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에 중간부터 스토리가 이상해진 이유입니다.(장문, 스포주의) 처음에는 분위기 괜찮다가, 다리 위에서 벽력일섬 이후 갑자기 스토리가 이상해져서 "이게 뭐야. 완전 덴마급 기승전결이잖아?"하고 개똥겜이라 여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 푸른 얼굴의 아돌프가 "네 하룻밤의 이야기를 들려다오"라고 하는 것을 보고 무언가 이해가 되기 시작하더군요. 처음 주인공은 악마들과 함께 갇혀있었습니다. 그리고 나가지 말것을 권하거나, 나가면 죽이겠다는 등의 이야기로 밖에 두기에는 위험한 녀석인 분위기를 풍겼지요. 그런데 후반으로 갈수록 갑자기 선량한 녀석인 것처럼 표현되었습니다. 모순이지요. 이것을 보고 저는 이 이야기가 단지 주인공이 아돌프에게 들려준 이야기일 뿐이라는 사실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주인공은 자신이 악마라는 것을 숨기려 이런 결말을 이야기한 것입니다. 처음 성에서 있었던 일은 아돌프 역시 경험했던 일이기에 사실대로 표현할 수 밖에 없었지만, 성을 벗어난 이후 집에 가기까지의 이야기는 즉석해서 지어냈다는 것입니다. 아마 다리에서 떨어진 것도 자살이 아닐지도 모르지요. 실제 주인공이 성을 벗어나서 집에 가는 과정까지는 차마 입에 담기도 힘들 정도로 잔혹했을 것입니다. 선량한 자들을 죽이는 등, 말 그대로 성 제일 꼭대기에 갇힐만한 대악마의 표본이었을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한 증거로 일단 게임 내적 요소를 들 수 있는데, 성 안에서 주인공은 1인칭으로 표현됩니다. 그런데 성문을 벗어나자마자부터 3인칭으로 묘사되지요. 자신이 직접 경험하고 본 것이 아닌, 자신이 자신을 그리며 진행시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자신이 보고 겪은 일을 자세히 묘사하려 했다면 성에서 벗어나는 순간부터 3인칭으로 표현할 이유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1인칭으로 진행했어야죠. 성 안에서는 분위기가 바뀌더라도 배경이나 환경 요인들을 하나하나 그려가며 세밀하게 묘사했습니다. 그런데 성에서 벗어나자마자 마치 꿈을 꾸는 것처럼 단순 알만툴이 되어버렸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이것은 제작자의 역량한계가 아닌, 의도된 표현일수도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진실이고, 이 이후부터는 지어낸 이야기이다."는 것을 표현하려 했다는 것이죠. 그리고 그것을 플레이어가 인지할 수 있도록, 억지스러운 설정과 진행을 이어나갔습니다. 예를 들면 처음에 보이다가 사라진 환각같은 새끼 용이 나중에는 진짜 실체가 생겨 타고 집까지 가지요. 그 용은 사실 주인공의 불안정한 심리상태를 묘사합니다. 성 안에서는 아무 영향도 줄 수 없었지만, 나중에는 보스를 잡는 것에 큰 영향을 줄 정도의 존재감을 지닙니다. 이 역시 충분히 이상한 스토리 진행방식입니다. 바로 새끼용이 상상속의 존재이기 때문이죠. 게다가 꿈에서 표현된 새끼용의 죽음 역시 3인칭입니다. 이 역시 아돌프가 알 수 없을 경험이니 적당히 지어냈던 것입니다. 결국 이 이야기는 성을 벗어나면서부터 자신의 행보를 숨기기 위해 주인공이 만들어낸 이야기라는 것입니다. 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그걸 상상하는 것이 바로 플레이어에게 하고 싶었던 제작자의 의도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스토리가 5살 짜리 권장 동화책에 중학교 2학년 감성 버무리고, 다분히 '여성취향' 적인 캐릭터를 더한 느낌. 너무 유아틱해서 보고 있다보니 이제는 기억도 안나던 유치원 때의 기억들이 희미하게 하나둘씩 떠올라지는 느낌이다. 근데 연출은 정말 굉장. 연출 하나로 유치뽕짝 스토리건 뭐건 다 끌고 가는 느낌. 이게 쯔꾸르라니 신박하네.
![[Kimdoe] "The Convenience Store" Gameplay (200426)](http://i.ytimg.com/vi/fQKm07NOI_U/mqdefault.jpg)
![[Kimdoe] "The Convenience Store" Gameplay (200426)](/img/tr.png)
![[Kimdoe] "Yumenikki" Gameplay (191227)](http://i.ytimg.com/vi/34ngihKJoUs/mqdefault.jpg)
![[Kimdoe] "Hylics" Gameplay (200427)](http://i.ytimg.com/vi/x8oep6KL-H8/mqdefault.jpg)
안녕하세요 젤레를 한글화한 사람입니다! 매니아 장르고 독특한 내용이라 어렵게 결정하고 나름 힘들게 작업했는데, 멋지고 열정적인 실황해 주셔서 기쁘고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ㅎ
와! 능력자!
이런 마니아 게임 번역자분들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이러분들덕분에 김도아조씨의 도빙을 즐길수있네요우~
사랑해얍
젤러가아니었네?
아니 대체 이 전에 무슨 게임을 하셨길래 "지금은 뭘 해도 갓겜이야" 라는 소리가 ...
점.핑.치.킨
마울어
그래서 여신 정체가 뭐냐고...누가봐도 쟤가 제일 수상하게 생겼잖아.....
2:16:02 틀린그림 찾기가 너무 쉬운 김도
얼마 만나지도 않은 친구때문에 자살하고 새게 채강 악마를 우정의 힘으로 극복한다고? 정말 데단한 계임이야!
진짜 대사가 가면 갈 수록 중2병 걸린놈마냥ㅋㅋㅋㅋ
54:02 도네 타이밍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쯔꾸르!
와 살육의 천사!
와 초월더빙!
와 그러타!
초반땜에 다 봤다...와 한시간 가량은 재밌었고 그 뒤로도 어느정도 볼만했는데 후반 30분에서 엎어버리네? 여신 뚝배기만 깼어도 킹갓이었는데
ㅇㄱㄹㅇ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강하게 느껴지는 쿠소의 향......
2:19:24 - 전설의 시작 초입
2:19:48 - 고기의 맛을!!
초반부 고풍스런 성에서 연출도 신선하고 진짜 분위기있고 좋았는데 후반부에 좀 느낌이 퇴색됐네요... 아 쉽 다! 그래도 꿀잼이었습니다
2:19:15
고기 자르는 중
2:19:48
고기 머접완료
11:29 내면의 악마를 깨울 뻔한 김도
이 형 도빙실력이 나날이 늘어가 ㅋㅋㅋㅋㅋㅋㅋ 표정연기 압권임 ㄹㅇ ㅋㅋㅋㅋㅋㅋㅋㅋ
도 아조씨가 요즘들어 자꾸 곰보겜을 하는걸 보면... 난 헛된 줄 알지만 황홀한 꿈을 꾸게 돼...
아조씨가 17도일때 인가에 했던 프레디의 피자가게를 이번엔 켠왕으로 다시 보고 싶어...최상위 난이도도 아조씨의 그 집념으로 깨는걸 보고싶고...
마지막에 여신뚝배기만 깼어도 초갓겜인데..
초반부 분위기가 최고라 가꿈 생각날때마다 다시 들른답니다
도형한테 너무 잘 어울리는 게임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주얼과 연출로 기억되는 게임.... 아키라 같은 느낌이네요ㅋㅋ
엑소시즘(물리)
무슨 액소시즘하는데 머리가 터지고 몸이터지고 그러냐 ㅋㅋㅋ 십자가를 휘둘러서 액소시즘하나
킄크... 고기의 맛...
고기는 맛있지...
요약: 고기는 맛있다
고기는 인정이지.
형 라이브때 초반이랑 후반을 일이있어서 못봤는데, 이렇게 다시올려주니 너무 재미있게 정주행 한것같아! 형의 더빙덕분에 몰입도되었고. 항상 재미있게 보고있어 형. 사랑해!
1:02:44 변기....여신? 히토미 꺼라
제 생각에 중간부터 스토리가 이상해진 이유입니다.(장문, 스포주의)
처음에는 분위기 괜찮다가, 다리 위에서 벽력일섬 이후 갑자기 스토리가 이상해져서 "이게 뭐야. 완전 덴마급 기승전결이잖아?"하고 개똥겜이라 여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 푸른 얼굴의 아돌프가 "네 하룻밤의 이야기를 들려다오"라고 하는 것을 보고 무언가 이해가 되기 시작하더군요.
처음 주인공은 악마들과 함께 갇혀있었습니다. 그리고 나가지 말것을 권하거나, 나가면 죽이겠다는 등의 이야기로 밖에 두기에는 위험한 녀석인 분위기를 풍겼지요. 그런데 후반으로 갈수록 갑자기 선량한 녀석인 것처럼 표현되었습니다.
모순이지요. 이것을 보고 저는 이 이야기가 단지 주인공이 아돌프에게 들려준 이야기일 뿐이라는 사실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주인공은 자신이 악마라는 것을 숨기려 이런 결말을 이야기한 것입니다. 처음 성에서 있었던 일은 아돌프 역시 경험했던 일이기에 사실대로 표현할 수 밖에 없었지만, 성을 벗어난 이후 집에 가기까지의 이야기는 즉석해서 지어냈다는 것입니다. 아마 다리에서 떨어진 것도 자살이 아닐지도 모르지요.
실제 주인공이 성을 벗어나서 집에 가는 과정까지는 차마 입에 담기도 힘들 정도로 잔혹했을 것입니다. 선량한 자들을 죽이는 등, 말 그대로 성 제일 꼭대기에 갇힐만한 대악마의 표본이었을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한 증거로 일단 게임 내적 요소를 들 수 있는데, 성 안에서 주인공은 1인칭으로 표현됩니다. 그런데 성문을 벗어나자마자부터 3인칭으로 묘사되지요. 자신이 직접 경험하고 본 것이 아닌, 자신이 자신을 그리며 진행시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자신이 보고 겪은 일을 자세히 묘사하려 했다면 성에서 벗어나는 순간부터 3인칭으로 표현할 이유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1인칭으로 진행했어야죠. 성 안에서는 분위기가 바뀌더라도 배경이나 환경 요인들을 하나하나 그려가며 세밀하게 묘사했습니다. 그런데 성에서 벗어나자마자 마치 꿈을 꾸는 것처럼 단순 알만툴이 되어버렸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이것은 제작자의 역량한계가 아닌, 의도된 표현일수도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진실이고, 이 이후부터는 지어낸 이야기이다."는 것을 표현하려 했다는 것이죠. 그리고 그것을 플레이어가 인지할 수 있도록, 억지스러운 설정과 진행을 이어나갔습니다.
예를 들면 처음에 보이다가 사라진 환각같은 새끼 용이 나중에는 진짜 실체가 생겨 타고 집까지 가지요. 그 용은 사실 주인공의 불안정한 심리상태를 묘사합니다. 성 안에서는 아무 영향도 줄 수 없었지만, 나중에는 보스를 잡는 것에 큰 영향을 줄 정도의 존재감을 지닙니다. 이 역시 충분히 이상한 스토리 진행방식입니다. 바로 새끼용이 상상속의 존재이기 때문이죠.
게다가 꿈에서 표현된 새끼용의 죽음 역시 3인칭입니다. 이 역시 아돌프가 알 수 없을 경험이니 적당히 지어냈던 것입니다.
결국 이 이야기는 성을 벗어나면서부터 자신의 행보를 숨기기 위해 주인공이 만들어낸 이야기라는 것입니다. 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그걸 상상하는 것이 바로 플레이어에게 하고 싶었던 제작자의 의도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재밋긴한데
엑소시즘 결과창 뜨는거 몰입감 깨지네요;
난 그게 오히려 좋았는데 그거로 연출도 몇개 보여주고 엔딩에서 그 랭크연출에 관한 설정과 떡밥까지 알려줘서 완전 맘에 들었음 여신이 계속 보고 있었다는거 아님? 왜 기록했을까?
그 뭐냐 뭐시기 4세 연출을 위한 빌드업임
젤레 도빙 김도랜드 숨은 명작 중 하난데 더 좀 알려졌음 좋겠네요
2:27:54
'도'
기쁨도..?
ㅗㅜㅑ
와! 김도의 도빙소름돋아!
생방으로 봤는데 겁나재밌었습니다
이거 생방 꿀잼이었는데 연기 지림 꼭보삼 못봤으면 강추
오올 이거 해보고 싶었는데 먼저 해주셨네
그렇게 김도는 최근 롤만 주구장창하다가 브1에서 2로가는 기적을 행한 뒤에도 엄청난 즈론즈의 생태계를 보여주게 된다
1:30:00
항마력 딸려서 마비 오겠네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상외로 개꿀잼이였음 ㅋㅋㅋ
시스템은 되개 재밌었는데 마지막에 떡밥이... 그래서 니구 2편 나오는거 맞죠?
고기의 맛을!!!!!
역시 공룡 갓겜!
도대체 내용이 모야 ㅜ 다른데서는 스토리가 좋다는데 전혀 떡밥이 회수가 안됬어 ㅜ
2시간인데 광고가 왜 2개지?? 형 사랑해
쫄보라 존나 무서운거 나올까봐 넘넘하면서 봤는데 의외로 엄청무섭진 않았음 후 다행
김도님 이거 랭크 따라서 엔딩이 갈린데요!!
A랑 c도 보여주실거죠?? 김도님 실력이라면 충분히 가능할 텐데....A.....A.....A
영문판 A받으신 분 보니 칭찬 좀 더 하는것 빼곤 똑같긴 하드라구요ㅎㅎ
형 사랑해
1:30:58 어디 사신이 있는거임?
후속작이 필요하다..후속작..
1분전 크헤헿 기다렸다구 도형!
35:14
아무리 봐도 여신처럼 안 생기신 여신님...흠터레스팅
2:48:12 무한츠쿠요미 결말
쩰 레가 더 웃겼는데 젤러라고 되어서 아쉽습니다
변기 여신 폼 미쳤다
2:25:34
55:09 갑자기 ‘파동의 눈’ 이라는 기술이 떠오르고 추억이 떠오르네여....
뭔 추억이냐고여? 안알랴줌....
잘보겠습니다
이거 후속작 안나오나
1:05:11
와 근데 중2병이라지만 게임 잘만들긴 했다 제작자가 속편 만들겠지???
와 1분전..
잼게봄
댄스배틀 ㄹㅇ 화살표 에바아니냐 일부러야 ㄹㅇ 우리 아버지도 저정도는 1트하겠다
직접 해보니 좀 어렵더라구요.. 아님 아버임이 리듬겜 고인물이신가??;;
1:54:19 이새기야 못겄는다매
와!
씹 갓 겜
그래서 여신 정체가뭔데 알려주고가!
히소카ㄷㄷ
아니 이게 끝이야? 진엔딩이 없는거야?
갑툭티 있어요,,?
여신 맞음?
가능
고기의 맛을!!!
나만 재밌나..다들 개똥겜이라 하네
Ce'x
Cex
선댓!!
더빙할때 제발 닥쳤으면 ㅋㅋㅋ
스토리가 5살 짜리 권장 동화책에 중학교 2학년 감성 버무리고, 다분히 '여성취향' 적인 캐릭터를 더한 느낌. 너무 유아틱해서 보고 있다보니 이제는 기억도 안나던 유치원 때의 기억들이 희미하게 하나둘씩 떠올라지는 느낌이다. 근데 연출은 정말 굉장. 연출 하나로 유치뽕짝 스토리건 뭐건 다 끌고 가는 느낌. 이게 쯔꾸르라니 신박하네.
별로 여성취향적이지도 않은 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