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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를 위협하는 사막화, 사하라 모래폭풍의 경고 [특집 지구 환경 대탐사 4편 영혼의 땅 사하라의 경고] / KBS 20060823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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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9. 06. 2022
  • ▶ 환경스페셜이 야심차게 준비한 특집 지구환경대탐사 4부작!
    [ 제4부 영혼의 땅, 사하라의 경고 ]
    아프리카의 살갗이 타들어 가고 있다. 거대한 사하라 사막은 남쪽으로 연간 6km씩 넓어지고 있다. 물이 마르고 땅이 갈라져 유목민의 유일한 생계수단인 소가 쓰러지고 낙타가 타죽는다. 니제르의 한 마을에서는 인간과 동물이 함께 웅덩이의 물을 마신다.
    그리고 물을 찾아 떠나는 끝없는 이동...
    UN은 2006년을 "사막과 사막화의 해"로 선포했다.
    전 세계 인구의 1/5인 12억 명 이상이 사막화로 인해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 지구 사막화. 과연 남의 일일까.
    ▶ 사하라에선 지금 무슨 일이...
    사하라 사막은 매년 5, 6 킬로미터씩 남북으로 확장하고 있다.
    사하라 사막으로부터 수십 킬로미터에서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도 모래 폭풍으로 들판에 모래언덕이 생기는가 하면, 집이 부서지고, 마을이 흔적 없이 사라진다. 2미터가 넘는 무화과나무와 포도덩굴이 있던 과수원은 모래 산으로 변해 버렸다. 튀니지 최남단 오아시스 보르질 하드라로 가는 길에 모래가 쌓여 마을이 고립 위기에 처해 있다.
    ▶ 죽음으로 내몰리는 방목 가축들
    사하라 사막 원주민 방목 가축들이 죽음으로 내몰리고 있다.
    먹어서는 안 될 독성 식물과 쓰레기장에서 비닐을 먹은 가축들이 죽어가고 있다. 또 새끼를 밴 어미 소는 영양실조로 사경을 헤매고 있다. 숫자조차 파악 할 수 없는 수천, 수억 마리에 이르는 방목 가축들.....
    많은 가축의 방목으로 초지는 메마른 자갈밭으로 변해가고 있어 심각한 먹이 부족에 직면하고 있다. 더욱이 심각한 문제는 사하라 주변 원주민들은 오직 가축 방목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가축들이 죽어 가고 있어 심각한 식량 문제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 9개월 째 사막을 떠도는 사람들
    니제르에서 만난 하우사 부족은 9개월 째 물을 찾아 사막을 헤매고 있다.
    지금까지 9개월 째 비가 오지 않았으며 먹을 것도 밀 조금밖에 남지 않았다고 한다. 낙타 150여 마리를 방목하는 이 부족은 사람 먹을 식량도 물도 부족한 상태에서 낙타 먹일 풀과 물을 찾아야 하는 절박한 어려움에 처해 있다.
    니제르 아가데즈 주변 부족들은 지하 120m 우물에서 물을 끌어올리고 있다.
    오래 전만 해도 지하 2, 3미터만 파도 물이 나오곤 했는데 지금은 120미터 땅 속까지 우물을 파 들어가도 물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물을 들어 올리는 데에도 도저히 사람의 힘으로는 할 수 없어 당나귀 6마리가 120미터 지하의 물을 힘들게 끌어올리는 지경에 이르렀다.
    ▶ 모든 삶을 정지시키는 사하라 모래 폭풍
    뚜아렛 부족이 사는 니제르 북단 아마탈탄 마을.
    하루에도 두세 번 시도 때도 없이 불어닥치는 사막의 모래폭풍.......
    모래 먼지와 회오리를 동반한 사하라 폭풍 하마탄이 마을을 덮쳐 마을을 온통 어둠의 세계로 만든다.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모래폭풍이 마을을 요동치며 휘감는다. 집이 무너지고 나무가 부러지고 가축이 길을 잃고 전봇대가 넘어진다. 원주민들의 모든 일상이 정지된다. 3, 4일간 끼니를 먹지 못할 때도 있다.
    ▶ 인간의 생존을 거부하는 사하라
    인간이 살 수 있는 마지막 보루인 오아시스마저 황폐화되고 있다.
    사하라 한복판 오아시스를 가기 위해 2달 여에 걸쳐 튀니지 정부의 허가를 받은 제작진. 튀니지 리비아 국경선을 따라 남북을 관통하는 도로로 6개의 군 검문소를 통과해 이틀이 지나 사하라 오아시스 보르질 하드라에 도착했다.
    충격적인 것은 물은 풍부한데도 땅이 굳어지고 있고 소금기가 퍼져 죽음의 땅으로 변하고 있었다. 100여 명이 살고 있는 이 오아시스는 1990년부터 사막화가 급속히 진행돼 10년 넘게 비가 오지 않아도 산다는 야자나무가 죽어 가고 있다. 주민들은 농사를 포기한 상태로 마을을 떠날 궁리만 하고 있다. 사막에서 생명수인 물만 있으면 살 수 있다는 일반적인 통념을 뒤집는 일이다. 인간의 마지막 거주를 허락했던 사막의 오아시스는 이제 사람의 주거를 거부하고 있다.
    사막화의 심각성을 인식한 UN은 2006년을 "국제 사막과 사막화의 해"로 정했다. UN은 2025년까지 아프리카 경작지 3분의 2가 불모지로 바뀌고, 아시아의 3분의 1이, 남미의 5분의 1이 사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막화의 원인 가운데 87%가 무리한 경작과 남벌 과도한 방목 등 인위적인 요인이라고 한다. 결국 사람이 사막화의 원인을 제공한 셈이다.
    ※ 이 영상은 [특집 지구 환경 대탐사 4편 영혼의 땅 사하라의 경고(2006년 8월 23일 방송)]입니다. 일부 내용이 현재와 다를 수 있으니 참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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