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세계는지금_세계최대기업 사우디 아람코 상장 / 자카르타가 침몰한다(146회_2019.11.09.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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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8. 09. 2024
  • #특파원보고세계는지금 #세계는지금 #국제시사
    [핫이슈]
    이라크 반정부 시위가 악화일로를 걸으면서 희생자가 30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라크 정부는 총리 퇴진을 내비치며 시민들의 일상 복귀를 호소했지만, 시위는 오히려 과격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반이란 시위'냐, '반미 시위'냐를 놓고도 해석이 엇갈리면서 더욱 복잡한 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수도가 침몰한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난 9월 인도네시아가 수도를 자카르타에서 보르네오 섬의 동 칼리만탄으로 이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전을 결정한 배경에는 자카르타 지반이 침하돼 계속 가라앉고 있다는 점도 크게 고려됐는데요. 앞으로 10년 뒤에는 북부 자카르타의 90%까지 해수면보다 낮아진다고 합니다. 가라앉는 이유는 무엇인지, 어떤 대책을 준비하고 있는지 취재했습니다.
    [SNS 스타가 살린 중국 오지 절벽마을]
    중국에서 '왕훙'으로 불리는 SNS 스타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이들이 창출하는 경제 규모만 한 해 10조 원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단순히 특정 기업의 물건을 판매하는 걸 넘어서 최근엔 한 마을의 경제까지 되살리며 화제를 낳고 있습니다. 왕훙을 통해 빈곤 탈출을 꿈꾸는 절벽마을의 사연을 취재했습니다.
    [베를린 장벽 붕괴 30년… 누구도 예상 못 했다]
    30년 전 오늘은 독일 수도 베를린을 동서로 양분했던 베를린장벽이 무너진 날입니다. 베를린 시민들은 자유를 억압했던 장벽에 올라 환호했고, 그 여세를 몰아 독일은 이듬해 마침내 통일까지 달성했는데요. 당시 동독 총리 한스 모드로를 비롯, 그 어떤 사람들보다 상징적인 위치에서 베를린장벽 붕괴를 경험했던 인물들을 만나 잘 알려지지 않았던 당시의 생생한 상황을 취재했습니다.
    [위클리 업&다운]
    1. Down: 트럼프 장벽
    트럼프 대통령이 11조 원을 들여 미국과 멕시코 사이에 세운 국경 장벽이 최근 밀수업자들 손에 뚫렸다. 이들이 장벽을 절단하는데 사용한 장비는 단돈 100달러짜리 전동 톱. 멕시코와의 분쟁뿐만 아니라, 예산을 둘러싼 민주당의 반발까지 무릅쓰며 밀어붙인 트럼프 대통령의 국경장벽 정책에 거대한 구멍이 뚫린 것이다.
    2. Down: OK 부머
    미국에서 젊은이들에게 나약해 쉽게 녹는다며 ‘눈송이’라고 비판해온 '베이비부머 세대'(1946년~1965년 사이 출생)가 이제는 젊은이들에게 'OK 부머'라고 불린다. “알았으니 그만해”라는 뜻을 가진 'OK 부머'는 10~20대 젊은이들이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하는 말대꾸로, 틱톡이나 스냅챗 등 SNS상에서 다양한 패러디 영상의 소재가 되고 있다.
    3. Down: 쿠웨이트 가정부
    최근 쿠웨이트의 암시장에서 가정부들이 인터넷과 앱을 통해 불법적인 인신매매를 당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사이트에는 여성들의 사진과 신상정보가 펼쳐지고, 하단에는 상품 마냥 가격표가 달려있다. 심지어 여성의 소개 글에는 신체적 특징을 설명하거나 비난하는 표현도 등장한다.
    [이슈 인사이드] 세계에서 제일 비싼 기업 사우디 아람코, 12월 상장!
    베일에 가려져 있던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마침내 올 12월 주식시장에 공개된다. 사우디 정부 재정의 87%를 차지했던 아람코는 상장시 기업 가치가 우리 돈으로 약 2,000조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기존 세계 최대 기업 애플의 2배, 삼성전자의 7배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사우디 정부는 향후 5% 지분의 주식 공개로 확보한 현금을 사우디의 非석유 미래 사업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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