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도도..도도.. 어디로 갈지 모르는 잔 물결의 시작, 이 곡의 도입에서 보통은 스산한, 차가운 느낌 배경의 아름다운 물결의 파장정도로 와 닿는데 손열음 피아니스트의 해석과 온도는 안개하나없는 따뜻한 오후의 물결같네요 포근한 해석 쇼팽의 곡중 이렇게 지킬앤하이드같은 대조와 새디스트같은 곡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극단적인 변화와 분위기 전환이 아니라 하나의 흐름으로 해석하고 , 비극보다는 아쉬움이란 말이 어울릴 것 같은 곡의 마무리로 매듭짓는것이 아주 신선하게 와닿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굉장히 설득력있고 개성이 묻어나는 연주, 그간 손 피아니스트의 레전드연주였다 평되는 연주들보다야 포인트들이 다소 날카롭거나 무겁지 않아 자극적이진 않지만 이 피아니스트가 화성의 변화, 여덟, 열개의 음이 동시에 울릴때마저 그 밸런스를 찾는 디테일함으로 목소리를 내려고하는 개성과 본능은 당대 대한민국 젊은 연주자들 중 가히 최고수준에 올라와있는 연주자임에 분명하단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됩니다 최근 반 클라이번 임윤찬, 쇼팽콩쿨의 조성진 우승자들 하여금 일반인들에게 이펙터가 다소 약해진 감이 없잖은데 손열음 피아니스트는 이화경향 콩쿨 우승 후 반클라이번에서 2위, 차이코프스키에서 2위를 차지한 , 흔히 말하는 콩쿨세계의 탑 티어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예술감독으로서의 능력까지 (2016, 2018 평창 대관령음악제) 상당한 호평을 받고있는 음악인으로 젊은 시절 콩쿨수상 이후에도 큰 기복이나 도태됨없는 모습을 보여주고있는 안정감을 가진 훌륭한 전문연주자이고요 :)
Is a purer interpretation of this work possible? I don't think so. That atmosphere of placidity of the first theme that Yeol Eum creates with a touch of silk and serene soul. But suddenly (although wisely prepared) the second theme bursts with an impetuosity and a bravura that push us like the hurricane. But Yeol Eum dominates it, controls it and balances it, to return to the initial theme, to the serenity, to that serenity of Yeol Eum, as own in her as her passion, with that solitary note, which repeats itself like the sound of a bell in the distance, for to end in calm and consolation, What a beauty, Yeol Eum, what a beauty!
![[4K] 피아니스트 손열음 :: 카푸스틴 - 소나타 2번 l N. Kapustin - Sonata for Piano No.2, Op.54 (Pf. Yeol Eum Son)](http://i.ytimg.com/vi/KMc2CC6-_FY/mqdefault.jpg)
도도..도도..도도.. 어디로 갈지 모르는 잔 물결의 시작, 이 곡의 도입에서
보통은 스산한, 차가운 느낌 배경의 아름다운 물결의 파장정도로 와 닿는데
손열음 피아니스트의 해석과 온도는
안개하나없는 따뜻한 오후의 물결같네요 포근한 해석
쇼팽의 곡중 이렇게 지킬앤하이드같은 대조와 새디스트같은 곡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극단적인 변화와 분위기 전환이 아니라
하나의 흐름으로 해석하고 , 비극보다는 아쉬움이란 말이 어울릴 것 같은 곡의 마무리로 매듭짓는것이
아주 신선하게 와닿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굉장히 설득력있고 개성이 묻어나는 연주,
그간 손 피아니스트의 레전드연주였다 평되는 연주들보다야 포인트들이 다소 날카롭거나 무겁지 않아 자극적이진 않지만
이 피아니스트가 화성의 변화, 여덟, 열개의 음이 동시에 울릴때마저 그 밸런스를 찾는 디테일함으로 목소리를 내려고하는 개성과 본능은
당대 대한민국 젊은 연주자들 중 가히 최고수준에 올라와있는 연주자임에 분명하단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됩니다
최근 반 클라이번 임윤찬, 쇼팽콩쿨의 조성진 우승자들 하여금 일반인들에게 이펙터가 다소 약해진 감이 없잖은데
손열음 피아니스트는
이화경향 콩쿨 우승 후 반클라이번에서 2위, 차이코프스키에서 2위를 차지한 , 흔히 말하는 콩쿨세계의 탑 티어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예술감독으로서의 능력까지 (2016, 2018 평창 대관령음악제) 상당한 호평을 받고있는 음악인으로
젊은 시절 콩쿨수상 이후에도 큰 기복이나 도태됨없는 모습을 보여주고있는
안정감을 가진 훌륭한 전문연주자이고요 :)
기침소리 .. 우아하게 화를 돋우넹
6:18 💖
감동입니더 쏙 빠집니다 참말로~~
Is a purer interpretation of this work possible? I don't think so. That atmosphere of placidity of the first theme that Yeol Eum creates with a touch of silk and serene soul. But suddenly (although wisely prepared) the second theme bursts with an impetuosity and a bravura that push us like the hurricane. But Yeol Eum dominates it, controls it and balances it, to return to the initial theme, to the serenity, to that serenity of Yeol Eum, as own in her as her passion, with that solitary note, which repeats itself like the sound of a bell in the distance, for to end in calm and consolation, What a beauty, Yeol Eum, what a beauty!
very nice opinion, agree with you
Kyohei Sorita
딱히 손열음팬은 아닌데 이상하게 이 곡은 손열음의 연주만 듣게 됨
이 어려운곡을 이리도 쉽게 ㅋㅋ
Always beautiful!!
Both music and herself
Какая она умница!
기침소리 완전쩐다 쩔어
❤
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