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년의 세월에도 잠들지 않는 서라벌의 숨결. 여전히 신라를 꿈꾼다! 경북 경주 [풍경이 있는 여행 KBS 20091226 방송]

[풍경이있는여행] 천년제국의 꿈 - 경북 경주
■ 산 속의 노천박물관, 경주 남산
신라 역사의 시작과 끝이 산기슭에 고스란히 자리한 곳, 경주 남산.
"남산에 오르지 않고는 경주를 보았다고 말할 수 없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경주 여행을 대표하는 곳이다.
뛰어난 자연 경관뿐만 아니라 등산로 중간중간 산에서 만나는 불교유물들은 노천박물관이라는 말을 실감케한다.
■ 도심에 위치한 고분군, 대릉원
신라시대의 왕, 왕비, 귀족 등의 무덤이 무려 23기나 모여 있는 대릉원.
고분이 모두 평지에 자리하고 있다는 점에서 신라만의 독특한 양식을 볼 수 있다.
대릉원은 전체가 하나의 공원처럼 조성되어 있어 고분 사이를 산책하며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 옛 신라 왕궁의 별궁터, 안압지
'오리와 기러기가 날아다니는 연못'이라는 뜻의 안압지.
이곳은 옛 신라의 궁터임에도 불구하고 복원이 늦어졌던 탓에 연못만을 일컬어 안압지라 명명해왔다.
하지만 궁궐의 이름이 정확하지 않아도, 일부만이 복원되었다 하더라도 안압지의 아름다움은 지금 되살아나고 있다.
■ 선덕여왕을 만나다, 선덕여왕릉
신라 최초의 여왕,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는데 기초를 닦아놓았던 인물, 선덕여왕.
그녀의 유언대로 무덤은 낭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다.
신라 문화를 꽃피운 여왕은 소나무 숲 사이에서 오랜 향기를 피우며 미소 짓고 있다.
■ 여왕의 한이 서린, 명활산성
상대등 비담이 일으킨 반란의 근거지, 명활산성.
최근 드라마의 영향으로 관심이 집중된 곳이다. 여왕이 반란 와중에 숨을 거두었다는 점에서 그녀의 죽음과 가장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반란은 김유신의 활약으로 진압되지만 그녀의 한이 곳곳에 서려있는 듯하다.
#경주 #선덕여왕 #안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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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준]댓글보니 정신병에 시달리는 거 같은데 이런 정신의 평화를 주는 컨텐츠 많이 보고 얼른 회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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