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중하차, 교통합성 합작] 세계교통기행 ~ 코로나19로 지친 우리를 위한 랜선 교통여행
Vložit
- čas přidán 11. 07. 2024
- 생각지도 못한 코로나19의 유행, 그리고 지금까지 이어지는 장기전.
아직까지도 일상이 완전히 돌아오지 못한 지금.
우리는 세계교통기행으로 온라인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스프레드시트 : docs.google.com/spreadsheets/...
단품 재생목록 : • 세계교통기행 파트 단품
Instrumental : • 세계교통기행 Instrumental
합작 파트 리스트
- Rhythm Game Section -
[OP] Chrono Diver-fragment
- 음원: Fluentㆍ영상: LST skyliner (00:00)
[1] nightbird lost wing
- 음원: 주안역ㆍ영상: SKMR (00:27)
[2] Evans
- 음원: Satani_ZCㆍ영상: 天空海Skyocean (00:49)
[3] Mermaid Girl
- 음원: btdong1E, Fluentㆍ영상: 익명, Fession (01:09)
[4] PUPA
- 음원: CiENㆍ영상: CiEN (01:30)
[5] ENOZ DER (Red Zone Reverse Ver.)
- 음원: 시안ㆍ영상: 시안 (01:48)
[6] Last Rebirth
- 음원: 미네ㆍ영상: 미네 (02:16)
- K-POP Section -
[7] 여자친구 - 시간을 달려서
- 음원: Fluentㆍ영상: CRuXihv (02:47)
[8] 소녀시대 - 다시 만난 세계
- 음원: YuDiao1118ㆍ영상: Satani_ZC (03:10)
[9] 브레이브걸스 - Rollin'
- 음원: KN-Heichaiㆍ영상: DKZ53 (03:40)
[10] 티아라 - Roly-Poly
- 음원: Satani_ZCㆍ영상: 天空海Skyocean (04:02)
[11] IU - 좋은 날
- 음원: Sihaiㆍ영상: B_Ma (04:31)
[12] 아이즈원 - FIESTA
- 음원: E Lineㆍ영상: CiEN (05:00)
- YOASOBI Section -
[13] 밤을 달리다
- 음원: 미네ㆍ영상: 큿즌듯 (05:28)
[14] 봄망초
- 음원: btdong1Eㆍ영상: 민스 (05:56)
[15] 군청
- 음원: Agunㆍ영상: Naomi (06:22)
[16] 삼원색
- 음원: btdong1E, Readredㆍ영상: サダン (06:49)
[17] Romance
- 음원: 유성, 슴메, 바셀린ㆍ영상: 구라인, 돈까쓰, 회정, zaqws (07:15)
[18] 괴물
- 음원: Satani_ZCㆍ영상: DKZ53 (07:56)
[19] 그 꿈을 덧그리며
- 음원: 익명ㆍ영상: 天空海Skyocean (08:15)
- VOCALOID Section -
[20] Tell your world
- 음원: YuDiao1118ㆍ영상: DKZ53 (08:33)
[21] 굿바이 선언
- 음원: 오답노트ㆍ영상: 세계교통기행팀 (08:55)
[22] 망상감상대상연맹
- 음원: heroberieㆍ영상: 상바 (09:16)
[23] 샤를
- 음원: heroberie, 슴메ㆍ영상: m1n1 (09:39)
[24] 좋아하는 것만으로도 괜찮아요
- 음원: 오답노트ㆍ영상: 곰곰이 (10:03)
[25] 연애재판
- 음원: CKebonoㆍ영상: CKebono (10:26)
- ANIME Section -
[26] 윤하 - 혜성
- 음원: KN-Heichaiㆍ영상: 天空海Skyocean (10:50)
[27] 유정석 - 질풍가도
- 음원: Sihaiㆍ영상: 세계교통기행팀 (11:13)
[28] RADWIMPS - 전전전세
- 음원: Readredㆍ영상: Readred (11:43)
[29] fripSide - Only my Railgun
- 음원: Airdefenceㆍ영상: 天空海Skyocean (12:12)
[30] 스즈키 코노미 - This game
- 음원: ubundroidㆍ영상: ubundroid (12:39)
- Winter Section -
[31] SG워너비&브라운아이드걸스 - Must Have Love
- 음원: Satani_ZCㆍ영상: 天空海Skyocean (13:05)
[32] IU -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 음원: Toushinㆍ영상: Toushin (13:28)
[33] 러블리즈 - 종소리
- 음원: Fluentㆍ영상: 곰곰이 (13:51)
- Summer Section -
[34] 정열대륙 (maras k Remix)
- 음원: YuDiao1118ㆍ영상: 随行某随 (14:15)
[35] Neo City Dive
- 음원: Readred, Fluentㆍ영상: DKZ53 (14:38)
[36, 37] 이세계아이돌 - RE : WIND
- 음원: CiEN, Fluentㆍ영상: trafficbox (15:01)
- Hidden Section -
[38] Wave Squash
- 음원: E Lineㆍ영상: E Line, 돈까쓰, Fluent (15:49)
[39] 죽은 왕녀를 위한 세프텟트
- 음원: KuJoㆍ영상: CiEN (16:20)
[40] Daydream Cafe
- 음원: heroberie, 슴메ㆍ영상: Naomi, 상바 (16:40)
[41] 육조년과 하룻밤 이야기
- 음원: Toushinㆍ영상: Toushin (17:01)
[42] 신의 뜻대로
- 음원: 유성, 슴메ㆍ영상: 【프로듀서】 (17:32)
[43] 달까지 닿아라 불사의 연기
- 음원: Readred, Fluentㆍ영상: HRTK (17:53)
[44] Double Universe
- 음원: Fluentㆍ영상: 곰곰이 (18:12)
[45] Second Heaven
- 음원: m1n1ㆍ영상: m1n1 (18:32)
[46] 로스트원의 호곡
- 음원: KuJoㆍ영상: MINT PINK (18:54)
[47] Akasagarbha
- 음원: CiENㆍ영상: CAFFin (19:15)
[ED] Secret Daybreak
- 음원: CiEN, Fluent, heroberieㆍ영상: Fluent (19:49)
Credits:
Collab Producer : Fluent
Collab Manager : CiEN, CRuXihv, KuJo
Medley Producer : btdong1E, CiEN, Fluent, Readred, SMME, Kafews
Sound Mix : CiEN, Fluent
Visual Mix : CiEN, Fluent - Zábava
![[Train MAD] The value of Together Collaboration Season 2](http://i.ytimg.com/vi/34iQYQe-IdA/mqdefault.jpg)
![[Train MAD] The value of Together Collaboration Season 2](/img/tr.png)
![[Train MAD Collaboration] Story in Eastern Railway](http://i.ytimg.com/vi/0RF8lImsdvA/mqdefaul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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这里是写其他参赛者感想的地方。
参加者以外的人请不要回信。
有幸参加Part 8 20 34的audio部分以及中文翻译工作~大家辛苦了！다들 감사 해요！
对我来说，本次合作是非常好的磨练自我以及社交平台，也感谢主办方能给我这宝贵的机会，希望还有下次合作！
주최자분들이랑 참가자분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aHR0cHM6Ly90ZW5vci5jb20vbW1uYkh6QlIyNDAuZ2lm
공개되기까지 힘써주신 주최자 분들과 참가자 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어요~
YOASOBI Section, Winter Section, Summer Section 메들리 제작,
OP, 3, 7, 33, 35, 36, 37, 43, 44, ED 음원 만들고
27, 38, ED 영상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쓰니까 혼자 많이도 해먹었네요 빈 자리가 너무 많아서 어쩔 수 없었지만 ㅜㅜ
공개되고 보니까 터지지 않음에 천만다행이고 빈 파트를 채워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3월 1일 공개되는 반주 영상도 많관부!
16:20
제꺼 리스펙트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걸 왜 이제봤지.. 진짜 좋아요
18:00
さすがに笑った
このような動画を投稿してくれて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楽しんで20分間見れました！
「철도는 우리 사이의 끊임없는 속박이다 铁道 是我们斩不断的羁绊啊 鉄道は、私たちの断ち切れない絆ですね!」
가슴이 웅장해지는 합작이네요. 심히 잘 감상하고 갑니다.
진짜 멋지다는 말밖에 안 나오네요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너무 대단해서 말이 안 나오네요...! 제작자 분들 모두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모든 파트 진짜 감명깊게 봤습니다... 너무 좋네요
정말 인상 깊은 합작이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합작이라는걸 진짜 오랜만에 보는데 저는 다시 돌아오기엔 시대가 또 변했군요 모든분들의 수고가 보이는 멋진 합작이네요 잘보고 갑니다
항상 합작 너무 잘 보고, 잘 듣고 있습니다!
연구실 출퇴근길에는 꼭 듣고 있습니다 ㅠㅠㅠ
소스 품질부터 작품 제작, 메들리, 곡 선정까지
할 말이 없는 완벽한 합작
레전드 합작드디어 나왔네요
정말 좋은 합작입니다!!
잘 봤습니다!!
정말 보는동안 감탄만 나오는 역사에 남을 합작인거 같습니다!! 스탭분들과 참가하신 분들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진짜 역사에 길이남을 합작입니다...ㄷㄷ
정말 내공과 여러 노력들이 결실을 이루어 이런 아름답고 웅장한 합작이 나올 수 있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정말 굉장해요.. 그리고 감동이에요...
교통합작은 특유의 클린함 때문에 더 끌리는 듯♡ 정말 퀄 대박이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듣고도 계속 머리에서 맴도네요 짱인합작
메들리 구성이 마음에 들어요
오랜만에 보는 대형교통합성합작이라 잘 봤습니다
너무 재밌네요. 재밌어서 내일도 그 다음날도 보게 됩니다. 이렇게 재밌는 교합작(교통합성 작품)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합작 너무좋네요
17:53 와..이거 진짜 오랜만에 보네요 ㅠㅠ 나올때 소름이 돋았습니다
합작 잘 봤습니다! 특히 한국에만 국한된 합작이 아니라 더 뜻 깊게 봤던거 같네요~
와 진짜 이건 진짜 이건 미쳤네요
다들 진짜 잘만드셨네요!
너무 최고였어요!
메들리 구성이 요새 까지 나온것중 좋은 노래들이 축적되어서 잘뽑혔고 좋아요
중간에 9:16 부터 좋아하는 노래만 나와서 몹시 흥분했었습니다 ㅋㅎㅋㅎ 진짜 언제봐도 고퀄인 합작이네요
합작 참가자들 수고하습니다.
(저도 언젠가는 참여해보고싶네요.)
수고하셨어용용용
구성이 진짜 미쳤네요.. 선곡 다양성은 둘째치고도 교합 대사나열이 엄----청 긴 합작에서는 좀 루즈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romance 파트에서 조교로 찢어버리고 그 이후 보카로 섹션에서 조교/대사나열 황밸 유지하면서 파트 끌고 나가는 것에서 주최•관리자 측이 엄청나게 큰 그림을 그리고 구성 면에서 신경쓴 모습이 보였습니다.. 이 정도 구성의 합작은 올해 여름 이후로 반 년 만이네요..
👍♡♡♡♡
왜 끝날때 뭉클해지지...
우와 잘하네요 합작 잘봤습니다 굿
굿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동아시아 합작 리스펙트가 간간히 보이니 재밌네요
감탄사 연발 중 😮
앞으로도 나오기 힘들 명작입니다.
참가자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全体的にめっちゃクオリティー高くてすご
17:53 부산 2호선에 부산 백병원
내가 고자라니 심영이 나옴 ㅋㅋㅋㅋ 웃김
Marvellous journey🎉
Literally the best song to listen to while studying. Love from a Hong Kong railfan
3국 합작 ㄷㄷ 외교관련문제는 안좋지만... 대단하네요
2:16~ 2:47하고 5:29 ~ 6:23 누가 만들었죠? 철덕으로써 잘만들었네요 완전힐링돼네요 항상 교통합성은 다 좋네요 각각파트를 맏은 모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만들어 주세요 구독 좋아요 하고갑니다 화이팅
하나의 영화를 보는 느낌..
15:01 이거 마지막파트로 넣으려고 했던거죠
우와...
역대 최고의 철도 합성쇼!!!
코로나 없어도 여행 즐겨다
동방철도담이후 보는 한중일 대규모합작이네요..!
영상하나로 각국의 철도를 여행한다는 매력이 넘쳐나네요✨️
두번다신 나오지 못할 명작,
늦게라도 잘보고 갑니다 :)
前前前世パートめっちゃ好き
2024년에도 기분이 좋아.
미쳤다
개미쳤다
감동의 쓰나미....
15:01~15:37 음악와 어우러진 음성과 동영상 모션 모든것이 다 마음에 들었네요. KTX를 소재로 한 합성은 많지 않은데 KTX로 이런 걸작이 탄생한것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잘봤습니다! (+ 이 파트의 원곡도 알고싶네요! 시간날때마다 들을것 같네요)
BGM: Re:Wind
@@YuDiao1118 감사합니다 :)
@@DYS1221 My pleasure
요즘 중국분들 꽤나 잘하시네요 참가하신 모든 분들 존경합니다
1:30 퓨파는 좋은것입니다
일부 파트는 예전에 공개된 합작 단품들의 리메이크인 것 같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이 합작은 오랫동안 기억될 것입니다.
아이즈원 팬 입장으로써 아이즈원 교합이 나온다는게 신기하고 멋질 뿐… 비록 전 옛날에 교합을 많이 봤었지만 이번꺼 보고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결론 = 이야 이렇게 신나는 음악을 메들리 리믹스로 만들어주시다니 감사합니다. 추후에 경음악 인스트루멘탈 영상 과 함께 각 원곡별 로 BPM 도 같이 적어서 올려주시면 감사할것 같습니다. ㄷㄷ
3월 1일에 공개됩니다!
@@fluent0730 오옷!? 오오오오오옷!? 기대하겠습니다아!!!
👍
15:01초에 곡하고 KTX의 푸른색과 잘 어울리네요ㄷㄷ
ㅇㅈ합니다
1:48 love
5:29 밤을달리다에 미첬습니가? 휴먼
1:29에 한글자막에 ㄱㅅ라눀ㅋㅋㅋㅋ
주관적인 파트별 분석입니다......
모든 파트에 대한 분석은 아니고 개인적으로 흥미롭게 봤던 일부 파트 한정입니다.
스포일러의 위험이 있습니다.
(스포 방지)
0. 오프닝 : 대형 합작들은 대체로 훌륭한 오프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오프닝 역시 이번 합작에 스케일에 걸맞는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행이라는 합작 컨셉에 맞게 테밍도 잘 되어 있고 각종 전광판이나 노선도 등을 비틀어서 합작 파트 크레딧을 넣은 것도 훌륭합니다. 다만 스피드 있는 진행을 위해 정작 "크레딧" 거의 못 볼 정도로 너무 빠르게 화면이 전환 된 것은 아쉽기도 합니다. 그래도 영상미 그 자체로만 본다면 스피드가 있는 쪽이 더 완성도가 있는 것도 사실이니까 이 부분은 취향차이 내지는 관점의 차이로 넘어가겠습니다.
다만 제목의 영문 번역에 있어서는 문제가 있는데 이미 다른 합작에서도 댓글로 지적한 바 있으나 Traffic은 교통 체증 등과 직관된 경우에 한정적으로 사용됩니다. 따라서 교통 체증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대중교통, 그것도 이동수단으로서의 대중교통보다는 하나의 유희거리나 체계로서의 대중교통을 다루는 입장에서는 적절하지 못한 용어가 사용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중교통으로 한정할 경우에는 (Public) Transit을, 일반 도로교통이나 항공, 해운분야까지 교통의 전 분야를 다룰 경우에는 Transportation을 이용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합니다. 한편으로는 교통합성이 Transit에 머물지 않고 Transportation으로 뻗어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이미 실험적인 시도들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최소한 대형 합작이 있다면 항공, 해운 분야 파트를 적극적으로 넣는 등의 시도로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돈이 많이 든다는 문제가 있긴 하지만......)
O. 전반 : 한중일 합작이라는 컨셉에 걸맞게 삼국이 고르게 나왔습니다. 다만, 중국과 일본은 철도 특히 중국은 상당수가 도시철도에 머물렀습니다. 한중일 합작이라는 스케일의 거대함에 비해 뭔가 비슷비슷한 것 같은 느낌을 받는 것이 이것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특히 한중일 삼국은 국내선 위주의 공항(김포공항, 하네다공항, 훙차오공항)에서 특별히 삼국을 왕복하는 국제선 항공편을 일부 취급하기도 했고, 인천이나 부산 등지에서는 각각 중국과 일본으로 가는 선박편도 존재하기에 아직도 활용되지 못한 노선이 무궁무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쉽게도 이번 합작은 그 잠재력을 사용하지는 않았네요. 그래도 영상과 음성 그 자체의 완성도는 상당히 높았습니다. 눈에 띄는 저퀄 파트가 없었고, 많은 부분은 고퀄이었습니다! 이것만 해도 수작이라고 칭하기에는 충분하죠.
5. 레드존 역방향 : 역재생은 아니고 몇 몇 토막을 내서 이들의 배열을 역순으로 했다는 뜻이었네요. 워낙 많은 작품이 양산된 곡이니 그대로 넣기는 그래서 적당히 바리애이션을 넣은 것으로 보입니다. 뭐, 그냥 적당한 파트였다는 생각이 들지만 2:03에서는 2013년 작품의 오마주가 보이네요. 마침 10년 전이니까 의미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II. K팝 : 이전에도 서브컬쳐향 일본노래 일색이던 교통합성계에 한국 노래를 도입하려는 시도는 종종 있어왔지만 이번 것은 꽤 본격적이네요. 최신 곡은 아니고 한 물 간 곡들이긴 한데 한편으로는 몇 년 지나고 기억되는 곡들이 명곡이라는 점에서 좋았다고 봅니다.
13. 밤을 달리다 : YOASOBI의 대표 명곡이죠. 밤이라는 이미지가 워낙 확고한지라 심야버스나 심야열차에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여기서는 순천행 무궁화호로 나왔는데 얼핏 보면 최후의 심야열차가 있었던 전라선의 의식한 것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만 순천역 옆에 평화 (신호장)이 있는 것으로 봤을 때는 경전선입니다. 하마터면 원작자의 의도롤 곡해했을지도 몰랐겠네요...... 애초에 심야열차는 여수엑스포행이기도 했습니다..... 이러면 명분이라는 측면에서는 살짝 붕 뜨게 되고...... 작품 자체는 수작입니다.
21. 굿바이 선언 :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굿바이 선언하면 보통 원어로 가사를 조교하는 특성이 있네요. 이것도 하나의 클리셰일까요...... 역시 작품 자체는 수작입니다.
27. 질풍가도 : 뭔가 힘을 빡 줘서 약간은 혼란스러웠던(?) 파트들 사이에서 좀 힘을 빼고 쉬어가는 느낌으로 만든(실제로 만드는 게 상대적으로 쉬웠는지 아니면 오히려 더 어려운지는 잘 모르겠네요......) 부분인데 오히려 더 기억에 남네요. 군더더기나 어색함이 별로 없이 깔끔하고 개운했습니다. 그냥 제 개인 취향인지는 모르겠는데 만약 저 말고도 이렇게 느끼는 사람이 꽤 있다면 전반적인 교통합성계의 패러다임 전환....은 너무 거창하더라도 경향의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수작을 넘어서는 (명작의 반열까지는 영상에서 힘을 뺀 것 때문에 다소 고민되는) 파트였습니다.
VI, VII. 여름 겨울 파트 : 여름과 바다, 겨울과 설경의 아름다움을 활용하려는 컨셉이 좋았습니다. 특히 중국에서는 동계올림픽 전용열차, 일본에서는 설경을 달리는 로컬선을 가져온 것은 훌륭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부분들도 나름 이 파트에 넣을 만한 개연성은 충분히 가져왔는데 한국 겨울 파트는 조금 아쉽네요. 마지막 설경 1컷과 신년 맞이 기관사 육성 방송으로 대체하려 했던 것 같은데 노선을 달리 해서 눈오는 남위례역과 공전현상을 활용했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뭐 이거는 중국과 일본의 컨셉이 너무나 확고해서 한국이 "상대적으로" 밀린 느낌이라고 봐야겠죠.
36, 37. 이세돌의 리와인드 : 일단 리와인드가 교통합성까지 진출한 것은 참 이채롭네요. 한국 서브컬쳐와 유튜브가 만들어낸 큰 성과중 하나인 이세돌이었는데다가 리와인드가 정식 발매된 것도 벌써 재작년의 일이니 다시 보면 충분히 개연성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새삼스럽습니다. 좀 더 이세돌의 요소를 집어넣자면 인천(송도)와 울산, 부산을 잇는 KTX로 설정하면 좋았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인천과 부산을 잇는 것은 인천공항 KTX의 소스를 활용하면 가능할 것 같고, 송도는 아예 미래 노선의 영역이 되어버려서 조교를 할 소요가 좀 생기긴 하겠네요. 하지만 이 파트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오프닝보다도 더 작고 간단하며 빠르게 지나가는 엔딩 크레딧이라 할 수 있겠네요. 이게 바로 떡밥이었다니, 정말 한 방 먹었습니다.
38. Wave Squash : 2020년 새해를 장식한 희대의 가상 노선 교통 합성의 영향을 받아 이 파트도 가상 노선 파트가 되었네요. 37파트 이후의 암전과의 더 큰 대비를 주기 위해 속사포 랩을 하는 TTS로 시작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내선순환이라는 곳에서 떡밥을 살짝 뿌리지만 대체로 동해선의 그것을 따라가다가 뜬금없이 오시리아역에서 드리프트를 해서 안평, 금정, 노포, 호포, 화명, 구포, 사상을 경유해서 다시 부전으로 돌아오는 부산 순환선을 창조해버렸네요. 떡밥을 던지고 기존 노선을 따라가다가 드리프트를 해버리는 패턴을 한번에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찬찬히 보니 참신한 발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평균 이상의 완성도를 지닌 작품에 이런 발상을 끼얹었으니 수작은 일단 넘었고, 다만 명작이라고 하기에는 살짝 아쉬..운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여기서 두 방 맞은 거네요.
44. Double Universe : 2021년, 2020년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철도의 볼모지에 광역전철을 뚫어버린 작품에 영향을 안 받을 수가 없었겠죠. 여기서는 부전마산선에 광역전철이 운행한다는 컨셉을 들고 왔습니다. 38번과 같은 드리프트는 없고 그냥 무난하게 예상 노선을 따라 만든 느낌입니다. 이 노선도 그렇고 부산 5호선도 그렇고 생각보다는 현실에 가까운 것 같으면서 아직은 저 멀리 있다는 점에서 대리 만족의 역할도 해주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46. 로스트 원의 호곡 : 조교를 하는데 깔끔하면서도 재치있게 번안을 했다는 점은 높이 평가합니다. 작품은 깔끔한 수작입니다.
진 엔딩. 진 엔딩도 상당히 실험적인 시도를 했네요. 두 성우의 조교로 듀엣을 만들다니...... 이건 꽤 참신하네요. 엔딩 크레딧 역시 거대한 합작의 마무리로 손색 없습니다.
이상 긴 평가였습니다. 언급되지 않은 부분도 많고 쓴소리도 많은데 전자는 그냥 필자의 역량과 의지의 부족이고 후자는 교통 합성계의 발전을 위한 제3자의 시선을 풀어내는 과정에서 발생된 일이라고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 합작을 위해 고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긴 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렇게 길게 코멘트를 남겨주셨는데,
합작 총괄의 답변이 없으면 예의가 아니겠죠?
하나하나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 오프닝 : 저는 오프닝에서 "크레딧"의 역할을 그리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편입니다.
우리가 영화를 보거나 드라마를 볼 때, 크레딧이 오프닝보다 엔딩에 중요하게 나오는 게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오프닝에서의 느낌은 스피디함도 물론 있겠습니다만, 다채로운 느낌이라기보다 단색 위주의, 어쩌면 좀 어두침침할 수 있는 분위기를 추구하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1파트에 가까워질수록 합작이 진짜 시작된다는 의미로 점점 색감이 살아나는 효과를 노린 것 역시 맞습니다.
Traffic, Transit, Transportation 단어에 대한 차이는 저 역시도 미국인들과 많은 대화를 통해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
초기 합작명이 International Transportation Collab 였었으니까요.
소통의 오류로 인해 로고가 Intl Traffic Collab로 되어버렸고, OP 역시 이에 따라 Traffic이 되어버린 사례입니다.
근데 크게 문제는 못느끼겠는게, 제 채널의 영상을 한국, 일본, 중국 외에서는 거의 보지 않을 뿐더러, 무엇보다 영어권 국가에서 보는 경우가 정확히 0여서 크게... 의미를 두진 않습니다.
O. 전반 : 사실 항공 쪽으로도 넣을 생각이 없었던 건 아닙니다만, 아무래도 그와 관련된 소스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 전무(...) 해서 이렇게 되어버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5. 레드존 역방향 : 명익님의 레드반석이었나... 그 작품 오마주입니다. 2013년 오마주는 제작자분께서 일부러 노리신 게 맞습니다.
II. K팝 : 사실 최신곡으로 넣을까 했는데, 그렇게 하려니 대부분 국내외의 교합계 제작자들이 K-POP 최신곡들을 거의 듣지도 않고 관심도 없어서 파트 신청에 난관이 생길 것을 우려하여
그 시절 대한민국을 강타하여 모를래야 모를 수가 없는 곡들로만 선곡하여 넣어두었습니다.
13. 밤을 달리다 : 답변생략
21. 굿바이 선언 : 답변생략
27. 질풍가도 : 한 달도 안되는 기간동안 만들어진거라면 믿으실지 모르겠습니다. 원래 제작하시기로 했던 분의 제작 퀄리티가 예상보다 너무 저조해서 이럴 바엔 다른 사람이 제작하는 게 더 낫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한 달이 안되는 기간동안 만들어진 결과물이다보니, 어쩌면 뻔한 영상이 나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는 21파트와 38파트, 여타 많은 파트들 역시 같은 기간에 급하게 제작되었습니다.
VI, VII. 여름 겨울 파트 : 원래 이 합작은 1월 1일 공개 예정이었습니다. TMI입니다만, 2월 1일로 공개가 연기되는 과정에서 현생이 손쓸 수 없이 너무 엉망이 되어 합작을 무산시키려고 하기도 했고, 여러가지 정말 엄청난 일들이 많았습니다.
주최자 본인은 그래서 수면제를 처방받는 상황까지 이르렀습니다.
스트레스가 극심했고, 이로 인해 불면증까지 앓으면서 거의 정신력으로 버텼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TMI는 여기까지 하고, 그래서 1월 1일 공개를 목표로 했었기 때문에, 신년에 맞게 2022년 한 해동안 너무 지치고 힘들었던 내 자신과, 코로나로 인해 힘들고 지쳤던 우리와, 그리고 이 합작을 보는 시청자들에게
모두 고생했다는 얘기를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겨울 섹션에서 의도했던 것과는 다른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36, 37. 이세돌의 리와인드 :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왜 이세돌의 요소를 집어넣는데 인천과 울산, 부산을 잇는 KTX로 설정한다는 건지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둘이 서로 상관관계가 있나요?
오프닝에 비해 더 짧은 엔딩 크래딧, 사실 엔딩을 빙자한 37파트는 이를 노리고 일부러 10초 남짓으로 자르기도 했고, 그 대신 36파트 제작자가 무조건 37파트도 제작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연스럽게 크레딧의 길이가 짧아졌고, 영상 제작자분도 사실 히든섹션의 존재를 모르고 계셨기에, 이게 훨씬 효과적으로 복선으로 작용했던 것 같네요.
38. Wave Squash : 27파트 설명에서와 같이 한 달도 안되는 기간동안 모종의 사유로 영상 제작자가 교체되어 급하게 제작된 파트입니다. 심지어 그동안에 음원 수정도 있었기도 하고..
이 점은 정말 아쉽습니다만, 무엇보다 히든 섹션으로 인해 합작이 무산되면, 이를 다른 참가자분들께 설명하기에도 참... 상황이 모호해지기 때문에, 급하게라도 마감했던 파트입니다.
44. Double Universe : 사실 저는 원래 제주 노선을 쓰려고 했으나, 너무 같은 노선에 컨셉으로 이어질 것이 우려되어 다른 노선으로 교체된 사례입니다.
다만 영상과 안내방송 배치, 시트에서 볼 수 있듯이 한국철도합작 2021 창조자 팀 작품의 리스펙트 작품입니다.
낙동강 하저터널 붕괴 사고로 인해 아직까지도 감감무소식인 노선이네요.. 무엇보다 여기에 광역전철을 굴리지 않을거라고 해서 더 아쉬운데... 최종적으로 어떻게 될 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리스펙트 작으로 하려니까 메들리가 좀 아쉬워서 급하게 좀 수정하기도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46. 로스트원의 호곡 : 음원 제작자가 자신의 작품을 다시 리스펙트한 사례입니다. 조교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진 엔딩 : 사실 조교할 생각은 제로에 수렴했는데 그냥 어느 날 갑자기 그래도 원곡이 듀엣인데 조교도 듀엣으로 해서 넣어볼까? 생각이 들어서 급하게 heroberie님과 CiEN님과 상의해서 수정된 파트입니다.
조교가 그렇게 들어가게 되었고, 원래는 원곡으로 넣으려고 했습니다만, 잠을 하도 못자니까 뭘 할까 하다가 삘이 확 와서 여기도 그냥 미디로 찍어서 원곡 쓴 파트가 없게 해볼까? 하는 일념 하나로 미디로 손수 하나하나 다 찍었습니다.
이렇게 되니 이 합작에서 저 혼자 12분 가량의 메들리를 만든 셈이 되었네요...ㅋㅋ
파트와 메들리 제작 이외에도, 인터넷이 검열되는 중국 제작자들과는 또 다른 플랫폼과, 영상 사이트를 통해 계속 소통 및 업로드를 이어나가고,
중->한 번역, 한->중 번역, 한중일 영상 소개글 작성 및 시트 관리, 한중일 자막 작성, 채팅방 관리, 피드백 전송 등등.... 저 혼자 해온 것도 이렇고,
빈 파트 채우기, 피드백 반영 수정, 다른 참가자 피드백 전송, 진행도 검사 참여 등등... 다른 참가자분들 역시 너무나도 많은 노력을 해주셨습니다.
제가 교합계에 10년 이상 있으면서 이렇게까지 모든 사람들이 혼신의 힘을 갈아서 했던 합작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보이는 것뿐이 아니라 뒤에서도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있었음을 부디 많은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전 앞으로 합작 주최는 하지 않을 것이고, 활동도 1~2개월 이내로 끝내겠지만, 앞으로 교합계에서 더 좋은 아이디어로 중무장한 합작들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피드백 감사합니다.
@@fluent0730 아이고 한 사람에게 업무가 집중되는 부분이 있었네요.....
피드백 다 읽어주시고 답변까지 해주신 점 정말 감사드립니다. 명작도 좋지만 건강이 더 중요하죠.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fluent0730 답글을 길게 달아주셨는데 저의 설명이 부족한 부분에 대한 보충과 제가 부족했던 부분에 대한 반성이 빠지면 예의가 아니겠지요.
역시 하나씩 보충 및 반성하도록 하겠습니다.
0. 오프닝 : 대체로 메인 크레딧은 엔딩에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납득되었습니다. 그리고 채도의 차이를 통해 합작의 시작이 가까움을 암시하는 부분은 전혀 눈치 못챘네요. 생각보다 더 많은 요소가 들어있었다니.... 역시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이건 제 식견과 관찰력의 부족에서 일어난 일이군요...... 그리고 Fluent님께서 이 용어들의 차이에 대해 잘 알고 계시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뭐 사실 이 영상들은 그야말로 내수 중에서도 소수를 위한 작품이니까 사실 상관은 없긴 하지만 아는 사람 입장에서는 고증 오류처럼 눈에 띄는 것은 또 어쩔 수가 없네요...... 다만 앞으로의 교통합성이나 합작에서는 이 용어들의 차이를 정확하게 구별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을 따름입니다.
O. 전반 : 역시 돈의 문제였네요...... 사실 찾아보면 영상 자체는 많긴 한데 저작권 문제를 감안하면 조심스럽긴 하지요.
5. 레드존 역방향 : 레드반석은 몰랐네요. 후자는 제가 맞췄네요.
II. K팝 : 생산자와 소비자의 특성을 고려한 선택이었네요. 사실 저도 이쪽은 문외한이라......
27. 질풍가도 : 힘을 뺀 것 같다는 제 추측이 맞은 셈인 것이네요. 한편으로는 불쾌한 골짜기(?)가 합성에도 적용되는 부분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문득 듭니다. 그러니까 완전 망 퀄리티에서 적당히 올라가는 것은 작품의 수준을 크게 올리는데, 화면 효과 같은 것들을 복잡하게 쓰다보면 어느 순간 갑자기 열심히 만들었네(하지만 잘 쳐줘야 평작이네)로 떨어지고, 소수의 작품만이 이 단계를 넘어서서 명작, 걸작, 역작의 반열에 오르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쉽고 안전한 길만 가다가는 순식간에 양산형 교합으로 전락해버리니 이 골짜기를 넘는 것이 교통합성러의 큰 과제라는 추측이 듭니다. 무튼 저한테는 골짜기에 빠지기 직전의 1차 정상에 가까운 작품으로 보였습니다. 다른 작품들 중 뭐 언어의 차이라던가 선곡에서의 취향 차이라던가 이런 것들도 있겠지만 골짜기 안에 들어간 작품들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제가 서브컬쳐에 충분히 절여지지 않아서 그랬을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이긴 하네요.
VI, VII. 여름 겨울 파트 : 1월 1일 공개를 염두에 두었다면 설명이 되네요. 특정 날짜에 맞춰서 설정을 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지만 이게 어그러지면 1년을 더 묵히던가 아니면 좀 어색해지는 것을 감수하던가 해야 하는 리스크가 있네요.
36, 37. 이세돌의 리와인드 : 이 부분은 이세계 아이돌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으면 이해가 안되실 것 같은데 처음 쓸 때는 TMI라서 생략했는데 뭐 넣어야겠네요. 이세계 아이돌(+우왁굳)은 특이하게도 장소성이 다소 강한 편입니다. 우선 이세계 아이돌의 가상의 소속사가 송도에 있다는 점 때문에 송도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세구의 경우에는 고서구(인천광역시 서구)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인천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강하죠. 주르르와 릴파는 특유의 사투리로 인해 부산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고, 징버거도 울산 사람이라는 사실을 어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왁굳은 간석동(유년기~방송 초기), 오사카(유학), 송도(현재지)와 연관이 깊습니다. 비챤과 아이네만 상대적으로 장소성이 옅은 편입니다. 따라서 검암-울산-부산에 정차하는 인천공항 경부선 KTX와 송도역에 정차할 예정인 인천발 KTX는 이세계 아이돌과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니면 리와인드의 배경 중 하나였던 금천구청역을 배경으로 하는 것도 가능하겠지요. 사실 교통합성계와 이세계 아이돌을 잇는 접점이었기도 했으니까요. 물론 이런 것 안 따져도 이미 훌륭하긴 하지만 명분 한 스푼을 더한다고 생각하면 또 그럴 듯 하지요.
38. Wave Squash : 어째 급하게 만든 파트들 중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 하나가 아니네요...... 사실 워낙 원작이 가상노선과 TTS에 대한 인식을 180도 바꾼 명작이라서 후광 효과가 상당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MTX가 아니라 BTX였네요.
44. Double Universe : 제주도에서 바리에이션을 준다면 동일주, 서일주 급행노선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어 보입니다. 뭐 지금도 훌륭하죠. 처음 들을 때는 급 드리프트를 간파하지 못하면 이해하기 어려워지는 38번 파트의 단점을 생각하면 44번이 조금 더 무난하긴 합니다. 물론 n회차 유도용으로는 38번이 더 앞서긴 하지요.
46. 로스트원의 호곡 : 조교를 깔끔하게 하기가 상당히 어려운데 히든 파트의 실력을 보여준 예시가 되겠네요.
진 엔딩 : 그냥 엔딩 크레딧으로도 훌륭한데 그야말로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해 갈아버렸네요.
+ 플랫폼이 여러개가 되면 정말 효율이 떨어지긴 합니다...... 비효율에서 오는 업무 부담 과중 때문에 더욱 고생하셨던 것 같네요......
++ 쓴소리가 많아서 배척당하거나 읽씹당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고 큰 기대는 안하고 그냥 자기 만족용으로 적은 글에 이렇게도 친절하게 답변해주시다니 이거야 말로 정말 감동입니다. 사실 이전에는 그냥 교통합성 명작들을 수십번 돌려보고 말았는데 우연히 다른 교통 동호인과 소통하다가 신랄하게 교통합성을 비판하는 것을 보고(대략 독창성의 부족, 일본 문화의 복제에 급급 이런 식이었습니다.) 교통합성계의 발전을 위해서는 제3자의 입장에서 칭찬과 쓴소리를 하는 평론가와 같은 사람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차에 이런 대형 합작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현생 이슈가 슬슬 다가오는지라 일회성으로 끝날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저의 소신(?) 발언이 교통합성계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와 정성 개무섭다...
사실 여기 언급한 것 이외에도 노린 게 몇 개 있는데, 그건 커뮤니티를 통해 차차 말씀드리겠습니다.
it is good 17:48
'일본여행가기 전 날의 최고의 선택'
作品质量很好👍希望我下次可以参加这类型的合作！
아바타2같은 합작이었다고 하기에는 한 방(두 방?) 먹었습니다.
다만 제 취향차이인지 아니면 장르의 고착화인지는 모르겠는데 수작이긴 한데 명작은 아니라는(박평식의 별점으로 환산하자면 6~7점은 되는데 8~9점에는 못 미치는) 생각은 드네요.
뭐, 아바타 물의 길도 꽤 좋은 평가도 받고 역대급 흥행에도 성공했는데 그것 보다는 더 나은 점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평론이 길었네요. 여하튼 모두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이 장르가 계속 발전해나가기를 바랄 뿐입니다.
15:01 리와인드는 사랑입니다
현생산다고 파트 두개 던졌었는데 후회스럽네요..
눈물나요
이게 왜 벌써 1년전이에요?? 10초 카운트다운 했던게 어제 같은데
43파트 다른합작에서 본듯한 느낌인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终于来了，很好的合作
기본적으로 한국에서 진행된 철도 합작에서는 일본, 중국파트가 많지 않았는데 여기는 한국, 일본, 중국이 잘 어울러진 합작인거 같습니다.
이스탄불 지하철 m11은 없나요?? ㅠㅠ
너무 일본곡에만 치우치지 않은 합작이라 좋았습니다
뭐야 여기 왜 조회수 줄어들었어? 내가 세계교통기행을 처음 접했을 때는 분명히 조회수 높았던거 같은데 뭐지 이상하네
好！
When will this collab get uploaded onto Niconico?
After making the subtitle is finished
@@fluent0730 Nice
@@Kijin-13 www.nicovideo.jp/watch/sm41734801
광광우럭따
조만간 이거 이길 합작 없겠다
好欸~
suki～❤
제목은 세계교통기행인데 정작 구성은 동아시아 3국뿐이라는 점이 아쉽네요. 물론 작품 자체는 매우 훌륭함이 틀림없습니다.
아무도 3개국 이외의 노선을 선정해주시지 않더라구요....ㅜ
@@fluent0730 저런
11:13
님들 ㄹㅇ 여붕이인가...
합작에 참가한 중국인이나 일본인이 있나요?
이게 왜 들리지?
呜呜呜没来首播呜呜呜
혹시 이거 왁물원 네이버카페에 올려도 될까요?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