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통하던 아내가 모든것을 다 해내기 시작했다 |다문화 사랑|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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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9. 09. 2024
  • 도끼를 휘두르는 산골 아낙네, 싱촘린
    “웃차!”
    한 번의 도끼질에 장작이 두 동강 난다.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능숙하게 도끼를 내려치는 그녀의 이름은 싱촘린
    촘린 씨는 5년 전 이 강원도 두메산골 오지마을로 시집왔다.
    시집오던 해, 그녀는 태어나서 처음 눈 내리는 겨울을 경험했다
    그때는 새로운 세상에 대한 놀라움보단
    낯선 세상의 두려움이 더 크게 다가왔다
    그렇게 한두 해가 가고...
    겨울은 올해도 어김없이 그녀를 찾아왔다.
    캄보디아에서 온 산골 아낙네, 싱촘린
    그녀의 겨울나기가 시작된다
    ▶시작부터 고난의 연속, 오늘은 두부 만드는 날
    이른 아침, 아직 잠도 깨지 않은 그녀가
    삶은 콩이 담긴 자루와 씨름하고 있다.
    오늘은 시어머니와 함께 두부를 만들어 보기로 한 날.
    사다 먹을 때는 몰랐는데,
    콩을 삶고, 갈고, 끓이고....
    두부를 직접 만든다는 게 보통 일이 아니다.
    우여곡절 끝에 겨우 완성된 두부.
    만든 김에 이웃 할머니들까지 불러 모아 함께 먹는다.
    추운 겨울. 가족, 이웃과 옹기종기 모여앉아
    직접 만든 두부를 나누어 먹던 날
    그녀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산골 #오지 #국제결혼 #다문화 #가족 #알고e즘 #캄보디아 #아내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다문화 사랑 - 싱촘린의 겨울나기
    📌2015년 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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