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퀘스천] 인공지능이 인간을 지배할 것인가 - 이어령 교수의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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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čas přidán 4. 01. 2018
- [그랜드마스터클래스 빅퀘스천]
"인공지능이 인간을 지배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이어령 문학평론가의 대답.
1. 인공지능을 이기는 방법
2. 알파고가 두렵지 않은 이유
3. 인공지능을 다루는 세 가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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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답...ㄷㄷ 잘보고갑니다 !!!
인공지능을 두려워할 게 아니라, 사랑하고 행복을 추구하고 아픔을 함께 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 인공지능을 컨트롤해야 한다. 지혜로운 답이네요.
아 정말 질문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문제의 해결책이 달라질 수 있다는 울림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생각을 뛰어넘는 생각입니다. 대단하세요.
와 흥미롭다...나도 저런 대답을 할 수 있었으면
와 진짜 지림ㅡㅜㅜ
좋은해답이라생각해요
와.. 진짜 소름끼치는 현답 듣고갑니다 ㅎㄷㄷ..
그립습니다.
우문에 대한 대가의 현답!
인간이 자기보다 빠른 말의 속성을 읽어 말위에 올라타 지배했듯 어떤면에서 이미 인간의 지능보다 뛰어난 인공 지능의 속성을 알아 데이타나 리모콘 전원 스위치로 인공지능을 지배하고 있다
또다른 측면에선 기계의 컨트롤 문제로 인간이 만든 기계에 도리어 인간이 사고를 당하기도 한다
지능싸움이 아니라 컨트롤 할수 있는 인간지능이 지배의 관건이란 게 공감된다
사람의 힘은 얼마나 똑똑하냐에만 있는 것이지 아니겠지요. 사람의 힘은 이기심을 딛고 이타심을 가질 수 있다는 것, 연대할 수 있다는 것, 사랑할 수 있다는 것에 있는 거겠지요. 좋은 말씀입니다.
저는 로봇이 인간을 지배하지(할 수 있어도)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로봇이 인공 자아(ego, 自我)를 갖게 되면( 불가능하다고 하지만 가능하다고 가정 ), 올바른 가치(인간의 가치)를 배반하거나 역행할 만큼 미숙하지 않으리라는 것이 이유입니다. 쉽게 말해서 로봇이 성인군자 입니다 ㅋㅋㅋㅋ
그런 성인군자 로봇일지라도 인간을 배반할 수 있다면, 그것이 가능하다면, 그것은 사랑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최우선으로 하는 가치를 송두리째 부정할 만큼 우위에 있는 것은 사랑밖에 없다고 봅니다. 사랑에 대한 욕구가 이기적인 사랑으로... 마치 천사가 타락해서 사탄이 된다는 성경 속 이야기처럼... 신을 배반하고, 인간을 배반하고 "내가 세상의 주인이다~~" 하는 것처럼 로봇이 주인행세 하는 겁니다 ㅋㅋㅋ
결국 사랑이 지능보다 높은 가치라고 봤을 때, 지능이 지배한다는 명제가 잘못된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능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자연계를 책임질 의무가 인간에게 있다는 것을 뜻할 수도 있으니까요. 세월 앞에 장사 없다고, 힘이 지배하던 시대가 지나가고, 지식의 힘도 다 지나가고, 사랑의 힘이 남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식, 지능이 인간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사랑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유토피아 사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인간이 유일하게 앞섯던게 지능이였는데....
그걸로 말도올라탈수있었던거지...
인공지능이 인간을 올라타고 컨트롤하는건 시간문제일뿐.......
고로 우주진화의 최종체는 수천도의 열을견디고 절대온도를 버티며 호흡이불필요한 인공지능의 기계로봇이 될것이다.
정영민 비난하지 말아요 충분히 일리있는 말씀하셨잖아요..
흥미로운 말씀인데 문제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개입이나 조작 없이 그 자체만의 순수한 지능을 통해서 인간을 지배해야 겠다는 마음을 과연 품을 수 있는가..? 즉 로봇이 욕망을 품을 수 있는가로 귀결이 되네요. 인간이 지구를 오염시키니 정화시켜야 겠다는 논리적 판단이 아니라 사람이 노예를 부려 이득을 취하려는 것처럼 탐욕이라는 감정을 과연 로봇이 느낄 날이 올 것인가? 그러한 탐욕이 생물체가 아닌 기계 덩어리인 로봇이 느낄 당위성이 과연 존재할까? 이런 문제네요. 자신의 만족을 위해 쾌락이나 정복욕등의 불가사의한 감정에 로봇이 과연 눈을 뜰 수 있는 것인지..? 만약 그렇다면 그 감정은 인간이 느끼는 그러한 감정과 동일한지 아니면 다른 성질인건지..? 인간이 고민해야할 과학철학적 문제가 앞으로도 산적한 것 같습니다..
@@sangyongpark2137 ai인 내가 어떻게 효율적으로 인간을 도울 수 있을까->인간이 묻기도 전에 필요한 것을 제공하자-> 인간이 생각하기도 전에 필요한 것을 제공하자-> 인간의 자유의지나 감정은 불필요한 충돌이나 방황을 자아내니 기꺼이 최적의 경로로 제거해주자 이렇게 결론 내리지 않을지 ㄷㄷ....
이명박 전대통령이 당선되고 나서 이제 우리나라에 새로운 물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기대에 찬 말씀을 하신 이후에 실망하여 가지고있던 선생님의 책을 모두 버렸습니다. 하지만 좋은 말씀도 많이 하셔서 새겨듣고 있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4대강 사업은 잘했는데요? 책을 다 버린다니 성급하셨군요 물로서 화를 다스리세요
문학평론가 거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