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7 플라톤: 미의 대이론

Sdílet
Vložit
  • čas přidán 19. 05. 2024
  • 이 조각상은 밀로의 [비너스]상이고, 이 조각상은 미켈란젤로의 [다비스]상입니다. 아름다운 조각상이죠. 그런데 우리는 왜 이러한 예술 작품을 보고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여기에 대한 두 가지 입장이 있는데요. 하나는 이 작품이 아름다운 이유는 이 작품 속에 아름다움이라는 객관적 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입장이고, 다른 하나는 여기에 있는 건 그냥 돌덩어리일 뿐인데 내가 이 돌덩어리를 보고 아름답다는 주관적 느낌을 가지기 때문이라는 입장입니다.
    플라톤은 아룸다움이란 작품이 가지는 객관적 속성이라고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아름다움이란 도대체 어디에 있는 걸까요? 여기 이 작품의 어떤 점이 아름다움이라는 속성인가요? 이렇게 물어보면 대답하기가 좀 곤란하죠. 그런데 이건 그래도 그나마 좀 나아요. 우리는 음악을 들으면서도 아름다움을 느끼죠. 그런데 음악 어디에 아름다움이라는 속성이 있나요? 여기 악보에 있나요? 아니면 음이 전달되는 파동 속에 있나요? 대답하기 곤란하죠. 하지만 여기에 대한 적절한 대답이 있어요. 이것이 바로 오늘의 이야기입니다.

Komentáře • 19

  • @Snowflake_tv
    @Snowflake_tv Před 27 dny +1

    Balance, calm

  • @areumdaum5805
    @areumdaum5805 Před měsícem +1

    아름다움이란 지켜보면 볼수록 나누면 나눌수록 감성적 충만함으로 열의와 성의가 느껴지는 가치의 결말입니다

  • @user-ik8rl8ks1y
    @user-ik8rl8ks1y Před měsícem +8

    결과적으로 황금비는 수학적으로만 의미가 있을뿐 황금비의 예시로 여겨지는 것들은 보통 외곡이 있으며 유사과학으로도 많이 이용된답니다.

    • @user-zb6ie1qj9b
      @user-zb6ie1qj9b Před měsícem

      찬성합니다. 황금비에 엄밀히 일치하지 않는 것도 억지로 끼워 넣더군요.

  • @dlsrksguadhX
    @dlsrksguadhX Před měsícem +7

    음악에서 계속 일정한 화음으로 조화로운 소리만 넣으면 지루하고 노잼이라고 하고 인간은 결국 자버립니다...😴
    근대(근세) 이후 현대 가요에 이르기까지 음악에서는 흐름을 적당하게 깨고 긴장감을 주기 위해 비화성음과 불협화음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인간들은 ‘긴장의 해결’에 짜릿한 미학의 쾌감(카타르시스)을 느끼면서 안졸고 좋아합니다...

  • @bonalkye7422
    @bonalkye7422 Před měsícem +2

    아름다움에대한 생각이 많이 있었어요.
    논리철학으로 보는 것도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네요 ㅎ

  • @user-oi2jp4se8z
    @user-oi2jp4se8z Před měsícem +3

    😊 😊 😊!!

  • @user-vk8zb4qb3t
    @user-vk8zb4qb3t Před měsícem +1

    감사합니다🙂생각이 넘칠뻔 했는데, 8:25에서 마음이 평온해져서 눈을 감았네요.

  • @user-kv4in6go2o
    @user-kv4in6go2o Před měsícem +2

    미학 너무 좋습니다
    다음 영상 기다릴겠습니다

  • @zbfpt72
    @zbfpt72 Před měsícem +3

    유익했습니다 다음 영상 기대하고있습니다

  • @2-ty6xn
    @2-ty6xn Před měsícem +2

    와 강의 너무 좋습니다.

  • @user-pl9ih7zt4d
    @user-pl9ih7zt4d Před měsícem +2

    좋은 영산 감사합니다!!😂😂😂

  • @user-gu6ms8jv2c
    @user-gu6ms8jv2c Před měsícem +2

    결국 아름다움은 예술을 인식하는 과정에서 개인의 인식이 예술을 통해 표현된 정보를 보정하며 이상적인 이미지, 감정을 인출하도록 견인하기에 아름다움을 느끼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위대한 예술은 작품 특유의 개성으로 감상자에게 그 이미지를 더 자극하고 섬세하게 해석하도록 해 주는 것이고요.
    조화든 불협화음이든 자신이 상상하는 이 다음의 이미지를 충족시키거나 전복시킴으로써 뇌에 인지적인 상상과 성취감을 주는 게 아닐까 싶어요.
    그 자극을 수단에 상관없이 아름다움으로 여기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 @panxc_220
    @panxc_220 Před měsícem +1

    이번학기에 미학 수업듣는데 마침 이런 영상이 올라오네요!

  • @user-pv1xg4ok4i
    @user-pv1xg4ok4i Před měsícem +1

    음!

  • @user-vj9wr2vh9q
    @user-vj9wr2vh9q Před měsícem +2

    배경음악과 목소리가 겹쳐 대본에 집중이안되네요ㅜㅜ

  • @user-hu7xs9mp5g
    @user-hu7xs9mp5g Před měsícem +1

    앗 우리는 이데아와 동떨어져서 불협화음에 아름다움을 느끼는것은 아닐까...

  • @speedup7
    @speedup7 Před měsícem +1

    저 두 조각상을 만들 그 당시에는 만들기 매우 어려웠기 때문 아닐까요?

  • @JousungKim-ji6hz
    @JousungKim-ji6hz Před měsícem +1

    동떨어져 있는 자들
    김태리를 모르는 자들은 이미 있다
    천재는 순서를 초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