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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가족으로 산다는 것은?[우리는 육군인]
![대한민국 육군 [ROK ARMY]](http://yt3.ggpht.com/A7Ywi8cQN1uz8zDZA9B1QCNPxdDBNZ-upg9L0FSkOu3M4XF8JXZje9HRLih-I3kp_9AAubGo8WM=s48-c-k-c0x00ffffff-no-rj)
Vložit
- čas přidán 24. 12. 2020
- 6년동안 짝사랑 끝에 도달한 신혼집 위치가 심상치 않다...?
군인이어서 싫어했던 부모님의 반대를 뚫고 결혼한 사연!
나 좋다고 따라다녔던 남편이
이제는 강아지한테만 애정표현 하는 사연까지
결혼 20년차 군인 가족이 직접 이야기해서
더욱 현실적이고 웃픈 결혼생활 썰(說)을 풀어드립니다!
(feat. 우리 아빠는 제복 입을 때가 제일 멋있어요)
#육군 #가족 #군인아내
![6년 연애 끝에 헤어진 10살 연하의 전남친.. 그 사람을 못 잊겠어요 [무엇이든 물어보살]](http://i.ytimg.com/vi/NTaPi7g1UEw/mqdefault.jpg)
올해 중위 전역을 했지만 단편적으로 보면서 "집 주고, 군인연금나오고, 먹여주고 좋잖아~ 군인해"라고 하시는 분들 계신데 군 간부 절대 쉬운 길 아닙니다. 군인에 대한 명예심, 사명감 없으면 잘 할 수 없을꺼에요 존경합니다
제가 아는 군인분처럼 보이네요....저도 올해 전역 한 전문하사인데 같은 생각입니다.
@@Min_._._sung 전문하사 왜함? 그시간에 밖에서 놀면서 알바 뛰는게 훨씬 이득 하고나서 후회하는 사람 엄청 많이 봄
@@sunk8907 전 애초에 군인이 하고 싶었는데 부대 간부님들하고 개편되면서 전역을 선택 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의 선택이라고 생각하지만 저는 좋았습니다.
@@sunk8907 요즘에는 코로나땜에 안에서 6개월 돈벌고 나온다느낌으로 가면 나쁘진않은듯
18년도에 임관하셨나봐요ㅎㅎ 저도 18년도 인데ㅋ
전역한 미혼! 예비역 대위입니다. 현역때 연애하던 분이 여럿 있었는데 ....
그중 결혼얘기 오갔던 인상깊었던 여자분이 있었죠
"우리 결혼해서 내가 30대에 전역하면 공백기간에 안힘들거 같아?" 라고 물어보니
당황한 기색 없이 "나도 일하는데 무슨 걱정이야?" 라고 말했습니다.
그 뒤로도 여러 여자들 만나보며 저렇게 차분하게 말했던 여자는 없었구요
뭐 결혼얘기 오고 가다가 결국 헤어지게 됐죠.
제가 말하고 싶은 점은 군인의 아내는 정말 반 군인입니다. 예전에는 남편 계급이 와이프 계급이다 이런게 아니라
단도직입적으로 남편따라 강원도 인제, 양구고성, 화천 등등 최전방 지역에 와서 같이 살고 그 희생을 같이 감내하는 점입니다.
솔직히.. 제가 여자라도 군인 남편말고 같은 조건이면 직장인 남자 만나서 경기도나 서울에 아파트 얻어서 살고 싶을거에요
지하철, 버스 등등 대중교통 잘 뚫려있고 마트에 영화관 있고 애기 데리고 쇼핑몰도 가고 싶을거구요.
중위때 선임소대장이 애 셋딸린 애아빠였습니다 ㅋㅋ
강원도 최전방에서 형수님이 유모차 두대에 애기 둘 키우고 걸어다니는 애기 하나 손잡고 시골길 걷는거 보니까
정말 남편사랑이 대단하다고 생각했죠. 와 정말 대단하다....당장 남자인 저도 코엑스같이 큰 쇼핑몰에서 놀고 싶은데,,,
저는 현역일 때 사귀던 여자한테 너무 미안했어요
생도때도 여자친구가 교육기관으로 면회도 왔고, 공수교육 받을 때도 면회왔습니다.
주말마다 외박나가고 싶은데 훈육관이 통제놓고 잘리고..... 못가는 경우도 많았고(임관때보다야 양반이죠 ㅋㅋ)
일반 직장인이면 서로 일다녀도 1주일에 한번은 시간 쪼개서 중간에 만나거나 그럴텐데
그때 강원도에서 근무하던 때라 휴가 아니면 나가지도 못했고 휴가도 3,4개월에 한번씩 나갔어요
(그때는 장교들 휴가 많이 못갔습니다.. 소대장때는 중대장이, 중위 이후부터는 작전과장이 휴가 은근히 통제하던 시기였습니다.
본인들은 읍내 아파트에서 와이프랑 가족들 있으니 상관없지만 참..이것도 군대 갑질이네요 ㅋㅋㅋㅋㅋ대위때는 그런게 사라졌어요)
가끔 제가 근무하는 지역으로 동서울터미널에서 버스타고 내리고, 읍내에서 만나서 데이트하고... 참 미안했죠...
놀것도 없고... 근사한 카페도 없고.. 좀 경치 좋거나 분위기 좋은 음식점 가면 사단 내에 여친있는 간부들 다 만납니다 ㅋㅋ
그렇다고 점프뛰자니 간간히 번개통신이다 불시소집이다 뭐다.. 못가죠.. 소위 하사도 아니고 짬먹고 걸리면 욕 엄청먹을게 예상되니..
실제로 제가 대대 당직사령일때 사단에서 실제상황 발령되어 전 간부 소집명령 떨어지고 크로샷 날렸는데 옆 중대 하사 하나가 점프해서
징계먹었죠...하여튼 너무 미안했습니다 정말로..
전역하고 연애해보니 군인의 여자친구, 와이프로 살아가는게 정말 쉽지가 않을겁니다.
단적인 예로
현역일때는 휴가 중, 여자친구랑 영화관에서 데이트중에, 술집에서 술먹다가 중요상황 전파라고 대대장, 작전과장 연락받고 중간에
나가서 연락받은 적도 많고... 실제로는 위수지역 시내 영화관에서 부대 복귀한적도 있습니다.
영화관도 정 중앙에서 제대로 보고 싶은데 나가기 쉬운 곳 외곽쪽 의자로 예매했구요..
남자인 저도 답답한데, 여자친구는 오죽할까요.. 데이트중에 저렇게 나가버리면 참...ㅠㅠ
심지어 군인의 와이프는 더 답답하겠죠.
애는 커가는데 남편은 진급들어가서 업무에, 상황터져서 새벽마다나가고 , 평일, 주말 당직서고 밤새고 와서 잠자고...
친구 남편들은 같이 애기도 봐준다던데...
군인의 아내. 저는 정말 존경합니다.
한명의 어머니이자 아내지만, 한명의 준 군인이죠.
군인의 곁에서 그 군인을 흔들리지 않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말하면, 나라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새겨듣고 감사함을 잊지 말아야겠네요
멋있는 분이신 게 글만으로도 느껴지네요
생각이 참 깊으신 분 같으세요
저도 장교 남자친구랑 만나고 있는데 참 와닿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ㅎㅎ
저도 군인와이프입니다~ 구구절절 공감되네요 어디계시든 파이팅하십쇼!
지금도 국민과 국가를 위해 헌신과 희생을 하고 있을 군인분들, 그리고 그 곁을 지켜주시는 군인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달에 직업군인과 결혼한 새댁입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도 창살없는 감옥과 같은 삶이라고 처음엔 반대가 심하셨습니다
지금은 하나밖에 없는 사위를 예뻐하시네요
저 역시 미혼시절 남편을 만날때 위수지역을 지키느라 매주 왕복4시간씩 대중교통으로 다녔지요
저도 사람인지라 힘들어서 많이 울었습니다
군인에게 위수지역은 목숨과도 같은것인데 차마 어기라고 할수가 없더라구요
혹시라도 절대 그런일은 없어야하겠지만
만약 전쟁이 났을때 군인력이 동원되는데
한사람이라도 빠진다면 국가적으로 큰 손해니까요
그리고 군법을 어기는 간부를 어떤 병사가 믿고 따르겠습니까
군인아내의 삶은 고달프고 또 고달프겠지만요
다시 태어난다해도 전 지금의 남편과 결혼하겠습니다
직업군인인 내 남편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사랑합니다
아이구 고생 많으십니다.
저도 군대가기 전까지는 몰랐다가,,
가서 인사계님, 참모님들 집을 수시로 드나들면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도
조금만 참으십시오.
반드시 좋은날이 올겁니다.
저 역적 문재앙만 때려죽이면,,
우리군이 아직은 희망이 있습니다.
제가 여기서 군대 욕을 하는것은 주로 장성급 보라고 하는 것이고,
하급장교들은 아직은 그래도 희망이 있습니다.
그나저나 이번에 한번 제대로 붙을 가능성이 분명히 있는데,,
제대로 준비만 하면 인명 손실 거의 없이 확실한 승리가 충분히 보장이 가능한데,,
그게 참,, 모르겠 습니다
.
👏👏👏👏
머싯어요👍🏻
멋있습니다 남편분께 큰 힘 되실꺼에요
와...진짜 멋있으시네요 남편분이 여자복이 깊으신가봅니다
예전에 사귀던 첫 남자친구가 군인이었는데 정말 인사도 반듯하고 조용하고 무뚝뚝한데 가끔 사차원일 때 너무 귀여웠어요 ㅎㅎ군인들은 그게 매력인 것 같아요. 항상 침착하고 각이 잡혀있지만 불편하지도 않았어요 다만 전남자친구도 첫 연애여서 서로 서투른 표현때문에 헤어지고 지금은 서로의 길을 응원해주기로 했습니다 ㅎㅎ
못난 군인만큼 잘하고 열심히 하는 군인은 반드시 있습니다. 전투복은 군인들에겐 수의입니다. 제발 비하하지 말아주세요 그들은 자의,타의 상관없이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젋은이들이고 봉사했던 성인분들이십니다. 그들은 무(無) 대가로 봉사를 합니다 적어도 우리는 그들에게 존중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육,해,공 장병 여러분 오늘도 힘드시고 짜증나는 하루를 보내셨지만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20대 초반, 5년 넘게 사귀던 남친이 입대한 후 갑자기(?) 군인의 길을 걷고 싶다며 일병 달고 본격적으로 직업군인을 선택하게 됐어요
처음엔 21개월이 끝이 아니라고? 하면서 당황했지만 금방 받아들이고 자대배치 받고나서는 훈련하는 주 아니면 왕복 7시간을 매주 도시락 싸들고 면회갔어요(덕분에 요리실력 엄청 늘었어요ㅋㅋㅋㅋ) 어찌저찌 현역부사관 시험에 붙어 부사교 들어간 후 무사히 임관해서 혼인신고 한지도 벌써 1년이 지났네요ㅠㅠ
혼인신고부터 먼저 하고 3일뒤에 상견례했는데 그때 하필 돼지열병 초소근무때문에 밤새고 눈 시뻘개져서 상견례 참석했던 기억이 나요.. 작년에는 돼지열병에 올해는 코로나ㅠㅠㅠ 쉴틈없이 무슨 이벤트들이 자꾸 생기네요 내년은 어떨지😂
올해초에 간신히 결혼식만 일정 맞춰서 진행했고 아직 코로나때문에 신혼여행은커녕 동네 산책도 제대로 못해봤지만 크리스마스날 당직 안걸린것만으로도 소확행을 느끼는 요즘입니당ㅎㅎㅎ
저는 공시생인데 남편이 본인이나 제가 코로나걸리면 부대에 민폐일거같다고 너무 불안해해서 학원다니던것도 끊고 집에서 공부중이에요
공부랑 병행하던 알바도 같이 그만둬서 학원비도 손해 많이보고 환불했고 가계수입도 줄었지만 오히려 더 열심히 공부할 계기가 되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요ㅎㅎㅎ 쉽지 않은 길을 선택한게 제 남자친구고 그걸 다 알고 결혼까지 했으니 같이 이겨나가야죠!
사실 보직특성상 아직 위에 선임분들밖에 없어서 막내생활을 종종 힘들어하는 남편 보는것도 짠하고 20살짜리 옛날집구조 관사에서 살아가는 삶이 쉽지만은 않아요
하지만 인격적으로도 저보다 어리지만 성숙하고 군인으로서도 훌륭한, 공부하는 절 위해 퇴근하면 모든 집안일 도맡아 해주는 가정적인 배우자와 살아갈수 있다는건 제 인생의 축복이고 자랑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군인 여러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부디 두분다 행복한 결혼생활 하기를
기도합니다!!
군인의 아내가 된다는것은 엄청나게 힘든데 사랑과 인내로 이겨낼 한쌍을 은원합니다!!
ㄷㄷ 근무하고 집에 왔는데 집안일까지 하시다니 힘드실거 같기도 하네요 근데 부사관은 장교와 달리 이사를 별로 하지 않아도 되나요?
응원합니다.저도십여년의 군생활동안
제 가족의 뒷받침이 없었다면 제대로 임무수행했을까 싶습니다.
원글님같은 군인가족들의 희생으로 직업군인들이 제대로 근무할수있는거같습니다.
저희때는 가족들이 온갖행사에 불려다니느라 ...
훈련나가면 위문가야지..부대행사에 이것저것다 해야지..
쓰니분 마인드가 엄청 멋지시네요 저는 직업군인 얘기 나오자마자.. 본인은 취준도 해야할거같고 공부하느라 바쁠거같다면서 헤어졌던.. 그리고는 다른사람 만나던데.. 그러면서 모든여자는 똑같구나.. 싶기도했는데 아닌사람도 있네용
안녕하세요. 그냥 공부도 보통이고 키는 좀 작은 한명의 중학생입니다. 저는 현재 대한민국에서 육군장교를 꿈꾸는 학생인데 정말 군인은 힘든 직업인가봅니다. 오늘도 대한민국을 지켜주시는 장병여러분, 감사합니다. 언젠가는 꼭 장교가 되어서 만나면 좋겠습니다. 충성
@@DoDo-tb6zd 군사학과도 가능
개호구되는게 꿈이노
@@user-pb7yf2fm5k 좀,,, 나라지키는 장병분들께 그런 표현은 삼가해주셨으면 합니다. 저 또한 초 2부터 결정한 꿈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봤구요 남의 꿈을 폄하하는 발언은 자제해주셨으면 합니다
@@ltdoska3707 생각이랑 현실이랑 다른거 모르노ㅋㅋㅋㅋㅋㅋㅋㅋ
@@DoDo-tb6zd ?? 군사학과 가면 등록금 국가에서 내주는 대신 졸업 후 의무복무기간 7년정도 있는데요?그것도 장교로요
정말 대단하신 분입니다. 대위로 전역을 하셔서 다시 부사관 으로 재입대를 하셨으면 정말 대단 하십니다.
아마 중사로 재 입대를 하신것 같은데 정말 대단한 결정 이셨고 , 정말 잘 선탥 하셨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제 장교와 부사관의 가교 역활을 하실 겁니다. 정말 대단 하십니다.
지금도 국가안위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주시는 군인분들, 항상 존경하고 감사드립니다.
좀더 군인 경찰 소방 공무원애 대한 처우개선 지위개선이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 우린 너무 그분들에 대한인식이 부족한것 같아요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국가를 위해 많은 것을 포기하는 만큼 국가가 확실히 대우를 해줘야한다고 생각해요
나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전에는 남해안 지역에서 대전까지 4시간 걸렸지요ㅎ육십령고개고개를 넘어가다가 산정상에 있는 육십령고개휴계소에서 특히겨울에 산아래를 내려다보면 설경이 참좋았죠ㅎ
군인분들이 있기에 우린 내일도 그저평범한일상을 보낼수있는겁니다..
그걸 망각하고계시는데.. 참으로 안타깝네요..
가끔 요즘세상에 옛날처럼 돌격앞으로!! 인해전술로 전쟁하냐? 다첨단 무기장비로하지 라고 말씀하시는분들도계신데..
최첨단 무기 최첨단 장비 그건 무인으로쓰는건가요..? 다군인분들이 정비하고 훈련하고 운영하는거잖아요.. 다들아시면서 왜..? 미국 국민들의 군인들에대한 인식 반에 반 만이라도 된다면 좋겠다.. 국군장병여러분들 추운날에고생하시네요 감사합니다
참 대장으로 전역한 장군의 전역사에서 이사만 20번은 족히 갔다는데...가족들도 고생하심
이순진 예비역 대장님이 42번인가 가셨을거에요...ㄷㄷ
30~40번 이사
당신들이 그자리를 힘들고 어렵게 지켜주시니까.대한민국이 이만큼 강한나라가 되어있읍니다.직업군인들 의무 군인들 모두가 대한민국의 기둥입니다.항상 고맙습니다.일부 가 군인을 비하하지만 대다수의 국민은 항상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 합니다.모두가 당신들의 부모 형제를 위하고 조국을 위하시는거 잘 압니다.힘내주세요 항상..
아빠가 장기간 파견갔다가 돌아오면은 아저씨라고 부르는 웃픈일이 있을겁니다..
@서승희 저희 아빠가 실제로 월남전 다녀오신 할아버지보고 아저씨라고 하셨습니다..
이해가 안돼는데 도와주세유..
@@samsmithpepe2616 군대갔다오면 고생해서 폭삭 늙어서 그런게 아닐까 조심스럽게 말해봅니다
월남전... 산전수전 다 겪으셨겠네요 ;;
@@user-dx4ri7zn4y 6.25때 서해에서 교전하다가 다리에 포탄맞아서 파편박히고 산전수전 다겪으셨죠
부산 53사단, 광주 31사단 등의 육군 향토사단 부사관 하시는 분의 가정이라면 상당히 개꿀일겁니다. 육군 향토사단 부사관은 정말 웬만한 경우가 아니고선 정기 인사이동때 사단 자체를 옮기는 일이 매우 드물거든요.
걍 특별한 경우로 당직사관이나 오대기 등 근무나 상황이 없는 경우라면 상근처럼 집->부대->집->부대. 걍 군복입은 직장인임
반면! 위관, 영관 등 장교분들은 매번 정기 인사이동때 사단을 옮겨가는 경우가 좀 많아 이사를 자주 다녀야할겁니다
아버지는 rotc 장교로 포병에서 8년 가까이 복무하시다가 저 태어나고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가족사업을 물려받을 사람이 없어 아버지는 전역하시게 됐습니다
별까지 달아보고 싶었고 군대라는 조직을 너무나도 사랑하시는 분이셨기에 전역한 것에 대해서 후회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쉽긴 했다라고 회상하시곤 했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강원도 철원에서 복무하셨고 갓난아기였던 저와 어머니는 경기도에서 다른 때는 전라도에서 살았습니다
아버지 군부대 가는 시간만 반나절이 걸렸습니다
20년전에는 교통편이 열악했으니까요
그 한두시간 볼려고 어머니는 기차타고 버스타고 저를 데리고 업고 아버지께 갔습니다
아버지는 그 고단했던 나날들이 한달에 한번씩 저를 보는 그 시간을 기다리며 버티시고 저를 보면 그 힘든 게 싹 내려갔다고 하시더군요 ㅎㅎ
그런 아버지 어머니 영향 때문인지 저도 군인의 길을 걷고자 작년에 학군사관후보생에 합격하였고
내년 겨울 기초군사훈련에 들갑니다
영상보면서 아버지와 술잔 기울이며 이야기했던 시간들이 기억나네요 어머니 맘고생 너무 시켜서 미안하다고 와이프 대단한 여자라고 엄마한테 잘하라고 하시던 아버지... 사랑합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
동기 파이팅입니다.
@@mskang2265 고맙습니다 동기님 ㅎㅎ
동기님도 같이 파이팅해요!
감사합니다. 가족이
댓글이 정중하고..
군인아내 20년이 다 되어갑니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네요
그들만이 느끼는 아픔?
남들이 군인이랑 결혼한다면 다들 축하하고 부러워하는척은 해주는데 정작 자신이 하기는 싫은 마법ㅋ
친구 부대가 원통이였는데 원통하겠노 ㅇㅈㄹ하면서 놀렸는데 ㅋㅋㅋㅋ똑같누
요새는 아예 떨어져지내거나 주말부부 기러기 아빠 하는경우도 주변에 많습니다. 요즘 서울살고 커리어있는 젊은 여자들은 강원도 시골같은데 안갈려고하죠
군인의 아내 가족은 힘들지만 나중에 전역을 하시면 그 누구 보다도 정말 떳떳하게 버신 돈이고 재산 입니다.
그리고 정말 많은 자부심을 느끼실 겁니다. 그리고 당연히 군인연금도 있기에 좋으실 겁니다. 그러기엔 솔직히
너무 힘든생활 이시죠.
우리나라 군인들 너무 불쌍함 진짜.....
공군에서 장교로 근무할때 조종사에게 들은 이야기. 조종사 중 소령 와이프가 자기남편보다 계급 낮은 조종사들 집 비밀번호 다 알려줘야되고 언제든지 들어갈수 있어야 한다고 현관문 비번 다 조사해서 갖고 있었음. 나야 학사 단기장교여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엿같을듯. 아무리 군대라도 소령 와이프한테 저런거 다 알려주고 김장할때 시다 노릇하고 요즘엔 신고하면 바로 잡혀갈듯 근데 이게 불과 5년전 얘기임
다 그런게 아니고 그사람이 문제있는건데
오 부사관에서 장교도 아니고 장교에서 부사관이라... 신기하네요
아마 예임일겁니다
원래 대위로 전역해서 중사로 재입대하는 경우있음
하사로 다시 시작한 분입니다
@제로대zzz 당시 시대에서는 예임제도 초기단계라 하사 계급으로 시작했답니다.
ㅋㅋ 자기 아는 것만 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여기 엄청많네 ㅋㅋㅋㅋㅋ
군인 아내들은 자신의 모든 커리어와 꿈을 포기하고 남편 내조에만 몰두하면서 살아야겠죠. 아이가 있으면 독박육아도 감당해야 하고 거주지도 자주 옮겨야 하고 자신이 원하는 집에 살기도 불가능하고 군인부인들의 희생이 너무 큽니다. 국방부에서는 제발 군인부인들의 노고를 덜어줄 복지 정책에도 신경썼으면 좋겠네요.
군인들의 진급은 배우자의 내조가 80%이상 있다고 봅니다. 군인부인들의 삶을 지원해주는 정책이 빨리 나왔으면 합니다.
군인가족 화이팅~~!
사람이 어떤 직업잇던거보다 얼마나 가정적이고 따뜻한 인간 이엇나가
대우 좀 잘해줘라..
응 통일되서 모병제로 바뀌지 않는 한 똑같아 그냥 집지키는 개새끼 그이상 그이하도 아님
@@sunk8907 현실이 슬프네
@@sunk8907 왜 그분들이 개세끼죠? 나라 지키시는 분들인데 구지 그렇게 비하하면서 말해야하나요?;;
비꼬는걸 이해를 못하네 다들 유튜브보지말고 책이나 읽어요
@@user-bi8qv3io9r ㅋㅋㅋ 그르게여
일단 감사합니다 본인은특수부뎌에서5년근무하고 전역했죠 군인 가족으로 산다는것은 힘들죠 정 말 감사합니다 댓글에 연금 이야기하는대 그런인간에 상처받지 마새요 저는5년동안 대한민국 바다 산 하늘 다 누비벼 다녀죠 하지만 내짝은 전역하니 다른 남자한태 정말 그놈죽이려고 했는대 행복하기를 빌으죠 조국은 우리같은사람은 고맙게생가합니다 나라가 있으야 내가 설자리가 있읍니다
항공병과는 어떤지 아시나요?
하월 280 이후로 거지같은 군 처우로
2025년 직업 군인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하...안그래도 여사친 없는 고등학생이지만 사관학교 갈 수 있도록 열심히 살겠습니다.
선배상사가 푸념했다
아들들한테 너희는 절대 직업군인하지 말아라
나는 그것을 전해듣고 많은 생각에 잠겼다
가족도 못지키는데 내가 나라를 지키나
내가 나라를 지키면 내 가족은 누가지키나
혹시
아로...?
군인 와이프들 아무것도없는데 남편계급이 자기 계급인마냥 뭔가에 빠져살음.
남편바라기..80%가 낮에 모여서 노가리하다가 저녁되면 밥하러
애초에 직업군바리는 흙수저 인생인뎈ㅋㅋㅋㅋ
뭘 원하노
내친구는 안나오네
94년12월군번입니다~
남자지만.. 남자군인은좀;; 반대
세월이 얼마나 지나야 인식이 좋아질런지...
@@user-vu2dg7pv6n 나는 아는 누나랑 동생친구가 너무힘들어한걸 봐서.. 인식안좋음 짬찌하사가 당직서고 애들잘못보고 자기만신경쓰고 무책임한 군바리 라는 생각밖에안듦 지인 두명의경험담
팩트근거임 나의인식이 아닙니다
어쩔수없는거아는데 개별로임
@@Aimyongasd 네. 한 명의 인간으로는 존중받아야 할 직업이지만 가정의 입장에서는 큰 희생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user-vu2dg7pv6n 그렇죠 분명 리스펙받아야할
군인이지만 가정에서는 글쎄요
@@Aimyongasd 겨우 지인 두명의 경험담이면 님의 생각이죠 그게 어떻게 팩트에요. 혹시 팩트가 뭔지 모르시는...?
직업군인은제대하면혜택이끝나요.
전역하면 연금계속 나오고 월급 모아서 집 구하면 되겠죠??ㅎㅎ
@@user-ly9no9cz8r 연금은 중령이상 전역만 나오는데 중령달기가 진짜...진짜 힘듭니다.
@@user-ko5vf9qh2p 아맞아요 언니말로는 20년이상 해야한다고 들었어용
언니는 계속 한다고 했어서 그냥 전역하면 나오는 줄 알았네용 더 알아보지 못하고ㅠ
요즘은 애국심에 군대가는 것보다 돈때문에 군대가는게 현실이지 안정적이고 월급잘나오고 설추석 돈나오니까
나도 현역으로 갓다왓지만 동원훈련가서 입소식때 애국심 1도 안생기더라 21개원 시간 버리고 온느낌
입소식때 국기에대한 경례 쌩까고 주머니 손넣고 있었음
ㅋ
ㅋ
ㅋ
ㅋ
그럼그럼 이게 맞지 국룰이거든
겉보리 서말만 있어도 직업군인은 안한다
하아제발좀처우개선이 되엇으면 월급을 많이 주던가 아님 발령 텀을 길게 주던가 나 본인은 그렇다치고 가족이 힘드니 너무 힘듬
팩트는 뭔지아냐?
군전역한 사람들은 알거다 얼마나 여기가 답이 없는 집단인지ㅋㅋㅋㅋㅋㅋ
이거 다 공감할걸
직업군인? 나라지켜주고 정말 존중받아야할 직업 맞음 팩트에요. 그런데 그게 한국군인은 아님
내가 봐온게 정답은 아닐테지만 적어도 내주변사람들과 내가 약 2년가까운 시간동안 봐오고 느낀점은 한국직업군인들은 명예 존중 희생과는 거리가 멀기만한 사람들임
너같은 놈부터가 직업군인 대우를 안해주는데 그럼 직업군인은 누굴위해 명예롭게 일하냐? 나라도 버렸고 국민들도 자기를 대우안해주는데 참 열심히 일하고싶겠다
나도 5공수 상사 출신인데 벌써 60이 다 되 가네여 거여도 그 12평 아파트에서 부모님 모시고
참 우리 마누라 근처 식당가에서 일하고 투하하면서 많이 죽엇다 북한강에서도 많이 떨어저 죽엇다
좀 다양한 사람 인터뷰도 영상으로라도 준비 해야지 꼴랑 두명이 군인가족 전체를 대변 하겠습니까?
내가 아는 사람은 상사달고
딱 20년 되니까
전역하더만
왜 장기를 안하는지 생각해봐라
상사단거면 장기한건데? ㅋㅋ
@@eunbq12 장기하와 얼굴들?
아무리 불리한점이 많다한들. 전쟁판으로나가서사는. 미군가족들 만이야 하겠어요?
미군은 대한민국 군인보다 대우 훨신 좋아요. 미국에서 군인은 지나가기만해도 박수받는 영웅임
박수받을 만큼 대우 좋은것 만큼 그들은 훈련아닌 실전. 하나밖에없는 목숨을. 서슴없이 내던지는. 그런 현실속에서 사는게 미군입니다. 여기한국군이라야. 훈련으로시작해 훈련으로 끝나는. 게임이 아닌. 오직 현실 사람을 죽이고 죽움을당하는. 그런 군인과. 살아야하는 미군들의 가족들이야 말로. 진정한 군인의 사람들입니다
군인이 진짜 설거지론의 최대 피해자지.. 배타는 해군들 조사해봐라 친자검사 싹 다 돌리면 농담 아니라 평균은 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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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보다 더 불쌍한 게 병사임ㅋㅋ
개가 짖네..
@ytare abc 남자라면 다가는데요 뭘.. 폐급병사들이 내부대와서 내가 옷벗어야하면 참..
@ytare abc 무시하는게 좋을 듯
@ytare abc 그리고 요즘은 몸만 쓰는게 아니라서 공부도 계속 해야해요
왈왈 멍멍
고등학교때 쟤는 나중에 뭐하고 살까? 하던놈들 다 부사관하더라 무슨 좋은 댓글 받을려고 이런 영상 올리냐 우리나라에 병으로 전역한사람이 반인 곳에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