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deo není dostupné.
Omlouváme se.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삼각산 남쪽 양지바른 동네, 북한산 인수봉이 가깝게 올려다 보이는 오래된 산동네, 서울 강북구 삼양동ㅣ KBS 20181222 방송
Vložit
- čas přidán 26. 03. 2023
-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정들겠다 친구야 - 서울 강북구 삼양동]
▢ 북한산 인수봉 아랫동네, 솔샘터널 위에서 시작하는 동네 한 바퀴
강북구와 성북구의 경계인 솔샘 터널 위로 숨찬 발걸음을 옮기면, 이런 산 위에 사람이 살았나 싶은 산동네 미향마을의 자취가 사진으로 남아있다. 2008년 철거될 때까지 약 60가구가 50여 년간 모여 살았던 미향마을은 이제 도시형 자연공원으로 재생되어 삼양동의 역사를 조용히 기억하고 있다.
▢ 담장이 낮은 정겨운 골목길 어르신들의 작은 사랑방 '윷놀이 쉼터'
아파트와 오래된 주택가가 공존하는 삼양동 길을 걷던 김영철은 추운 겨울에도 천막으로 바람을 막고 윷놀이하는 어르신들을 만난다. 멈춘 시계, 제대로 가는 시계, 한 박자 느리게 가는 시계 등 열 개도 넘는 시계가 벽 한쪽을 가득 메우고 있는 특이한 윷놀이 쉼터는 사람들에게 질문을 던지는 듯하다. ‘지금 당신은 어떤 속도로 삶을 걸어가고 있는가’ 라고.
▢ 푸근한 인심의 가마솥 ‘옛날통닭’ 삼양동 키드들의 소울푸드 ‘떡볶이 정식’
옛 삼양시장 길에는 터줏대감처럼 자리잡은 노포가 있다. 범상치 않은 간판의 옛날 가마솥 통닭집. 이 집 주인은 가게에 앉아, 멀리서 걸어오는 손님 얼굴만 창문 너머로 봐도, 생닭, 통닭 손님을 백발백중 알아맞히는 삼양동의 관찰카메라. 햄버거, 피자 등 패스트푸드가 없었던 시절, 유일한 패스트푸드였던 통닭은 이제 영화로웠던 시절을 떠나보냈지만, 주인아주머니의 푸근한 인심에 손님보다 놀러오는 이웃친구들이 더 많은 삼양동의 사랑방으로 남았다.
한편, 영화배우 뺨치는 이탈리아 미남이 비닐장갑 끼고 멸치를 다듬고 있는 떡볶이 집. 뜨끈한 어묵탕 온기에 이끌려 들어간 배우 김영철은 30년 넘도록 삼양동 아이들의 참새방앗간이었던 이 집의 메인 메뉴 ‘떡볶이 정식’을 맛본다. 떡볶이에 군만두, 삶은 계란과 손가락김밥 한 줄이 한 그릇에 담겨지는 삼양동 키드들의 소울 푸드. 그 뒤엔 나이 서른에 혼자돼 남매 셋을 키운 엄마의 숨 가쁘게 달려온 세월이 있다.
▢ 삼양동의 역사와 함께한 곳, 2대째 이어진 [행운의 사진관]
어느 가게든 30-40년 넘지 않은 집이 없는 삼양동. 그 중엔 1973년 이후 45년 넘도록 삼양동 사람들의 사진을 찍어온 오래된 사진관도 있다. 아직도 백일 사진에 사장님표 붓글씨를 새겨넣어주는 옛날 스타일을 고수하는데. 이 집에서 사진을 찍으면 믿거나 말거나 모두 잘 풀린다는 좋은 징크스 때문에 삼양동을 떠나도 중요한 사진은 이 집에 와서 찍는 오랜 단골이 많다. 손님도 대를 이어 찾아오는 것처럼 주인도 아버지에서 아들로 2대째 대를 잇고 있다. 배우 김영철도 삼양동을 찾아온 기념으로 증명사진 한 장을 찍어본다.
▢ 빈민들의 작은 등불 ‘삼양주민연대’ 안광훈 신부님
한편, 삼양동엔 추억을 소환하는 훈훈한 풍경만 있는 건 아니다. 그 이면에는 고달픈 삶의 현실도 존재한다. 좁은 골목과 까마득한 계단이 유난히 많은 동네여서 아직도 마을버스가 다니지 못하는 높은 동네 사람들은 겨울이면 병원 한번 다녀오는 일도 큰 걱정이다. 도시가스조차 들어오지 않아 아직도 프로판 가스를 번번이 배달해 써야 하는 오래된 동네에서, 변하지 않고 지켜야 할 가치와 변하고 개발돼야 할 것에 대한 도시의 숙제를 생각해 보게 된다. 그런 고단한 이들의 삶과 함께 해 온 삼양동 오랜 토박이. 53년 전 한국에 온 뉴질랜드인 안광훈 신부(본명 브레넌 로버트 존). 강원도, 서울 목동, 삼양동에 이르기까지 개발시대 철거민들과 함께 해 온 인연은 그에게 ‘빈자의 등불’이라는 별명을 안겨 주었고, 이제는 삼양동 주민 연대 이사장의 직함을 가지고 삼양동 사람들과 함께 하고 있다. 연말을 앞두고 이웃을 위해 준비한 작은 선물이 쌓여있는 삼양주민연대 다락방에 올라갔다가 배우 김영철이 뜨거운 눈물을 참지 못한 사연, 그리고 오래된 동네 삼양동이 저무는 2018년 시청자들에게 전하는 ‘메리 크리스마스’의 송년 인사
#김영철의동네한바퀴 #삼양동 #북한산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성곽과 마을이 한눈에 담기는 무악재 하늘다리에서 행촌동, 천연동을 지켜가는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ㅣ KBS 20181229 방송](http://i.ytimg.com/vi/fCmMz9x6_N0/mqdefault.jpg)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성곽과 마을이 한눈에 담기는 무악재 하늘다리에서 행촌동, 천연동을 지켜가는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ㅣ KBS 20181229 방송](/img/tr.png)
![[자유여행 전문가의 하루] 다낭 1일차 VLOG: 럭셔리 호텔 조식부터 미케 해변까지! #다낭호텔추천 #다낭미케해변 #다낭로컬맛집](http://i.ytimg.com/vi/KVxVnvzk4LM/mqdefault.jpg)
나는 40년 전에 kbs드라마 staff 였고 당신은 잘나가신 중견 탤런트 였지요 현재도 왕성한 활동을 하는 김영철 님을 보니 감회가 깊습니다,김영철 님 은 멋진 사나이 이고 마음이 따듯한 분 입니다 당신에 왕성한 활약을 고대 합니다.
김영철 선생님..참 따뜻하고 여린분이신것 같습니다. 그 눈물이 보는 사람에게까지 번지네요
김영철 배우 참 마음이 따뜻해서 보기 좋네요
김영철씬 증말인격이되신분...
복받으소서.
신부님도복받으십시요
양아들의 아들 손자 사진을 가리키시면서 한국에 있는 내 가족이야 라고 말씀하시는 신부님 말씀과 노인들 모임 장소에 석유를 보내주시는
우리 김영철 선생님의 아름다운 마음에 왜 이렇게 하염없이 뜨거운 눈물이 흐르는지. 신부님과 김영철 선생님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동네 한 바퀴를 하차하신 김영철 선생님이 늘 그립습니다.
아이고.... 서울 하늘 아래 이런 귀한 동네가 있다니.. 눈물이 왈칵 나네요.
신부님 존경합니다.
사랑함니다..
그리운 내고향 삼양동❤ 35년전 삼양국민학교 4학년 올라가자마자 캐나다로 이민왔습니다. 어린 시절 추억이 새록새록나네요. 너무 좋아 눈물샘 여러번 자극받고 가요. 감사합니다!
삼양동 왠지 정겨운동네 ~
김영철씨도
정겹고 멋있는사람이네요
서울시 은평구 갈현동에 1980년까지 살았던 재미동포입니다 북한산을 보니 제 고향 생각나네요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광팬 입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버지니아. 동네 한 바퀴는 제 술안주. 한국인의 밥상은 반찬.
다들 멀리오셨습니다 타향에서 고생많으십니다
@@chongyu6665 저도 버지니아 21년 살다가 메사추샜즈로 이사갔는데요
플러튼이여
전 대성고 나왔슴다
와...무슨 감동의 영화 한편 본듯 하네용.
눈물 펑펑 흘렸어요😂😂
참 정겹고 옛추억이 생각납니다. 1976년 까지 영등포 신길동에 살다 그해 7월에 시카고로 이민와서 … 이제는 은퇴해서 옛추억을 생각하면서 살고있어요 . 신부님도 감사하지만 우리 김영철 배우님도 감사합니다. 항시 공평합니다 .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최고!
아주 오래전에 엄마 손 잡고 삼양국민학교에 입학하던 날..학교 입구 언덕에서 찍은 흑백사진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영철님 동네 한바퀴 넘 잘보고있습니다😍
가슴이 뭉클 했읍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
70년전 고향생각 코등이 시려오네요,정말 정겹습니다,복숭아밭 이태원2동 .....ㅡㅡㅡ남산기슭 ㅡㅡㅡ
예전에 이태원동이 복숭아 과수원이었나보군요
김영철 씨 나쁜 아저씨 강아지가 어떻게 알았지 궁예역했다는 걸. 삼양동 내 동네 보고 보고 또 보고 있습니다. 아마 전 세계 한국 이민자들도. 이 프로그램 기획자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문수사 지나 칼바위 능선타고 아카데미 하우스 고향산천 을 지나던 때가 그립습니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호주에서 이민자로 산지 24년이 됐구요. 제나이 53세입니다. 제 부모님이 삼양동에서 신혼시작하시고 저를 낳으셨다고 들었습니다. 이 영상을보며 향수병 치유받고 마음의 위안이 되네요. 좋은 프로그램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신부님도게시네요..참좋은일하시네요..대한민국에서열심히일하시는모습정말아름다워보입니다..참..좋으신분...🎉🎉🎉🎉🎉🎉🎉❤❤❤❤
사람이 그리운거란 말씀에 갑자기 눈물이 나네요
따뜻한 마음이 전해 옵니다 감사하고 동네한바퀴 다시 돌아오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석유난로 불붙이니 제마음도 따뜻합니다👍
여사님들이랑잘..😂어올리시네요.❤❤😢😢옛추억의삼양동.사거리,그근방에해물탕하는식당이많이있었어요..
작년 5월말에 개통한 신림선도 우이신설 지하철처럼 만들어졌습니다
삼양동 시장 순대국밥 맛있었는데
빨랫골 우와 벌써 35년전이네
삼양 초등학교 졸업 했습니다 너무 반갑고 옛생각이 나네요 고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신부님.정말.대단하시네요. 존경스럽습니다.
다오리 숯불구이라고 참 맛있는 통닭집 있었는데 사라졌네여. 찾아도 없네여.
이런게 방송이라고 볼수있다 연에인나와서 희희낙락 댄스쇼가 아니라 언제 이별할지 모르는 우리네 소중한 일상과 인생들을 담아내는 방송. 꼭 케비에스 아니더라도 어디 마음 맞는 사람끼리 방송 만들수없나?
김영철 선생님 나오는 동네한바퀴 유튜브를 통해서 미국에서 잘보고 있습니다 유트브에 올라온건 전부 다 봐서 다른 에피소드도 더 보고 싶네요😊
김영철님 동네한바퀴 촬영협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프로가 뭔지모르고 지났는데 종영된 시점에 프로그램의 좋은점/필요함을 알게되어서 유감이군요❤🎉많은분들이 이 프로를 다시하기를 원하시는 맘을 백번 이해할것같아요❤😊🎉신부님!동네분들 등등!!❤그리고 김영철배우님과 제작진들 모두 모두 귀하신분들 이십니다🎉계속 멋지고 내용있는 프로로 승승장구하시길!!❤홧팅!!🎉🎉🎉😊😊😊
8번 버스타고 계동까지 통학하던 삼양동 애들 생각나네. 미아리극장에서 같이 봤던 동시상영 영화.
미아리 극장에서 태권브이3 수중특공대 봤지요 40여년 전에
찬미예수님 ❤
신부님 반갑습니다.
저도 천주교 신자입니다.
저는 보라매공원. 옆에 있는 신대방동성당 입니다
신부님 오늘 밤 삼성산성지에서 철야기도회 합니다.😊
요즘 제 힐링 프로에요 하루 한회씩 다시보는중이에요
김영철배우님 진짜 정많고 따뜻하신분같아요 건강하세요 늘❤
45:41 이 장면부터 나도 모르게 울컥 했는데...... 역시 사람 마음은 다 똑같구나......
신부님 좋은일 많이 하시네요...
나누 시면서 사는삶을 저희들도 본받아야 하겠습니다...
신부님 존경합니다.
건강하게 오래 사세요 행복하세요 저도 눈물 나옵니다 ❤❤❤ 감사합니다 알렐루야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매번 북한산 오를 때 지나던 동네인데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었다니ㅠㅠ 김영철 선생님 눈물 흘리실 때 따라울었네요… 마음이 따뜻해진 영상 감사드립니다
내 살던 고향 어린시절 할레루야 치킨집에서 통닭한마리 포장해서 들고오시던 아빠 생각난다 도란도란 식구들 앉아서 맛있게 먹었던 추억도 지금은...다 멀어지고 하아..
다시가보셔도됩니다
삼양사거리극장도
80년초극장
삼양동25좀점
위살아었는데요
배경음악도 최고입니다.. 😊
❤❤❤❤
이 편 너무 좋네요.
언덕집에서 100원요금내고 삼양로다니던 시절 생각나네요 ㅎㅎ 유치원도 다니고 즐거웠는데 29년전 어릴적 모습 그대로네요 ㅎㅎ
북청물장사 에 나온이후로 김영철씨의 찐한 팬입니다 건강하시고 좋은일들만 가득하시길 빌겠습니다
신부님 개미미용실 앞에서 버스 기다리시는거 방금뵈었는데 날이 더우신지 많이 힘들어 보이시더라구여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늘 즐겨봤었는데 하차 하시고 안보게 되네요 ㅠㅠ
왜 전에 나누지 못했을가
ㅠㅠ
인수봉이 서울 근교에 있어서 가장 사랑받는 봉우리죠.
깔딱고개 막 넘어가며 보이는 인수봉 돌덩이에 매료되어 잠시 서서 바위에 붙어있는 등반가를 볼때 나도 한번 해보자.
고졸후 첫 자유등반.
남자가 붕알 싱싱하면 인수봉에 매달려봐야 됩니다.
언제돌아오세요? 영철씨
아직도 산동네 인가요? 정겨운 영상입니다.
헐...저기 저희집 뒷쪽인데..!
김영철님 아쉽습니다 이프로 좋아했는데 이만기 씨가 하니 재미없습니다 다시 오시면 안될까요 감동입니다
통닭집에서 김영철선생님 영혼가출하는거 실시간으로 느껴지네ㅋㅋㅋㅋ
조종사? 비행기 탔나?
내고향!
삼양동 어르신들 참 좋으신분들 많아요. 어린놈들이 개념없는게 하이레벨로 많아서 그렇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궁예의 달동네 반바퀴! 궁예는 궁예 다워야? 관심법과 철퇴?
ㅋㅋㅋ 기름 한통으로 올겨울을 어떻게 보내요 ㅋㅋㅋ
2018년 영상이어도 김영철 60중반 이상은 됐을 텐데 어르신소리하는 거 웃기네ㅋㅋㅋ 80대이상 부모뻘 아니고서야 그나이에 누구한테 어르신이라고 해ㅋㅋ 영상 나오는 사람들 기껏해야 형소리 부를 나이차밖에 안 나보이는데
궁예가 눈물연기 하네여? 울지 마시고 수입중 일부를 불우 이웃과 나누시길?
경기도김포골드라인같은전철이삼양동에도있었네요
신부님 감사합니다.
김영철 배우님 고생하셨습니다.
제가 어릴적 자라온 동네 올 겨울 꼭 가봐야겠네요,
양씨 아줌마 전라도 가 고향
삼양동이 원래 전라도 집성촌 입니다. 전라도가 서울로 많이 올라오고, 여유는 없으니 가난한 동네로 많이 유입됐죠. 삼양동 원체 어려운 사람들이 많은 동네니까요...
@@teamvic6985 그랬었군요. 내 친구임 석은 영암출신. 그래서 우리 집에 자주 놀러 온 것 같음. 그때는 몰랐는데. 모두들 전라도 출신을 숨기고 살던 때라서.
pd님이 수고가 많으셨네요. 따로 촬영을 여러번 하셨네요. 잘 만들어주셔서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