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이 난 사람은 난 사람인듯. 그의 선택들이 옳고 그름을 떠나 항상 본인에게 있어서 최선의 선택들을 해올수 있다는 건 선과 악이란 굴레를 벗어나서 보면 재능은 정말 뛰어난 사람인것 맞는 것 같습니다. 그의 선택이 외부에서 봤을 때 항상 옳은 선택을 했다고 볼수는 없지만, 결국 세종대왕이라는 한국사 최대의 성군이 나올 수 있는 토대를 만든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죠.
0:33 시스템으로 오래가려면 전자가 유리하겠지요. 후자는 특별히 강한 능력을 지닌 사람이 필수입니다. 없으면 시스템에 문제가 생기고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도 부담이 계속되어서 오래 유지하기 힘들죠. 전자는 후자보다는 덜 특별한 사람이 와도 되고 부담도 덜하기에 유지하기가 좀 더 수월해집니다. 좋을 때 엄청난 효율을 발휘 할 수 있지만 좋지 않을 때 효율이 많이 떨어지는 시스템보다는 좋을 때 괜찮은 효율을 발휘 할 수 있지만 좋지 않을 때 효율이 별로 떨어지지 않는 시스템이 오랫동안 유지 될 수 있게 만들어 주겠지요.
남의 마음을 알아보고 싶어하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누구나 다 知彼를 한다고는 하지만 아는 이는 그리 많지 않아 상대를 자기 기준으로 어리석게 평가하는 것은 많이 봅니다 촌스럽게 혹은 속된 말로 상대를 간떠본다 또는 나를 간떠 보냐고 난리도 아니죠 상대의 움직임을 파악해 보려는 자는 신중하게 성격 행동습관 말버릇이 행동에 얼마나 일치하는 가 등등 모든 행동패턴을 머리에 담을 때만이 상대를 가늠해 볼 수 있으나 명필은 최고의 경지에 이르면 손을 그냥 뜻없이 휘둘러도 명필이듯 처음은 지피를 하나 난중은 지기를 통해 남을 이해하는 경지에 이른다 남이 그리 중하지 않음을 깨닫는다 아마도 경륜이라고도 하고 최고의 경지인 입신의 경지에 들었다고 할 수 있죠 태종은 사람도 잘 보고 조선의 미래를 설계한 긴 안목도 있고 어쩌면 신하를 일방적으로 편애가 없고 능력에 맞게 인사를 했다고 보고 세종도 역시 인재를 많이 등용했으나 편애는 인재끼리 당파적 다툼이 태종과 세종조에는 눈에 뛰게 보이지 않는다 오늘날에도 권력은 다른 당은 그렇다치더라도 같은 당 안에서도 최고 리더자의 편애로 당이 분열하거나 민심을 잃지만 계속 그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세상을 통찰하는 능력은 없고 그저 욕심만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맥아더 무당은 역사적으로 근거가 있다? [임용한 역사학자]](http://i.ytimg.com/vi/Wo4OFuArIYM/mqdefault.jpg)
![맥아더 무당은 역사적으로 근거가 있다? [임용한 역사학자]](/img/tr.png)
![[순삭밀톡]삼국지뒤집기★조조 뒷담화 몰아보기](http://i.ytimg.com/vi/COBKvwO9DpE/mqdefault.jpg)
![선조 욕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임용한 역사학자 7부]](/img/n.gif)
유능하다고 소문난 지도자들은 가만 보면 필요에 따라서 어떤 종류의 사람이든 될 수 있고 얼마든지 넘나들 수 있는 사람들인 것 같음.
사람은 조금씩 변한다는 말 정말 공감됩니다 박사님~!
태종이 거시냐 미시냐 판단의 타이밍이 좋다라면...
감성과 이성을 뛰어넘는 것이 바로 좋아요와 구독 눌러달라는 그 한마디 같습니다 ㅎㅎ
교수님 지식적으로 해박하실뿐만 아니라 통찰력이 남다르셔서 제가 가장 멘토 삼고 싶은 분이십니다. 늘 건강하세요.
네~ 박사님 정치란 정말 구조주의 끝판왕 같은 느낌입니다~~ 건강하셔요~~
근데 좋아요는 진짜 악의가 있어서 안 누르는게 아니라 무심결에 누르는걸 잊어버리기 때문에 꼭 얘기해 주시는게 좋은것 같네요
태종이 난 사람은 난 사람인듯. 그의 선택들이 옳고 그름을 떠나 항상 본인에게 있어서 최선의 선택들을 해올수 있다는 건 선과 악이란 굴레를 벗어나서 보면 재능은 정말 뛰어난 사람인것 맞는 것 같습니다.
그의 선택이 외부에서 봤을 때 항상 옳은 선택을 했다고 볼수는 없지만, 결국 세종대왕이라는 한국사 최대의 성군이 나올 수 있는 토대를 만든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죠.
오늘도 잘들었습니다 박사님. 수많은 태종을 다룬 드라마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퓨전사극임에도 불구하고 SBS 육룡이나르샤라는 작품에서 박사님이 말씀하신 태종의 정치적수완 부분이 많이 드러나는듯 하였습니다.
0:33 시스템으로 오래가려면 전자가 유리하겠지요.
후자는 특별히 강한 능력을 지닌 사람이 필수입니다.
없으면 시스템에 문제가 생기고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도 부담이 계속되어서 오래 유지하기 힘들죠.
전자는 후자보다는 덜 특별한 사람이 와도 되고 부담도 덜하기에 유지하기가 좀 더 수월해집니다.
좋을 때 엄청난 효율을 발휘 할 수 있지만 좋지 않을 때 효율이 많이 떨어지는 시스템보다는
좋을 때 괜찮은 효율을 발휘 할 수 있지만 좋지 않을 때 효율이 별로 떨어지지 않는 시스템이
오랫동안 유지 될 수 있게 만들어 주겠지요.
평소에 재밌게 한번씩 보던 채널인데 이번 방송 보고 구독, 좋아요 눌렀습니다. 똑똑하신 아드님 두셨네요 ㅎ 아들말 듣고 따라주시는 모습도 멋집니다. 박사님 컨텐츠 즐겁게 시청중이에요 ~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다음엔 알람설정까지 하라고 말씀해주셔요 ㅋㅋㅋ)
나이 든 만큼 든 나이에 열삶을 다시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열팬 입니다.
제가 가장 존경하는 조선왕 중 제일이 '태종할아버지'입니다. 다만 너무 과격한 게 흠이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세종대왕님께서 나오지 않았겠죠.^^
태종은 말단부터 올라온 인물이라
진짜 욕하면서도 따르게 만드는 상사타입인듯
처음부터 금수저인데 말단은 좀...
@못난이 버섯 다루가치가 철은수저면...
이성계 고조부때부터 다루가치인데...
@@xingkey 아마 댓글이 이야기하는건, 본래 자리가 아니라 찾아올라간 케이스라 말단이라 표현한듯요. 고려시절엔 관료로 살았다가 왕족이 되고, 이룰 수없던 왕의 자리까지 올랐으니까요.
근본부터 금수저라지만 시험 급제 출신이라..
태종 시절 공신들과 정승들도 크고 작은 사건들을 거쳐온 나름 백년노장들이였을껀데 그런 신하들을 휘두른 태종은 도대체....
태종 본인도 여말선초 관료생활을했으니
짭밥이야 뭐
오늘도 교수님 좋은 말씀 잘듣고 갑니다. 좋아요는 시작부터 누르고 듣고 있습니다~
제갈량 놀이(?)를 즐겼다는건
한 사람의 행동을 예측하는 가설을 내놓고, 그대로 행동할 것인지를 관찰하면서 자기 판단능력을 시험했다는 것으로 이해하면 될까요?
역사를 획일적인 관졈이 아닌
달리해서 보는 박사님의 해설에
많은 호기심을 느낍니다
개인적으로 세종보다도 더 관심이 가는 왕인데.... 냉정함을 잃지 않은 왕. 세종시대의 기틀을 마련한 임금.
좋아요 구독 했어요. 깜박 했는데 지금까지 박사님 동영상 좋아서 일부러 찾아봤는데 한번도 좋아요 구독 한적이 없었네요. 항상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박사님! 매번 좋은 강의 잘 듣습니다 ~ 늘 감사합니다^%
저도 말씀듣고 눌렀네요 교수님짱! 아드님도 현명 ㅎㅎ
좋아요 구독 하였습니다 ㅋㅋ 재밌게 잘봤습니다 박사님!
그냥 가려다 마지막 멘트에 좋아요 눌렀습니다. 구독은 이미 했구요
아드님 말이 효과가 있긴 한데 그것도 인간적 호감이 있는 상태여야 가능하다는 함정 ㅋ;;
가입 했습니다.
즐겁게 보겠습니다.
너무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좋아요 구독 꾸욱 눌렀어요
확실 같은 부류의 사람끼리는 아무리 감추려고 해도 서로를 알아보더라구요.
그때 그때 필요한걸 잘 판단한다는 점이 난세맨 조조랑 많이 비슷한데 이방원>조조의 부등식 증명은 폐장입현의 성패만으로도 충분한듯
박사님 반가버요 팬입니다..
남의 마음을 알아보고 싶어하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누구나 다 知彼를 한다고는 하지만 아는 이는 그리 많지 않아 상대를 자기 기준으로 어리석게 평가하는 것은 많이 봅니다
촌스럽게 혹은 속된 말로 상대를 간떠본다 또는 나를 간떠 보냐고 난리도 아니죠
상대의 움직임을 파악해 보려는 자는 신중하게 성격 행동습관 말버릇이 행동에 얼마나 일치하는 가 등등 모든 행동패턴을 머리에 담을 때만이 상대를 가늠해 볼 수 있으나 명필은 최고의 경지에 이르면 손을 그냥 뜻없이 휘둘러도 명필이듯 처음은 지피를 하나 난중은 지기를 통해 남을 이해하는 경지에 이른다
남이 그리 중하지 않음을 깨닫는다
아마도 경륜이라고도 하고 최고의 경지인 입신의 경지에 들었다고 할 수 있죠 태종은 사람도 잘 보고 조선의 미래를 설계한 긴 안목도 있고 어쩌면 신하를 일방적으로 편애가 없고 능력에 맞게 인사를 했다고 보고 세종도 역시 인재를 많이 등용했으나 편애는 인재끼리 당파적 다툼이 태종과 세종조에는 눈에 뛰게 보이지 않는다
오늘날에도 권력은 다른 당은 그렇다치더라도 같은 당 안에서도 최고 리더자의 편애로 당이 분열하거나 민심을 잃지만 계속 그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세상을 통찰하는 능력은 없고 그저 욕심만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론 태종의 업적은 세종보다 위라고 봄
그정도인가요?!
@@sunglee8608
태종이 큰 그림 스케치 한 거 세종이 페인트칠 했다고 생각하시면 될듯....
엥
임 교수님 방가방가요
박사님 항상 응원할게요 화이팅!
오늘도 잘보구 갑니다!
그가 있었기에 조선이 500년을 버틴거지..
좋아요 구독.. 말씀하시는거랑 안하는거랑 다르죠.. 저도 그냥 넘어가려는 거 지금 눌렀으니 ㅋ
항상 좋은 강의로 많은 배움을 얻고갑니다. 감사합니다!
구독자 3만 축하드립니다. 10만 찍으시고 실버버튼 받으세요
한번 잠깐 보고 구독했습니다
구독, 좋아요 했습니다.
맞아요. 박사님 유투버 다 됐다니까요.
태종 이방원. 참 연구대상의 왕입니다.
이제 인문채널 휴 마무리는, '아빠 ... !'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그사람의 본질을 알아내는건 어쩌면 쉬울지도 모르겠지만 그걸 이용하는 것은 어렵다라는 건가요?
태종! 제가 제일 좋아하는 군주입니다
태종과박정희는 닮았죠.
좋아요 구독 눌렀습니다.
김대중.김영삼.김종필 3김의 장점을 합쳐논게 태종인거 같다능
김대중의 논리
김영삼의 신념
김종필의 수완
개인적으로 멋있는 왕은 태종, 재미있는 왕은 선조, 고마운 왕은 세종
단어의 실상이라는 표현안에 그 당시의 시대정신또한 포괄된 의미겠지요. 그래도 아무리 기록이라도 난 다 잘한다고 뽐내는 태종을 보니 조금 얄밉기도 하네요 ㅎㅎ
토전사 다시 만들어지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왕이라는 양반이 저거하나 밀어붙이려고 저렇게까지 열심히 연기하고 쇼를하고 설득도 하는데 들어줘야지 어쩌겠나. 따지고보면 아주 막나가는 것도 아니고 동의할수는 없지만 이해는 가고.
이런 기분일거 같네요.
좋아요 구독은 사랑입니다 여러분
박사님 마스크 많이 구하시길 바랄게요
구독과 좋아요는 사랑입니다~
좋아요 ㅎㅎ
태종...삼국지로 따지면 조조같은 사람ㅇㅇ
조조보다 더 합리적이죠... 태종이 조조였다면 관우는 못 살아 갔어요
태종...과거시험도 통과한 엘리트
상대방의 기를 느낀겁니다 ㅋ
좋아요 구독 말씀하셔서 했어요
ㅋㅋㅋ 아드님 말이 많네요 저는 항상눌르지만 않눌르신분들 좋아요 구독 눌러주요 ㅋㅋ
ㅋㅋㅋ교수님ㅋㅋㅋㅋㅋ
좋아요.. 구독..!! 충성.. ㅎㅎ
좋아요 구독
구독과 좋아요 ㅋㅋㅋ
ㅋㅋㅋㅋ
너무 잔소리가 많습니다..남들이 자기말을 오해할까 싶어서 미리 사전에 잡소리가 너무 많아요..이제 임교수님 성격 다 아닌까 그냥 본론부터 말해주세요...남이사 오해를 하건 말건....간혹 시비거는 사람 있으면 그냥 당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