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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경남도의회 제1기 대학생 인턴십이
6주간의 정책연구 결과물 발표와 함께
마무리됐습니다.
지방의회 인재 육성과
진로탐색 기회 제공을 위한
도의회 대학생 인턴십은
지속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와 함께
도내 시*군의회로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박종웅 기자
◀ 리포트 ▶
(CG)경남의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비율이
매년 법으로 정한 1%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고 전국에서도 하위권입니다.
(CG)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거창을 제외한
모든 시군이 초라한 우선 구매 실적을
보였습니다.
법학도인 진연지씨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제도의 실태와
문제점 분석을 통해 조례 개정안을 제시하고
실효적인 정책수립을 강조했습니다.
◀ SYNC ▶진연지 / 창원대 법학과
(경남도의회 1기 대학생 인턴)
\"경상남도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촉진 조례안으로 전부 개정하여 중증장애인 뿐만 아니라 장애인도 경제적 자립과 생활안전을 도모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도록 제안합니다\"
◀ SYNC ▶김구연 / 경남도의원
\"현장에 가보시면 거기 작업자(장애인) 분들이 단순하게 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 보니까 제품의 다양성이 부족하고...\"
AI소프트웨어를 전공하는 하이든씨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경남형 미세먼지 예측 모델을 개발했습니다.
이를통해 대기유해물질의 관리 전략 수립과
저감 대책 필요성을 제시했습니다.
◀ SYNC ▶김순택 / 경남도의원
\"여름시즌에 (대기)오염물질의 농도가 적은 것으로 나오는데 그에따른 원인을 파악한 게 있나요?\"
◀ SYNC ▶하이든 / 인제대 AI소프트웨어학부
(경남도의회 1기 대학생 인턴)
\"장마로인한 높은 습도와 바람, 비 그리고 태양빛이 공기중의 그런 (오염)물질들을 분해하기 때문에...\"\"
\"현재 연구결과를 논문으로 발전시킬 수 있게 준비중이며 예측모델의 고도화와 시스템 개발을 (경남도) 재난안전부서와 논의하고 있습니다\"
6주간 경남도의원들과 함께
저마다의 정책연구과제를 수행한
10명의 도의회 1기 대학생 인턴들이
최종 결과물을 발표했습니다.
도내 6개 대학에서 각각 선발된
인턴 대학생들은 자신들의 전공을 살리고
청년의 관점에서 정책 제언들을 쏟아냈습니다.
대학생 정책연구 인턴 시행은
서울시의회에 이어 전국 두 번째 사례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지역대학과
정책인재가 필요한 지방의회 간의
소통과 상생의 방안으로 경남에서도
지속가능성을 확인했고 시*군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 INT ▶정재욱 / 경남도의원
\"앞으로 경남도(의회)에서 주축으로한 인턴십을 발판으로 시*군의회로 자연스럽게 확대 운영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방학기간 6주의 짧은 인턴기간에
깊이 있는 정책연구를 수행하기엔 한계를
드러낸 만큼 이를 보완해야 할 과제를
남겼습니다.
여기다 개별 연구과제를 하나의 공통과제로
묶어 깊이를 담아낼 건지, 인턴 참여
대학생 수를 더 늘려나갈 건지 등
발전적 고민거리들도 생겼습니다.
지역 대학생들과 호흡하며 참신성과 열기를
경험한 경남도의회는 내년 1월
제2기 대학생 인턴십 시행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MBC NEWS 박종웅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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