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관학의 연기법을 이해하면 불교 전체를 알게 됩니다 | 근거없는 생각으로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려드니... | 김성철 교수 '중관학 특강'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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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29. 05. 2022
  • 한국불교학회 명예회장 김성철 교수를 서울 용산 서부이촌동 김성철 교수 연구실에서 만났습니다. 댓평 되는 좁은 방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게 테라코타들입니다. 성철 스님과 법정 스님 등의 조각상이 마치 살아있는 듯합니다. 김교수님이 직접 빚은 조각입니다. 김 교수님은 고2때 권진규(1922~73)의 작품을 보고 조각에 꼿혔습니다. 서울대 치과대학을 나와 치과의사를 하다가 불교학자가 되어 정년을 앞두고 있지만 지금까도 틈틈이 테라코타를 하고 있습니다.
    서울대 사대 학장과 불교학생회 지도교수를 지낸 선친 김종서 교수가 가끔 모시고 온 탄허 스님을 어린 시절 집에서 만나곤 할만큼 불연이 있던 그는 불교학에도 열정을 불태워 가산학술상, 불이상, 청송학술상, 반야학술상, 탄허학술상 등을 휩쓸었습니다. 또 원효보다 150년이 앞서 우리나라 최초의 사상가로 꼽히는 고구려 승랑 스님에 대한 연구로 ‘한국연구재단 10년 대표연구성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김 교수님의 전공은 중관학입니다. 제2의 붓다, 대승불교 8대 종파의 아버지라는 용수보살의 중관학을 김 교수님은 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만이 아니라 승가대, 청암사, 봉녕사,통도사,해인사,운문사,송광사,동학사,쌍계사,범어사,불국사 등에서 강의했습니다. 불교의 핵심중의 핵심을 대담을 통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중관학에 대한 대담자리를 펼쳤습니다. 중관학을 김교수님처럼 쉽고 명쾌하게 설해주는 분을 지구상에서 찾아보기 쉽지않을 것입니다.
    #김성철교수 #중관학특강 #반야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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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TV 휴심정
    조현 한겨레신문 종교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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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entáře • 22

  • @user-gg1dt5if1u
    @user-gg1dt5if1u Před 2 lety +17

    두분 대화 너무 재밌어요~
    김교수님 말씀뒤에 조현기자님의 자상하고 귀여운 해설에 빵 터졌어요~ 연기설이 귀에 쏙 들어오고 깨달음이 밀려오네요~
    저녁에 중학생 아들이 공부 열심히 안해서
    너 때문에 엄마속상하다고 했는데~
    제 마음이 문제였네요~~ 얄밉던 아들이 지금보니 사랑스럽습니다 ^^
    두 분께 존경과 감사를!! ☺️

  • @user-uq8if9qc3s
    @user-uq8if9qc3s Před 3 měsíci +1

    눈이 없다
    왜 눈이 있는데
    눈이 없다고 합니까
    고익진 선생님이 생각 납니다
    김성철 교수님 늘 감사 감사합니다

  • @user-cu8yq2zh3f
    @user-cu8yq2zh3f Před měsícem +1

    감사합니다

  • @user-if8hq1we2i
    @user-if8hq1we2i Před 4 měsíci +1

    감사합니다 🙏

  • @user-wg1gt5dm1k
    @user-wg1gt5dm1k Před 11 měsíci +6

    또 듣고
    또 들어도
    연기법 입니다.

  • @user-zh5sy1zs8h
    @user-zh5sy1zs8h Před 2 lety +11

    부처님의 가르침,
    연기법을 이렇게 자세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시는 김성철교수님
    정말 존경스럽네요.
    이 좋은 김성철 교수님 강의를
    불 붙게 하는 연료는 당연히 조현기자님
    이시네요~^^♡
    좋은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
    💐 🙏 🙏 🙏 💐

  • @seyou9427
    @seyou9427 Před 6 měsíci +4

    듣고 또 들어도 재미있네요...
    김교수님 극락왕생 하십시요...

  • @user-gg4cz5hk5k
    @user-gg4cz5hk5k Před 2 lety +10

    불교의 핵심
    인과,연기법,중도임을
    알고 있었지만
    완전 이해를 못했습니다
    반야심경에
    없다,없다,없다가
    이해가 안갔는데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불교의 미묘법에
    감탄합니다
    많이 이해 시켜 주셨어
    감사합니다

  • @hyejue
    @hyejue Před rokem +5

    감사합니다. 중관학에 대해 알고 싶어 왔어요.

  • @user-ql1yp5mv3p
    @user-ql1yp5mv3p Před 2 lety +5

    참~
    재미있습니다
    부럽고존경스럽고
    명쾌합니다
    바른길로인도해
    주십니다
    알수없는길~
    허구라고하셨죠
    ㅎㅎ~

  • @user-ow9io6lg3o
    @user-ow9io6lg3o Před 2 lety +6

    '불 하나만 알더라도
    불교 전체를 알게되네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법문입니다
    감사합니다 -()()()-

  • @user-kc1ty1sw3w
    @user-kc1ty1sw3w Před 2 lety +6

    오늘도 두분 대담 으로 공부 잘 했습니다 감사 합니다🙏🙏🙏

  • @user-gv4de5sc4s
    @user-gv4de5sc4s Před 6 měsíci +1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ㅡ

  • @user-wg1gt5dm1k
    @user-wg1gt5dm1k Před 11 měsíci +3

    조현 기자님께서
    각자이십니다.
    두분 정말
    대단하십니다.♡

  • @user-em7ow5ly7k
    @user-em7ow5ly7k Před 5 měsíci +2

    마하반야바라밀.
    ()()()

  • @user-vt2lq1ym6d
    @user-vt2lq1ym6d Před 2 lety +10

    조현님 김성철교수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눈물이 흐를것같지만.....
    말문이 막혀서 ㅎㅎ 교수님 조현님 더욱더 겸손하게 살아야겠습니다
    조현님 오늘 피아노학원 다녀왔습니다
    전 5살입니다 ㅎㅎ 응원해주세요 ㅎ
    교수님 조현님 귀하신말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존경하는 마음뿐....부처님 교수님.조현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 @samma-sati
    @samma-sati Před 2 lety +9

    무안이비설신의를 항상 궁금해하고 속시원히 대답해 주시는 분이 없었는데, 이제서야 의문이 해결 되었습니다
    두 분의 훌륭한 대담으로 많은 중생이 구제되겠습니다
    김성철 교수님 책과 보리도차제론을 읽어보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휴심정에 오시는 모든 분들의 건강과 안녕과 행복을 기원 드립니다

  • @nomja8789
    @nomja8789 Před 9 měsíci +4

    그런데 여기서 "시각대상이 없다"는 말을 했다고 해서, 이 말이 '아무 것도 보이지 않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눈 앞이 컴컴해졌다는 뜻은 아니다. 눈 앞에 컵도 보이고 화분도 보인다. 보이던 것이 사라지거나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그런 시각 영상들과 나의 눈 사이에 은연중에 그어 놓았던 線이 사라질 뿐이다. 그런 시각 영상들이 대상성을 상실한다는 말이다. 시각대상으로서의 자격을 잃어버린다는 말이다. 능견과 소견의 실재성을 논파하기 전까지는 눈도 실재하고 소견인 시각대상도 실재하는 줄 알았다. 이 쪽에 있는 눈으로 저쪽에 있는 시각대상을 보는 줄 알았다. 그런데 위에 인용한 게송에 의거하여 세계의 참모습實相을 분석해 보면, 우리는 눈도 실재하지 않고 시각대상도 실재하지 않음을 알게된다.

    • @nomja8789
      @nomja8789 Před 9 měsíci +3

      눈이란 것은
      스스로 그 자체를 볼 수 없다.
      만일 자기를 보지 못한다면
      어떻게 다른 것을 보겠는가?
      是眼則不能 自見其已體
      若不能自見 云何見餘物
      ≪중론≫ 제3장 제2게
      산스크리뜨 원문을 직역하면 다음과 같다.
      보는 작용이 스스로 자기를,
      그것이 바로 그것을 결코 보지 못한다.
      스스로 보지 못하는 것
      그것이 어떻게 다른 것을 보겠는가?

  • @user-qd5gv1rf3w
    @user-qd5gv1rf3w Před rokem +2

    중론. 관육종품3장
    눈이. 없다?
    눈이라는 것은. 자기를
    볼. 수없기 때문에
    눈이. 없다고 한다
    중론. 10장
    불이. 없다 ?
    연료. 없는 불은
    없기때문에
    불이. 없다라고
    한닺

  • @changseonii
    @changseonii Před rokem +2

    가상의 자아가 소멸하는 과정을 표현한 것 아닌가요! 불법은 자연과학이 아닙니다!

  • @user-gv4de5sc4s
    @user-gv4de5sc4s Před 2 lety +4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