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삼체0- 구상섬전 스토리
Vložit
- čas přidán 13. 05. 2024
- #삼체 #구상섬전 #류츠신 #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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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이길 수 없는 외계인에 맞서는 법[삼체 소설판 1~3부]](http://i.ytimg.com/vi/rvWkWJnVrfQ/mqdefaul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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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간단 후기
스포일러 주의
1. 구전현상이라는 걸 아예 처음 들어봤습니다. 세상은 넓고 신기한 건 많구나.
2. 에코테러리스트 '에덴'은 되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전쟁 때 나라를 그냥 '적국'이라고만 하는 걸 보고, '아하! 작가가 정말 소설이 정치적으로 읽히는 걸 원치 않았구나! 그러니 테러리스트도 특정 종교나 국가가 아니라 환경이라는 보편적인 이유로 등장하게 설정했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이거 삼체의 복선이었습니다. 삼체에서 과학의 발전이 환경을 파괴한다는 것을 역이용해서, 환경운동가들을 충동질해 과학에 거부감을 갖도록 한다는 전략이 있었거든요. 어쩌면 저기 친 삼체파인 ETO가 에덴의 일원이었거나, 에덴 등장의 원인이 되었을지도. 단순히 작품의 소재가 정치적으로 이용되지 않게 하는 것을 넘어서, '작가가 정치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려고 이런 전개를 선택했나보다.'라는 추측까지도 반전으로 이용해버린...게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전 그런 의식의 흐름으로 깨달아서 꽤나 매력적으로 느꼈습니다.
3. 딩이는 삼체에서도 등장합니다. 다만 비중이 낮아서 제 영상에서는 통편집했는데, 저 소설에서는 주인공 3인방 중 하나라서 꽤 아쉽더군요. 젠장 알았으면 언급했을텐데!
4. 이게 영상은 삼체 만들고 이걸 만들었지만, 실제 출간 시기는 구상섬전이 먼저입니다. 그리고 작가의 말에서도 구상섬전 시점부터 삼체를 구상 중이었다고 했고요. 다만 구전 자체가 꽤나 신선하기는 해도, 자기장 하나에 막힐 정도다보니 핵처럼 세상을 뒤바꿀 정도의 기술은 아니라, 삼체에서도 별다른 언급이 없기는 합니다. 물론 구전이 적극적으로 언급됐다면 삼체의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더 힘들었을테니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하고.
5. 지모와 소련 씬은 현실적으로 느낄 수 있는 가장 두려운 장면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흔히 예체능에서 가장 저주받은 사람은 애매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는 말 처럼, 그냥 아무것도 안 됐으면 몇 년 하다 관뒀을 텐데, 진짜 애매하게 성공하는 바람에 30년의 인생과 가족을 전부 잃어버리는 비극은... 매몰비용과 손절 타이밍에 대해 다시 고민하게 만들지 않나 싶네요. 당장 저만 해도 원래 작년까지 하고 유튜브 관두기로 했는데 갑자기 조회수 잘 나오고 광고까지 받아온 삼체 시리즈가 저에게 좋은 결말을 안내해 줄까요? 일단 조금만 더 두고 보죠.
6. 처음으로 광고를 받았습니다. 와아! 광고비 들어오면 여러분들께 간단한 나눔 이벤트라도 하겠습니다. 언젠가 광고 들어오면 해보고 싶은 로망이 있었는데 이걸 3년만에 채울 수 있게 됐네요. 참고로 vpn의 존재만 광고로 들어간 내용이며, 해킹한 뒤 들킨 건 실제 내용입니다.
요약 깔끔하고 너무 좋아요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영상도 좋은 놈으로 가져오겠습니다!
흥미롭네요 ㅋㅋㅋ 항상 보면 요약을 잘 해주시는듯!!
감사합니다!!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일단 좋아요 누르고 듣겠슴다 !!고생하셨슴다
감사합니다!
재밌게 볼게요! 기다리던 시리즈!!!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와씨...광고를 이렇게 녹이다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서든 앞으로 광고 받을 일이 생기면 이런 식의 스토리텔링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영상 보다가 광고 부분에서 빵 터짐 ㅋㅋ
SF 소설 요약영상 너무 재밌어요... All Tomorrows 라는 소설도 굉장히 흥미롭던데 추천드립니다!
ㅋㅋㅋㅋ 그거 지난주에 읽어봤습니다. 영상을 만들기는 할 생각이지만 지금 쌓인 게 많아서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군요
재밌게 요약 잘해주셔서 소설 한편 본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당
리플먼저 달아봐용! 이 편도 몇번씩 봐볼게용!!
반갑습니다!!(੭•̀ᴗ•̀)੭
감사합니다
삼체시리즈만 기다렸는데 마지막이라니 아쉽네요 😢
다음에는.... 어떤 이야기를 가져올 것인지
잘먹겠습니다~
혹성탈출 리뷰도 가능할까요? 그리고 bgm 줄여도 목소리가 좋아서 더 집중 잘 될 것 같아요.
혹성탈출... 고려하겠습니다. 매력적인 책이기는 하죠
하람님 멤버십 링크 남겨줄 수 있을까요?
@@KAIKAIYOJP 링크를 남긴다는게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멤버십 가입을 하고 싶다는 의미면 구독 옆에 가입이라 써있는 걸 누르시면 돼요.
제 문제인지 몰라도 가입란이 보이지 않네요 ㅠ 구래도 응원합니다 !
@@KAIKAIYOJP 그렇군요.... 응원 감사드립니다( •̀∀•́ )✧( •̀∀•́ )✧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
뭐어때 ^^
ㅅㅂ vpn 유료 광고 빌드업 쩔었다 완전히 지렸어 ㄷㄷㄷㄷ
(੭•̀ᴗ•̀)੭(੭•̀ᴗ•̀)੭하핫!
최고의 광고!!!
광고주님 만세!
이것만 기다렸습니다. 맛있게 먹겠습니다.
Bon Appétit이옵니다
ㅋㅋㅋ이런 하드 sf물 많이 올려주세요!! 너무 재밌고 이런거 재밌게 설명해주시는 유튜버가 잘 없어요!!
@@user-gx7kx2ck7h 좋은 것 찾아보겠습니다...!
와.... 진짜 쥰내 재밌다
린윈린윈아 그게 무슨 말이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53 宏電子 - 매우 큰 전자라서 굉전자입니다 삼체에서도 宏原子 다수 언급됩니다 (삼체 시리즈 내에서 사용되는 설정)
와.... 굉장히 커서 굉전자는 드립이었는데, 굉장이 한자어라 저게 맞긴 했네요ㅋㅋㅋㅋ 생각도 못했네... 감사합니다!
정보 은폐 라는건
결국 미래에 진실을 알게되다는 거군
돌아와라 빨리빨리. 계속 열심히 만들란 말이야 ㅋ
다음 영상은 좀 더 빨리 가져오겠습니다!
ㅋㅋㅋㅋ😂😂😂
오 저번에 들은거랑 비슷힌건가
그 관측이 그 관측 (눈으로 본다는것) 이 아닐텐데?
그건 저도, 심지어 등장인물들도 '이게 맞나?' 생각하더라고요ㅋㅋ 소설이니까 상상력으로 넘기는 걸수도 있고, 아니면 사실 전자도 아닌 완전 새로운 물질이지만 마치 옛날 천동설처럼 뭔가 잘못 생각하고 있던 걸수도 있고요
삼체시리즈 개재밌음ㅋㅋㅋ
인정합니다 ㅋㅋㅋㅋ
29:09 아니 카메라를 그냥 설치하면 어떻게 해 ㅋㅋㅋㅋㅋㅋㅋ
왜 굉전자냐면 宏 이게 클 굉 자임. 그래서 굉전자란 큰 전자란 뜻일 뿐. ㅋㅋㅋㅋㅋㅋ
왔다 내 수면제
!!! 좋은 밤 되십쇼
당신은 뭔가 비범한 것 같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쩐다.....이분이 최고야 한국최고
감사합니다( •̀∀•́ )✧( •̀∀•́ )✧
34:40초 가량부터 오디오가 이상해요!!
실수했습니다ㅠㅠ 나중에 추석이나 삼체 시즌2 나올 쯤에 저런 문제 정리한 삼체 합본을 만들어봐야겠네요
나 이제 불사하람 목소리가 성우목소리로ㅜ들려 ….
어멋...
삼체오는데 미소녀 필요 없디
양자 유령 군대가 여기서 나온거구나
13:29 BL
삼체0이 뭔가요?
삼체의 이전 이야기입니다.
34:03 34:35 오디오 실수있네여
???? 어라 진짜 이런 적 없는데 영상 하나에 두 개나.....
해외 네트워크 어쩌고 하는 걸 보니 광고 영상이 원래 저기 들어가려다가 앞으로 땡겨지면서 잘못 건드렸나보네요.ㅠㅠ 왜 문제가 발생했는지 인지했으니 다음부터는 같은 이유로는 실수하지 않겠습니다.
개같이 뛰어왔습니다
너무 자연스러워서 소설 내용인 줄 알았음...
소설 내용입니다ㅋㅋ 한국에 정발만 안됐을 뿐
감샇니다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관측의 의미는 진짜 본다는게 아니고 상호작용을 한다는 의미임.
소설에서도 그런 이야기를 하면서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말이 안 되는데?'라는 반응이 있기는 합니다.
어떻게 보면 저건 양자 효과가 있는 거대한 전자가 아니라, 그냥 저런 특이한 효과가 있는 완전히 새로운 물질이지만, 주인공들이 잘못 알고 있거나, 인간의 상식으로는 저 정도가 이해할 수 있는 한계라거나 하는 걸지도요.
@@bulsaharam 아니 그게 아니고, 양자역학에서 관측의 의미는 누가 본다는 걸 의미하는 게 아니고 물질과 물질이 상호 작용하게 되어 변한다는 의미라고. 과학이 사이비가 되는 순간이고, 이건, 저자가 수박 겉핡기 식으로 과학을 접하다 보니, 엉뚱하게 전개해버린 거임...
@@ehddnrrla5222 저자가 수박 겉핥기 식으로 접했다고 하기에는 이미 작중에서 그 이야기가 나옵니다. 양자역학에서의 관측의 의미는 누가 본다는 걸 의미하는 게 아니라, 상호작용하게 되어 변한다는 의미니 보지 않는다고 랜덤으로 튀는 건 말이 안 된다. 그런데 왜 진짜로 저게 되는지 모르겠다는 식으로요. 주인공 1인칭 시점으로 이루어지기에 세상의 모든 법칙이 밝혀지면서 이야기가 진행되지 않습니다.
과학이 사이비가 되는 순간이라니까 다른 가능성도 있겠네요. 왜냐면 저 소설은 삼체랑 같은 세계관이고, 삼체에서는 저 시점에 지구의 과학을 사이비로 만들어버리기 위한 공작을 세우는 외계인들이 활동 중이었으니까요. 삼체가 굉원자 무기를 이용한 공격에 아예 무관심한 반응을 보였던 것을 생각하면, 거기까지도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르죠.
@@bulsaharam 그럼 유튜버가 잘못했네요
@@ehddnrrla5222 내 탓이오
이번 외전은 완전 별개의 내용이네요 ㅋㅋ
사실 굉원자 말고는 겹치는 게 하나도 없을 줄 알고 본 건데, 후반부라도 뭔가 연계가 있어서 놀랐군요
몰카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통의 중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