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율 떨어지는데 인스타에 '독서' 언급은 많아지는 이유 | tvN Shift 2020 tvN Shift E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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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12. 12. 2019
  • #책 #독서 #김영하
    tvN 인사이트 특별기획 다큐
    [tvNShift] 김영하 의 ′책의운명′
    매주 [금] 밤 11시 tvN 방송
  • Zábava

Komentáře • 1,2K

  • @user-hf1hx7yv3u
    @user-hf1hx7yv3u Před 3 lety +2108

    어디서 본 글 생각난다
    배고파요?
    밥 먹어요:)
    수준의 글 써서 책으로 내지 마

    • @Ggoyami
      @Ggoyami Před 3 lety +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ㅈ

    • @moonseok6523
      @moonseok6523 Před 3 lety +5

      ㅋㅋㅋㅋㅋㅋㅋ

    • @user-ev9iv3rt4f
      @user-ev9iv3rt4f Před 3 lety +19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개웃기네 인스타감성 개똥책들 ㄹㅇ

    • @user-td5nf3sm9q
      @user-td5nf3sm9q Před 3 lety +92

      약간 김제동 화법인데

    • @user-lr8ip6yn9x
      @user-lr8ip6yn9x Před 3 lety +1

      미첫는뎈ㅋㅋㅋ

  • @user-tu4gw9wm6z
    @user-tu4gw9wm6z Před 4 lety +3894

    80%는 쓰레기임
    힐링, 위로 ,청춘 키워드 다들어가 있을수록
    쓰레기일 확률 높아짐

    • @user-Neapolitan6
      @user-Neapolitan6 Před 4 lety +352

      ㄹㅇㅋㅋㅋ 특히 자기계발서; 책은 그냥 전문서적 아니면 다 거름

    • @user-jz8lq5ki3v
      @user-jz8lq5ki3v Před 4 lety +1

      ㄹㅇ ㅋㅋ

    • @user-im6wd1uk2s
      @user-im6wd1uk2s Před 4 lety +115

      쓰레기책은 책 많이 읽다보면 걸러짐 걱정말고 닥치고 많이 읽으면됨

    • @dngineer619
      @dngineer619 Před 4 lety +162

      우울한 저성장 시대를 살아가는 진정 아픈 청춘들을 위로해주는 힐링도서 "왜 아무도 내말을 들어주지 않을까" 출간3주만에 베스트셀러 등극

    • @user-tu4gw9wm6z
      @user-tu4gw9wm6z Před 4 lety +18

      D nGineer 많이 팔리면 좋은책인가?

  • @ensoleil
    @ensoleil Před 3 lety +1465

    이북이 흥행하지만 종이책 넘기는 촉감, 특유의 종이 향, 적당히 손에 감기는 두께가 너무 좋아서 꼬박꼬박 사보는 편임... 이제 곰돌이 푸 라이언 이런 양산형 책 좀 그만 나왔음 좋겠다

    • @user-ee3fy1ux2u
      @user-ee3fy1ux2u Před 3 lety +297

      ㅇㅈ 할거면 제발 적당히.. 요즘에 교보 신간보면 그런 책밖에 없음. 인스타감성용 청춘,힐링 에세이 내용 거의다 똑같고 진절머리난다

    • @gumshoe1638
      @gumshoe1638 Před 3 lety +117

      그니까요ㅠㅠㅜ 다 에세이 진짜... 웃음만 나옴 내용 다 똑같은데 무슨ㅜ 소설에서 얻는 교훈이 훨씬 값짐...

    • @user-tx6sx8fz6t
      @user-tx6sx8fz6t Před 3 lety +160

      "병신TV, 좆같아도 괜찮아."

    • @jiy4142
      @jiy4142 Před 3 lety +18

      공감합니다. 저도 이북 한번 보다가 영 책 읽는 느낌이 안나서 종이책만 사고 있네요. 중요한 부분은 메모도 하고 필기도 하고, 모든 전자기기에서 해방되어 더 집중하면서 읽을 수 있어서 종이책을 읽고 있습니다.

    • @ajsjdjfj
      @ajsjdjfj Před 3 lety +2

      진짜 공감되네요...

  • @user-zu3hy7uj3f
    @user-zu3hy7uj3f Před 3 lety +1020

    요즘 뭐만하면 자존감 거리면서 날로먹는 책들이 대다수. 만물 자존감설

    • @user-tq6ff3ro7m
      @user-tq6ff3ro7m Před 3 lety +20

      근데 그만큼 현대인들이 자존감이 떨어지고 우울증도 많이 겪는다는 거지 그런 책이라도 읽어서 극복하고 싶으니까

    • @user-ok3yp4lt8u
      @user-ok3yp4lt8u Před 3 lety +196

      @@user-tq6ff3ro7m 그런 심리를 이용해서 얕은 지식에 어줍잖은 위로글로 책 팔아 먹으려는건 큰 문제인듯

    • @user-dc8yo5uq9g
      @user-dc8yo5uq9g Před 3 lety +2

      @@user-ok3yp4lt8u 그게 왜 문제임? 서로 좋은일 아님?

    • @phoOooOsphodiestErBond
      @phoOooOsphodiestErBond Před 3 lety +65

      @@user-dc8yo5uq9g 결국에 현실은 그 책같지 않으니까

    • @user-gv4vs3zh8l
      @user-gv4vs3zh8l Před 3 lety +16

      @@user-dc8yo5uq9g 밑빠진 독에 물붇기하는 꼴 흐른 물들은 죄다 작가 배속으로 들어가는거고

  • @user-nzbx6bs
    @user-nzbx6bs Před 3 lety +904

    요즘 베스트셀러 특 쉬어가라 , 순간을 즐겨라 ㅇㅈㄹ하면서 정작 지들은 존나 열심히 살음

    • @crescendo_999
      @crescendo_999 Před 3 lety +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user-lw1bs3kf2y
      @user-lw1bs3kf2y Před 3 lety +146

      남이 쉬어야 내가 더 돈벌자넠ㅋㅋㅋ

    • @user-ig5tp5hs1h
      @user-ig5tp5hs1h Před 3 lety +31

      쉬면 경쟁에서 뒤처진다고ㅋㅋㅋ 김제동같이 되도 않는 위로로 날먹하지 마라 진짜ㅋㅋㅋ 도움 1도 안된다

    • @user-hs6he1gl7p
      @user-hs6he1gl7p Před 3 lety +9

      아니 근데 그건..
      쉬라는게 열심히하지 말라는건 아니잖아요ㅋㅋ 열심히 하면서 쉬기도 쉬어야 한다는거징..

    • @Kharute
      @Kharute Před 3 lety +12

      후... 너는 이런거 하지 마라. 이런거임ㅋㅋ

  • @LoveYoutube12418
    @LoveYoutube12418 Před 4 lety +1636

    성인 평균 독서량이 9권인 것도 말이 안 된다.
    분명 책 읽는 소수의 사람들이 평균 올려준 거 같음

    • @HeeJunLee-er4ji
      @HeeJunLee-er4ji Před 4 lety +92

      마홀딩 정기적으로 읽는 사람 제외하면 3권도 안나올듯...

    • @lbnl8244
      @lbnl8244 Před 4 lety +252

      한권도 안 읽는 사람이 반은 되지 않을까

    • @Erchamion432
      @Erchamion432 Před 4 lety +128

      책읽을 시간이 없다는 건 핑계임

    • @user-ht7ey4so7m
      @user-ht7ey4so7m Před 4 lety +21

      유튜브알고리즘
      핑계같은 소리하고 있네 고등학교 가서도 그딴 말이나오는지 보자 삶에 찌들려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한테 책볼 시간이 없다는게 핑계라고?

    • @Erchamion432
      @Erchamion432 Před 4 lety +92

      @@user-ht7ey4so7m ㅋㅋㅋ예비 대학생인데 책 읽은 양이 백만원어치 넘어요...잠들기전에 삼십분이라도 독서 해보셨습니까??

  • @Soo-tx2dv
    @Soo-tx2dv Před 4 lety +2045

    우리나라 책 너무 무거워요. 책 하나 사서 가방에 넣고 다니기가 두려워요.ㅜㅜ 외국처럼 재활용 용지 사용한, 싸고 가벼운 책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ㅠㅠㅠ

    • @parkpark392
      @parkpark392 Před 4 lety +207

      무거운거 맞음 해리포터만 해도 번역본이 4배 정도 무거운듯

    • @user-ky3hd2dm2e
      @user-ky3hd2dm2e Před 4 lety +317

      재활용 용지책 정말로 많아졌음 하네요
      가벼움이 다름

    • @user-pp4sy4jb3w
      @user-pp4sy4jb3w Před 4 lety +37

      @제발니들인생에 훈수하세요 무거운 거 맞는데요?ㅋㅋ

    • @user-uc4ml3yv5p
      @user-uc4ml3yv5p Před 4 lety +10

      저도 교과서 문제집빼고는 가벼운 용지가 좋다고 생각해요ㅜㅜ

    • @Choiy15
      @Choiy15 Před 4 lety +77

      @제발니들인생에 훈수하세요 외국서적 코너에 가보면 종이 자체가 가볍고 사이즈도 작지만 표지는 화려하지 않은 책들 있어요. 그런책에 비하면 들고다니기엔 버겁게 느껴집니다

  • @user-vh1tz2jl6b
    @user-vh1tz2jl6b Před 4 lety +1008

    베스트셀러 코너 절대 안감 ㅋㅋㅋㅋ
    곰돌이푸 그려져있는 시점부터 안가기시작한듯..

    • @user-pm2kt1ti6g
      @user-pm2kt1ti6g Před 3 lety +32

      그래도 그 곰돌이푸 책은 나름 좋은 책이에요.
      겉으로는 그래보여도 니체의 말들을 곰돌이푸를 통해서 전달한 것 뿐이에요

    • @Xi7ju-gtfghhtey6546
      @Xi7ju-gtfghhtey6546 Před 3 lety +83

      헐 곰돌이푸 ㅋㅋㅋ쌉소름 저도 그때부터 역겨워서 안감
      곰돌이푸웅앵... 그냥 굳이...? 싶음

    • @user-qm5bb7eo9x
      @user-qm5bb7eo9x Před 3 lety +12

      @@jyoa704 그거 곰돌이푸 명대사 모음집일걸요..??

    • @user-lw1bs3kf2y
      @user-lw1bs3kf2y Před 3 lety +3

      그게 만 오천원인가? 넘어가는거 보고 놀람

    • @cnsufkskx
      @cnsufkskx Před 3 lety +12

      그 푸 책 샀는데 책에 그림이 90프로를 차지해서 아무 페이지나 펼쳐놓고 방에 놔두면 나름 이쁨^^ 한 번 읽어봤는데 10분만에 다 읽어서 살짝 돈 아깝긴한데 예쁘니까 용서

  • @qwerty-ro8kl
    @qwerty-ro8kl Před 3 lety +319

    페이스북 인스타 문학 특: 킹반인이 쓴 에세이, 내용은 십중팔구 전반적으로 "힘들었지? 이제 좀 쉬어도 돼" 이러한 김제동식 화법으로 구체적인 해결방안은 개나 줌 내용보다는 겉표지 디자인 구상을 더 많이 한듯 ㄹㅇㅋㅋ

    • @user-or4uv6jt9n
      @user-or4uv6jt9n Před 3 lety +20

      김제동식 화법 ㅇㅈ ㅋㅋㅅㅋㅅㅋㅋㅋㅋ 존나 이상만 쫓고 개소리임 .. 서장훈식화법책 없나 어디

    • @kkrbbngbbng
      @kkrbbngbbng Před 3 lety +7

      @@user-or4uv6jt9n 서장훈식 화법은 읽다가 팩폭 오지게 당해서 사람들 불편해함. ㅋㅋㅋㅋㅋㅋ

    • @user-xf9fo9ds9k
      @user-xf9fo9ds9k Před 3 lety

      @@user-or4uv6jt9n 조던피터슨 추천함
      유튜브 검색해버셈
      책도 있음

    • @mmmmmma7795
      @mmmmmma7795 Před 3 lety

      김씨식 화법ㅋㅋㅋㅋㅋㅋㅋ

    • @user-or4uv6jt9n
      @user-or4uv6jt9n Před 3 lety

      @@kkrbbngbbng 그래도 정신 차리는데는 최고임

  • @dd634
    @dd634 Před 4 lety +2523

    다른 얘기지만 종이책을 안 사는 이유 중 하나엔 책 너무 비싸진 이유도 있는거같아요. 도서정가제 진짜 말도 안돼... 옛날엔 쉽게 사서 읽었는데 지금은 먼저 도서관에서 읽고 정말 좋은 책만 세번 네번 생각 후에 구매합니다. 그게 아닌 책들은 그냥 이북에서 구매해서 읽고요. 그리고 종이가 다 돌종이라서 질은 좋지만 가격은 비싸고 들고다니기도 무겁고 불편해서 테이블이 있는 곳에서만 봐야하니까 읽으려고 마음 먹어야 책을 읽을 수 있어요. 외국처럼 질이 떨어져도 싸고 가벼운 책버전좀 많이 만들어줬으면 좋겠네요.
    (+도서정가제에 찬성하시는 댓글이 많아서 덧붙여봅니다. 도서정가제가 처음 만들어졌을때는 합리적인 부분이 그나마 있었습니다. 신간발매 후 18개월까지는 최대10퍼센트 할인만 되었지만, 그 이후로는 무제한 할인이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개정된 도서정가제는 10년이 지난 책이든 뭐든 다 최대 10퍼센트만 할인이 가능할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에 할인적용이 가능했던 조항까지 폐지되었습니다. 자꾸 비싸면 도서관 가서 책 봐라 하시는 분들에게 묻고싶습니다. 도서관에서 책을 살때 할인하는 조항도 없어졌는데 도서관이 책을 많이 구비해 놓으려고 할까요? 다양한 책을 사두려고 할까요?
    그리고 도서정가제의 목표는 지역 서점과 출판사를 살리자는 것이었는데, 제정한지 5~6년이 지난 지금 지역서점과 출판사가 되살아 났을까요? 지역서점은 10년전보다 40퍼센트 가까이 사라졌고, 온라인대형서점만 활성화되었습니다. 남아있는 지역서점들도 학습지와 문제집을 파는 곳으로 전락해버렸구요. 출판사는? 대형출판사조차도 영업이익이 적자입니다. 이정도로 구매자 판매자 모두 이익이 없고, 정책 개정목표에 도달하지 못했다면 정책을 다시 개정하거나 삭제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완전도서정가제를 시행하는 나라조차 24개월 후엔 무제한 할인이 가능한데, 우리나라의 도서정가제는 10년이 된 책도 할인율이 최대10퍼센트니 너무 불합리하고 실패한 정책이라고 보여집니다. 심지어 e북까지 할인율 제한을 걸어두는 건 정말 불합리합니다.
    ;하나 더 덧붙이자면 자꾸 책값에 대고 음식값 제품값 비교 운운하지 마세요. 합리적인 가격이란 개개인이 정하는 겁니다. 제 입장에서 10년된 책을 정가로 주고 사는건 합리적이지 못하네요. 카페갈 돈으로 책 사라 하시는데, 네 저 카페 원래 잘 안갔어요. 그 돈으로 구간을 여러권 샀었죠. 신간 한권보다는요. 근데 지금은 구간이든 신간이든 가격 똑같잖아요. 저는 이 부분을 지적하는 겁니다. 논점 흐리지 마세요.

    • @mymooner
      @mymooner Před 4 lety +553

      책이 비싸진 게 아니라 가치가 변해서 그런 것 같음. 카페에서 한 두시간 머무는데 쓰는 만원은 쉬운데 책에 쓰는 만원이 아깝게 느껴지는 것 보면...

    • @dd634
      @dd634 Před 4 lety +281

      navy blue 맞아요 가치가 떨어진 점도 있는거같아요. 가치는 떨어졌는데 가격은 높아지니 더더 상황이 나빠지나봐요.

    • @user-gg5vh1ww7g
      @user-gg5vh1ww7g Před 4 lety +117

      공감해요 ㅠㅠ 전엔 사고싶은책 있으면 그냥 사고, 읽어보고싶은 시리즈가 있다면 부담없이 1권들 다 집어와서 재미있는거 골라 시리즈 전부 구매했는데... 이제는 시리즈물을 사려면 1권을 좀더 세세하게 살펴보고, 번역을 따져보고, 가격을 따져보고, 책을 읽는속도와 내 소비패턴까지 고려해서 구매하게돼요. 사고싶은책을 장바구니에 담으면 이삼십이 훌쩍이라 빼고, 빼고, 또 빼고, 제일 좋아하고 '소장'하고 싶은것들만 종이책으로 구매하고 그러다보니 책 디자인까지 따져가며 구매하네요 ㅋㅋ 아쉽지만 이북으로 읽어야지 하는것들은 그냥 담아뒀다가 안읽기도하고, 독서에 시간을 덜 쓰게되었는데 돈은 전보다 많이나가는 기분. 대댓글 읽어보니 저의 가치가 변한것도 맞는 듯 하네요.

    • @user-bw8ou5hn8x
      @user-bw8ou5hn8x Před 4 lety +89

      저는 책 구매에 돈을 아끼지않는 편이지만 공감합니다. 일본에 문고판이라고 작은 사이즈로 출판되는 책들이 많은데 가격도 저렴하고 휴대성도 좋죠.
      책 사이즈도 동일하게 출판되기때문에 정리에도 용이하구요. 좀 더 가격적인 면에서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측면에서 발전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 @요안나
      @요안나 Před 4 lety +99

      가치가 바뀐것도 맞지만 도서정가제 때문에 출판사들 여럿 문 닫았어요... 도서판매량이 확 줄었으니
      그리고 사람들이 원하는 책의 내용도 뭔가 에세이의 요소로써 한마디한마디 강렬한 내용이 인기가 많구요...

  • @user-tz5hs5lo8n
    @user-tz5hs5lo8n Před 4 lety +372

    이런 생각하긴 싫지만, sns에 인증하는 책과 글귀들 또한 책을 이해하고 완독한 이후 인증한 것이 아니라, 영상에서 보여줬듯 "보여주기"식 일 것이란 게 암담하다.

  • @Google-A.I_Industry
    @Google-A.I_Industry Před 3 lety +750

    뭐 읽을지 모르겠을 땐 고전 문학 읽으세요 한 번쯤 이름 들어본 책들 있으시잖아요. 오만과 편견이라든지 호밀밭의 파수꾼이라든지. 개인적으로는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추천드려요. 그 중에서도 여러 곳에서 수상한 작품이요.

    • @user-db5iv2pv7d
      @user-db5iv2pv7d Před 3 lety +12

      진짜 순수하게 궁금해서 여쭙는 건데 왜요??

    • @Google-A.I_Industry
      @Google-A.I_Industry Před 3 lety +134

      @@user-db5iv2pv7d 어떤 부분에 의문을 제시한건지 몰라서 각각의 주장에 대한 이유를 모두 달겠습니다. 우선 한 번쯤 들어본 작품을 권하는 것은 단순히 사람들과 각종 매체 사이에서 언급이 많이 되기 때문입니다. 공감대 형성도 사유 중 하나지만 가장 큰 건 타자의 언급을 통해 각각의 시선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경험으로 타인의 타자성을 훼손하지않고 이해하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을 추천하는건 작품의 내용을 생략하지 않고 세심한 번역으로 시대에 맞지 않는 어투는 과감하게 새로이 번역한다는데 있습니다. (위대한 게츠비가 위 같은 사유로 번역을 다시 한 적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러 곳에서 수상한 작품을 추천하는건 일종의 보험 같은겁니다. 문학 독서 초기에 올바른 시각을 함양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물론 상을 받지 않았다고해서 작품이 열등한건 아닙니다. 단순히 문단의 의견일 뿐이니까요. 저도 독서 초기에는 수상작 위주로 읽었는데 현재는 작가 위주로 읽습니다. 추천하는 작가로는 윌리엄 포크너, 알베르 카뮈가 있습니다. 그리고 두 작가 통틀어 추천하는 책은 카뮈의 시지프 신화입니다. 문학은 아니고 에세이인데 삶과 죽음에 대해 깨달음을 준 책입니다. 다만 독서를 하는데 흥미를 줄 만한 구성은 아니니까 삶과 죽음이 궁금해 미칠 지경이실 때 읽으시는걸 추천합니다.

    • @Google-A.I_Industry
      @Google-A.I_Industry Před 3 lety +3

      @@user-db5iv2pv7d 헐 호기심에 채널 들어갔는데 대학 동문이시네요 ㅋㅋ 반가워요

    • @user-li4nq5ie1g
      @user-li4nq5ie1g Před 3 lety +18

      안그래도 교양이 너무 부족한 것 같아서 노인과 바다, 동물농장같은 익숙한 고전문학부터 읽고 있는데 앞으로는 뭘 읽어야 할 지 모르겠더라구요. 민음사 전집 따라가는 게 좋겠네요 좋은 팁 감사합니다. ㅎㅎ

    • @Google-A.I_Industry
      @Google-A.I_Industry Před 3 lety +1

      @@user-li4nq5ie1g ❤️❤️❤️

  • @user-lg3ve3ix2m
    @user-lg3ve3ix2m Před 3 lety +313

    독서 :) 하면서 괜찮아 잘될 거야 웅웅 자기 말이 다 마쟝 이딴 말만 적혀있는 책같지도 않은 책 찍어 올리고
    오랜만에 문화생활 :) 하면서 알맹이없는 프린트 포토존 전시에서 셀카 찍어올리고
    정말 예쁜 카페 ㅠ 하면서 맛 없고 양 적은 카페 찍어 올리고
    이런 애들이 너무 많아지니 이런 애들한테 탑승해서라도 돈 벌려고 쓰레기 책과 의미없는 전시와 맛없는 카페들이 늘어나지. 진짜 주목받아야 할 책은 묻히고 조용히 전시를 감상하고 싶은 사람들은 그러지 못하게 되고 걍 다 꼴보기 싫음

    • @user-lg2hd7nz4r
      @user-lg2hd7nz4r Před 3 lety +9

      그게 진짜 악순환의 반복임

    • @user-nk6pd4do3n
      @user-nk6pd4do3n Před 3 lety +65

      문학의 질이 떨어진 것도 맞지만 그것보다 우선은 대중의 질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뭐 대중의 질 이런말 어감이 조금 그렇지만

    • @user-lg3ve3ix2m
      @user-lg3ve3ix2m Před 3 lety +52

      @@user-nk6pd4do3n ㄴㄴ 딱 맞는 말임. 대중은 갈 수록 생각해야 하는 모든 행위를 기피하고 있음.

    • @user-er1ip9mj1c
      @user-er1ip9mj1c Před 3 lety +2

      인정 요즘엔
      진짜 일기같은것도 다 책으로 내고 나 작가 됫어 이렇게 말하는데 책냈다고 전부 작가는 아닌듯ㅋ

    • @user-dc9ke9ln7f
      @user-dc9ke9ln7f Před 3 lety +24

      솔직히 저런 게 유행하게 된 것도 인스타 영향이 큰 듯.
      정작 알멩이는 없으면서 있어 보이는 것으로 기망하고 '있는 것'으로 가장하는 게 하나의 유행이 되어버렸음.
      문화 수준을 떨어뜨리는 주범임.

  • @yjj2031
    @yjj2031 Před 3 lety +367

    내가볼때 도서정가제가 문제가 아니라, 검증안된 작가들이 출몰하는게 문제라 생각.

    • @SJ-zn6tu
      @SJ-zn6tu Před 3 lety +22

      그 작가들이 출몰할 수 있는 이유는 결국 독자들의 수준이 낮아서 그런 글을 걸러내지 못하기 때문임. 일정 이상의 문해력과 소양을 가진 독자들이라면 그런 작가들은 자연스레 도태되기 마련인데. 잘 팔리니까 계속 출간되는 것 아니겠음.. 결국 한국 독자들의 수준 문제임.

    • @user-yk6sx3go4c
      @user-yk6sx3go4c Před 3 lety +5

      흠 검증된 작가만 책 펴내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일까요 그지같은 책 많은 건 알겠지만

    • @user-nx3ih6tr8h
      @user-nx3ih6tr8h Před 3 lety +10

      @정훈 베스트셀러가 마케팅을 너무 잘한다고 투정하는 꼴입니다.. 누군가의 검증을 받아야 출판되는 것이야말로 위험해요. 책은 누구나 출간할 수 있어야합니다.

    • @lyywut8275
      @lyywut8275 Před 3 lety +1

      @@SJ-zn6tu ㄹㅇ 한국인 입맛에 맞춰 책을 출간하다보니 특정 장르 이외에 책들은 공모전은 커녕 출간하기도 힘듬

  • @user-rg5oq4jo7t
    @user-rg5oq4jo7t Před 3 lety +189

    지적인 이미지? 책을 통해서 자기개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거? 이런것들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은듯해요. 그래서 더더욱 인스타에 책들이 올라오는 거 같구요. 실제로 읽었는지 보여주기식인지는 알수가 없다는게 함정

    • @lliina5644
      @lliina5644 Před 3 lety +1

      또 그런 트렌트군요~

  • @kimyj9813
    @kimyj9813 Před 3 lety +253

    저 진짜 인스타에서 유명하다고 한 감성 책 읽었는데.. 읽고 나서는 내가 뭘 읽었지? 내게 뭐가 남았지 싶더라구요 물론 개인차가 있지만..어디선가 들어본적있는 말을 되풀이하고... 정말 표지만 감성적인...

    • @user-uu8op9ht2w
      @user-uu8op9ht2w Před 3 lety +2

      그 책 이름이 뭔가여

    • @user-mr6wy1gx4z
      @user-mr6wy1gx4z Před 3 lety +2

      이거 진짜 공감합니다 페북이나 인스타에서 되게 인기 많고 리뷰도 좋은 감성감성한 책 한번 사서 읽어봤더니 그냥 ‘이게 뭐지...?’ 내용도 없는 것 같고 그냥 비슷한 말만 계속 하는 느낌이라 딱히 좋은 책이라는 느낌 못 받았던 것 같아요

    • @user-yk6sx3go4c
      @user-yk6sx3go4c Před 3 lety +1

      진짜 유명한 파블로 네루다 시선 이런 걸 읽읍시다.

    • @sunnylee5458
      @sunnylee5458 Před 3 lety +4

      와 공감합니다..ㅠㅠ제가 샀던 책들중에 헛돈썼다 싶은 것들은 다 인스타감성 묻어있는 에세이 책이에요, 고전문학이나 인문학은 서른권을 사도 아깝지가 않아요.

    • @kiky_witch
      @kiky_witch Před rokem

      그런 책 읽기보다는 과거나 현재에 유명한 심리학자들의 책을 읽는 게 나음. 벤 샤피로나 카네기 인간관계론이나. 요즘 나오는 인간관계에 대한 감성책들은 자기위안하려고 만든 도피처임.

  • @bioAtoZ
    @bioAtoZ Před 4 lety +158

    책에 대한 정의가 바뀌었다는 말이 상당히 인상적

  • @user-nx6pw2lm1l
    @user-nx6pw2lm1l Před 4 lety +1540

    외국처럼 갱지로 책 만들면 좋겠어요

    • @HJHJCC
      @HJHJCC Před 4 lety +147

      외국사는 친척이 책가져온거보니 갱지로 만들어서 가볍고 좋더라구요!! 우리나라도 갱지로 된 책좀 나왔으면ㅠㅠ

    • @Chambungg
      @Chambungg Před 4 lety +5

      갱지가 싼 것도 아님

    • @user-ry2bc4pl4l
      @user-ry2bc4pl4l Před 4 lety +5

      IngSight 갱지 싸던데
      100장묶음 몇천원 안함

    • @user-cl1pg1ej1y
      @user-cl1pg1ej1y Před 4 lety +161

      잘못 알고 있는게 바로 재활용종이가 환경을 살린다는 인식. 오히려 가공비에 들어가는 기름의 양과 펄프산업의 구조를 알게되면 일반 종이가 훨씬 자연을 살리는겁니다.

    • @user-ry2bc4pl4l
      @user-ry2bc4pl4l Před 4 lety

      고영탄 폐기물이 나오나요?

  • @mymooner
    @mymooner Před 4 lety +574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고 즐거움을 얻는 목적으론 인터넷이 책을 대체할 수 있지만 하나의 주제로 진지하게 자신에 대해 성찰하고 오롯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데에는 독서만한 게 없다고 생각한다.

    • @limchiken
      @limchiken Před 4 lety +14

      저도 공감합니다 확실히 종이책이랑 전자책 읽을때랑 느낌이 달라요
      종이책이 힘들지만 많이 생각하게 되는 것같아서 저는 불편해도
      지금도 종이책만 읽어요 !

    • @leonhardeuler4703
      @leonhardeuler4703 Před 4 lety +1

      ㅖ 맞아오 ^^

    • @요안나
      @요안나 Před 4 lety +26

      집중력의 질도 독서가 훨씬 좋습니다. 강렬하고 자극적인 인터넷 글들보다 서술하고 길게 표현하는 책들은 자주 접해야하는거같아요

    • @june6753
      @june6753 Před 4 lety +1

      응 아니야 ㅋㅋㅋ 책으로 한시간읽는거보다 동영상강의 10분듣는게 정보습득에 훨씬편해 ㅋㅋㅋ개소리 감성팔이하지마 ㅋㅋㅋ

    • @hoju0916
      @hoju0916 Před 4 lety +41

      @@june6753 그래서 정보습득은 인터넷이 대체할 수 있다고 써져있습니다.

  • @sancho3400
    @sancho3400 Před 3 lety +69

    힐링이랍시고 명언 짜깁기 해놓은 SNS광고용 베스트셀러 책이랑 고전문학 읽어보니 똑같이 교훈을 주더라도 깊고 오래남는 책은 역시 고전문학이 최고..

  • @user-gl3ee9wn4x
    @user-gl3ee9wn4x Před 4 lety +186

    요새 인스타에 올라오는 책 특징) 청춘이고 아픔이고 위로고 이런 단어 들어가서 이책을 사면 뭔가 자기는 남들과 다른 내적 아픔과 슬픔을 겪고 있는것처럼 보이게 도와주지만 정작 읽어보면 아무 내용도 재미도 없는 문장 덩어리ㅋㅋ 그렇게 책사는 사람들이 책에 흥미를 느껴서 다른 장르의 책을 알아보고 취미생활이 될리 전무함

    • @mond3175
      @mond3175 Před 3 lety +1

      님은 책 많이 읽음?

    • @user-nr1tf3oe9n
      @user-nr1tf3oe9n Před 3 lety +8

      @@mond3175 그런책 읽을바에 안읽는데 낫다고 생각합니다.

  • @samdiff8344
    @samdiff8344 Před 4 lety +253

    송길영씨가 참 맞는 생각을 하시네. 역시 데이터로 세상을 보셔서 그런가...
    책을 읽어야 한다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을 해야 한다가 중요한 것입니다.
    그게 '책'이라는 형태이건 '블로그'건 '유튜브'이건 '상관없습니다.'
    --
    다만, 책이 시간과 지면의 한계를 갖고 있지만 여러 절차를 거쳐서 출판하는 과정이 있기 때문에
    더 정제되고 심도 있게 다루기도 하죠. 그렇다지만 꼭 '책' 이어야만 할 필요는 없습니다.
    --
    꼭 종이여야 할 필요도 없구요.

  • @bookstoremaster1023
    @bookstoremaster1023 Před 4 lety +422

    책 정가제때문에 버려지는 책들이 어마어마해서 환경에도 안좋고 해서 청원 올리던데 나는 중고책이 좋앙..... 버려지는 책들이 줄어들었으면

  • @user-kx3qj3zt3f
    @user-kx3qj3zt3f Před 4 lety +648

    독서율이 떨어진다고 해도 서점이나 도서관에는 사람들이 항상 많아요.책을 읽으시는 분들만 꾸준히 읽어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독서도 습관이 중요하잖아요.그러니 지하철이나 카페에서 핸드폰 보다는 독서하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평소에도 책을 많이 접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게 말이죠.보여주기식이라도 우선은 책에 익숙해지는 시간이 필요하니까요.

    • @user-ls8in3jk1b
      @user-ls8in3jk1b Před 4 lety +10

      햄 오늘도 가서 책 읽었는데 사람은 많으나 한 20분 30분 앉아있다 가는 사람이 80%

    • @user-fs4kg7xc2g
      @user-fs4kg7xc2g Před 4 lety +39

      요즘은 굳이 책이라는 형태에 집착하지않아도 정보를 접하고 생각해볼
      환경은 잘 조성돼있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정보는 단순 글로만 묘사하는것보다
      음성,영상,그림을 써서 설명하는게 전달력이 더 높습니다. 오히려 좀 더 적극적으로 인터넷 매체를 활용한 책의 대체재들이
      나와줬으면 하는 바람이 커요. 종이책을
      넘길때만 느낄 수 있는 감성이 있으니
      종이책을 없앨 필요까진 없겠지만 이제
      책에만 얽매일 필요도 없으니까요.

    • @pqjbrhdj
      @pqjbrhdj Před 4 lety +13

      지하철이나 카페에서 읽기에 거북한 게 무겁고 불편해요 차라리 전자책사서 이북구매하는게 나을정도

    • @user-kx3qj3zt3f
      @user-kx3qj3zt3f Před 4 lety +1

      다른 분들 말씀에도 공감합니다.서점에는 잠깐 시간내서 둘러보시는 분들도 많지요.종이책들은 페이퍼 백처럼 가볍고 가격이 저렴하게 나오면 좋겠어요.e북이나 오디오 북이 편하신 분들은 전자기기를 활용하셔도 좋구요.

    • @zso343434
      @zso343434 Před 4 lety +16

      책을많이읽는다면 저런 선동적인 과거 나치의 유대인불매운동을 인상케하는 프사는 달지않을텐데 말이지 ㅋㅋ 어제 진중권토론보심 ?

  • @minchulsung5750
    @minchulsung5750 Před 4 lety +488

    독서율 올리고 싶으면 도서 정가제나 폐지해야지. 일부 출판사만 배불리는 도서 정가제는 왜하는 건지?

    • @junk7832
      @junk7832 Před 3 lety +35

      도서 정가제 폐지하면 교보문고 같은 큰 서점들만 살아남고 동네 서점들은 못살아남아요ㅠㅠ 물론 도서정가제도 부족한부분이 있지만 둘다 힘든부분이있네요...ㅠㅠ

    • @user-fb6tg3wq5z
      @user-fb6tg3wq5z Před 3 lety +6

      오히려 도서정가제를 100퍼센트 적용하고 있는 나라들이 책 소비율이랑 독서율이 더 높기도 해요!

    • @EnAnAn963
      @EnAnAn963 Před 3 lety +36

      @@junk7832 도서정가제 시행 이후로 동네 서점 더 줄어들었어요 지금 도서 정가제는 문제가 많다고 생각해요

    • @hohoyas
      @hohoyas Před 3 lety +8

      @@junk7832 정말 모르시네 정가제 이후 인터넷 책판매점 영업이익 사상 최대 찍었습니다

    • @hohoyas
      @hohoyas Před 3 lety +4

      @@mirowa3 의도가좋다고 결과도 좋은건 아니라는 전형적인 예로 정가제 이후로 이커머스 업체는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보고 오히려 탄력성이 떨어지는 서적가격으로 인해 책소비는 더떨어짐

  • @Bkbkbkbkbkbkbkbkbkbk
    @Bkbkbkbkbkbkbkbkbkbk Před 3 lety +259

    소설책만 읽는 사람으로써 베스트셀러라고 추천받은 책들 읽어보면 화딱지남
    차라리 유튜브에 광고나오는 15년 뒤에 제 딸을 죽인 살인자를 죽여주세요~~하는 할머니 나오는 책이 훨씬 재밌고 알참

    • @user-cz8uc9eb3c
      @user-cz8uc9eb3c Před 3 lety +18

      사실 소설책도 다 거기서 거기임 고전문학 아니면 인문학 전문서적 제외하면 그냥 모든 책들은 그냥 땔감용 이상 이하도 아님

    • @user-pr2wx2gz4j
      @user-pr2wx2gz4j Před 3 lety +90

      @@user-cz8uc9eb3c 한페이지에 한 문장 들어간 힐링 에세이 어쩌구 책들이랑 비교를 할 순 없죠,,소설은 작가의 노력이 들어가있는데

    • @user-cz8uc9eb3c
      @user-cz8uc9eb3c Před 3 lety +2

      @@user-pr2wx2gz4j 노력만 있지 그게 읽을만한 가치는 딱히 없죠

    • @user-pr2wx2gz4j
      @user-pr2wx2gz4j Před 3 lety +42

      @@user-cz8uc9eb3c 저는 소설책 좋은 거 많던데,,기대치가 다른가봅니다

    • @jangajjimaneuljong4398
      @jangajjimaneuljong4398 Před 3 lety +103

      @@user-cz8uc9eb3c 책 안읽는 사람의 특징

  • @user-tu7dj9oz6z
    @user-tu7dj9oz6z Před 4 lety +88

    보여주는 책의 문화가 중요해진 세상에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 @defdef757
    @defdef757 Před 3 lety +47

    나만 베스트셀러 사고 이책이 왜 인기가 많지 내가 이상한가? 이런줄 알았는데 아니였넹

  • @user-hw3yf5yu1f
    @user-hw3yf5yu1f Před 3 lety +87

    나는 중고 책이 좋던데. 다른 사람들이 책을 넘긴 흔적을 보면, 마치 책을 통해 작가뿐만 아니라 또 다른 독자를 만나는 기분이라, 손때가 묻은 책을 매개로 대화를 하는 느낌.

    • @user-ei1ej1lg5u
      @user-ei1ej1lg5u Před 3 lety +3

      코로나걸림

    • @papillon0123
      @papillon0123 Před 3 lety

      도서관가서 소독하는 기계 이용 ㅇㅇ

    • @user-pe9yk1rf6e
      @user-pe9yk1rf6e Před 3 lety +9

      한번씩 코딱지 묻어있어서 싫어여.....

    • @user-ud2xn4oy4k
      @user-ud2xn4oy4k Před 3 lety

      @@user-pe9yk1rf6e 오우쉣

    • @mailg8163
      @mailg8163 Před 3 lety +1

      @@user-pe9yk1rf6e 독서하다 배고프면 먹으라고 붙여놓은 배려..☆

  • @user-lr7iu4pm6z
    @user-lr7iu4pm6z Před 3 lety +89

    책을 과시용이라도 읽기 시작하는 것은 좋은 방법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든 일이든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저또한 꾸준함의 힘을 알기에 매일 실천하려고 노력하구요. 독서를 강제적으로 할 필요는 없지만 독서는 인생에서 다방면으로 많은 도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독서인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 @user-mo2dq8zv4r
      @user-mo2dq8zv4r Před 2 lety +5

      동의합니다. 책은 일단, 어쨌든, 무턱대고 읽고 봐야합니다. 주위에서 들리는 책그렇게 읽으면 안 된다느니, 적용이 중요하다느니 ••• 그런 말들에 치이지 말고, 그저 책을 가까이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것 같아요.

  • @ajsjdjfj
    @ajsjdjfj Před 3 lety +45

    저는 고등학생때 공부는 하기 싫어서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는 책이 많더라구요.
    책을 읽다보면 다들 자기 취향이나 관심 등등 명확하게 알수있고 다른 독자들의 독서감상평을 통해
    가치관도 새로 형성되거나 더 깊어지거나 해서 좋은것같아요. 제가 생각하는 나름의 책에 대한 장점인 것 같아요.
    인스타같은 곳에서 추천하는 책은 대체로 거르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보더라도 감상평이 세세하게 적혀있는 그런 글을 통해 신중하게 고민하고 사는 게 자신에게 가장 좋은 책이라고 생각해요.
    남들이 만들어낸 유행에 맞춰 살 필요도 없고 오히려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시간낭비 하기 싫다면서 안 읽던 책을 읽었는데 되려 그게 더 시간낭비가 될 수도 있어요.

  • @user-dv7wo6uz5m
    @user-dv7wo6uz5m Před 4 lety +164

    sns 자랑용 짜집기 문장을 엮어둔 책은 좀.. 출판할때 자제하면 안되나

    • @user-dy4rn8st9n
      @user-dy4rn8st9n Před 4 lety +25

      OOO, ~~해도 괜찮아

    • @user-ej3fe5bq3r
      @user-ej3fe5bq3r Před 3 lety +1

      @刻詩옛각시 모든 수준 높은 책이 딱딱하고 재미 없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옛각시님께서 읽는 책을 폄하한다고 생각해서 화가나신 듯 한데...책을 공급과 수요로만 따지는 것부터가 책에 크게 관심이 없으신 분 같아 보입니다. 아마 그렇게 좋은 말로 쓰진 않았지만 다른 분들이 말한 '책 같지도 않은 걸 읽고 아는 척 한다'에 잘 맞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펄프픽션이든 감성 힐링 에세이든 읽는 것은 자유고 존중받아야 하지만 그게 크게 작품성이나 유익성이 없다는 걸 아시는 것도 중요해 보입니다.

    • @user-zt4eo5nk1m
      @user-zt4eo5nk1m Před 3 lety

      @@user-ej3fe5bq3r 각시님은 전혀 감정이입 없이 말하고 있으신데요 사회전반에 대해 고민해보자고 말하시고 있으신겁니다 누구의 변론이 아니라

    • @jojok8287
      @jojok8287 Před 3 lety

      @@user-ej3fe5bq3r 닉값오지누 아는척 ㅋ

  • @user-ud3sk4vl5v
    @user-ud3sk4vl5v Před 4 lety +56

    전에는 서점가서 책구경하면 사고싶은게 수두룩이었는데 이젠 넘겨보고고르기도피곤할정도로 나무에미안한책들이 너무많음 그래서 헌책방다님

    • @03hws58
      @03hws58 Před 4 lety

      헌책방에 있는책들은 그나마 낫나요?

    • @user-kimkyeongeun
      @user-kimkyeongeun Před 4 lety +3

      저랑 같네요. 중고로 절판된 책을 사서 읽고있어요

  • @user-io5zn8zj3z
    @user-io5zn8zj3z Před 4 lety +106

    양산에세이 좀 많이 읽어봤는데요. 처음으로 철학자 책 열어보니까 양산에세이에서 대강다루던걸 제대로 다루더라고요. 양산에세이로 고민해결하고 싶으신 분은 차라리 철학쪽을 건들여보는게 더 도움이 될듯여

    • @yena1398
      @yena1398 Před 4 lety +5

      @@flimk 니체 추천 합니다. 굳이 책이 아니여도 논문도 좋아요. "니체에서의 생성과 긍정의 정신" riss 검색 하면 나옵니다. 논문은 애초에 판매목적이 아니니 자극적인 내용이 없어요.

    • @yb_kk
      @yb_kk Před 4 lety

      감사합니다

    • @yjj2031
      @yjj2031 Před 3 lety

      육근팔님이 보신 책이 궁금한데 말씀부탁드립니다.

    • @user-io5zn8zj3z
      @user-io5zn8zj3z Před 3 lety +1

      외모지상렬주의 제가 읽은 책은 그래서 철학이 필요해 입니다. 여러철학자들을 맛보기로 보여줘서 입문하기 좋습니다. 저는 책을 사서 읽었는데 yes24북클럽에 올라와있으니 돈아끼고싶으면 이쪽도 추천드립니다

    • @user-io5zn8zj3z
      @user-io5zn8zj3z Před 3 lety

      YJ J 위 댓글 확인해주세요

  • @ibl2vei2kantouchdasky75
    @ibl2vei2kantouchdasky75 Před 4 lety +187

    좀 변태적일 수 있지만 종이책은 내용도 내용이지만 그 질감?소리? 등 일단 그런 오묘한 매력이 있음....단순히 눈이나 귀를 통해서가 아니라 피부나 냄새를 통해서도 느끼는 그런 으흣한 매력이 있는 것 같음...
    그래서 전 전자책보단 종이책을 선호하고 도서정가제나 이런 건 잘 모르겠는데 책에 돈 아끼지 않는 주의이거요. 정 비싸거나 아까우면 도서관가도 되니까 ㅎㅎ

    • @gamsta3523
      @gamsta3523 Před 4 lety +10

      @제_말무시하셔도돼요i_dont_care 저도 이북을 더 많이 보지만 안구건조증 때문에 종이책을 더 선호하는 편ㅠㅠ

    • @johnk5149
      @johnk5149 Před 4 lety +1

      @@gamsta3523 인정요
      눈 너무힘듬..
      근데 책은 너무비싸...
      중고는 코딱지묻어있고

    • @user-lp9qv6cy6x
      @user-lp9qv6cy6x Před 4 lety

      CY P 감성이 이렇게나 중요합니다...

    • @user-xt5ys9es1t
      @user-xt5ys9es1t Před 3 lety +2

      저는 종이 냄새가 너무좋아요...ㅋㅋㅋㄲ 읽다가 계속 킁킁댐

    • @user-tx4ov2qp7t
      @user-tx4ov2qp7t Před 3 lety

      저도 종이책이 좋아요. 질감 소리 냄새 내구성 무게 그 모든게 다 좋아요. E북은 저는 눈 아프더라구요.

  • @jangajjimaneuljong4398
    @jangajjimaneuljong4398 Před 3 lety +321

    책의 ㅊ 자도 모르는 놈들이 뭔 글 같지도 않은 글귀 몇개 끄적여놓고선 책이라고 하고 파는거보면 에휴.. 그걸 또 사는 인스타충들이 한심할 뿐

    • @user-fc1lx1kp9y
      @user-fc1lx1kp9y Před 3 lety +2

      인플루언서라는게 참 무서워요

    • @user-dc9ke9ln7f
      @user-dc9ke9ln7f Před 3 lety

      인스타충 극혐

    • @gumshoe1638
      @gumshoe1638 Před 3 lety +4

      ㄹ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힘들어도 극복해라 이런 당연한 글 200페이지 내내 써놓고 책이라고 파는 거 보면 너무 한심

    • @user-ig5tp5hs1h
      @user-ig5tp5hs1h Před 3 lety +1

      그래놓고 세상 모든 근심걱정은 지들한테만 있는 줄 아는 새끼들은 더 보기 싫더라ㅋㅋ

    • @ooz5402
      @ooz5402 Před 3 lety

      그런 책들의 예시가 있나요?

  • @user-xt6tz2vx4h
    @user-xt6tz2vx4h Před 3 lety +75

    고전 읽으라 하는 이유가 이거임 ㅋㅋㅋ 옛날에 쓰여진 책이라 대단한 게 아니라 그 옛날에 쓰여진 책인데 아직까지 남아있다는 것 자체가 훌륭한 글이라는 걸 알려주는 지표니까

    • @sunnylee5458
      @sunnylee5458 Před 3 lety +2

      ㄹㅇㅋㅋㅋ저도 고전 한번 읽은 이후로 쭉 고전만 찾게 돼요.

    • @manju6405
      @manju6405 Před 11 měsíci

      ​@@sunnylee5458좋은 고전 좀 추천 부탁드립니다....

  • @xet7536
    @xet7536 Před 4 lety +104

    말 번지르르 하겤ㅋㅋㅋㅋ써논 약간 감성.. 책들 인스타나 페북에서 유행타는 이상한 책들 때문에...

  • @user-ru7zk7wk1y
    @user-ru7zk7wk1y Před 4 lety +58

    책이 지적인 사람인척 포장하는 포장재로 전락한 현실.... 인스타에 인증되는 책들은 하나같이 글이라보긴 뭐한 글귀들뿐. 독서독서 말은 많아진거같은데 정작 주변에서 같이 책이야기 나눌사람은 없는 아이러니.

  • @user-wn5ct2ym8f
    @user-wn5ct2ym8f Před 3 lety +61

    학생들이 책을 읽어야하는데 ..
    국어알바하면 ㄹㅇ 책많이 읽은사람은 공부안해도 1등급날로먹는데 안읽은얘들은 진짜 막막하더라..

    • @rooib.2817
      @rooib.2817 Před 3 lety +10

      맞아요..
      책 좋아하는 애들은 알아서 등급이 나오더라고요

    • @doublejay10
      @doublejay10 Před 3 lety +8

      고딩때 판타지 소설 덕후(원래 책 읽는 거 좋아하긴 함)인 친구 있었는데 고1때부터 국어영역 단 한 번도 1등급 안놓침
      어떻게 공부하냐 물어보니까 자기는 영어를 개못해서 영어 공부는 하는데 국어는 따로 공부한 적이 없다고 함 그ㅡ냥 책만 ㅈㄴ 읽으니 1등급 요기잉네? 하는 느낌

    • @icysnow9068
      @icysnow9068 Před 3 lety

      꼭 그런건 아닐 듯해요. 시인들도 자기가 쓴 시 수능.모고 문제 틀리는 거 보면, 책 많이 읽어도 관점이 일반적이지 않으면 1등급 받기는 힘든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아무리 책 많이 읽어도 문법 죽어라하고 안 하는 애들은 ㅋㅋ...그리고 또 천천히 읽는게 습관화된 사람들도 있어서 ㅎㅎ

    • @rosedusty8335
      @rosedusty8335 Před 3 lety +3

      @@icysnow9068 시인들이 자기 시 틀리는 이유는, 시인들이 자기 시를 '눈에 보이는 것 그대로' 읽지 않기 때문입니다. 내신이면 몰라도 수능에서는 어떤 특정 관점이 정답이라고 요구하지 않아요. 시든 소설이든 비문학이든, '쓰여있는 그대로를 논리적으로 이해했느냐' 를 물어봅니다. 그렇게 되면 시인분들이 자기 시를 틀리게 될 수도 있는거고 실제로 시인 분들이 틀리셨다는 문제들이 요즘 수능은 아니죠ㅎㅎ 그리고 천천히 읽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셨는데, 글이라는 건 누구나 많이 읽으면 속도가 빨라지게 되어있어요. 물론 중간에 멈춰서 한-참 자기만의 생각을 한다면 얘기가 달라지지만 수능 칠 때만 안그러면 다독한 사람은 1등급 쌉가능입니다
      그리고 수능 문법은 일단 문항 수도 적고, 요즘에는 문법 문제도 읽기 능력을 가르는 식으로 출제돼서ㅎㅎ 사실 기본적인 글 읽는 힘이 있고 수능에 필요한 정-말 기본적인 문법지식만 있으면 문법 문제 푸는 것도 지장 없습니다. 수능은 답 달달 외우는 학력고사가 아니예요.

    • @NS-ne6jx
      @NS-ne6jx Před 3 lety

      책 많이 읽은 사람 치고 님 맞춤법이 처참한 수준이네요. '얘들'이라니....

  • @user-mu6xq4bi8h
    @user-mu6xq4bi8h Před 3 lety +27

    왜 영상 내용이랑 댓글이랑 따로 놀지.. 진짜 좋은 영상이네요 책에 대한 완전 새로운 관점이네요 물론 안 읽는 거에 대한 핑계는 될 수 없지만요

  • @WinterrSummer
    @WinterrSummer Před 4 lety +81

    요즘은 하루에 1편씩 10분짜리 유투브 영상이 나온다면
    과거에는 가장 지혜로운 사람들이 수십년간 검증한 경험과 지식이 한권의 책에 담겼죠. 요즘은 여러모로 피상적인 오락성 작품들만 소비되는것같아 어쉽습니다. 긴시간동안 잔잔히 스며드는 깊이있는 경험이 외면받고 있다고나 할까요.

  • @asdf-sc1up
    @asdf-sc1up Před 3 lety +56

    걸러야 할 책 테스트
    1. 표지가 파스텔 톤인가?
    2. 제목이 "(유명 캐릭터), xx해도 괜찮아" 류인가? 또는 자기개발서의 냄새가 나는가?
    3. 표지에 캐릭터 얼굴이나 드러누운 사람이 그려져 있는가?
    4. SNS에서 그 책의 갬성돋게(혹은 지적 허영심 넘치게) 찍힌 사진을 본 적이 있는가? ex)로마인 이야기

    • @Roh_Moo_Young
      @Roh_Moo_Young Před 3 lety +2

      @@sen6588 자기개발 자기계발 똑같다고 알고있습니다

    • @user-ok4cg8py6j
      @user-ok4cg8py6j Před 3 lety +1

      @@sen6588 자기개발이 자기계발을 포함하는 좀 더 넓은 개념일 걸요?
      저 분이 말하고 싶었던 건 자기계발인 것 같지만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아요 ㅋㅋ

    • @user-zr8df6un5t
      @user-zr8df6un5t Před 3 lety

      떡볶이류 책들은 모두 거르는게 맞는것 같다!

  • @user-kb7gd1my2z
    @user-kb7gd1my2z Před 4 lety +122

    이제는 내면의 견고함이 돋보이는 사람이 아니라, 거짓이고 편집일지 언정 화려하고 포장잘하는 사람이 주목을 받고 돈을 가져가니까요... ㅎㅎ
    씁쓸하네요.

    • @user-ct7ge9mh7o
      @user-ct7ge9mh7o Před 4 lety +15

      에비츄귀엽츄 잠깐일 뿐일겁니다.. 슬슬 사람들도 눈치채고 있거든요

    • @user-bk4yy8pb4d
      @user-bk4yy8pb4d Před 4 lety

      ㄹㅇ팩트

  • @ptwer1849
    @ptwer1849 Před 4 lety +119

    도서정가제보다 요즘 서점에 종이쓰레기가 너무 많다, 모든 책이 가치있지 않다.

    • @user-nx6pw2lm1l
      @user-nx6pw2lm1l Před 4 lety +42

      예) 어피치 마음에도 엉덩이가 필요해, 곰돌이푸 어쩌구저쩌구

    • @indmatt9961
      @indmatt9961 Před 3 lety +4

      모든 책이 가치있지 않다 공감합니다

    • @qwerty-ro8kl
      @qwerty-ro8kl Před 3 lety

      ex) 3cm 다이빙, ~이지만 사랑은 하고싶어....etc....

    • @HTTCproject
      @HTTCproject Před 3 lety +1

      @@qwerty-ro8kl 그건 애니 아님?? ㅋㅋㅋㅋ

  • @user-ti5ge8bl6h
    @user-ti5ge8bl6h Před 4 lety +26

    차라리 도서관이 더 늘었으면 좋겠다. 그러면 기본적으로 새 책이 나왔을 때 팔리는 게 많지 않을까.

  • @looc631
    @looc631 Před 4 lety +276

    일단 도서정가제부터 폐지돼야 하는데 그럴 기미가 안보여서 답답 청원 20만 돌파했는데 청와대 답변은.. 폐지할 생각이 없어보임

    • @thinking959
      @thinking959 Před 4 lety +16

      거기서 이십만돌파한다고 해결되는것들은 소수일뿐일테니까요.이십만넘어간게 워낙많고.. 현실적으로 도서관련 회사들,단체들,국회의원들한테 의사표명을 해야...

    • @looc631
      @looc631 Před 4 lety +14

      jw l 맞아요 청원을 한다고 바로 도서정가제를 폐지할거라고 기대하진 않았습니다 다만 정부와 국회의 인식의 변화 정도는 있길 바랐는데, 딱히 아니어서 아쉬운 마음에 적은 댓글입니다

    • @michellechoi8303
      @michellechoi8303 Před 4 lety +2

      필요해서 생긴 제도라 쉽게 사라지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 (생기기 전에도 말이 많았기에 지금 생긴 문제들을 모르지 않았지만 그래도 시행 시작한 거라서요)

    • @looc631
      @looc631 Před 4 lety

      Michelle choi 아 그렇군요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도정제는 어떤 필요에 의해 생긴건가요?

    • @looc631
      @looc631 Před 4 lety

      미로와 이 그렇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user-cw5we2qg7c
    @user-cw5we2qg7c Před 3 lety +13

    책장 넘기는 소리, 감촉, 냄새 이런 것들이 너무 좋아서 앞으로도 저는 종이책을 선호할 것 같아요 신기하게도 시대가 자꾸 발전할수록 아날로그를 찾게 되네요 무엇보다도 전자책은 눈이 금방 피로해져서ㅠㅠ 한 페이지 읽을 때마다 시력이 깎이는 기분..

  • @user-nr1tf3oe9n
    @user-nr1tf3oe9n Před 3 lety +27

    팔려고 쓰는 글이다 특히 에세이,,, 시집이 없어지는 이유의 대부분은 ~해도 괜찮아 식의 에세이인듯. 국어는 안좋아했지만 시는 좋아했는데 참 마음아프다.

  • @Jingu111
    @Jingu111 Před 4 lety +29

    제생각엔 저를 포함한 20~30대들 그리고 현대인들은 어려운건 하지않으려고 하는거 같습니다.
    뭐든 쉽게 쉽게 하려 하고 그런 경향이 독서에서도 나오는거같습니다.
    잘팔리는 책들을 보면 읽기쉬운 책들 뿐입니다.
    노벨문학상이 대단한건 다들 알지만 노벨문학상 받은 책은 판매량이 저조합니다.
    읽기 쉬운 책을 읽으며 짧은 조언, 따뜻한 말에 하루를 위안 받으려고 하기보다
    읽기 조금 어려워도 그런 책을 읽으며 학습을 하고 과거보다 나은 나 자신을 발견하려고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2ky1126
    @2ky1126 Před 4 lety +16

    그래서 출판사에선 리커버와 한정판 등에 승부수를 띄우는거죠. 지금의 세대는 액세서리 심리가 강해서 유모차마저 자신의 위치를 표현하는 수단으로 사용하는 시대인만큼 책도 타자의 주목을 받기 위한 하나의 액세서리로써 전락(?)했다고 봐야함. 그렇다고 이 사람들을 빈정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런 식으로라도 소비를 함으로써 도서문화진흥에 있어 도움을 주는 주계층이니깐.

  • @user-wu1xm8jj1u
    @user-wu1xm8jj1u Před 4 lety +30

    치킨값 배달비 받는거는 논란 엄청됬는데 책값 오르는거는 물가가 올라갔으니 인정해야한다니

  • @philous_official
    @philous_official Před 4 lety +20

    책도 계속 읽어봐야 자기 자신에게 맞는 책을 찾을 수 있는것 같아요. 유명한 책보다는 각기 다른 여러 권을 읽어보면서 나한테 맞는 책을 찾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mue5491
    @mue5491 Před 4 lety +3

    좋은 내용의 프로그램을 만드니 유익하고 다양한 의견의 댓글을 볼 수 있어 좋네용 👍🏻

  • @user-pk2ef3wg4q
    @user-pk2ef3wg4q Před 4 lety +6

    김영하 작가님의 시선은 항상 앞서나간다는 생각이 들어요 나이가 무색하셔서 멋있음

  • @Soooo-ht8ck
    @Soooo-ht8ck Před 4 lety +20

    요즘은 책에 내용이 없달까... 그래서 책 사기에 돈이 점점 아까워진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특히 요즘 책 트렌드가 다들 유명한 캐릭터 하나 가져다 놓고 힐링과 위로를 전하는 책이라면서 우후죽순 쏟아져 나오는 에세이 부류가 엄청 많아요. sns에 올라오는 문구도 대부분 이런 책에서 나오고요. 실은 별 내용 들어있지도 않고 실생활에 전혀 도움 안되는 책들인데도 불구하고 말이예요. 사람을 발전하게 하지 않고 그 자리에 안주하게 하는 책은 나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 @user-rq3vl3zt2c
    @user-rq3vl3zt2c Před 4 lety +61

    실제로 유튜브나 여러가지 매체에 발달로 종이 책만 유리하다는 시대는 지나가고있죠~ 하지만 문학부분을 봤을때 읽고 멈추고 생각하고 이 루트는 따라오려면 멀었지요 그게 종이책에 매력이기도 하고 깊이생각할수 있다는 이점이 있죠~

    • @user-umop23erty
      @user-umop23erty Před 4 lety +4

      내용의 퀄리티가 아직 책을 못따라오는 분야가 분명 있어요. 그것도 아주 많이요

    • @user-rp9bw4wo5r
      @user-rp9bw4wo5r Před 4 lety

      @@user-umop23erty 책의 좋른점이 서술하는 내용을 개개인이 상상하며 상황이나 인물을 그려내죠.
      그점에서는 좋아여

    • @user-fs4kg7xc2g
      @user-fs4kg7xc2g Před 4 lety +5

      내용적인 깊이는 금방 따라잡히고 뛰어 넘을겁니다. 문학쪽은 아예 다른 매체가
      뛰어난게 더 많아보이기까지하고요.
      다만 종이책이 사라질거라는 생각은 안듭니다. 컴퓨터 파일도 글이 용량이 제일 작아요. 영상,그림,게임등의 매체가 정보전달력이나 몰입성은 더 뛰어나지만 글로 쓰는거보다 만드는데 훨씬 많은 수고가 들죠. 그래서 글로 적어서 공유하는게 제일 쉽고 빠른 방식인데 이런 부분에서 종이책이 가진 이점은 무시 못해요.
      전자책은 눈이 너무 쉽게 피로해지고
      책을 넘기는 맛이 안나요. 이 맛이라는게
      무시할게 못되는게 한 두쪽이야 참을 수 있어도 234쪽 이런게 평범한 수준인데
      이짓 못하죠.

  • @user-yb8ct7gr8i
    @user-yb8ct7gr8i Před 4 lety +36

    ‘읽는 양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그러나 그 읽는 것이 기존의 책이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동감..

    • @psoaspavel1371
      @psoaspavel1371 Před 4 lety +1

      전 기존의 책이 좋더라구요. 취향대로 하시면 될듯

  • @user-cy3bd6ow6w
    @user-cy3bd6ow6w Před 3 lety +8

    종이책 소설이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게 만화는 컷과 말풍선으로 되어있어서 읽는 속도가 빠르지만 소설은 글자로만 되어 있어서 만화보다 내용이 많고 읽는 시간이 길어서 눈에 피로도가 많아 웹소설을 읽다보면 눈이 아픔 이래서 종이책 소설이 끝까지 살아남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됨

  • @user-xy2no1cy8r
    @user-xy2no1cy8r Před 3 lety +26

    에이 ㅋㅋ 책이 비싸다 구하기 어렵다 이런 것들 다 핑계 같음. 시내 도서관도 있고 매번 신간도서 신청도 받고 있는데.. 나도 매번 야간 대출 신청하거나 짬내서 도서관들림.
    그냥 사람들이 점점 쉽고 빠르고 자극적인 것을 추구하면서 종이책이 밀려나고 있는 거 같음. 느린 템포로 깊이 음미해야 하는 글책은 잘 안 읽히지. 유튜브 영상같이 직접 떠먹여주고 자극적이고 빠른 게 짱인 거지

    • @bebop4456
      @bebop4456 Před 3 lety

      나도 도서관 참 좋아했는데 이젠 코로나 덕에...

  • @rjhy3311
    @rjhy3311 Před 4 lety +19

    종이책의 경우
    독서정가제에 의해 권당 1~2만원씩 함
    이사하거나 할때 다 짐
    나같은 경우 한번 읽고 안읽음
    1~2만원 주고 샀는데 별로인 책 고르면 별로 읽지도 않고 책장에 쳐박아 둠(나중에 짐)
    Ebook이나 카카페, 네이버시리즈같은 경우
    1권 무료, 할인, 대여권 등등 다양한 이벤트
    데이터를 폰에만 저장하니까 짐이 안됨
    별로인 책을 골랐을때 리스크가 크지 않음
    (도서관, 책 대여점도 여기에 포함)

  • @jenny7619
    @jenny7619 Před 4 lety +18

    힐링 위로 직장인은 10대는 20대는 열정 30대 40대 이런 키워드 책좀 안냈으면 좋겠다 힐링은 내알아서 할거고 위로도 내가 방법을 찾겠다 다 모두 서로의 생각이 있고 자신의 길이 있으니까 이런 책 말고 정말 길을 알려주고 트렌드에 대하여 하나의 정의를 보여줄 수 있는... 거대한 박물관 같은 책. 이런 책을 원하고 싶다

    • @Roh_Moo_Young
      @Roh_Moo_Young Před 3 lety +1

      대부분의 요즘 사람들이 힘든건 알겠는데 이제 그 힘든걸 정치인들이나 이익을내는 집단이
      아주 잘 파악하고 더더욱 그부분을 꼬집어주면서 사람들을 그런식으로 힐링 위로 감성에 잘 휘둘리도록 만들었다고 생각함

  • @user-yl5bu1lv2n
    @user-yl5bu1lv2n Před 4 lety +83

    종이책이 최고라고 생각했지만
    이북리더기사고 이북으로 읽는게 더 좋아졌음
    나무 깎을 필요 없고 자리차지하지도 않고.. 먼지 쌓이는거 닦기도 힘든데 그럴 걱정도 안해도됨
    가격도 조금 더 저렴하고 어디서든 읽기 좋아요

    • @kauchii
      @kauchii Před 3 lety +4

      기기를 만들고, 기기를 켜고, 데이터를 보내고, 저장하는 서버를 만들기 위해서는 나무를 자르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을 수 있어요. 당장 눈에 보이지 않을 뿐.

    • @welcome_user_
      @welcome_user_ Před 3 lety

      클라우드 이용하면 기기를 만들고 킬 필요도 없어요

    • @welcome_user_
      @welcome_user_ Před 3 lety

      @@kauchii 나무를 자르는 기계 운송하는 트럭 가공하는 공장 이런것보다 인터넷이 훨씬 효율적이죠

    • @user-od9jx2wj4d
      @user-od9jx2wj4d Před 3 lety

      눈 나빠져요

    • @user-xy2no1cy8r
      @user-xy2no1cy8r Před 3 lety +3

      @@welcome_user_ 인터넷 서버 유지하는 것도 환경을 파괴해요

  • @ghj662
    @ghj662 Před 4 lety +111

    결국 1984보다는 멋진 신세계로 가고 있는 느낌

    • @ymoon1847
      @ymoon1847 Před 4 lety +7

      중국이 만들어가는 1984 ㅎㅎ

    • @icysnow9068
      @icysnow9068 Před 3 lety +2

      흠..일루미나티들이 하는 것 보면 멋진 신세계보다는 1984가 더 가까운 것 같네요

  • @NaeMutt
    @NaeMutt Před 4 lety +55

    소설을 영화, 드라마, 웹툰이 대체하고, 과학 교양 서적들은 유튜브가 훨씬 재밌어서 책에 손이 안갑니다. 가끔 내가 관심있게 봤던 교양 과학의 원 출처가 궁금해서 보긴하지만, 확실히 영상매체에 비해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매력이 없는게 사실.

    • @user-db3vw6yu3s
      @user-db3vw6yu3s Před 3 lety +3

      대신 유튜브는 1인이 기획하면서
      1-2주 단위로 영상을 뽑아내기에
      품질이 매우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죠..

  • @user-bo4ic9dk1r
    @user-bo4ic9dk1r Před 4 lety +3

    책의 본질부터 바꾸는 시선이 신선해요!

  • @jhkim4583
    @jhkim4583 Před 4 lety +31

    사람들이 게임 과금, 이모티콘 구매, 브랜드 커피, 일회성 사치품 구매 등등엔 기꺼이 투자하는데 책에 투자하는건 아깝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

  • @user-so2pr6ge8d
    @user-so2pr6ge8d Před 4 lety +41

    만화책이나 장르소설이 아닌 책은 이북으로 안 읽게 됨 이북에서 사는 책은 구매라고 해도 결국 장기 대여나 다를 바 없으니까... 소장 가능하다는 점에서 종이책을 포기할 수가 없는듯ㅠ

    • @crystaline_blue
      @crystaline_blue Před 4 lety +1

      공감합니다! !

    • @haeree9024
      @haeree9024 Před 4 lety

      왜 장기대여나 다름없어요?? 이북은 볼수있는 시간이 정해져있나요??

    • @user-so2pr6ge8d
      @user-so2pr6ge8d Před 4 lety +9

      hnhryhsiu0929 pdf 파일 같은 소장본이 제공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플랫폼에서 이북을 구매하면 플랫폼의 이북 어플에서 읽거나 하잖아요? 하지만 여기서 플랫폼은 이북의 소장본이 제공되지 않고, 결국 플랫폼이 갑자기 사이트를 닫는다면 언제든 구매한 이북들은 전부 사라지게 됩니다.
      물론 가격적인 부분과 편의성을 고려할 때 그런 것을 신경쓰지 않을 수도 있지만, 저는 제가 구매한 모든 이북들이 언제든 사라질 수 있다는 게 꺼려져서 잘 안 사는 편이에요.

  • @jesshur10
    @jesshur10 Před 3 lety +7

    코로나이후에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책 사러 서점을 자주가게되었고 서점 들어가면 나는 종이책의 냄새가 너무 좋더라구요. 하지만 확실히 유투브, ott등에 점점 익숙해지면서 책을 오랫동안 집중해수 읽기 쉽지않습니다. 그래서 더욱 의식적으로 처음부터 다시 습관을 기르는데 책을 읽으면서 말을 굉장히 조리있게 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요. 그리고 스스로가 책 읽으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사유하는 힘이 느는 것같습니다. 종이책은 절대 없어지면 안됩니다! 책 한 장 한 장을 넘길때마다 작은 성취가 너무 좋습니다. 이런 컨텐츠 요즘같은 때에 제게 너무 감사하네요~

  • @user-yp6sg6pw6g
    @user-yp6sg6pw6g Před 4 lety +10

    막상 엄청 기대하고 읽었는데 실망이 클때
    특히 자기계발 서 어느 유명 대학 교수 강의 협상인가? 봤는데 책 15페이지를? 보면서 협상이라는 단어가 100번 나옴
    진짜 노이로제 걸릴꺼 같아서 찢고싶었음ㅋㅋㅋㅋ지금 어디에 있는지도 모를정도로ㅡㅡ
    도서관에서 책 빌려서 본 다음 사도 나쁘지 않음

  • @user-en6dl4db6k
    @user-en6dl4db6k Před 10 měsíci

    어릴적부터 책 좋아해서 다양한 방면으로 보고있어요, 최고 가성비 취미!

  • @user-qg5tc9gk8x
    @user-qg5tc9gk8x Před 4 lety +44

    책 한 권에 대략 2만원이면 5권이면 10만원.. 청소년들이 책을 사 읽기엔 너무 비싸다.. 책을 읽지 않던 습관들이 성인으로 자라서 그대로 이어져 오니까 더 문제 아닐까? 가볍게 사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들이 많은 환경이 조성돼야..

    • @jihye9953
      @jihye9953 Před 4 lety +15

      너무 핑계같아요 진짜 도서관에 널린게 책들인데

    • @sanghahwang
      @sanghahwang Před 3 lety +2

      @@jihye9953 도서관 갈 시간 없으면 책을 사서 읽게 됩니다.... 그 마저도 비쌉니다...

    • @jihye9953
      @jihye9953 Před 3 lety +2

      @@sanghahwang 그렇게 적용한다면 서점까지 가서 맞는 책을 고르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리는걸요! 돈이 없고 시간이 없어도 책을 정말 읽고 싶은 의욕이 있는 사람은 없는 시간을 쪼개서라도 도서관에 갑니다!

    • @kmj200409
      @kmj200409 Před 3 lety +2

      도서정가제가 실생활에서 가장 체감되는 악법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 @icysnow9068
      @icysnow9068 Před 3 lety +3

      엥. 청소년들이면 매주 학교에 가고, 학교에 가면 도서관은 무조건 있고, 빌릴 수도 있는데... 청소년들은 금액 때문에 책을 안 읽는건 아닌 것 같아요

  • @naiagaralim1372
    @naiagaralim1372 Před 3 lety +7

    사람들이 휴식할 시간이 짧아지고, 삶은 피곤해지면서 일회성, 진통제 밖에 안되는 책들을 소비하는 추세가 많아진 것 같네요. 한 번에 읽기 좋은 책, 지금 당장 내 기분을 위로 시켜줄 책. 상처들을 직면하지 않고 그냥 덮어둘 수만 있는 책들을 소비하는 것 같아요. 우울증 자체가 현대인들이 가지고 있는 고질적인 병이니까요, 책의 문구들이 자신들이 얼마나 듣고 싶고, 말하고 싶었던 걸까요.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책 소비 문화 자체가 보여주기식으로 변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을 겁니다. 우울이 패션이 되고, 하나의 치장이 되어버린 사회가 안타깝기만 하네요.

  • @violethudie25
    @violethudie25 Před 4 lety +3

    지식 습득 보다는 간접 경험을 위해 책을 읽는 편인데... 드라마나 영화도 물론 간접 경험을 제공하지만 내가 원하는 속도로 깊이 있게 경험을 제공하고 생각할 기회를 주는 건 책만한게 없어요.. 그래서 저에게 어떤 깊은 사유를 제공해줄 것 같은 책들은 사서 보관하는 거 같아요 다 읽지는 않지만? 주로 고전이나 스테디셀러들..

  • @Turing_Voice
    @Turing_Voice Před 4 lety

    지면 기성 세대가 세상이 변화하고 있음을 인정하기 쉽지 않았을텐데, 굉장히 열려있는 마인드를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고 갑니다.
    김영하 작가님도 그렇고, '상상하지 말라'의 저자 송길영님도 그렇구요. 두 분 다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분들입니다.

  • @user-cm6wf7rn2g
    @user-cm6wf7rn2g Před 4 lety +29

    인스타가 사람들 많이 망쳐놓음 ㅋㅋ

  • @user-jf8ed9gb1v
    @user-jf8ed9gb1v Před 3 lety +4

    모든 문제가 남들에게 보여주려고 살다보니 발생하는 문제들이죠 그이유때문에 실속있는 사람찾기 힘든게 요즘이구요

  • @house6642
    @house6642 Před 4 lety +10

    예전엔 책 많이 사고 모아서 한 번 더 읽어보기도 하는 걸 즐기기도 했는데.. 이사 몇 번 하다보니 다 짐이 돼서 너무 피곤함ㅋㅋㅋㅋㅋ

  • @칸솔
    @칸솔 Před 3 lety

    이거 보고 빠져서 1,2화 구매해서 보고 왔습니다 꼭 보세요 재밌어요

  • @MsLast3minutes
    @MsLast3minutes Před 3 dny +1

    이곳의 댓글들을 보면, 다들 아마어마하게 읽고 생각하며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꼭 ‘책’의 형태가 아니더라도 말이예요.
    어쩜 이렇게 핵심을 콕콕 잘 찝어서 댓글들을 쓰시는지~~~
    넘 똑똑해 당신들, 진짜 !!!!!!!

  • @user-bi8nm5xl6y
    @user-bi8nm5xl6y Před 4 lety +41

    책에서 뭘 자꾸 얻으려고 하면서 결국 얻는게 없으니까 읽다말고 하는 경우도 있던데
    책은 독서를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나같은 경우는 취미도 없고 게임도 안해서
    그냥 단순히 읽는것을 하나의 취미로 여기는 중

    • @s_e_ung__
      @s_e_ung__ Před 4 lety +7

      최예린팬
      사소하더라도 하나의 화두를 가지고 관련 서적들을 여러권을 교차하며 독서하다보면 관점도 형성되고 그에 대한 스스로의 생각도 정리되더라구요 물론 얻는 것도 있구요!

    • @LoveYoutube12418
      @LoveYoutube12418 Před 4 lety +12

      @제발니들인생에 훈수하세요
      꼭 책에서 무엇을 얻을 필요는 없음
      킬링타임으로 읽어도 나쁠 건 없음
      아무생각없이 유튜브 보는 것보다 백배 낫지

    • @sarahsong4409
      @sarahsong4409 Před 4 lety +2

      독서가 좋다고 하는 이유는 생각하는 힘을 키워준다는건데 글자만 보고 생각없이 얻는 거 없이 버릴거면 그게 무슨 독서에요 꼭 독서가 아니라 예능방송 하나를 봐도 연예인들 무명시잘 힘들었던 시절 얘기 들으며 자기반성의 시간을 가졌다면 생각없이 읽은 책 한 권보다 그 예능 방송 하나가 더 뜻깊은 것일 수 있음

    • @Heyday0848
      @Heyday0848 Před 4 lety +17

      제발니들인생에 훈수하세요 꼭 그렇게 책을 읽어야하는 강박관념 같은게 사람들을 책으로 하여금 멀어지게 만드는 이유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재미있는 영화보듯 책도 재밌게 읽고 치워도 괜찮은건데 꼭 책을 읽으면 뭐 대단한 삶의 지혜라도 얻어야하는 것 마냥 취급을 하니 자연스레 흥미도 떨어지는 거죠.

    • @psoaspavel1371
      @psoaspavel1371 Před 4 lety

      @@sarahsong4409 꼭 그렇지만도 않답니다. 보통 외부 자극으로 정보를 얻는 경우
      자극성 집중력이라고 합니다. 음.... 음식으로 따지면 탄수화물 중독? 술 중독? 같이 말입니다.
      중독된걸 뺏을때 어떤 현상이 벌어지는지 아실겁니다. 이게 심해진 사람은
      자율성을 가지고 해야 하는 일에 자기주도형 집중력을 발휘하기 힘들어 집니다.
      하기 싫은걸 할때도 집중해야 하는 경우가 있을거에요. 공부를 한다거나 글을 쓴다거나 뭐
      어쨋든 하기 싫은데 해야 하는것 말입니다. 그럴때 자꾸 자극을 주는 다른걸 찾게 되면서
      사람이 산만해지고 폭력성도 띄게 될 확률이 많죠... 요즘 아이들에게 유튜브 많이 보여주는데
      몇시간을 보여줘도 손에서 안놓으려고 하는것 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엄청나게 화를 내요.. 저는 많이 보네요.
      거의 중독 수준이라고 볼수가 있는거죠. 밥먹을때까지 잡고 화장실 갈때도 잡고...
      님이 이야기 하는것과 다르게 읽기만 하는것도 충분히 좋은 효과를 낼수 있다 입니다.
      하지만 읽으면서도 머리속엔 딴생각이 나기가 쉽기 때문에 입으로 소리내면서 읽는게 좋지요.

  • @woojazz
    @woojazz Před 4 lety +99

    흙수저라서 도서관서빌려봅니다. 나중에 돈많이벌게된다면 재밌게읽은 인생책들은 사서 책장에꽂아두고싶긴 하네요

    • @psoaspavel1371
      @psoaspavel1371 Před 4 lety +9

      의외로 사서 다 안읽는 사람들도 많아요. 어떻게 보면 장점이 될수도 있지요.
      반납해야 되니 꾸준히 봐야 되고 시간에 쫒겨 반납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면
      본인의 습관이 안좋거나 시간적 여유가 없을거지만... 그런경우는 적었던거 같습니다.
      게임도 해야 되고 유튜브도 봐야 되고 친구랑 놀러 가야 되고... 그리고 마지막에
      진~짜 시간이 남고 여유가 있어야 보는게 책인 사람이 많습니다.
      잘 생각해 보시길... 진짜 책을 보는걸 좋아하고 우선 순위인지.
      그렇다면 책을 많이 사보실테고 책장에 꽂아두는게 아니라 나중에 보면
      책장에 책이 많이 꽂혀져 있을겁니다.

    • @user-el6hj7th5e
      @user-el6hj7th5e Před 3 lety

      어차피 사도 한번만 읽고 당근에 올리게됨 ㅋ걍 빌리는게 좋

  • @jenniferjung9970
    @jenniferjung9970 Před 4 lety +38

    그래도 종이책이 주는 그 느낌이 좋아 전자책은 잘 안읽게되요..

  • @user-ed4rv5mp6n
    @user-ed4rv5mp6n Před 4 lety +3

    근데 책 자체도 변화할 필요는 있는 거 같아요 서점에서 몇 장 읽다가 진짜 좋고 소장하고 싶은 책은 결국 사게 되더라고요.. 내용도 디자인도 점점 변화하는 책들 (긍정적인 면요) 보니 반갑더라고요

    • @user-rj6yd5pn8z
      @user-rj6yd5pn8z Před 4 lety +2

      이건 ㅇㅈ. 그냥 이쁜 표지해놓고 갬성만 노리는 책이 최근 몇 년간 엄청 양산되었음.

  • @user-cb2nn3bj2z
    @user-cb2nn3bj2z Před 4 lety +35

    책의 용도는 참 다양하다 지식 뿐아니라 인테리어나 라면받침대 등등

    • @user-ed4rv5mp6n
      @user-ed4rv5mp6n Před 4 lety

      인테리어 ㅇㅈ ㅋㅋㅋㅋ 근데 예전에는 선물을 많이 했던 거 같은데 요즘엔 책 선물도 많이 준 거 가틈요

  • @DaeYoungHeo
    @DaeYoungHeo Před 4 lety +17

    사람이 책을 안사는게 아니고 살만한 책이 없다. 물건이 안팔리는건 그만한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거고 책도 별반 다르지 않다...책이라고 해서 가치없는걸 사줄 의무는 소비자에게 없다.

    • @user-gg4vc1hn9m
      @user-gg4vc1hn9m Před 4 lety +7

      여전히 좋은 책은 많은데..

    • @fire_blowfist
      @fire_blowfist Před 4 lety +4

      좋은 책 엄청 많아요 그냥 사람들이 책을 안읽고 안살 뿐이에요 지금 이 순간에도 좋은 책들은 쏟아지고 있답니다

    • @user-xr8ms7zb3q
      @user-xr8ms7zb3q Před 3 lety +2

      책이 살게 없다는 말은 처음 들어보네요..

  • @amethyst.753
    @amethyst.753 Před 4 lety +2

    개인적으로 e북은 오래 보면 눈이 아파서 종이책을 선호하는 편인데 학생이다 보니 소설책 같은 경우엔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보고 계속 읽을만한(학교수행평가에 도움이 되보이는..크흠)책을 사는 편임
    영상에서 나온 것 처럼 책에 대한 정의가 바뀌고 있다는 거에 너무 공감을 하는게 불과 3년 전까지만 해도 신문,청소년 잡지를 정기구독 해서 봤는데 요즘엔 폰으로 다 보니까...

  • @user-kimkyeongeun
    @user-kimkyeongeun Před 4 lety +27

    인스타갬성 책 읽어서 진짜 위로를 받을수 있다고 생각하고 사는건지 진심으로 궁금함... 차라리 야망을 갖고 공부를 하는게 낫지. 나도 20대라서 요즘 2030 존나 힘든거 앎. 하지만 예쁘게 생긴 표지+예쁜 말들이 취업시켜주거나 월급을 올려주지는 않음. 꼭 경제적인면이 아니더라도 자아에도 도움이 안됨. 그냥 읽을때만 '그래 흑흑 ㅜㅠ나만 힘든게 아니야 흑흑' 이런거지. 뭘 읽을지 모르겠으면 @@대 추천도서, @@도서관 추천도서 이런거 검색해서 그런책 위주로 읽는게 도움된다고 생각함.

  • @user-xt9qy1qe9u
    @user-xt9qy1qe9u Před 4 lety +5

    책을 잘 고르는 법은 역시 검증된 고전을 찾는 게 답이다.

  • @syl3387
    @syl3387 Před 4 lety +38

    온전한 내집이 없으니 몇 달, 몇 년 뒤 이사할 때 생각하면 구매는 안 하게 되네요

    • @donghwankim2401
      @donghwankim2401 Před 4 lety

      sy l 그럼 도서관은 잘 가시고요?

    • @syl3387
      @syl3387 Před 4 lety +37

      Donghwan Kim 그럼요^^ 김동환씨도 도서관 가서 책이나 읽으시죠

    • @haeree9024
      @haeree9024 Před 4 lety +17

      오.. 집문제도 연관성이 있군요 역시 사회문제는 다 연결되있나봄

    • @user-ho3hq6xi9m
      @user-ho3hq6xi9m Před 4 lety +2

      오 전 공감합니다ㅇㅇ
      책도 많아지면 짐이 돼서 공간이 없거나 이사할때 엄청 힘들어요~ 내 집이고 정해진 공간이 있어야 맘편히 구매해서 두고두고보죠~

    • @lhk26215035
      @lhk26215035 Před 4 lety +1

      맞아요 책도 쌓아놓으면 면적 차지하니까요,, 안그래도 좁은 집 더 좁아지고 많아질수록 정리도 힘들고 이사도 걱정이고요. 그래서 저는 시집이랑 잡지, 미술관련 책, 진짜 좋아하는 소설책 제외하고 다 중고판매하고 이북으로 돌렸습니다 ㅠㅠ 리더기 생각보다 아날로그한 맛이 있어서 쓸만해요! 저는 크레마 사운드 쓰는데 추천드려요

  • @sillit7714
    @sillit7714 Před 4 lety +2

    전 10대지만 책은 종이의 형태로 있는게 제일 좋은것 같아요..

  • @icysnow9068
    @icysnow9068 Před 3 lety +2

    아 송길영~ 이 분이 쓰신 '상상하지 말라'라는 책 읽어봤는데, 빅데이터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이 읽기엔 정말 괜찮은 책이더라고요.

  • @bbolong-2
    @bbolong-2 Před 3 lety +12

    그래도 종이로 된 책으로 읽어야 머리로 들어오는 기분임 단순히 영상이나 팟캐로 보고 들을때보다 내가 직접 종이책을 읽을때 머리에 박히는 느낌

  • @user-br7nl9jj9u
    @user-br7nl9jj9u Před 4 lety +9

    일상 브이로그, 먹방처럼 별거 아닌 건 잘 보면서, 별 내용 아닌건 왜 쓰면 안되는 것 처럼 얘기하고 쓰레기인양 말하는 걸까요?
    옛날엔 방송을 프로 방송인들만 했고 그걸 촬영하는 사람또한 그랬지만, 요즘 방송은 아무나 다 하잖아요?
    그런 이유로 영상의 퀄리티가 엄청 제각각이지만, 결국 그걸 선택하는 건 시청자의 몫이 됐잖아요.
    그런데 왜 책은 그렇게 쓰여지면 안되는 것처럼 말을 하는건가요? 작가가 그런걸 싶으면 쓰는거고 독자는 그런걸 읽고 싶으면 읽는거죠.
    책 읽는 걸 마치 내 소중한 시간을 들여 하나의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으로 생각하니까 그런 것 같은데, 책도 우리 영상 보는 것 처럼 하나의 재미를 위해서
    혹은 시간을 떼우기 위해서 즐기는 여러 프로그램중 하나라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 @user-sf7rk7sn7v
    @user-sf7rk7sn7v Před 3 lety +2

    그 특유의 인스타 감성의 책들(ex죽떡먹) 같이 내용은 없고 위로만 하는 책들은 책 많이 읽는 사람들 한테는 정말 터무니 없는 책이라고 느껴지겠지만 책을 안 읽어본 사람들 한테는 좋다고 생각해요 처음부터 어려운 책을 읽으면 집중이 안되고 책에 싫증이 날 수도 있기 때문에 인스타 감성의 책은 그저 뭘 얻어간다기 보다는 책 읽는 습관을 만드는데 좋은 책 같아요

  • @daphne_2am319
    @daphne_2am319 Před 2 lety +2

    이제 와서 영상 댓글들 다 읽어봤는데
    여기에 진짜 책 읽는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아서 뭔가 반갑기도하고..신기하기도 하네요..ㅎ

  • @user-nl4mu9bl1f
    @user-nl4mu9bl1f Před 4 lety +8

    도서정가제 부터 폐지해 엿같은 악법인데 왜 아직도 폐지 안하냐?

  • @jasonmoon2650
    @jasonmoon2650 Před 4 lety +3

    독서를 정보를 전달하는 매체로 생각한다면 구글, 유튜브 등 검색으로 얻는게 훨씬 효율적이고, 쉽고, 빠르다. 그렇지만 정보 혹은 단순한 지식을 넘어서 하나의 사고방식을 갖추려는 수단으로 생각하면, 다른 매체가 책을 대체하긴 어렵다. 여기에 한가지 더, 독서는 무엇을 검색할지에 대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식을 제시한다는 데도 큰 의미가 있다.

  • @qpte2586
    @qpte2586 Před 3 lety

    최근 읽은건 히가시노게이고 책인데 코로나상황을 책에서 보게 되니까 기분이 되게 묘했음 이게 나중이 되면 이 시대엔 이랬구나~하면서 읽을거라고 생각하니 더 신기하고ㅎㅎ

  • @dasong6734
    @dasong6734 Před 4 lety

    e북 리더기가 웬만한 종이책의 단점을 커버쳐주는 것 같아요. 기존 종이책에 비해 e북은 가격이 거의 반값이고 리더기 하나만 들고다녀도 여러 책을 읽고 다닐 수 있으니까 수명이 짧은 것만 빼면ㅠ e북 리더기도 어느 정도 괜찮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