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청도 성지화’ 문제, 모금운동·정기총회 안건 상정 움직임 등 활성화 (이현지)ㅣCT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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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3. 07. 2024
  • 앵커 : 한국교회 주요 교단이 이단으로 결의한 신천지가 이만희 교주 출생지인 경북 청도 일대에 성지화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적극적으로 대처하려는 한국교회의 노력도 가속화하고 있는데요.
    앵커 : 청도 인근 예방센터 건립을 위해 모금운동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와 (합동) 총회 9월 정기총회에서도 청도 신천지 성지화 문제를 안건으로 다룰 것으로 보입니다. 이현지 기자입니다.
    신천지의 청도 성지화를 막으려는 한국교회 움직임이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예장(통합) 총회 대구동노회는 현리마을에 세워질 이단예방교육센터 건립을 위한 헌금 모금을 시작했습니다.
    통합총회 소속 각 노회에 현리마을 이단예방센터 필요성을 알리는 요청 공문도 발송했습니다.
    [김영호 목사 / 청도 풍각제일교회]
    사실은 저희 힘으로는 감당하기가 어려운 사역인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또 기도해 주시고 너무너무 감사를 드리고
    예장(통합) 총회 이단대책위원회는 지난달 20일, 대구지역에서 2024 한일 연합 이단사이비 대책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세미나 일정 가운데 청도 현리마을을 답사하며, 신천지의 이만희 교주 성지화 작업 현장을 시찰했습니다.
    [이철웅 위원장 / 예장(통합) 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전국에서 온) 이단 사비대책위원회 위원들 협조해서 같이 지금 대책을 세워나가고 있고 특별히 올해 한일 세미나를 (대구·청도 지역에) 잡은 이유가 신천지 문제를 함께 공감하자는 의미가 있습니다
    청도 신천지 성지화 문제는 오는 9월에 있을 정기총회 안건으로도 다뤄질 전망입니다.
    예장(통합) 총회 대구동노회 현리마을 이단예방센터건축위원회(위원장 정홍규 목사)는 ‘109회 총회 이단대책위원회 보고 시 현리 마을 문제를 적극 홍보해달라는 건’ 등의 안건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예장(합동) 총회 경청노회도 신천지 이단대책위원회(위원장 송석우 목사)를 결성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청도 이만희 고향 신천지 성지화 대책’이란 제목의 안건을 정기총회에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천지 청도 성지화 작업을 막으려는 한국교회 움직임이 지역교회의 연합을 넘어 전국교회 움직임으로 확산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CTS 뉴스 이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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