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달아 생각이 많아지네요.. 저는 어렸을 때 집안 환경이 열악한 수준이었거든요. 저축과 미래를 위한 절약이 아닌 그냥 없어서 안 써야하고 못 쓰는 상황에서 자랐어요 용돈은 초등학교 1학년 때 하루 500원 정도? 물론 받았던 날 보다 못 받은 날이 많았구요 그 후로는 쭉 없었어요ㅋㅋㅎ🤣🤣 알바는 중학교 1학년 때 처음 시작했고, 그 후로도 공부하며 알바를 쉰 날이 없었던 것 같아요 일찍이 돈을 벌었으니 돈 귀한 줄 알 법도 한데, 저는 못 써야 했던 기억이 너무 힘들었어서 버는 족족 제가 먹고싶은 거 사고싶은 거 샀었어요ㅎㅎㅎㅎ 지금 생각하면 조금 아쉽긴 하지만, 후회는 없습니당!ㅋ 아무튼 그런 씀씀이로 맞벌이에서 아이가 생기고 외벌이로 바뀌다보니 가계관리가 참 힘들었어요 쪼들리는 상황에서도 첫 아이는 내 어린시절의 궁핍함을 못 느꼈으면 해서, 어린이날이며 생일, 크리스마스를 참 과하게 챙겨줬었어요 (그래서 그런가 오히려 사달라고 조른 적은 없었네요😅😅) 둘째까지 생기고 깍두기가계부와 함께 저는 성장했는데, 초등학교 1학년이 된 첫째에게 적은 용돈을 주기 시작하면서부터 고민이 생겼어요 딱히 쓸일이 없어서 용돈을 가지고만 있던 첫째가 뜬금없이 편의점에 가서 친구들과 함께 간식을 사먹는데 친구들꺼까지 다 사주느라 돈을 다 쓰고 왔더라구요ㅠㅠㅠㅠㅋ 그래서 올해 2학년이 되고 수학을 조금 더 할 수 있게 된 첫째에게 용돈기입장을 선물하고 쓰게끔 했습니당 제가 가계부를 쓰는 모습을 보며 첫째도 돈관리는 이렇게 해야 하는거구나 하고 좀 이해한 듯 해요ㅎㅎ 그렇게 갑자기 폭풍지출을 하는 일이 없어졌구요ㅎ 돈을 쓰기 전에 고민도 하더라고요ㅎㅎ 참 기특했어요 넉넉하거나 혹은 여유가 없는, 집집마다 다 다른 가정환경은 맘대로 어찌할 수가 없는 부분이지만, 대신 이런 쪽으로 가정교육이 참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항상 많이 배우고 갑니다 쓰담여사님💛💛
듀딘이님. 이런 사정이 있었는지 몰랐어요. 저도 아이들한테 돈에 대한 한이 생기진 않게 해야지라는 생각으로 먹는것 입는것 부족하지 않게 해주려고 애쓰는 편인데 아이들 기준과 제 기준이 다른것 같아요 ㅋㅋㅋㅋ 우리 첫째도 요즘 매일 편의점 출첵 중이에요ㅋㅋㅋ 첫째를 너무 건강하게만 챙겨먹였더니 뒤늦게 편의점 군것질에 홀딱 빠져서 헤어나오질 못하네요. 이것도 한 때려니 하고 지켜보고 있어요. 실컷 하고 나면 멈출때가 오겠죠. 워낙 모범생같은 녀석이라 이런 재미도 느끼고 살아보는거 나쁘지 않을것도 같고. 언젠간 엄마의 모습이 눈에 아른거리면서 편의점 중독에서 헤어날 수 있는 날이 올거라고…믿어봐요 ㅋㅋㅋ 아이러니하지만 듀딘이님도 실컷 써보셔서 지금의 절약생활이 가능하신건지도 모르겠어요😁 쉽지 않은 이야기들 이렇게 꺼내놓고 마음 나눠주신것 정말 감사해요❤️ 너무 늦게까지 깨어계시지 마시고 온전히 쉬는시간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꾸준함이 참 대단하시네요 저는 10일 치 한꺼번에 몰아 쓸 때도 있어요ㅠㅠ 저도 애들 어릴 때 친정엄마가 케어해주셨는데 항상 죄송하고 감사했어요 애 키울래 돈벌래하연 후자요 애들 금방 커요 난방비 아끼다 감기 들면 더 속상하잖아요 4인 가족 백만 원으로 힘들어서 경조사, 기념일, 생일은 미포함했어요 그러니 숨을 쉴 거 같네요 정답은 없습니다 행복이 먼저입니다 ㅎㅎ 순빠리 쓰담여사 파이팅입니다!!!
최근 제가 너무 돈을 물쓰듯이 쓰는 것 같아 가계부를 검색하다가 영상을 이어 보게 되었네요 덕분에 요즘은 절약하고있습니다. 결국 자기가 행복한 대로 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절약을 하면서 행복을 느끼는 사람은 절약을 하는 것이고 소비를 하면서 행복을 느끼는 사람은 소비를 하면 됩니다. 다만 아이의 문제는 말씀하신 대로 어렵네요 너무 해달라는거 다 해 주면 버릇 없게 클 것이고 너무 아끼면 상처가 될수도 있겠죠 중간을 잘 찾아 가야겠네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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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체가 예뻐요. 배우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영상으로 멀찌감치 보셔서 예뻐보이는거에요.
더 예쁜 글씨 보고 배우세요~
글씨에 관심 있으시면 기록친구리니 채널 추천 드립니다~
저 월말까지 20만원남았어요ㅋㅋ 엄청아껴야할것같네요
뭐. 저도 다르지 않습니다 🤭
덩달아 생각이 많아지네요..
저는 어렸을 때 집안 환경이 열악한 수준이었거든요. 저축과 미래를 위한 절약이 아닌 그냥 없어서 안 써야하고 못 쓰는 상황에서 자랐어요
용돈은 초등학교 1학년 때 하루 500원 정도? 물론 받았던 날 보다 못 받은 날이 많았구요 그 후로는 쭉 없었어요ㅋㅋㅎ🤣🤣
알바는 중학교 1학년 때 처음 시작했고, 그 후로도 공부하며 알바를 쉰 날이 없었던 것 같아요
일찍이 돈을 벌었으니 돈 귀한 줄 알 법도 한데, 저는 못 써야 했던 기억이 너무 힘들었어서 버는 족족 제가 먹고싶은 거 사고싶은 거 샀었어요ㅎㅎㅎㅎ
지금 생각하면 조금 아쉽긴 하지만, 후회는 없습니당!ㅋ
아무튼 그런 씀씀이로 맞벌이에서 아이가 생기고 외벌이로 바뀌다보니 가계관리가 참 힘들었어요
쪼들리는 상황에서도 첫 아이는 내 어린시절의 궁핍함을 못 느꼈으면 해서, 어린이날이며 생일, 크리스마스를 참 과하게 챙겨줬었어요
(그래서 그런가 오히려 사달라고 조른 적은 없었네요😅😅)
둘째까지 생기고 깍두기가계부와 함께 저는 성장했는데, 초등학교 1학년이 된 첫째에게 적은 용돈을 주기 시작하면서부터 고민이 생겼어요
딱히 쓸일이 없어서 용돈을 가지고만 있던 첫째가 뜬금없이 편의점에 가서 친구들과 함께 간식을 사먹는데 친구들꺼까지 다 사주느라 돈을 다 쓰고 왔더라구요ㅠㅠㅠㅠㅋ
그래서 올해 2학년이 되고 수학을 조금 더 할 수 있게 된 첫째에게 용돈기입장을 선물하고 쓰게끔 했습니당
제가 가계부를 쓰는 모습을 보며 첫째도 돈관리는 이렇게 해야 하는거구나 하고 좀 이해한 듯 해요ㅎㅎ
그렇게 갑자기 폭풍지출을 하는 일이 없어졌구요ㅎ 돈을 쓰기 전에 고민도 하더라고요ㅎㅎ 참 기특했어요
넉넉하거나 혹은 여유가 없는, 집집마다 다 다른 가정환경은 맘대로 어찌할 수가 없는 부분이지만,
대신 이런 쪽으로 가정교육이 참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항상 많이 배우고 갑니다 쓰담여사님💛💛
듀딘이님. 이런 사정이 있었는지 몰랐어요.
저도 아이들한테 돈에 대한 한이 생기진 않게 해야지라는 생각으로
먹는것 입는것 부족하지 않게 해주려고 애쓰는 편인데 아이들 기준과 제 기준이 다른것 같아요 ㅋㅋㅋㅋ
우리 첫째도 요즘 매일 편의점 출첵 중이에요ㅋㅋㅋ 첫째를 너무 건강하게만 챙겨먹였더니 뒤늦게 편의점 군것질에 홀딱 빠져서 헤어나오질 못하네요.
이것도 한 때려니 하고 지켜보고 있어요. 실컷 하고 나면 멈출때가 오겠죠. 워낙 모범생같은 녀석이라 이런 재미도 느끼고 살아보는거 나쁘지 않을것도 같고.
언젠간 엄마의 모습이 눈에 아른거리면서 편의점 중독에서 헤어날 수 있는 날이 올거라고…믿어봐요 ㅋㅋㅋ
아이러니하지만 듀딘이님도 실컷 써보셔서 지금의 절약생활이 가능하신건지도 모르겠어요😁
쉽지 않은 이야기들 이렇게 꺼내놓고 마음 나눠주신것 정말 감사해요❤️
너무 늦게까지 깨어계시지 마시고 온전히 쉬는시간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꾸준함이 참 대단하시네요
저는 10일 치 한꺼번에 몰아 쓸 때도 있어요ㅠㅠ
저도 애들 어릴 때 친정엄마가 케어해주셨는데 항상 죄송하고 감사했어요
애 키울래 돈벌래하연 후자요
애들 금방 커요
난방비 아끼다 감기 들면 더 속상하잖아요
4인 가족 백만 원으로 힘들어서 경조사, 기념일, 생일은 미포함했어요
그러니 숨을 쉴 거 같네요
정답은 없습니다
행복이 먼저입니다 ㅎㅎ
순빠리 쓰담여사 파이팅입니다!!!
고맙습니다.
저도 며칠 밀려서 쓰고 그래요🤭🤭
그동안 너무 앞만 보면서 달려온 것 같아
저도 이제 숨좀 쉬면서 살려구요😄
저의 행복을 바래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얼마나 감사한지.. 행복해지겠습니다!!
최근 제가 너무 돈을 물쓰듯이 쓰는 것 같아 가계부를 검색하다가 영상을 이어 보게 되었네요 덕분에 요즘은 절약하고있습니다. 결국 자기가 행복한 대로 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절약을 하면서 행복을 느끼는 사람은 절약을 하는 것이고 소비를 하면서 행복을 느끼는 사람은 소비를 하면 됩니다.
다만 아이의 문제는 말씀하신 대로 어렵네요 너무 해달라는거 다 해 주면 버릇 없게 클 것이고 너무 아끼면 상처가 될수도 있겠죠 중간을 잘 찾아 가야겠네요 화이팅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사는 것을 목표로 해야겠어요.
엄마가 행복하면 아이들도 행복할 것 같아요😊
알고리즘떠서 들어왔어요 저희도 4인가족에 저는 14년째 온라인가계부만 쓰고 있어요 ㅋㅋㅋ 저도 계획도 세우고 예산도 정해서 정신차리고 더 열심히 살림살아야겠어요
좋은 영상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14년째 가계부, 정말 존경스러워요 !!!!
저도 꾸준히 잘 써보겠습니다 😊
인생의 정답은 없는거같아요 아끼는것도 좋지만 다이어트할때 치팅이 있듯이 일년에 한두달은 좀 넘치듯 생활하려고 해요..
네. 맞아요. 정답은 없어요.
길게 보고 지치지 않을만큼 조정하시는것도 좋은 생각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