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thaw9y - 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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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čas přidán 5. 08. 2021
- 녹는다는 것은 곧 상태의 변화이다.
처음 해서웨이의 라이브 공연에서 들었던 생각도 '녹는다, 녹아'였다.
표면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감미로운 바이브도 있지만
우리의 내면에는 삶의 어느 온도에서
타오르고 녹았던 자국들이 남아있기에
애쓰지 않고도 해서웨이의 온도를 이해할 수 있다.
이전보다 치밀하게 쌓인 리듬
은근히 고개를 내미는 퍼커션들과
감정에 매몰되지 않은 담담한 멜로디와 흐름들.
매끄럽고 세련된 것들이 가득 들어찬 우리 주변의 소리들 속에서
해서웨이는 넘치지 않을 정도로 아름답게 찰랑거리는 지점이 어디인지 안다.
그 언젠가 유명한 영화에 나왔던 대사처럼 나도 모르게 시작되는 일들이 있다.
꺼진 불을 다시 켤 수는 있겠지만
녹아버린 초와 타들어 간 벽지처럼
문지를수록 번지고 망가지며 돌아오지 않는 것들도 있다.
지겹게 반복되는 관계의 굴레와
타들어 가는 심지의 유한함을 모른 척하고
해뜨기 직전의 가장 어두운 밤에 돛을 올릴 준비가 된 마음들은
다시 무언가를 만날 거라는 예감을 자아낸다.
이렇게 괘씸한 기대를 품게 하는 삶이라면
뒤돌아보지 않고 빠져들 수밖에
그러니 이번에도 역시,
마음껏 녹아버리시길.
- 밴드 테트라포드 -
hathaw9y's EP [Woo Scribbling Night]
kiwi (Guitar/Vocal) | seyo (Drums) | teuk min (Bass/Vocal)
Played, Arranged and Produced by Hathaw9y
Co-prod, Recorded, Mixed by Hakju Chun @Mushroom Recording Studio
Recorded by Byungkyu Kim @Saysueme Studio
Mastered by Seunghee Kang @Sonickorea
Percussion by Sungwan Lim @Saysueme
Art Work by Yoonzoo Jung @ggo_dd
Design by Yoonzoo Jung @ggo_dd
M/V Produced by Donny Son
Album Info by band Tetrapod
PUBLISHED BY BISCUIT SOUND
낙서에서 "해서"나올 수 없다...
사람들 휴양지 왜가냐? 해서웨이 뮤비보면 뚝딱인데.
낙서 뮤비 그만 보는 법....나는모른다....
해서웨이 절대 사랑해…낙서 절대 평생 들어…
최고.......😭
아직 한국에서 이런 음악을 하고 계셔주심에 감사합니다.
해서웨이 유튜브가 있을줄이야... 방금 인스타로 처음 알았어요ㅠㅜ
빨리 공연 보러 가고 싶다....
연기천재특군 좋...아해요...
특민님 연기 찢었다.
매일 듣습니다.
매거스 때부터 강키위님의 기타사운드를 좋아했습니다.
부산의 자랑입니다
적당히 식어가는 우리, 우리의 미소들
기타소리에 반했어요
일렉 소리가 소름 돋게 좋아요 얼마 전 공연에서 처음 만나게 된 밴드인데 사운드가 정말 내 취향 응원합니다!
보컬 눈나 짱귀
온스테이지에서 듣고 찾았을땐 없었던거 같은데 음원도 나왔었네요,, 한국 인디 안들은지 오래됐는데 이건 정말 좋더라고요
너무 좋아요!!!!
흐어엉ㅇ 유툽생긴거 방금 라디오 듣고 알았네요 ㅠㅠㅠ 해서웨이! 해서웨이! 해서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