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패트리샤 로제마 주연: 프란시스 오코너, 조니 리 밀러 맨스필드파크 + 제인오스틴의 편지들이 합쳐진 작품 해외영화 사이트 평점이나 신선도는 모두 평균이상인데 제인오스틴 열혈 팬들의 리뷰는 0점과 1점이 수두룩한 양날의 검이 되어버린 영화네요..(원작을 너무 마음대로 각색했다며) 개인적으론 괜찮게봤지만 BBC버전이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은 분명 남네요.
제인오스틴이 유명한 이유가 당대 당찬 여성과 그 매력에 자기도 모르게 스며드는 알파남주(오글) 이란 설정이 나름 그 작가 활동기에는 파격이었기 때문인데. 기백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는 너무 익숙해서 케케묵은 클리셰 범벅의 통속 문학일 뿐인 연애물을 인생 영화라고 극찬하는 사람들이 참 신기함. 할리퀸을 명작이라고 떠받드는 식
댓글들이 굉장히 공격적이네요 왜 그러지? 제인 오스틴 영상을 보면서 어우 너무 제인 오스틴 스러워 이게 무슨 말이야😮 신데렐라 스토리가 너무 많아져서 지겨울 순 있는데 이 작가가 신데렐라 스토리라는 걸 만든 사람이에요. 제3의 물결 읽으면서 뻔한 소리를 했는데 왜 이게 명작이지 하는 거랑 같은수준입니다
주인공 엄마 자매가 신사계급 출신이고 상속액수가 많지는 않은 상탠데 언니 쪽은 타고난 미모로 조건 좋은 남자랑 결혼을 잘한 경우고 또다른 자매도 그 덕에 귀족은 아니지만 신사 계급 남자랑 결혼을 했으나 주인공 엄마는 현실적 조건은 안 좋아도 사랑하는 남자랑 결혼해서 그래요 자매들이 동생이 고생할 게 뻔한 결혼을 반대해서 서로 연락을 안하고 사는 중이죠
아니 근데 맨스필드 파크 진짜 제인오스틴 소설중에 제일 이해가 안가는게 책의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에드먼드는 메리랑 썸타고 헨리는 페니 좋아하고 페니도 흔들리길래 집안좋고 부자인 바람둥이 남자가 현명한 여자 만나서 개과천선 하는 내용인줄 알았는데 뭔.. 감정선 1도 이해안됨 700페이지나 되는 책인데 무슨 진짜 한 20쪽 남기고 갑자기 커플되고 뭔 새로운 커플 얘기도 별로 없이 후루룩 뚝딱 끝나는거 진짜 ㅋㅋㅋㅋㅋ 어남에 개빡쳐..
그게 아니라 비커밍제인이 젤 제인오스틴 실제모습이에요. 동네 부자가 청혼한거 거절하고 독신으로 늙어서 모친이 제인을 원망하는 가운데 한 41살쯤 일찍 죽었어요. 제인오스틴 말년을 보여주는 작품은 '후회'입니다. 아 정작 제인이 사랑했던 남자집안에서 제인이 지참금 별로 없는 거지라고 반대해서 못 이루어지긴 했네요.
@@leejessie5207 너무 강하고 단순하게 표현해서그렇지.. 인간심리를 알면 잘한 분석임ㅋ 아무생각없이써도 시대야 당연히 반영이되겠지.. 그냥 필력이 좋은 로맨스 여성작가일뿐임. 시대상을 풍자했다라고 하기엔..신데렐라 신드롬에 빠져있음. 깨여있는 신 여성이라기엔..생각이 시대를 앞서가지 못하고.. 시대의 틀안에서 꿈꾼삶이 당당한 신데렐라인것임. 한마디로 김은숙이 자신이 상당히 깨어있는줄 아는것처럼.. 당당한 신여성을 그리려하지만 전혀 고정관념을 깨지못하는것처럼..
이 댓글을 다신 두분 다 제인 오스틴 소설이 어떤 점에서 평가받는지 모르는 거 같은데요 문학은 시대상과 가치관을 잘 담은 것도 하나의 평가 요소 랍니다 여성 판타지라는 말도 어떤 점이 무의미? 한게, 로맨스의 전형을 세운 작가니까요 톨킨의 책을 읽으면서 뭐야 뻔한 판타지잖아 하진 않잖아요. 왜냐하면 톨킨이 북유럽 신화를 차용해서 판타지의 기초를 세운 사람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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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패트리샤 로제마
주연: 프란시스 오코너, 조니 리 밀러
맨스필드파크 + 제인오스틴의 편지들이 합쳐진 작품
해외영화 사이트 평점이나 신선도는 모두 평균이상인데 제인오스틴 열혈 팬들의 리뷰는 0점과 1점이 수두룩한 양날의 검이 되어버린 영화네요..(원작을 너무 마음대로 각색했다며) 개인적으론 괜찮게봤지만 BBC버전이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은 분명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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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말 재미있게 봤었는데 평이 그렇게 안 좋은 줄 몰랐네요.
그 부분도 흥미롭긴 해요
재밌게 봤습니다!!!
요즘 제 심장을 두근거리게하는 제인 오스틴의 명작들을 보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지간해선 낮에 유튜브를 안 보는데.. 후다닥 들어왔네요.ㅎ
영화와 나레이션이 한 몸인듯~ 멋져요. 추운 날 손난로같은 따스함이 퍼지는 리뷰예요~
다행이에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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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오스틴이 유명한 이유가 당대 당찬 여성과 그 매력에 자기도 모르게 스며드는 알파남주(오글) 이란 설정이 나름 그 작가 활동기에는 파격이었기 때문인데. 기백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는 너무 익숙해서 케케묵은 클리셰 범벅의 통속 문학일 뿐인 연애물을 인생 영화라고 극찬하는 사람들이 참 신기함. 할리퀸을 명작이라고 떠받드는 식
맨스필드 파크의 이 버전은 못 봤네요. 옛날 작품이라 낯익은 배운들의 모습이 다들 풋풋. 조니 리 밀러 포함😊
내용이 낯설다 싶었는데 각색이 되어서 그렇군요.
오 이 버전도 좋지만 빌리 파이퍼 나온 버전도 굉장히 좋아해요~ ㅎㅎ 좋아하는 엠마 버전이랑 이거 보고 구독합니당 자주 올게요~
아 저도 빌리파이퍼! 좋았어요
제인오스틴 소설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책입니다.
나도 소심해서 그런가 페니의 감정이 너무 잘 이해가 되네요.
소심해도 그래도 고집은 있다 이거야!
댓글들이 굉장히 공격적이네요 왜 그러지? 제인 오스틴 영상을 보면서 어우 너무 제인 오스틴 스러워 이게 무슨 말이야😮 신데렐라 스토리가 너무 많아져서 지겨울 순 있는데 이 작가가 신데렐라 스토리라는 걸 만든 사람이에요. 제3의 물결 읽으면서 뻔한 소리를 했는데 왜 이게 명작이지 하는 거랑 같은수준입니다
두번 봤어요. 이런 고전적 영화 너무 좋아요
제인오스틴 작품은 다 좋습니다!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여주인공이 토끼같이 귀여웠던게 기억에 남네요!
오 이것도 재밌게 봤었는데!!!
조니 리 밀러 나오는 bbc 판 엠마도 올려주시길 기대하며... ㅎㅎ (개인적으로는 엠마 캐릭터를 좋아하지는 않지만요 ㅋㅋ)
돌발변수 아니면 아마 엠마가 다음 리뷰작이 될거 같아요
@@lattesmovie 오오오 기대됩니다 ㅎㅎ 케이트 베킨세일 버전보다 더 좋아하거든요 ㅎㅎㅎ
아무래도 미스터 나이틀리의 매력 때문에 보는 편이라서요!!!
미스터 나이틀리가 여기 있었네요
저는 제인오스틴 작품들중 이게 제일 여운이 없네용 ..
이 영상이 하나도 이해가 안감.. 이 소설을 읽었는데도 ㅋㅋㅋ
충격적인 묘사라.... 토마스경의 스케치북 속 노예 그림인가?
솔까 이건 원작이랑 완전 다름
전 젤 의문인게 주인공 엄만 가난하게 살고 주인공 이모는 어떻게 남작가로 시집갔는지 신기
제 기억이 맞다면 주인공 엄마 집안도 꽤 괜찮은 집안인데 엄마는 아무것도 없는 남자랑 사랑만으로 결혼해서 친정과 거의 의절하고(의절한건지 당한건지는 기억이 잘 안남) 이모는 집안 수준에 맞는 남자랑 조건보고 결혼해서 잘 사는걸로 알아요
주인공 엄마 자매가 신사계급 출신이고 상속액수가 많지는 않은 상탠데 언니 쪽은 타고난 미모로 조건 좋은 남자랑 결혼을 잘한 경우고 또다른 자매도 그 덕에 귀족은 아니지만 신사 계급 남자랑 결혼을 했으나 주인공 엄마는 현실적 조건은 안 좋아도 사랑하는 남자랑 결혼해서 그래요 자매들이 동생이 고생할 게 뻔한 결혼을 반대해서 서로 연락을 안하고 사는 중이죠
같은 젠트리 계급
설득 여주랑 미스터 나이틀리였네여ㅋ
아니 근데 맨스필드 파크 진짜 제인오스틴 소설중에 제일 이해가 안가는게 책의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에드먼드는 메리랑 썸타고 헨리는 페니 좋아하고 페니도 흔들리길래 집안좋고 부자인 바람둥이 남자가 현명한 여자 만나서 개과천선 하는 내용인줄 알았는데 뭔.. 감정선 1도 이해안됨 700페이지나 되는 책인데 무슨 진짜 한 20쪽 남기고 갑자기 커플되고 뭔 새로운 커플 얘기도 별로 없이 후루룩 뚝딱 끝나는거 진짜 ㅋㅋㅋㅋㅋ 어남에 개빡쳐..
전 헨리가 에드워드보다 훨 매력적이어서 이 책 못 놔요. 제인오스틴이 시급히 마무리한 느낌. ㅡㅡ
안젤리나졸리 전 남편이네요
각색이 많이 되었군요
제인오스틴 작품 보면 불쌍함 실제로는 돈 없어서 부자 남자랑 결혼도 못 했다는데 얘 작품은 죄다 부자 남자가 청혼하는데 가난한 여자가 거절하고 튕김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나 상처가 됐으면
작가가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것들 때문에 상처가 커서 이런 소설들을 펴냈다 라기 보다는, 이러한 신분과 돈, 결혼에 관한 풍속들이 제인 오스틴 시대의 대표적 화두가 아니었을까요?
그게 아니라 비커밍제인이 젤 제인오스틴 실제모습이에요. 동네 부자가 청혼한거 거절하고 독신으로 늙어서 모친이 제인을 원망하는 가운데 한 41살쯤 일찍 죽었어요. 제인오스틴 말년을 보여주는 작품은 '후회'입니다. 아 정작 제인이 사랑했던 남자집안에서 제인이 지참금 별로 없는 거지라고 반대해서 못 이루어지긴 했네요.
천박한 시선으로 보면 이런 해석도 가능하군요 😂
@@leejessie5207 너무 강하고 단순하게 표현해서그렇지..
인간심리를 알면 잘한 분석임ㅋ
아무생각없이써도 시대야 당연히 반영이되겠지..
그냥 필력이 좋은 로맨스 여성작가일뿐임.
시대상을 풍자했다라고 하기엔..신데렐라 신드롬에 빠져있음.
깨여있는 신 여성이라기엔..생각이 시대를 앞서가지 못하고..
시대의 틀안에서 꿈꾼삶이 당당한 신데렐라인것임.
한마디로 김은숙이 자신이 상당히 깨어있는줄 아는것처럼..
당당한 신여성을 그리려하지만 전혀 고정관념을 깨지못하는것처럼..
@@leejessie5207천박한시선이아니라 맞는말이예요 이야기는 작가의욕망을 대리실현하는도구죠
제인오스틴 이 여자 작품은 다 똑같아요 내용들이 그게그거라는 것...ㅎ
6개가 다 같음....ㅋ
여성판타지
이 댓글을 다신 두분 다 제인 오스틴 소설이 어떤 점에서 평가받는지 모르는 거 같은데요 문학은 시대상과 가치관을 잘 담은 것도 하나의 평가 요소 랍니다 여성 판타지라는 말도 어떤 점이 무의미? 한게, 로맨스의 전형을 세운 작가니까요 톨킨의 책을 읽으면서 뭐야 뻔한 판타지잖아 하진 않잖아요. 왜냐하면 톨킨이 북유럽 신화를 차용해서 판타지의 기초를 세운 사람이니까요
아우 지겨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