiil Před 4 měsíci

      저는... 엇그제 남친의 갑작스럽게 바뀐 분위기와
      잠수로 헤어진듯하네요...ㅎㅎ

    • @user-kr3ds2pu1x
      @user-kr3ds2pu1x Před 2 dny

      제가 회피형 같아서 자책도 하고 고민하고 있었는데…좋은 말씀감사합니다

  • @vviolet3644
    @vviolet3644 Před 2 měsíci

    오 댓글알림창 뜨는데 완전 신기했어요 길님~~ 저는 안정형인데도 독립적이고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합니다!! 혼자가 편허고 할 일도 많고 재미지게 보내구 있어용!!

  • @Emotionist0809
    @Emotionist0809 Před 8 měsíci +1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user-nz3ev4co3t
    @user-nz3ev4co3t Před 8 měsíci +5

    회피형에 혼란형인것 같은데 불안하고 외로워서 누군가를 만나면서도 그사람이 저를 떠날 거라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어요. 그래서 누구를 만나면 잠깐은 좋지만 제가 힘들때 떠날거란 생각에 믿지를 못하고 마음에 무의식적으로 벽을 쳐요.
    저도 나름대로 이것 저것 노력을 하는데 잘 해결이 안돼는 군요;-;
    오히려 이성관계가 잘 안될때는 다른 것들로 삶을 채워보는 것도 방법이라는 걸 느낍니당

  • @user-wi7pe2dz6t
    @user-wi7pe2dz6t Před 8 měsíci +7

    혼란 회피형인데 외로워요..울지않게된 아이..그게.. 이나이껏 유지되는게..너무나 슬프고 고독합니다..40줄에 들었거든요...
    웃긴게'..'.연애또한 같은 회피형끼리지속된듯'하네요..

  • @user-ze4fl1oj4o
    @user-ze4fl1oj4o Před 8 měsíci +2

    진짜.. 선생님 최고

  • @user-zg5ep4of1z
    @user-zg5ep4of1z Před 8 měsíci +2

    11:24부터 영상 끝까지 다 내 얘기. ㅜㅜㅜㅜㅠ
    혼란형인줄 알았는데 회피형이네😂
    헤어지자는 말도 먼저 안하고 상대가 나 좋아하니까 그런가보다 그러고 더 깊은 관계 되기 싫어하고
    헤어져도 별로 감흥없고…성격 바꾸고 싶네요

  • @user-ec6jo4sg4d
    @user-ec6jo4sg4d Před 8 měsíci +8

    맞아요 나는 바람피지않고 상대방이 나와다른것도 재밌네 하며 다 이해해줄수 있는데 상대방도 나를 그런식으로 봐줄까?를 생각하면 절대 그럴일 없다 고 생각이 들면서 그런 관계 골치아프게 시작하고 싶지도 않음 슬픔으로 끝날걸 지금 혼자행복한데 굳이? 싶음
    글고 저도 유아기부터 엄마한테 기대가 1도 없었어요
    내가 회피형 솔로라이프를 즐기는 인팁인게 엄마영향이 있다는게 참 씁쓸하고 신기하네요
    그래도 지금 혼자 너무 행복해서 다행~

  • @sykim9984
    @sykim9984 Před 8 měsíci +3

    20대땐 오히려 안정형 수준이었는데 30대 중반 되니깐 완전 제얘기네요 사랑에 흥미를 잃었🫠

  • @ESP9
    @ESP9 Před 12 dny

    우연히 들어왔는데 너무 내 얘기라 놀라고 이제야 내가 회피형이란 걸 알았네요..근데 목소리 연기 넘 잘하세여ㅎㅎ

  • @user-us3le5dh5o
    @user-us3le5dh5o Před 8 měsíci +50

    어릴때 아무리 울어도 엄마가 안나타나서 회피형이됐다...
    주 양육자에대한 경험과 아기시절의 경험에만 한정되어 확립된 애착성향은 아니라고봅니다. 본인 의식의 영역에서 그렇게까지 큰 충격을 느끼지 않았더라도
    켜켜히 쌓인 인간에 대한 불신, 특히 많이 좋아했거나
    믿었거나 의지했던 존재에 대한 깊은 상처가
    전혀 다른 사람에게까지 자기도 모르게 투영돼버리는 상태로 고착된 유형같아요.
    여기 올라온 어느 댓글들 처럼 공격하지 않고 그런 상태 그대로 받아들여주고 인정해주는 묵묵형이 안심할수 있는 존재로 회피형에겐 귀인이되는셈.

    • @user-ce5ii4wj1h
      @user-ce5ii4wj1h Před 8 měsíci +24

      동의합니다 실제로 저도 청소년기의 경험의 영향이 더 큰 것 같아요.

    • @user-cq7wp1mi1m
      @user-cq7wp1mi1m Před 8 měsíci +2

      그리고 타고난 기질도 있대요. 관련동영상들 초반부에 나옴.

    • @user-us3le5dh5o
      @user-us3le5dh5o Před 8 měsíci

      @@user-cq7wp1mi1m 네~감사!

  • @ykim6365
    @ykim6365 Před 8 měsíci +10

    뼈때림의 연속이네요 ㅋㅋㅋㅋ 윤리학을 좋아하는데, 심지어 노직, 푸코 같이 불가침, 자유, 권리, 개인을 강조하는 철학을 열심히 공부해서 스스로의 가치관을 철옹성처럼 만들었네요 이런 성향이 나쁜것이 아니라는 식으로 ㅋㅋㅋㅋ 이렇게 되면 결국, 회피형 = 개인주의자라는 건데, 개인주의자가 나쁜 게 아니듯이 회피형도 나쁜 건 아니랄까요?
    (과거의 상처가 있지만, 지금 곱씹는다고해도 그게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별 수없겠죠!)

  • @soila7901
    @soila7901 Před 8 měsíci +5

    외로움이 안느껴지는게 아니고 외로움에 적응한거 아닐까요..?? 라는 생각을 한번 해봅니다!!!

  • @yousangoon
    @yousangoon Před 8 měsíci

    조금 다른컨텐츠로
    역사속 인물들의 일화에서
    Mbti추측이나 뭐 이런 비스무리한
    컨텐츠하면 끝도없이나오는 재미나는
    컨텐츠가될거같아요

  • @user-pf4tk4uu1j
    @user-pf4tk4uu1j Před 8 měsíci +7

    그냥 어렸을 때 느겼던 세상 때문에 회피형이 됐음
    정말 세심하게 세상을 관찰했고 느꼈음

  • @user-1plp73gda24hl
    @user-1plp73gda24hl Před 8 měsíci +53

    와 제가 전형적인 회피형인데 제 성격에대해 정리를 본 것 같습니다. 실제로 성장과정에선 부모님을 포함한 학창시절 모든 경험을통해 저는 회피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에대한 교류와 감정에대해 평소 제 생각이 그대로 영상에 담겨져 있는 것 같아서 놀라웠어요. 불안형 지인이 다수인 입장에서 이 영상을 공유하고 싶지만 그들은 오히려 또 감정적으로 나올 것 같아 기대도 안합니다.

  • @user-lz6tm8ll8h
    @user-lz6tm8ll8h Před 8 měsíci +6

    사랑 뿐만이 아닌거 같음 긍정적인 감정이 다 그런가 같음 사랑도 우정도 기쁨도 덕심도... 너무 커지고 좋아지면 갑자기 놔버리고 싶고 놔버림 사실 긍정적 감정 뿐만아니라 삶의 전반적 태도가 이따위임...

  • @qkdrnehdrn4253
    @qkdrnehdrn4253 Před 8 měsíci +2

    헉.... 와.. 지금까지 내가 의문스럽던게 한방에 풀렸어요ㅠㅠ 직장동료들과는 거리두는데 애인이랑은 사이좋은건 뭐지 나 회피형인가 가족이나 애인한테는 안그러는데.. 긴가민가했는데 바로 풀어주시네요 ㄷㄷㄷ

    • @user-oi6lq4iu9n
      @user-oi6lq4iu9n Před 7 měsíci

      이유가 뭔가요?

    • @user-gy3vt4nz5v
      @user-gy3vt4nz5v Před 5 měsíci

      @@user-oi6lq4iu9n애착관계유형은 가족 애인 같은 가까운 관계를 설명하는 용어입니다

  • @xkpyl
    @xkpyl Před 8 měsíci +1

    이형 오랜만에보는데 10만명 넘겼네 ㄷㄷ mbti 설명했을때 부터 봤는데 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