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청도차산농악 :: 제 1회 함안-대한민국농악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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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26. 08. 2024
  • 청도군 풍각면 차산리는 속칭 신라고촌이라 일컬어지는 유서 깊은 고을로 130여 가구 모두 농사에 종사하는 각성바지 마을이다.
    경상북도와 경상남도의 경계에 위치한 관계로 음력 정월 11일경이 되면 풍각면내의 두레뿐만 아니라 고개 넘어 경남 창녕군의 두레들도 참여하여 많을 때는 15∼16개 마을이 장터에서 천왕기(天王旗) 싸움을 벌였다. 천왕기싸움은 마을별로 농기와 농악대가 어울려 고갯마루와 장터에서 서로 위세를 자랑하며 노는 놀이이다. 꿋꿋하고 향토적인 예스러움과 질박함을 간직하고 있으며,
    장단을 외가락으로 빨리 몰아가는 경우가 많아서 소박하고 씩씩한 느낌을 준다.
    차산농악은 이러한 서낭기싸움과 지신밟기 등을 기초로 발전한 농악으로 유능한 상쇠이자 선소리꾼인 김오동(金五同)의 열의로 차산농악은 건실하게 지켜져 왔다.차산농악은 지신밟기 가사가 다양하고 천왕기의 존재, 비교적 가락이 빠른 점, 호호딱딱 기타 판굿에 특이한 진풀이가 있는 점, 노래하는 농사굿이 있는 점 등이 특색으로 꼽힌다. 굿거리장단에 덧배기춤으로 이어지는 경상도 특유의 악무와 어깨짓이 일품이며 영남일대는 물론 전국적으로 알려진 민속놀이다. 예능보유자로는 김오동 - 박영수 - 김태훈씨가 인정되었으며, 현재 김태훈씨가 전승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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